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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려고 햇는데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자궁경부암은 인 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이러한 인 유두종 바이러스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은 오로지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됩니다.질문자분께서 성관계를 한번도 가지지 않으셨다면 자궁경부암은 생길 수 없으므로 검사는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병원에서 안해주려고 하는 이유는 굳이 가능성이 없는데 검사를 위해 hymen(처녀막)을 손상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걱정되신다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대부분의 병원 및 보건소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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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제거한 사람은 계속 생길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대장암은 발병 과정이 특징적입니다.용종에서 점차 진행되어 암으로 변한다는 것이 그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용종이 있다면 추후에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부 제거를 하는 것입니다.이를 adenoma - carcinoma sequence라고 부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사마귀나 피부 질환처럼 용종을 제거 하더라도 그 자리에 계속 재발하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대장암은 서구형 질환이라고 많이들 부르지요.육류, 기름진 음식, 가공된 음식(통조림), 지나친 술 등이 대장 내에서 유해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며추후에 그것이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지나치게 자주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드시기보다는유산균 등으로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시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시기를 바랍니다.1~2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 꾸준히 받으시고 대장 환경을 바꿔주시면 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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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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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전부 드러내면 대장의 역할은 뭐가 해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첫째는 대장암의 위치, 퍼진 정도로 인해서고, 둘째는 외상이나 사고 등으로 대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입니다.우리의 소화기관은 위 - 소장 - 대장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대장의 역할은 크게는 수분 흡수라고 알고 있지요. 그 외에도 변을 일정 기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이 없어진 경우에는 소장을 늘려서 직장 (대장과 항문 사이에 있는 작은 기관)과 연결을 하거나소장의 일부를 절개하여 몸 밖으로 빼냅니다.전자의 경우는 변을 저장하지 못하여 변의가 하루에도 여러번 느껴진다거나, 변이 새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소장의 일부를 절개하여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을 '회장루' 라고 부릅니다.소장 (십이지장 - 공장 - 회장의 총칭) 중 마지막 부분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이지요.질문자님의 말씀대로 회장루로 변이 나오기 때문에 변 주머니를 늘 차고 있어야 하므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식습관이나 건강검진 등의 관리를 통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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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치료법은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갑상선에 생기는 혹은 가장 크게 악성과 양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악성은 흔히 말하는 암으로 제거가 필요한 병변이고, 양성은 그 크기나 내부의 형태에 따라 제거를 하기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하기도 합니다.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갑상선의 종양 제거를 위해 전신마취를 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양성인 병변을 제거를 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첫째는 병변의 크기 자체가 너무 커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1) 갑상선 주위에는 고음을 내게 해주는 신경(후두되돌이신경)이 지나갑니다. 병변의 크기가 커서 이 부위가 눌리게 되면 쉰 목소리가 나온다거나 고음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갑상선 혹의 크기로 인하여 식도나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다던지, 음식을 삼키기가 불편하다던지, 통증이 생기던지 하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외관이 중요한 직업을 가진 환자분들의 경우, 혹으로 인한 미관상의 문제로 제거를 하기도 합니다.둘째는 크기가 계속해서 커지는 경우, 6개월~1년 주기로 정기 검진을 통하여 계속 커지는 혹이라면,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추천됩니다.질문자분의 경우에는 혹으로 인하여 통증이 생긴 경우라고 보여지며,크기의 정도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정기검진을 통하여 크기의 변화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됩니다.추후에 내원하시어 검진을 받으시게 된다면,만약 제거를 하게 될 경우 갑상선의 혹만 제거하는지, 혹을 포함한 갑상선의 일부를 제거하는지,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지 여부와 함께추후에 갑상선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지의 여부도 같이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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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의 원인, 그리고 예방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패혈증은 하나의 독립된 질환이 아닌 감염으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경우는 단순한 감기를 방치하는 것 만으로도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유명하신 분들' 이라 함은 대부분 유공자, 독립운동가분들을 지칭하는 것이겠지요?많은 위인들은 고문을 받다가, 혹은 위생이 불량한 감옥에 계시다가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이 많습니다.이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문이나 총상, 자상(칼에 찔린) 등의 상처가 잘 낫지 않아 그곳에 존재하는 균이나 바이러스들이 혈액으로 침투하여 패혈증이 발생했다고 보는 편이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패혈증까지 진행되는 단계를 막기 위하여 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항생제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상처들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긁힌 상처일 수도 있고, 찔린 상처일 수도 있고, 폐렴 등과 같은 하기도질환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그 부위로 점차 감염이 되어 상처부위나 염증 부위에 있던 균, 혹은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투하여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패혈증이란 균이 우리의 혈액 속에 존재하며 전신적인 증상 (발열, 호흡 수 증가 등)을 일으키는 것을 뜻합니다.패혈증이 점차 진행이 되면 혈액이 균으로 가득 차 혈액으로부터 공급을 받는 장기들이 점차 상하게 됩니다.패혈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는 SOFA (Sepsis-related organ failure assessment) 점수가 있습니다.패혈증과 연관된 장기부전 평가 점수라는 의미인데요, 얼핏 보기에는 복잡할 수 있어 간략히 정리해드리자면,간기능, 폐기능, 신장의 기능, 혈압 저하의 여부 등으로 기준을 나눠서 점수를 0~4점으로 매기게 되며, 이 점수가 2점 이상이라면 패혈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보다 간략하게 만든 척도로는 Quick SOFA score가 있습니다. 이는 혈압과 호흡수, 의식의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것인데요.패혈증은 결과적으로 여러 장기들의 순차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들 (심장, 폐, 뇌)이 중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가 주로 됩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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