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의 원인, 그리고 예방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유식 의사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패혈증은 몸에 전신적인 염증반응이 있는 상태에서 감염의 증거가 명확한 상황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패혈증은 감염의 결과로 생기는 것이며 막기 위해선 선행하는 감염의 심화를 막아야 하는데, 대부분 전신적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몸이 적절한 항생제에도 불구하고 감염을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패혈증은 진단이라기보다는 감염으로 인해 전신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난 증후군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패혈증은 혈액속에 세균이 들어간 상태를 얘기합니다. 특정 질환명이라기 보다는 여러 질환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시 생기는 합병증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예를들면 폐렴이 있다가도 감염이 혈액으로 퍼지면 패혈증이 생길수도 있고, 연부조직 감염인 봉와직염이 심해져도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하는 개념은 아니고, 초기에 원인이 되는 질환을 잘 치료하고 감염을 방치하지 않는다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치료를 잘 해도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패혈증이 결국 와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패혈증이란 어떤 감염/염증을 몸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하나의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는, 여러 원인들로 인해 악화되어 생긴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폐렴, 신우신염, 가볍다 여길 수 있는 맹장염 조차 악화되면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은 초기에 원인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지않거나 치료를 따르지 않아 병이 악화되는 겨우, 혹은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지 못하여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패혈증이란 피에 균이 자라는 것으로, 검사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알 수없습니다.

패혈증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패혈증 그 자체로 사망하는 것은 아니고, 패혈증에 의한 증상 악화로 다른 이상 발생하며 사망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패혈증은 단독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감염증의 정도가 너무 심해져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에 가까운 질환입니다. 예방은 감염증을 조기 발견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를 하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패혈증은 우리몸이 미생물에 의해 감염이 되었을때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크게 보자면 패혈증 자체가 독립적인 질환이라기 보다는, 흔히 알고 계시는 폐렴 요로감염 장염 등의 감염에 몸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때 조직 저관류, 장기손상,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통틀어 패혈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패혈증이라 함은 전신에 혈액을 통한 미생물의 감염(주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있는 상태입니다.

항암제로 인한 면역 저하에 의한 패혈증이 가장 흔하며 그외에 수술, 고령, 중심 정맥 삽입 상태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위의 위험인자가 없으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며 발생하게 되는 경우 다른 면역 저하를 일으킬 원인이 있는지 찾아볼 정도 입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적 항생제의 주입이나 중심 정맥 제거가 있는데 득과 실이 있어 환자 수준에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패혈증이란 쉽게 설명드리면 혈액이 감염된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체의 어느 특정부위가 아니라 혈액에 감염이 생겼으므로, 몸 전체에 감염된 혈액이 순환하여 치명적인 증상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패혈증의 원인은  신체의 거의 모든 감염 부위가 가능합니다. 폐, 신장, 심장, 담낭, 담도, 복막 등에 염증이 생기고 원인균이 혈액으로 침범하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피부에 생긴 단순한 깊은 상처도 지나치게 관리를 잘 못하면, 패혈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2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히 예방법은 없습니다. 기존의 질환을 잘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패혈증은 하나의 독립된 질환이 아닌 감염으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의 경우는 단순한 감기를 방치하는 것 만으로도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유명하신 분들' 이라 함은 대부분 유공자, 독립운동가분들을 지칭하는 것이겠지요?

많은 위인들은 고문을 받다가, 혹은 위생이 불량한 감옥에 계시다가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문이나 총상, 자상(칼에 찔린) 등의 상처가 잘 낫지 않아

그곳에 존재하는 균이나 바이러스들이 혈액으로 침투하여 패혈증이 발생했다고 보는 편이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패혈증까지 진행되는 단계를 막기 위하여 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항생제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상처들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긁힌 상처일 수도 있고, 찔린 상처일 수도 있고, 폐렴 등과 같은 하기도질환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그 부위로 점차 감염이 되어 상처부위나 염증 부위에 있던 균, 혹은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투하여 전신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패혈증이란 균이 우리의 혈액 속에 존재하며 전신적인 증상 (발열, 호흡 수 증가 등)을 일으키는 것을 뜻합니다.

패혈증이 점차 진행이 되면 혈액이 균으로 가득 차 혈액으로부터 공급을 받는 장기들이 점차 상하게 됩니다.

패혈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로는 SOFA (Sepsis-related organ failure assessment) 점수가 있습니다.

패혈증과 연관된 장기부전 평가 점수라는 의미인데요,

얼핏 보기에는 복잡할 수 있어 간략히 정리해드리자면,

간기능, 폐기능, 신장의 기능, 혈압 저하의 여부 등으로 기준을 나눠서 점수를 0~4점으로 매기게 되며,

이 점수가 2점 이상이라면 패혈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보다 간략하게 만든 척도로는 Quick SOFA score가 있습니다.

이는 혈압과 호흡수, 의식의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것인데요.

패혈증은 결과적으로 여러 장기들의 순차적인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들 (심장, 폐, 뇌)이 중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가 주로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