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수준은 어느 정도 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중국 반도체의 수준은 뒤처진 수준이라기보다는 분야별로 조금 다르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MXT는 범용 DRAM 분야에 있어서 빠르게 따라오고 있고, 중국의 막대한 자금과 내수 시장 덕분에 물량 경쟁력 자체고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물론 한국 기업들이 강한 분야인 HBM, 고성능 서버용 메모리, 수율 관리, 패키징 등, 아직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HBM이라는 것 자체가 메모리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칩을 쌓고, 열을 잡고,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해야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격차를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보입니다.현실적으로 봐서 일반 메모리 가격은 중국의 기업들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이 있지만, 최상위 AI 메모리는 바로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용 DRAM 기술 격차들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고, 최상위 AI 메모리 또한 점차 좁혀질 수 있기 때문에, 기술유출이나 추가적인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제 생각에는 중국은 이미 무시할 추격자가 안니 범용 시장 측면에서는 위협적인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첨단 시장에서는 빠르게 추격해 오는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든 산업들에서 그러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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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계정을 삭제했을 시 포렌식 가능 여부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구글 계정을 삭제했다고 해서 검색기록이나 시청기록이 무조건 모두 확인 불가능해진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삭제된 계정의 기록들이 전부 그대로 다 나온다고 단정할 수도 없구요.가능하다고 생각되는게, 구글 서버에 남아 있는 자료를 법적 절차를 거쳐서 요구하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휴대폰 내부에 남은 흔적을 포렌식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의 서버 쪽은 계정의 삭제 시점이나 보존 기간, 법적 요청 여부, 구글의 보관 정책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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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물건이죠?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반도체는 아주 순도가 높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미세한 회로를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전자 부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과정을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실리콘 기판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산화막이나 금속막을 입힌 뒤 빛을 이용해 회로 모양을 새기게 됩니다. 이후에는 필요한 부분을 깎아내고, 불순물을 도핑하여 전기가 흐르는 성질을 조절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그 안에는 전류를 켜고 끄는 트랜지스터, 전하르 저장하는 커패시터, 신호를 연결하는 금속 배선 등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소자들이 아주 많이 모이게 되면 이걸 메모리, CPU, GPU, 전력반도체와 같은 칩이 되는 것입니다. 이 후에 완성된 칩을 잘라낸 뒤 패키징을 해서 외부 회로와 연결되고, 열과 충격으로 보호받게 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전기가 들어가는 곳에는 거의 다 쓰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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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건설기술은 어떻게 진화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미래 건설기술은 요즘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현장에서 하나하나 만드는 방식에서 공장에서 정밀하게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이걸 모듈러 건축이라고 하는데, 벽체나 방 단위 구조물들을 미리 제작해 가져오기 때문에 공사 기간도 줄이고, 품질 편차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리고 로봇 시공은 벽돌 쌓기나 용접, 도장, 자재 운반처럼 반복적이면서도 위험한 작업을 대신해서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높여주고, 인공지능 설계기술의 경우는 구조 안정성과 비용, 공사 기간, 에너지 효율 등을 동시에 계산해서 더 나은 설계안을 빠르게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그러나 건설 현장이라는 곳이 현장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완전히 기계가 대신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사람들의 판단과 관리는 계속 필요할 것 같습니다.제 생각에는 미래 건설기술의 핵심은 빠르게 짓는 것보다는, 안전성과 품질을 함께 높여가는 방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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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예산 배분의 효율성 논쟁과,기초과학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국가 R&D 예산은 효율성도 중요하겠지만, 단기 성과만 보고 배분하면 결국엔 미래 기술의 뿌리가 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반도체나 배터리 같은 응용기술들은 산업 경쟁력과 수출로 직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도 결국에는 기초과학 위에서 발전해온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기초과학 투자가 줄어들면 당장은 티가 안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원천기술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약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해외 기술을 따라가거나 응용할 때는 모르곘으나, 새로운 판을 여는 데 한계점을 보일 수 밖에 없게됩니다.그리고 유행하는 연구들만 하다보면, 그 산업에만 예산이 몰리면서 연구 주제도 좁아지고, 젊은 연구자들이 장기 연구를 하기는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R&D 예산은 단기 산업성과와 장기 기초역량을 나누어 보고 성과 평가 방식도 분야별로 다르게 설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에는 응용과학은 지금 먹고사는 힘이고, 기초과학은 앞으로 먹고살 길을 만들어줄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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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이 꺼져도 컴퓨터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저장되는 SSD 낸드플래시의 원리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SSD의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전자를 특정 절연층 안에 가둬 두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게 되는데, 메모리 셀 안에는 전자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플로팅 게이트나 전하 저장층이 있고, 여기에 전자가 있느냐 없느냐로 정보를 구분하게 됩니다. 전자를 넣고 뺄 때는 높은 전압을 이용해서 얇은 절연막을 통과시키는 터널링 현상을 이용하고, 전자가 많이 갇혀 있으면 트랜지스터가 켜지는 기준 전압이 달라지고, SSD는 이 차이를 읽어서 0과 1 또는 여러 단계의 값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DRAM 처럼 계속 전기를 공급해 새로고침 안해도 어느 정도 오랫동안 데이터가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다만 완전한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거나 열을 많이 받거나, 쓰기 횟수가 누적된다면 전하가 조금씩 새서 데이터의 보존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제 생각에 SSD의 핵심은 전기를 계속 먹어서 기억하는 장치가 아닌, 전자를 가둔 상태 자체를 정보로 쓰는 저장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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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없이 이어폰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의 공학적 원리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블루투스는 스마트폰과 이어폰이 아주 약한 전파를 이용해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무선통신 방식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찾고 연결을 맺는 페어링 과정을 거치며, 이후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작은 데이터 조각들을 주고받는 형식입니다.말씀하신대로 핵심은 2.4GHz 대역 안에서 하나의 주파수만 계속 쓰지 않고, 여러 채널을 빠르게 옮겨 다니는 주파수 호핑 방식입니다. 그래서 특정 주파수에 와이파이나 다른 기기 간섭이 생길지라도 다음 순간 다른 채널로 이동해서 통신이 완전히 끊기는 것을 방지합니다.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소리 데이터를 압축해서 작은 패킷의 형태로 보내고, 이어폰은 이를 다시 오디오 신호로 바꿔 재생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오류가 생기면 다시 보내거나 보정하는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짧은 거리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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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집단 외모평가 대체 가능성..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AI가 사람의 외모 평가를 어느 정도 예측하는 것은 가능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굴 비율이나 피부 상태, 표정, 체형, 사진 각도 같은 시각적인 요소들과 실제 사람들의 평가 데이터를 함께 학습한다면 평균적인 선호 경향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문제는 잘생겼다라는 평가가 외모만이 아니라 분위기나 말투, 키, 체형, 직업, 사람의 자신감, 특히 개인 취향까지 섞여버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설문을 완전히 대체한다기보다는 설문 전에 경향을 추정하거나 참고하는 자료로 쓰이는 정도가 아무래도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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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우선순위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국가 연구개발의 투자는 당장 돈이 되는 분야와 미래 기반이 되는 분야를 함께 보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래 기반이 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성과가 느리다는 이유로 등안시 하는 경향이 많아왔습니다.기초과학 같은 것은 당장 성과는 느리지만 새로운 원리와 기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응용 기술의 경우는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과 사업화, 규제 개선까지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구요.그리고 전략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안보에 영향을 주는 분야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바이오, 우주항공, 에너지 같은 분야들이 대표적인 분야들입니다.투자와 더불어서 개발은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실패를 허용하는 문화 그리고 젊은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키우는 플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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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과 봉지라면을 비교할 때 컵라면의 면이 더 가늘거나 식감이 다른 것 같은데 재료나 제조 공정이나 과정이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컵라면과 봉지라면은 기본적인 재료들은 비슷합니다. 밀가루, 전분, 소금, 면, 등이 들어가는데, 식품을 만들기 위한 목표가 다릅니다.컵라면은 잘 아시다시피 냄비에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만 부어서 익혀야 하기 때문에 면을 더 가늘게 만들거나 구멍이 많은 포러스한 구조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뜨거운 물이 면 안쪽까지 빨리 들어가서 짧은 시간에 부드럽게 익게 됩니다.반면에 봉지라면은 물을 직접 끓이는 과정 속에서 조리가 되기 때문에 면이 두껍거나 탄력 있게 설계되더라도 충분하게 익힐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컵라면은 빠르게 익는 대신 식감이 조금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반면, 봉지라면은 비교적 쫄깃한 느낌이 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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