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정말 어떻게 하나요? 이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7000선이나 9000선의 수치로 보아 국내 코스피가 아닌 미국 나스닥 지수나 인도 센섹스 같은 해외 주요 지수의 장기 흐름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과 전방위적인 압박은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가장 큰 대외 변수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연 5.3%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국제 유가까지 치솟으면서 전 세계 증시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대외 악재가 쏟아질 때는 6000선 초반까지 일시적으로 밀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다만 기업들의 기초체력이나 이익 체력 자체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7000선 중반을 안착하는 시점부터 다시 강한 반등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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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요즘 왜 이렇게 불안정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3%를 넘어서며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점이 증시를 가장 강하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인 국채 금리가 이만큼 올라오면 위험 자산인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져 거대 가금들이 이탈합니다.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배랄당 104달러 선을 돌파한 것도 대형 악재입니다.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물가를 다시 자극하게되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시장에 번지게 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추가로 단행할 수 있다는 경고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 다시 고금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변동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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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분기별 이익이 100조를 넘게 찍어서 발표하는 날 주가가 빠지는게 말이 됩니까?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은 주식시장의 '선반영' 구조 때문에 일어납니다.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수개월 전부터 삼성전자가 이번 분기에 엄청난 돈을 벌 것이라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대감이 몇 달 동안 주가에 먼저 부합되어 가격을 미리 올려놓은 상태였습니다. 막상 당일에 100조 원을 넘겼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면 시장에서는 호재가 실현되어 사라진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동안 주가가 오르기를 기다렸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발표 순간을 기회로 삼아 무더기로 주식을 팔아 이익을 챙깁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이번 분기 실적이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이익이 계속 늘어날 수 있는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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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경제는 어느정도 규모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집트의 국내총생산인 GDP는 3800억 달러 안팎으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인구가 1억 1000만 명이 넘는 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시장을 잇는 무역 거점으로서 대단히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최근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인 CEPA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더 넓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는 K-9 자주포 공동 생산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입니다. 이집트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 신행정수도 건설과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도 국내 건설 및 중전기 기업들에게 큰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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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상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라는데 어떤 부분에서 계속 흑자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 경제가 상품을 만들어 파는 수출 국가에서 해외 자산의 배당과 이자를 회수하는 투자 국가로 체질을 완전히 바꿨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해외 투자 수익을 의미하는 본원소득수지의 압도적인 흑자입니다. 일본 기업들이 과거 수십 년 동안 해외에 세운 현지 자회사와 공장에서 엄청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막대한 배당금과 이자 수익이 매달 일본으로 들어오며 무역적자를 가볍게 메우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만 보더라도 무역수지는 6877억 엔 적자를 냈지만 본원소득수지에서 역대 최대치인 5조 1332억 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속되는 엔화 약세 흐름도 흑자 규모를 키우는 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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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거래대금 코인으로 한다면 환율 강달러 약달러 이런 변수에 방어적으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무역 거래대금을 비트코인 같은 일반 코인으로 결제하면 강달러나 약달러 같은 환율 변수를 방어하기 어렵고 오히려 위험이 더 커집니다. 일반 코인은 하루에도 가격이 몇 퍼센트씩 급등락하기 때문에 원화나 달러화의 환율 변동보다 가치 예측이 훨씬 힘듭니다. 수출 기업이 코인으로 대금을 받아 이를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코인 자체의 가격 폭락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경제 신문에서 말하는 무역 결제용 코인은 가격이 달러에 고정된 테더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의미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1코인이 무조건 1달러의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달러로 직접 거래하는 것과 효과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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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카가 업비트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업비트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보안 사고가 발생한 코인의 심사 기준을 매우 보수적으로 적용합니다. 해킹의 원인이 되었던 레저 지갑 결함과 개인키 노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 기술적인 검증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타 거래소들은 질리카 EVM 네트워크 전환과 신규 코인 교체를 끝내고 입출금을 풀었지만 업비트는 추가 소명 자료를 요구하며 검토 기간을 늘렸습니다. 질리카 재단이 제출한 조치 현황이 업비트 내부의 까다로운 자산 보호 가이드라인을 아직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재단과의 합의 문제가 아니라 업비트 자체의 보안성 평가 통과와 이용자 피해 보상 대책 마련에 시간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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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폭락의이유를 알려주새요 ㅠ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5.3%를 넘나들며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점이 기술주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금리가 이처럼 높게 유지되면 기술 기업들의 미래 수익 가치가 떨어져 나스닥 시장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여기에 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반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지수를 이끌던 AI 반도체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도 계속해서 매도세를 부추깁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은 반도체 지수의 하락 폭을 3배로 반영하기 때문에 손실이 더욱 가파르게 체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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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채무조정 2회 납부 중인데 중고차 할부나 예외승인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소득 증빙이 가능하더라도 신속채무조정 2회 납부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금융권의 중고차 할부 예외승인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소 6회차 이상 변제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야 일부 저신용자 대상 금융사에서 예외승인 심사라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전액할부가 가능하다며 광고하는 상품들은 금융권 정식 승인이 아닌 고금리 불법 사금융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나중에 조건이 되어 예외승인으로 진행하더라도 선수금은 차량 가격의 최소 30%에서 40% 이상을 요구받게 됩니다. 낮은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 위험 부담이 커서 금리는 법정 최고 금리에 가까운 15%에서 19.9% 사이로 아주 높게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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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심사에서 DSR과 LTV는 각각 어떻게 적용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LTV는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삼아 대출 가능한 최대 금액을 먼저 정합니다. 만약 5억 원짜리 집의 LTV가 60%라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한도가 나옵니다. DSR은 대출을 신청하는 사람의 연간 소득을 기준으로 상환 능력을 봅니다. 현재 금융권 전체의 DSR 규제 한도는 보통 40%선에서 묶여 있습니다. 연봉이 5000만 원이라면 1년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2000만 원을 넘지 못합니다. LTV로 3억 원이라는 대출 한도가 나와도 본인 소득이 적으면 DSR에 걸려 대출액이 깎입니다. 신용대출이나 자동차 할부 같은 기존 대출이 많아도 DSR 비율이 올라가서 한도가 줄어듭니다. 결국 담보대출 심사에서는 LTV와 DSR 중에서 더 적게 나오는 금액을 최조 한도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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