학문
청도는 섬도 아닌데 왜 섬처럼 이름이 되어 있나요?
청도를 여행가면 다들 섬으로 착각하는데 실제로 알고보면 섬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섬이 아닌데오 불구하고 섬처럼 이름이 청도라고 되어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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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도군의 이름이 섬처럼 보이는 이유는 과거에는 작은 어촌 마을이었지만, 19세기 후반 독일이 이곳에 맥주 공장을 세우고 철도를 놓는 등 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도(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 산둥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청도는 섬이 아닙니다. 비스한예로 일본의 히로시마도 섬이 아닙니다. 고대부터 영산으로 추앙받던 라오산을 끼고 있어 그럭저럭 이름은 있었으나 주변의 랑야진 일대나 즉묵에 비하면 지명도가 낮았습니다. 19세기 말 자오저우만일대가 독일제국에게 할양되면서 독일의 조계지가 되어 100여년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일본의 식민지로 바뀌었습니다. 1927년 1차 산둥파병과 1928년 2차 신둥파병 등 일제의 중국 출병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국민당 정부시절엔 직할시였지만 산둥성 내 성도인 지난시가 있어서 지명도가 있으나 승격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인구 1000만명의 연안도시로 부성급도시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도의 지명은 산과 시내가 맑고 아름다우며 큰 길이 사방으로 통한다는 산천청여, 대도사통에서 나왔다고 오산지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청도에서 도는 島가 아닌 道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