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의 바닥은 언제일까?
Due to the significant supply/demand mismatch entering calendar 2023, we expect that profitability will remain challenged throughout 2023. The timing of the recovery in profitability will be driven by the rate and pace at which supply and demand are brought into balance and inventories are normalized across the supply chain. We believe that negative year-on-year calendar 2023 industry DRAM bit supply growth and flattish year-on-year calendar 2023, industry NAND bit supply growth would accelerate this recovery.
위는 2023 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론이 얘기한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2023년 내내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을것이라는 내용인데, (가격의) 회복은 공급망 내에서 수요와 공급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따라 그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줄에 "만약 CY (Calendar Year)2023년 기준으로 D램 비트 공급량이 줄어들고 NAND (플래시 메모리) 비트 공급량이 전년과 비슷하다면 수요/공급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메모리 업계의 '큰 형님'에게 달린 결정이다.
메모리 업계의 '큰 형님'이라 말 한다면,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즉, 컨퍼런스 콜에서 업계 전체의 공급량을 운운하며 회복 시점에 그에 따라 달려 있음을 말하는것은 업계의 큰 형님인 삼성전자에게 "제발 감산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여기서 해석할 여지가 있다는 말은 그렇게 해석하면 된다는 뜻이다.
이미 SK하이닉스, 마이크론 (MU)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CAPEX (설비투자)를 50% 줄이고 인위적인 감산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상태인데, 삼성전자 나홀로 그런거 없다를 시전한 상태이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삼성전자의 경영진들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은 2023년내에 바닥을 다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

지금과 비교해서 제일 비슷했던 싸이클인 99~01년도와 견주어보면 아직 최소 2개 분기까지 매출 하락을 예상하고 투자를 해야 마음이 편할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가 현재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의견에는 동감하기 힘들다.
지금 당장 주가의 반등을 바라보기에는 절망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심리도 살아있는 상태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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