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도 알비노 개체들이 나오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알비노는 사람에게도 발생하기는 하지만 인간이 동물들을 개량하거나 번식을 시키는 과정에서

알비노 개체들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런 알비노 개체들이 자연상태에서도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자연 상태에서도 알비노 개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비노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양서류 등 멜라닌 색소를 가진 거의 모든 동물에서 자연 발생 사례가 보고되며, 흰 사슴, 알비노 악어, 흰 공작, 알비노 뱀 등이 야생에서 실제로 발견된 사례들입니다. 다만 자연에서 알비노 개체는 생존에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흔히 보기가 어려운 것인데요, 위장이 안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알비노는 온몸이 흰색이라 포식자 눈에 쉽게 띄어 일찍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고, 포식자 입장에서는 흰색이면 먹잇감에게 쉽게 발각되어 사냥에 불리합니다. 또한 멜라닌이 없으면 자외선 차단이 안 되어 피부와 눈이 쉽게 손상되고, 시력이 약한 경우도 많아 생존에 복합적으로 불리한데다가, 같은 종의 다른 개체들에게 이질적으로 보여 무리에서 배척당하거나 짝짓기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에서 알비노 개체가 태어나더라도 오래 살아남아 번식까지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그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도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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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연계에서도 알비노 개체는 모든 종에서 드물게 나타납니다.

    멜라닌 색소 합성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나타나기에 피부와 털이 하얗고 혈관이 비쳐 눈이 붉은 것이 특징이며, 사슴, 고래, 뱀 등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죠.

    하지만 야생에서 알비노가 성체로 살아남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주변 환경과 대비되는 흰색 몸은 천적의 눈에 띄기 쉽고, 포식자라면 먹잇감에게 발각되어 사냥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멜라닌 부족으로 시력이 매우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도 약해서 생존 경쟁에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집니다.

    그렇다보니 알비노는 자연에서 상당히 희귀한 개체이고, 발견되면 가끔 영물로 대접받는 경우도 생기죠.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자연에서도 발생해요! 오히려 자연에서 먼저 존재했던 현상이에요.

    알비노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서 색소가 아예 만들어지지 않는 현상이에요. 피부, 털, 눈이 하얗거나 분홍빛을 띠고 눈동자가 붉게 보이는 게 특징이에요.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이에요.

    거의 모든 동물에서 알비노가 발견돼요. 흰 사슴, 흰 악어, 흰 뱀, 흰 고릴라, 흰 상어, 심지어 흰 펭귄까지 자연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어요. 확률은 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10만 분의 1 수준이에요.

    그런데 자연에서는 살아남기 매우 어려워요

    보호색이 없어서 포식자 눈에 너무 잘 띄어요. 햇빛에 약해서 피부 손상이 심하고, 시력도 약한 경우가 많아요. 멜라닌이 눈의 시신경 발달에도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야생 알비노 개체는 대부분 일찍 잡아먹혀요.

    인간이 개량한 알비노인 흰쥐, 흰토끼 같은 실험동물이나 반려동물은 인간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살아남아 번식할 수 있었어요. 자연선택에서는 도태되는 형질이지만 인간의 개입으로 유지된 거예요.

    희귀하기 때문에 목격하면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많은 것도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