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유치원 교사입니다.아이 입장에서는 영어 영상을 너무 보고 싶었을 테니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규칙을 없애거나 바로 영상을 보여주기보다는, "영상을 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약속한 책은 안 읽었으니까 오늘은 못 본다"라고 차분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아이가 울고 소리를 지르는 동안에는 설득하려고 하기보다 옆에서 감정을 받아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어느 정도 진정된 뒤에 다시 이야기하면 됩니다.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저렇게 강하게 반응하면 마음이 흔들리지만, 한 번 정한 기준을 일관되게 지켜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다음에는 약속을 지키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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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낯가림을 하는 건 성장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낯가림이 심하다고 해서 꼭 예민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니에요.오히려 저는 낯가림이 있는 아이들 중에는 관찰력이 좋고 주변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는 성향의 아이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을 만나면 바로 반응하기보다 충분히 살펴보고 안전하다고 느껴졌을 때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거든요.부모님이 안고 있으면 덜 울고 웃는 것도 부모님을 가장 안전한 존재로 믿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억지로 낯선 사람에게 안기게 하기보다는 아이가 부모님 품에서 충분히 관찰하고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아이마다 성격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 속도도 다릅니다. 지금 낯가림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경험이 쌓이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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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5학년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친구야 안녕! 이모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적어도 될까?5학년이면 공부가 점점 어려워져서 그런 고민 하는 친구들 진짜 많아! 이모도 그랬거든.공부하다가 머리 아프고 집중 안 되고 화나는 건 누구나 그럴 수 있어.이모가 추천하는 방법은 딱 하나야. 처음부터 오래 하려고 하지 말고 20분만 집중해 봐. 그리고 5분 쉬고 다시 20분! 이렇게 하면 훨씬 덜 힘들어.또 공부할 때 "오늘 문제집 10쪽 해야지"보다는 "수학 문제 5개만 정확히 풀자!"처럼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게 좋아.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공부가 덜 지루해져.그리고 집중이 안 될 때는 책상 위에 장난감이나 휴대폰 같은 걸 치워 두는 것도 도움이 돼. 생각보다 그런 것들이 집중력을 많이 뺏거든.제일 중요한 건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도 처음부터 잘했던 게 아니라는 거야. 틀리고, 헷갈리고, 다시 배우면서 실력이 늘어. 그러니까 문제를 틀렸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 실제로 이모는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너처럼 공부가 어려워서 포기도 하고 중학교때까지 힘들었는데 고등학교가면서 전교 2등, 대학교 가서 1등을 했어.지금 이렇게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질문한 것만 봐도 충분히 멋진 친구야.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하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공부가 쉬워질 거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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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두돌 조금 안된 아이둔 엄마야 이제 말트여야하는데
안녕. 질문을 친근하게 해줬길래 나도 말 놓을게 :)너무 조급해하지 마. 두 돌 전후에도 말이 확 터지는 시기가 아이마다 정말 달라. 지금 단어를 조금씩 이해하고, 엄마 말 알아듣고, 원하는 걸 표현하려고 한다면 생각보다 잘 크고 있는 경우가 많아.내가 7년간 현장경험 하면서 느낀건데 어느 날 갑자기 말이 늘더라. 어제까지 한두 마디 하던 아이가 몇 주 사이에 문장처럼 말하기도 하고! 평소에 해줄 수 있는 건 많이 말 걸어주기야. 주 양육자가말이 많아야해!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사운드북이나 소리나는 장난감, 불빛나는 장난감을 좋아하지않아.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소리나는 장난감이 아기 언어발달을 늦춘다고들 하거든. 근데 요즘엔 소리나는 장난감이 청각 자극이 되어 발달에 좋다는 것 처럼 광고하는데 아기에게 제일 좋은 자극은 엄마의 목소리라고 생각해. 버튼 누르면 계속 소리 나오는 장난감보다는 블록, 책, 역할놀이 같은 장난감이 언어 발달에 더 도움이 되더라.엄마가 처음이라 걱정되는 마음 너무 이해돼. 그런데 지금 이렇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만 봐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엄마야. 아이를 다른 아이랑 비교하기보다는 우리 아이 속도를 믿고 조금만 더 지켜봐 줘. 생각보다 갑자기 말문이 트이는 아이들도 정말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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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옆잠배게가 그리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13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48일 아기라면 부모님 입장에서 잠이라도 좀 편하게 재우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실 것 같아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옆잠베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생후 한달쯤 지나서부터 새용했던 것 같네요.다만 옆잠베개가 좋다, 나쁘다로 단순하게 나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현재 소아과 및 수면 안전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를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바로 눕혀 재우는 것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권장합니다. 옆잠베개나 각종 수면 보조용품은 얼굴이 막히거나 자세가 틀어질 경우 질식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편입니다.그렇다고 실제 육아 현장에서 사용하는 부모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낮잠 시간에 제가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사용했고, 아이가 비교적 편안하게 자는 데 도움이 되어 밤잠때도 사용했는데요. 대신 아기가 얼굴을 파묻어도 숨쉬는게 가능하다는 실험결과가 있는 옆잠베개를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기가 본격적으로 뒤집기하기 전까지는 괜찮았어요. 저희 아기는 뒤집기 시작하니까 옆잠베개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결국 중요한 것은 감독 가능 여부와 내 아기의 상황에 맞게 부모가 잘 조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바로 옆에서 아이의 자세와 호흡 상태를 계속 확인할 수 있는 낮잠 상황이라면 활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안전성을 100%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과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는 결국 아이의 특성과 부모의 상황에 맞게 균형을 찾는 과정인 것 같네요. 저도 원래 사용하지않으려다가 아기가 잠으로 너무 힘들게해서 선물받은걸 사용했다가 신세계를 경험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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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 "에이씨" 반복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아교육 전공하고 7년 현장 경험있는 13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이 상황은 훈육으로 바로 교정해야 하는 문제라기보다는 발달 과정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모방 행동으로 보입니다.14개월이면 언어가 의미중심이라기보다 소리-리듬-반응 중심이라서 아기 입장에서는 에이씨 자체가 욕의 의미라기보다 강한 감정 소리 / 엄마가 쓰던 표현 / 반응이 오는 재미있는 소리로 기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한 번이라도 양육자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한 것을 잡아내서 반복하는 시기라 더 흔한 패턴입니다.저희 아기도 한번 들려준걸 그 다음날 사용하고 따라할 때가 많아서 가끔 얘가 천재인가 (도치맘) 싶다가도 배움이 빨라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현장에서나 지금 실제 양육하면서 느끼는 방식은 이렇습니다.직접적인 안돼 훈육은 크게 효과가 떨어집니다.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반응 자체가 강화로 작용해서 반복 빈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억제보다는 의미 없는 행동으로 만들기가 더 중요해요.에이씨가 나왔을 때 즉각적인 정서 반응(놀람, 웃음, 제지)을 최소화하고, 대신 상황을 다른 언어로 덮어주는 방식이에요.그리고 더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의 대체 표현응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금지보다 아기가 쓸 수 있는 말을 주는 게 훨씬 빠릅니다.예를 들어 놀람 상황에서는 “어!” “엄마!” “아야!” 같은 짧은 대체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주는 방식입니다.그럼 에이씨 라는 단어말고 대체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현장에서 늘 느꼈던 부분인데요.이 정도 언어 실험은 오히려 언어 발달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서 너무 문제 행동으로 크게 해석하지 않으셔도 되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구요. 어디까지나 제 이론과 실무경험에서 나온거라 모든 아기들에게 통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아기는 소중하니까 예쁜 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엄마는 여러 방법을 써봐야죠. 아이 키우는게 참 쉽지않죠.저도 일로 아이들을 보던거랑 제 아이를 키우는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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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범퍼침대 낙상사고 많이 나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유치원 교사입니다.13개월 남아를 키우고있어요!저도 아기 침대 고를때 검색 엄청 많이 해보고 침대 종류가 많아서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요.고민끝에 구매한 저상형침대 너무 잘 쓰고있어요!저도 처음에 범퍼침대 사려고했는데 바닥에 딱 붙어있어서 청소나 습기같은게 걱정되어 안샀구요. 가드가 튼튼할거같지않다고 생각했고, 오래 못쓸 것 같아서 침대를 바꿔주는게 불편할 것 같았어요.요즘 아기 침대 원목으로 이쁜거 많이 나오던데 저는 돌아다니면서 자는 아기인데 혹시나 머리 부딪힐 염려(가드쿠션은 매번 세탁할 자신도없었고..)와 일단 가드가있더라도 혹시라도 떨어지면 높이가있는 침대보다는 무조건 저상형이 나을것이다 라고 생각했어요.제가 사용하고있는 침대는 나중에 아기 크면 가드 떼고 일반 침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고, 가드도 나사로 박기때문에 범퍼처럼 쓰러질 위험도 없구요.아기가 지금 뛰어다니는 수준으로 잘 걷고 활동량 많은데도 아기가 넘어간 적은 한번도 없네요 ㅎㅎ 구매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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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번아웃 또는 지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13개월 아가를 키우고 있어요.저도 요즘 계속 느끼는 건데, 이건 내가 약해서 힘든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구조적으로 너무 빡센 하루를 계속 혼자 돌리고 있는 거더라구요.16개월 아기 돌보면서 세 끼 챙기고 집안일하고 산책까지 하루 두 번이면 이건 사실상 쉬는 시간이 거의 없는 하루인 것 같아요. 저는 산책 아예 안나가는 날도 많아요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혼자 아기 데리고나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안 지치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그냥 이제는 조금 내려놓기로 했어요. 정보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맘카페나 인스타보면서 남들은 저렇게까지하는데 나도 해야할 것만 같고, 안하면 우리 애만 뒤쳐질 것 같아서 남들하는거 저도 다 했는데 그냥 내려놨어요. 유아교육을 전공했음에도 육아는 참 쉽지가 않네요.예를 들면,산책 2번 중 1번은 진짜 짧게, 그냥 바람만 쐬고 들어오기집안일은 매일 다 하려는 거 버리고, 이틀~삼일 단위로 미루기 (매번 포트 세척하고 열탕했었는데 돌 지나고부터는 이것저것 만지고 빨고 하다보니 좀 내려놨어요.)밥도 하루 한 끼 정도는 대충 챙겨도 되는 날 만들기이렇게 완벽하게 유지하는 걸 줄이니까 조금 숨통이 트였어요.그리고 생각보다 중요한 게, 진짜 큰 도움보다도 사람이랑 잠깐이라도 연결되는 시간이더라고요. 짧게라도 통화하거나, 잠깐이라도 누군가랑 말 섞는 거요. 혼자 계속 있는 게 제일 빨리 지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그리고 쉬는 것도 길게 쉬는 시간보다,아이가 낮잠 잘 때 10분이라도 멍 때리기, 핸드폰 안 보기 이런 식으로 끊어지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게 훨씬 회복이 되더라고요.결국 요즘 제 결론은 이거예요.더 잘 버티는 법이 아니라 덜 쓰면서 유지하는 법을 만드는 게 답이다.이걸 알면서도 또 매일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다시 지치니까, 그냥 그날그날 70%만 해도 괜찮다고 계속 스스로 낮추는 중이에요.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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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이와 실내 갈만한 곳(카페, 박물관 제외)
안녕하세요. 아이 연령에 따라 다르겠지만대전쪽도 괜찮으시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으니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어린 아기가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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