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컵라면과 봉지라면은 기본적으로 밀가루, 물, 소금, 알칼리 성분을 섞어 면을 만들지만, 익히는 방식에 맞춰 면의 굵기와 조직을 다르게 설계해요+_+
컵라면은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만 부어 짧은 시간 안에 익혀야 해서, 면을 더 가늘고 다공성으로 만들어요. 면을 찌거나 익힌 뒤 튀기거나 열풍 건조함녀서 내부에 작은 구멍이 많이 생기고, 이 틈으로 뜨거운 물이 빠르게 스며들어요. 그래서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이 나죠.
봉지라면은 냄비에서 몇 분간 끓이는 것을 기준으로 만들어 면이 상대적으로 굵고 조직도 단단해요. 끓는 동안 전분이 충분히 익으면서 더 쫄깃한 식감이 생겨요. 제품에 따라 밀가루 배합, 전분, 글루텐 함량도 달라지지만 가장 큰 차이는 조리 시간에 맞춘 면 굵기와 내부 구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