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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역

이스라엘은 이슬람교(중동나라)와 대립한적이 많았는데, 이 두 국가? 종교?는 왜 맨날 싸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스라엘 왕국이 로마에 의해 무너지고 디아스포라로 세계 곳곳으로 흩뿌려져 생활하면서 핍박을 받아오다가 19세기 말 시오니즘(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으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그곳에는 팔레스타인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하게 됩니다. 돈을 주고 사기도 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팔레스타인들을 몰아내고 1948년 이스라엘을 수립하게 됩니다. 팔레스타인들은 방랑의 시간을 보내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결성하여 이스라엘과 맞서게 됩니다. 유엔의 중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스라엘과 PLO는 싸움을 계속하였고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하면서 서안지구(파타정부지배)와 가자지구(하마스지배)를 팔레스타인 자치령으로 떼어주게 됩니다. 이 두 지역은 이스라엘의 통제하에 있는 거대한 감옥같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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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장군이 받아낸 강동6주는 어떻게 받아낸 것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와 거란의 전쟁은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나게 됩니다. 거란의 제1차 침입 때 고려의 장수 서희가 거란장수 소손녕과 벌인 담판에서 이룬 성과입니다. 993년 거란장수 소손녕은 고려를 침입했습니다. 고려 조정에서는 중신을 시켜 항복하자는 의견과 서경 이북의 땅을 베어주고 절령(자비령)을 경계로 삼자는 견해 등이 나왔습니다. 서희는 거란황제의 사위 소손녕과 마주 앉아 담판을 하게 되는데 소손녕은 너희는 신라의 후손이니 고구려 땅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였고 서희는 우리는 고구려의 후손이라고 주장합니다. 상황판단이 빨랐던 서희는 거란이 바라는 바는 고려와 송의 단절을 바란다는 점을 알고 고려와 거란이 무역거래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여진이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소손녕이 황제에게 이를 전하자 고려와 화해하고 돌아오라는 명을 받고 고려에 압록강 주변 280리를 고려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여진을 몰아내는데 거란이 큰 힘이 된 것입니다. 고려는 여진을 몰아내고 강동 6주에 성을 쌓았습니다. 강동은 강의 동쪽 압록강의 동쪽 6주는 여섯 개의 마을을 의미합니다. 흥화진 용주 철주 통주 곽주 귀주 등입니다. 서희의 외교담판으로 이룬 성과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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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광종 때 노인안검법은 어떠한 정책이였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건국과정에서 포로가 되어 노비가 된 사람들이 생겼고 또는 호족들이 강해진 세력을 바탕으로 양인을 강제로 노비로 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려 광종 때 실시된 노비안검법은 양인이었다가 노비가 된 사람을 조사하여 다시 양인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한 법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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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의 도덕적 실천동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흄은 경험론자로 도덕적 실천 동기는 감정이고 의무는 도덕적 실천을 위한 수단이라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픈 사람이 있었을 때 아픈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은 감정이 일어났기 때문이고 그 환자를 어떻게 이동시킬 것인가는 이성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의 보편적 정서가 공감입니다. 공감을 통해 나중에 공리주의 사상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학문 / 문학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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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은 왜 셋째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줬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칭기스칸이 건강할 때인 죽기 8년 전 후계자 논의를 하게 됩니다. 그 당시 칭기스칸이 가장 사랑했던 세 번째부인인 예수이 카툰이 부담없이 후계자 결정을 꺼냈습니다. 이때 장남 조치와 차남 차카타이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이 싸움은 몽골제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거대한 싸움의 도화선이 됩니다. 1221년 호라즘 정복 중에도 서로 분쟁하였습니다.주치와 차카티이의 분쟁이 계속되자 칭기스칸은 오고타이와 툴루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오고타이를 후계자로 낙점했고 주치와 차카타이 둘다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적정자 후계구도를 지키지 않은 이유는 칭기스칸의 첫째부인 보르테가 납치를 당한 적이 있어서 자신의 혈육임을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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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소총이라는게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금소총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작자 편자 모두 미상입니다.《동국계골전》《촌담해이》《어면순》《속어면순》등의 기존 이야기 모음집에서 전해 내려온 갖가지 우스운 이야기들과 음담패설을 내용으로 하는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있습니다. 내용이 상스럽고 천한 육담과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많지만 양반사회의 위선적인 모습을 해학과 교훈적 풍자의 이야기로 담고 있습니다. 설에 의하면 송언에 의해 엮어졌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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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에서 왜 인천지역이 된건지?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엔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가 6월 29일 한강을 시찰할 때 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의 후방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시킨다는 구상을 하였고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7월 22일 미 제1기갑사단과 미 해병대 연대전투단을 인천에 상륙시킨다는 블루하츠작전이 만들어졌으나 전황이 악화되고 본국에서의 상륙부대가 늦어지면서 취소됩니다. 그후 대한민국 국군과 연합군은 남쪽인 낙동강 방어선에서 힘겨운 방어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인천은 낙동강과 부산 교두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조선인민군이 거의 방어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기습상륙작전을 개시함으로써 유엔군은 손쉽게 인천을 점령하여 서울까지 탈환하게 됩니다. 이로써 조선인민군은 보급을 차단당하고 협공을 당하게 됩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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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은 어떤 경위로 일어난건지?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베트남 전쟁은 공산주의를 사상적 기반으로 삼은 북베트남사회주의 공화국과 민주주의를 표방한 남베트남의 통일전쟁(1960-1975)에 미국 등이 가세해서 크게 번진 전쟁입니다. 미국은 미국상선이 통킹만에서 포격당한 것을 빌미로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여 최신식 무기와 수 많은 병력을 투입하였으나 베트콩들의 게릴라전술에 말려 크게 패퇴하고 자국은 자국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라고 하면서 결국 물러났습니다. 이 과정에 한국 태국 캄보다아 필리핀 등이 참전했으며 북베트남(베트콩)쪽에도 소련 중화인민공화국 북한 크메르루주 등이 참전하였습니다. 결국 북베트남의 승리로 베트남은 공산화되었습니다.
학문 / 역사
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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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섬도 아닌데 왜 섬처럼 이름이 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청도(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 산둥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입니다. 청도는 섬이 아닙니다. 비스한예로 일본의 히로시마도 섬이 아닙니다. 고대부터 영산으로 추앙받던 라오산을 끼고 있어 그럭저럭 이름은 있었으나 주변의 랑야진 일대나 즉묵에 비하면 지명도가 낮았습니다. 19세기 말 자오저우만일대가 독일제국에게 할양되면서 독일의 조계지가 되어 100여년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신경쓰지 못한 사이에 일본의 식민지로 바뀌었습니다. 1927년 1차 산둥파병과 1928년 2차 신둥파병 등 일제의 중국 출병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국민당 정부시절엔 직할시였지만 산둥성 내 성도인 지난시가 있어서 지명도가 있으나 승격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인구 1000만명의 연안도시로 부성급도시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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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한과 중국 한족의 한과는 어떻게 다르고 어떤차이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의 한족과 우리나라의 한민족은 우선 한자부터 다르고 혈연적으로도 한족은 남방계 아시아인의 피가 많이 섞여있지만 한민족은 북방계 아시안으로 몽골리안의 피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또 언어도 다르고 식생 또한 다릅니다. 한족이라는 말은 한나라 때부터 비롯되었으며 유방의 한나라 이후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불렀으며 이는 문화의 계승으로도 나타납니다. 반면에 한민족이라는 말은 삼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기서 한은 크다 높다 길다 넓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단군의 건국 이야기에 나오는 홍익인간의 뜻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고 할 때 넓다의 의미로 한사상을 언급한 것이라고도 하며 몽골어 칸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합니다. 칸은 위대한 우두머리 즉 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학문 / 역사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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