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구매할 때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판매량이 크게 줄어드는 제품이 있는 반면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크게 변하지 않는 제품이 있는데, 이런 차이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이러한 차이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입니다. 가격 변화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경제학 개념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이 시장에 얼마나 있는가입니다. 대체재가 많은 제품은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소비자들이 바로 다른 브랜드나 다른 제품으로 옮겨갑니다. 반면 석유나 담배, 필수 의약품처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이 없으면 가격이 올라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야 합니다. 제품이 생활에 얼마나 필수적인가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쌀이나 채소 같은 필수재는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쉽게 줄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석이나 고급 자동차 같은 가구의 사치품은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바로 구매를 미루거나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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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예측대로어젯밤 금리 인상을 하였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이 줄어들면서 물가가 가라앉습니다. 이자가 높아지면 사람들은 대출을 줄이고 소비 대신 저축을 늘리게 됩니다. 기업들도 이자 부담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멈추고 고용과 지출을 줄입니다. 사려는 사람과 기업이 줄어들면 물건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결국 제품 가격이 내려 갑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중동 사태로 석유 가격이 오르는 물가 상승은 금리만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유가 상승은 제품을 만드는 생산 원가 자체가 올라가서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려서 소비를 강제로 줄여도 석유나 식료품 같은 필수재는 소비를 쉽게 줄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를 올려 원자재 가격 외에 다른 모든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강제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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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라는 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점도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각자 예측해서 점으로 표시한 그래프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는 투표권이 있는 위원과 투표권이 없는 지역 연방은행 총재까지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이 참여합니다. 익명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어떤 점이 누구의 의견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래프의 가로축은 올해와 내년, 내후년 그리고 장기적인 미래의 연도를 나타냅니다. 세로축은 기준금리 수준을 나타내며 각 위원은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금리 위치에 점을 하나씩 찍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금리 대역에 점이 많이 몰려 있다면 연준 위원들의 의견이 그만큼 일치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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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서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는지는 어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회사가 실제로 돈을 잘 벌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영업이익을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매출액은 회사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벌어들인 전체 금액을 뜻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매출액이 많아도 제품을 만들고 파는 데 들어간 비용이 더 크면 회사는 남는 돈이 없습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원가와 인건비, 광고비 같은 모든 영업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장사로 남긴 돈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본업 경쟁력과 진짜 수익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수치가 바로 영업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이자 비용, 주식 투자 손익 같은 영업 외적인 모든 요소를 더하고 뺀 최종 남은 돈입니다. 본업을 못 벌었어도 빌딩을 팔아 일시적으로 당기순이익만 적자에서 흑자로 크게 늘어나는 착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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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기준금리가 인상되었는데 다음 기준금리 발표일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29일 목요일 새벽 3시에 기준금리가 발표됩니다. 오늘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1% 포인트까지 벌여졌기 때문입니다.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위험이 커집니다. 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늘어나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하는 원자재와 부품 가격이 비싸져 국내 소비자 물가를 다시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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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을했는데 시장반응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매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케빈 워시 의장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특히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S&P 500 지수는 회견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높다는 경고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미국 국채 금리는 이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최근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회견 직후 0.6%포인트 급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인 5% 안팎에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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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에서 케빈워시가 어떤 발언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매우 강려한 매파적 성향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발언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는 지적입니다. 올여름 물가 지표를 보았을 때 기저의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금리 인상은 연준이 제공하던 금융 완화의 일부를 제거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이유로는 강한 경제 성장과 민간 기업의 차입 경쟁,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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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금리 인상으로 미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반도체주가 상승한 것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나 AMD 같은 미국 설계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들 미국 빅테크 기업에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하므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릴수록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수출 물량과 실적도 함께 올라갑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점은 국내 증시 전체에 부담을 줍니다.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한국 주식을 매도하고 자금을 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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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시기에는 어떤주식이 유망하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리가 오르면 은행과 보험사 같은 금융주는 대출 마진이 커져 이자 수익이 늘어납니다. 보유한 현금이 많고 빚이 없는 대형 가치주나 빅테크 기업들도 고금리 시기를 잘 버텨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통신이나 유틸리티 주식은 증시가 불안할 때 안정적인 수익처가 됩니다. 환율이 함께 오르기 때문에 달러로 수출 대금을 받는 자동차나 조선 업종도 수혜를 입습니다. 반면에 대출이 많거나 먼 미래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바이오와 로봇 같은 성장주는 피해야 합니다. 소비가 둔화되므로 사치품보다는 필수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의 주식이 안전합니다. 금리 인상과 상관없이 시가총액이 높은 우량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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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fomc 이후 미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금리를 올리는 긴축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높은 이자를 찾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면 달러를 사서 나가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유나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특히 이란 전쟁 격화로 유가가 100달러를 넘긴 상황이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조 기업들의 타격이 큽니다. 한국은행도 물가 상승과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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