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을 먹고 다리에 수포가 생기더니 3일만에 사망했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비브리오 패혈증으로 보여요. 해산물 섭취 후 다리에 수포가 생기고 빠르게 악화되는 패턴이 비브리오 패혈증의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원인인데,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돼요.이 세균은 독소를 내뿜으면서 조직을 빠르게 괴사시켜요. 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여러 장기가 동시에 망가지기 시작해요. 건강한 사람은 잘 이겨내지만 간 질환자, 당뇨 환자, 면역 저하자는 치사율이 50%를 넘을 정도로 매우 위험해요.다만 일반인이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요. 건강한 성인은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장염 수준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주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위험해요.여름철 해산물은 익혀 먹고, 손이나 발에 상처가 있을 때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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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다생물의 이름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진 속 생물은 정원장어(Garden Eel)예요!노란색과 흰색 줄무늬, 몸의 절반을 모래에 박고 꼿꼿이 서서 물결에 흔들리는 모습이 정원장어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모래 속에 굴을 파고 살면서 상체만 내밀어 물속을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먹어요. 위험을 느끼면 순식간에 모래 속으로 쏙 들어가 숨어요. 무리 지어 살면 멀리서 보면 마치 바다 정원에 꽃이 핀 것처럼 보여서 정원장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사진 속 종은 노란색과 흰색 줄무늬 패턴으로 보면 스플렌디드 가든일(Splendid Garden Eel) 또는 비슷한 종으로 보여요. 인도양과 태평양 열대 바다에 주로 서식하죠.아쿠아리움에서 보면 하나같이 같은 방향으로 흔들리는 게 진짜 신기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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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물속에서 잠을 잘때 반구수면이라고 하는데 그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정말 신기한 현상이죠! 고래의 수면은 생물학적으로 꽤 놀라운 구조예요.반구수면은 뇌의 좌뇌와 우뇌가 번갈아가며 잠을 자는 방식이에요. 한쪽 뇌가 잘 때 다른 쪽 뇌는 깨어있어요. 사람은 양쪽 뇌가 동시에 잠드는데, 고래는 절반씩 교대로 자는 거예요. 그래서 자면서도 의식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요.고래는 호흡을 의식적으로 해야 해요. 사람은 자동으로 숨을 쉬지만 고래는 스스로 수면 위로 올라와서 숨을 쉬겠다고 뇌가 명령을 내려야 해요. 뇌 전체가 잠들면 숨쉬는 걸 잊어서 익사할 수 있어요. 반구수면 덕분에 잠을 자면서도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 호흡할 수 있는 거예요.통나무처럼 수면 근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둥둥 떠있는 자세로 자요. 이걸 로깅(logging)이라고 불러요. 한 번에 자는 시간은 1015분 정도로 짧고, 하루 총 수면 시간은 12시간에 불과해요. 포식자를 피하려는 본능 때문에 오래 자지 않아요.돌고래도 같은 방식으로 자는데, 한쪽 눈만 감고 헤엄치는 모습이 관찰돼서 반구수면이 처음 발견된 계기가 됐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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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하고 코뿔소하고 싸우면 어느동물이 더 유리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분석해볼게요.기본 스펙을 비교하면, 코뿔소는 몸무게 1.52.3톤, 돌진 속도 시속 50km, 뿔 길이 최대 1.5m예요. 피부 두께가 23cm로 웬만한 공격을 튕겨내요. 악어는 몸무게 최대 1톤, 물기 힘이 동물 중 최강 수준으로 약 1.7톤의 압력이에요. 다만 육지에서 이동 속도가 느리고 지구력이 약해요.육지에서 싸우면 코뿔소 압승! 악어는 육지에서 빠르게 방향을 바꾸기 어려워요. 코뿔소가 돌진하면 악어가 피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코뿔소 뿔에 받히면 악어 등껍질도 버티기 어렵고, 밟히기만 해도 치명상이에요. 악어의 강점인 물기 공격을 쓰려면 먼저 코뿔소에 접근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물속이나 물가에서는 악어 유리! 악어의 홈그라운드인 물속에서는 완전히 달라져요. 코뿔소가 수영 중이거나 물을 마시러 왔을 때 악어가 다리를 물고 데스롤(몸을 회전시키는 공격)을 쓰면 코뿔소도 당황할 수 있어요.육지라면 코뿔소가 90% 이상 유리하고, 물속 깊은 곳이라면 악어가 유리해요. 실제 자연에서도 악어는 코뿔소를 사냥 대상으로 보지 않아요. 괜히 건드렸다가 밟히면 끝이거든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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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발달장애인의 몸 속에 두개골을 해부하면 뇌유전자 연구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실제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 분야예요.사망 후 뇌를 기증받아 연구하는 뇌 은행(Brain Bank)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자폐스펙트럼, 다운증후군 등 발달장애 관련 뇌 연구에서 실제로 중요한 발견들이 이루어졌어요. 살아있는 사람의 뇌에서는 볼 수 없는 세포 단위의 변화나 유전자 발현 패턴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연구 가치가 높아요.신경세포 연결 구조의 차이, 특정 단백질 발현 이상, 염증 반응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발달장애의 원인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법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요.가장 중요한 건 본인 또는 가족의 사전 동의예요. 강제나 무단 해부는 윤리적, 법적으로 절대 허용되지 않아요. 연구 목적과 방법이 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해요.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이지만 반드시 윤리적 절차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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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한강변을 걸으면 나무 사이에서 흰색 가루들이 흩날리는데 이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흰 솜털처럼 날리는 건 버드나무류(버드나무, 수양버들)나 포플러(미루나무, 양버들)의 씨앗이에요. 씨앗 자체는 아주 작고 그 주변에 흰 솜털이 붙어있어요. 이 솜털이 낙하산 역할을 해서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구조예요.버드나무와 포플러는 봄 초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지거든요. 흰 솜털이 날릴 때는 이미 꽃이 지고 잎이 무성해진 시기라서 꽃을 못 보신 거예요. 씨앗이 익어서 터지면서 솜털이 한꺼번에 날리는 거예요.포플러 한 그루가 수백만 개의 씨앗을 날려보내요. 그래서 많이 쌓이면 눈처럼 보이기도 하죠.많은 분들이 이 솜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솜털 자체보다 같은 시기에 날리는 다른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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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 이식 전이에요, 좋은 음식, 습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엽산이 가장 중요해요. 시금치, 브로콜리, 콩류에 풍부하고 보충제로도 챙기세요. 착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으로는 아보카도(건강한 지방), 호두와 아몬드(오메가3, 비타민E), 석류(자궁 혈류 개선에 좋다는 연구 있음), 따뜻한 음식 위주 식단이 있어요. 반면 카페인은 하루 200mg 이하로 줄이고, 가공식품, 술, 생선회, 날음식은 피하세요.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반신욕보다는 족욕이 안전하고, 배와 허리를 차게 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가벼운 걷기 정도의 운동은 혈류 개선에 좋지만 격한 운동은 이식 전후로 피하는 게 좋아요.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코르티솔이 높으면 착상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가장 중요한 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는 거예요. 클리닉마다 프로토콜이 다르고 개인 상태에 따라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어요.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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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거예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방귀가 생기는 두 가지 출처가 있어요. 첫 번째는 삼킨 공기예요. 밥 먹을 때, 말할 때, 음료 마실 때 공기가 같이 들어와요. 이게 소화관을 따라 내려가다 나오는 거예요. 두 번째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장내 세균이 음식을 발효시키면서 만드는 가스예요.방귀의 99%는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무취 가스예요. 냄새의 원인은 나머지 1% 미만인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같은 황 함유 화합물이에요. 아주 소량이지만 냄새가 극도로 강해서 코가 먼저 알아채는 거예요.콩, 양파, 브로콜리, 유제품처럼 장에서 발효가 잘 되는 음식을 먹으면 세균이 가스를 많이 만들어요. 장내 세균 구성이 사람마다 달라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방귀 양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하루 평균 14~20회 정도 방귀를 뀌는 게 정상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많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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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에 흙을 뿌려서 제거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황토나 특수 점토를 물 위에 뿌리면 흙 입자가 녹조 세포와 달라붙어요. 흙과 엉겨붙은 녹조가 무거워지면서 물 아래로 가라앉는 원리예요. 녹조는 빛이 있는 수면 근처에서만 광합성을 할 수 있는데, 바닥으로 가라앉으면 빛을 못 받아서 사멸해요.한국, 중국, 호주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사례가 있어요. 단기적으로 수면의 녹조를 빠르게 제거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어요. 특히 황토는 독성이 없어서 화학약품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요.다만 한계도 있어요. 가라앉은 녹조가 바닥에 쌓이면서 퇴적물 오염이 생길 수 있어요. 근본 원인인 수온 상승과 영양염류 과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금방 다시 녹조가 발생해요. 대규모 호수나 강에 적용하려면 엄청난 양의 흙이 필요해서 비용 문제도 있어요.결론적으로 응급처치로는 효과적이지만 근본 해결책은 될 수 없어요. 수질 개선과 함께 병행해야 의미 있는 방법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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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도 알비노 개체들이 나오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자연에서도 발생해요! 오히려 자연에서 먼저 존재했던 현상이에요.알비노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색소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는 현상이에요. 피부, 털, 눈이 하얗거나 분홍빛을 띠고 눈동자가 붉게 보이는 게 특징이에요.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이에요.거의 모든 동물에서 알비노가 발견돼요. 흰 사슴, 흰 악어, 흰 뱀, 흰 고릴라, 흰 상어, 심지어 흰 펭귄까지 자연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어요. 확률은 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10만 분의 1 수준이에요.그런데 자연에서는 살아남기 매우 어려워요보호색이 없어서 포식자 눈에 너무 잘 띄어요. 햇빛에 약해서 피부 손상이 심하고, 시력도 약한 경우가 많아요. 멜라닌이 눈의 시신경 발달에도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야생 알비노 개체는 대부분 일찍 잡아먹혀요.인간이 개량한 알비노인 흰쥐, 흰토끼 같은 실험동물이나 반려동물은 인간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었어요. 자연선택에서는 도태되는 형질이지만 인간의 개입으로 유지된 거예요.희귀하기 때문에 목격하면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많은 것도 이해가 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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