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경수술 받았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어제 수술을 받고, 오늘 아침에 발기통때문에 너무 아팠거든요..
오늘 병원에서 소독 받으면서,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까,
4주동안은 계속 그럴거라고 하시는데,
내일 아침에도 또 발기통 이 올까봐 무서워서요...
혹시 심하면, 실밥이 터질 수도 있는 건가요?
그리고 발기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술 후 발기통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수술 후에는 발기시 조직의 혈류가 증가하거나 자극이 있을 때 발기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4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하셨으니, 이는 수술 후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발기통이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너무 아프다면 실밥이 터지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럴 경우 즉시 병원에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밥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발기통을 최소화하려면 수술 후 권장하는 자세나 활동을 피하고, 적절한 약물이나 진통제를 복용하여 불편감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기가 일어날 수 있는 자극을 피하고, 배뇨 후 바로 눕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실밥이 터지거나 할 수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발기를 하는 것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발기를 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은 발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진통제 복용 등의 방법을 통해서 조절하고 완화시켜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