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개인지갑에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개인지갑이 무조건 거래소보다 안전한 것은 아니며, 위험의 종류가 다르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거래소에 코인을 보관하면 거래소가 개인키를 관리하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지만, 거래소 해킹·파산·출금 중단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지갑은 본인이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므로 이러한 거래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개인지갑은 개인키나 시드문구를 분실하거나 탈취당하면 자산을 되찾기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보다 하드웨어 지갑과 같은 콜드월렛이 장기 보관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시드문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거래소에서는 본인인증을 하면 되지만 개인키는 영원히 찾을 수 없죠.결론적으로 거래소 보관은 거래소의 보안능력을 신뢰하는 방식이고, 개인지갑은 자신의 보안관리 능력을 신뢰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파산하지 않는 한 대부분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편이구요.장기간 큰 금액을 보관하고 시드문구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개인지갑, 특히 콜드월렛이 거래소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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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지표는 견고하지만 소비심리가 최악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GDP·고용 같은 거시지표와, 가계가 매일 체감하는 물가·주거비·금리 부담이 서로 다른 것을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중심 수출호황이지만, 실물경기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미국 자체에 대한 성장률은 높을지라도 물가 수준이 그것보다 더 많이 올라 있다는 점입니다.식료품, 주거비, 보험료, 외식비 등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비싸졌기 때문에 소비자는 여전히 생활비 부담을 크게 느낍니다.또한 높은 금리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신용카드 이자 부담도 커졌습니다. 특히 젊은층이나 무주택자, 저소득층은 이런 부담을 더 크게 체감합니다. 여기에 경제성장의 혜택이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주가 상승이나 자산가격 상승의 혜택은 자산을 많이 보유한 가계에 집중될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생활비 상승을 더 직접적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K자 성장과 같습니다.마지막으로 소비심리는 현재 상황뿐 아니라 앞으로의 물가, 고용, 금리,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도 크게 반영합니다. 따라서 GDP나 고용이 아직 견조하더라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소비심리는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경제는 아직 버티고 있지만 가계가 느끼는 생활비 부담과 미래 불안은 매우 크다”는 점이 현재 미국 경제의 핵심 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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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과 퇴직연금 차이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금과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를 주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마지막 부분은 조금 수정이 필요합니다. 퇴직연금은 원칙적으로 퇴사 후 월급통장에 바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본인 명의의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로 이전됩니다. 참고로 IRP는 연금계좌라고 보시면 됩니다.퇴직금은 회사가 퇴직급여를 내부적으로 관리하다가 퇴직 시 지급하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반면 퇴직연금은 재직 중 회사가 퇴직급여 재원을 은행·증권사·보험사 같은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 두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회사가 어려워지는 경우에도 퇴직급여를 회사 밖에서 관리한다는 점이 중요한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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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 증자 후 신규 주식이 납입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유상증자 청약대금을 납입했다고 해서 바로 주식이 계좌에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계좌 입고 시점은 보통 공시에 기재된 ‘신주 상장 예정일’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보통은 유상증자 청약 후 주금 납입 이후에 신주 발행·등록 후 신주 상장 및 계좌 입고 순입니다. DART에서 해당 종목의 유상증자 결정이나 증권신고서를 확인하시면 구체적인 날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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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승수는 왜 개방경제와 폐쇄경제에서 다르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재정승수가 개방경제와 폐쇄경제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핵심 이유는 정부가 늘린 지출이 국내에서 얼마나 계속 순환하느냐에 있습니다.재정승수란 정부지출이 1만큼 증가했을 때 GDP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지출을 100억 원 늘렸더니 GDP가 150억 원 증가했다면 재정승수는 1.5입니다.폐쇄경제에서는 정부가 지출한 돈이 기업의 매출 → 근로자의 소득 → 소비 → 다른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면서 대부분 국내 경제 안에서 반복적으로 순환합니다. 따라서 정부지출의 파급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반면 개방경제에서는 수입이라는 추가적인 누출경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지출 증가로 국민소득이 늘어 사람들이 자동차·전자제품 등에 100만 원을 추가로 소비했는데 그중 30만 원이 수입품 구입에 사용된다면, 그 30만 원은 국내 생산을 직접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내국인이 해외여행에서 소비한 지출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여기에 환율과 순수출 경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변동환율 개방경제 모형에서는 재정확대 → 국내 금리 상승 압력 → 자본유입 및 통화가치 상승 → 수출 감소·수입 증가 → 순수출 감소의 과정이 정부지출 증가 효과를 일부 상쇄합니다. 다만 실제 효과의 크기는 환율제도, 통화정책 대응, 경기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방경제에서는 재정정책이 항상 효과가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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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가족 4명이서 4분할 하기로 약속(재미삼아)을 하고(증빙자료있고) 공동구매를 했는데 당첨이 되어 버리면....?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다만 당첨 후 임의로 4등분하는 것과 처음부터 4명이 공동구매한 것은 세법상 차이가 있습니다.4명이 실제로 돈을 부담해 로또를 공동구매했고 당첨 전부터 각자 25%씩 나누기로 했다는 약정서, 이체내역, 대화내역 등 객관적인 증빙이 있다면 공동구매자의 지분에 따른 분배로 인정받을 여지가 있습니다.반면 한 사람이 당첨금을 전부 받은 뒤 가족에게 25%씩 송금하면 증여로 보아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령 시에 기타소득으로 과세되고, 증여세가 추가로 과세될 수 있기 때문이죠.특히 1등처럼 금액이 큰 경우에는 당첨금을 수령하기 전에 NH농협은행 본점에 공동구매·공동수령 절차와 원천징수 방식을 확인하고, 세무전문가를 통해 증빙을 검토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즉 “당첨된 뒤 4명이 나눈다”가 아니라 “처음부터 4명이 각 25% 지분으로 공동구매했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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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적금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 연체 있는상황입니다 대출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300만 원 연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군적금(장병내일준비적금 등)을 담보로 한 대출도 거절되거나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금이 담보니까 신용 상태와 관계없이 무조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원래 예적금 담보대출은 담보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부분 대출이 가능하지만,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 등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은행에서 예·적금 담보대출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연체정보 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군적금을 가입한 은행에 담보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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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적금 적게 모아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저라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군적금을 메울 것 같습니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아무리 높아도 군적금 매칭지원금은 파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한도 내로 꽉 채우는 걸 추천드립니다.군적금 담보대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것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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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 면제확정 이후 대출관련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대로 5년간 은행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금융상품 관련 업무가 제한적일 것입니다.특히 생애최초 주택 구입이라고 해서 신용심사가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현재 디딤돌대출은 NICE 신용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하고, 신청인에게 한국신용정보원상 연체·대위변제·부도·공공정보·신용회복지원 관련 정보나 그 해제정보가 남아 있으면 취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또, 개인회생 전후로 어떻게 신용을 관리했는지에 따라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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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바로 전날 주식시장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일단, 과거부터 9월은 주식시장에서 별로 좋은 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 미국 등 글로벌 증시는 정상 개장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회피하고자 현금을 확보하는 매물이 나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시장 자체에 호재가 많다면 이를 극복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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