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중국 반도체의 수준은 뒤처진 수준이라기보다는 분야별로 조금 다르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MXT는 범용 DRAM 분야에 있어서 빠르게 따라오고 있고, 중국의 막대한 자금과 내수 시장 덕분에 물량 경쟁력 자체고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물론 한국 기업들이 강한 분야인 HBM, 고성능 서버용 메모리, 수율 관리, 패키징 등, 아직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HBM이라는 것 자체가 메모리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칩을 쌓고, 열을 잡고,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해야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격차를 줄이는 것은 어렵다고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봐서 일반 메모리 가격은 중국의 기업들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이 있지만, 최상위 AI 메모리는 바로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용 DRAM 기술 격차들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고, 최상위 AI 메모리 또한 점차 좁혀질 수 있기 때문에, 기술유출이나 추가적인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은 이미 무시할 추격자가 안니 범용 시장 측면에서는 위협적인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첨단 시장에서는 빠르게 추격해 오는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든 산업들에서 그러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