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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휴지를 먹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휴지가 화장지를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물티슈를 말하는 건가요? 만약에 화장지 종이성분도 먹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종이는 어느정도 소화가 되는 편이긴 합니다. 단 성분이 하얀색이라 종이를 하얗게 만드는 약품 처리 그런게 있을 수도 있으니 먹거나 그런 것을 발견하면 절대로 못 먹게 하시구요 물티슈는 절대 먹이시면 안됩니다. 글쓴이분도 아시다시피 물티슈는 휴지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질기고 소화도 잘 안되서 자칫하다간 장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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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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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껏 강아지랑 같이 살았으면 같이 자도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지인이 어떤 논리로 같이 자면 안된다는 말을 한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강아지가 털도 많이 있고 사람처럼 자주 씻는 것도 아니어서 위생적인 부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글쓴이 분께서 강아지 산책 후 발바닥만 잘 닦아 주셨다면 위생상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강아지와 함께한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같이 잤으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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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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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톱으로 반려견 이빨을 긁어서 닦는게 좋은지 안 좋은지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손톱으로 치석 긁어내는 행위는 강아지한테도 위험하고 글쓴이한테도 위험한 행동입니다. 강아지 치석 자체가 음식물과 많은 세균이 굳어서 단단해진 것인데, 그것을 손톱으로 긁어내면 그 세균이 글쓴이 손톱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위생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손톱으로 긁다가 강아지 잇몸에 피 나거나 그럴 때 치석에 있는 세균이 강아지 혈관으로 침범해서 패혈증 유발 할 수도 있고 글쓴이 분도 손톱으로 치석 빼다가 개한테 물릴 경우 감염 사고가 발생 할 수도 있으니 정말 위험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병원에서 스켈링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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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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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어떤 품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위는 타도 털이 있어서 사람만큼은 타지는 않을겁니다. 밖에 강아지가 생활 할 수 있는 보금자리나 개 집이 있으면 추위를 충분히 피 할 수 있을듯 하네요 혹시나 모르니 집에서 쓰지 않는 이불 있으면 개 집에 넣어주셔도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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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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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양치를 시켜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양치 훈련은 조기에 시켜주셔도 성공할듯 말듯 하고 성공하더라도 굉장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치아 관리 잘 해주셔야합니다. 치아 관리 안 될 시 치은염 생길 수도 있고, 치석 생기고 추지염 생겨서 고생 많이 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나중에 이가 아파서 밥을 못 먹는다고해서 마취 하고 치과 방사선 찍어보면 치아 뿌리가 다 썩어서 발치해야 할 이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관리 시도 해보시고 너무 강아지가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켈링 1년에 1~2회 정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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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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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집을 비우고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너무 걱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그냥 할머니분께서는 추우니 반려견도 귀엽고해서 지나가다 하신 말씀으로 보이네요 당연히 사람도 추운곳에 오래 있으면 오한이 들고 그러다 보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호흡기로 바이러스가 침해서 기침이나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 백신 접종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면역력 상태 좋으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산책 후 강아지 발 잘 닦아주시고 따뜻하게 재워주시고 밥 잘 먹으면 글쓴이분께서 걱절하시는 일 일어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혹시나 산책 후 기침이나 호흡기증상 확인 시 병원가셔서 검진 받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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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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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면 앉자서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 직후에는 피부 절개해서 생식기를 적출해냈기 때문에 굉장히 아파서 다리를 들지 않고 볼일을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 분께서 내복약 잘 먹이고 어느정도 통증도 줄고 하면 다시 원래 볼일 보던대로 배뇨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신다면 병원 가셔서 검징 한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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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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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줘도 되긴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의 경우 대부분 간이 되어 있고 특히 한국의 많은 음식이 다 소금이나 고추가루 마늘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장 문화가 발달되어서 동물들에게 염분이 과해서 장기적으로 자주 급여할 경우 고혈압 및 신장 손상이 올 수도 있고 한국 음식 특성상 마늘 파 양파가 다량 들어가서 고양이에게 산화적 손상을 입혀 빈혈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주의해주시고 한번씩 고양이가 밥을 안 먹거나 설사 및 기력부진이 확인되는 경우 동물병원 가셔서 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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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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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명절음식 먹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동그랑똉이나 소고기 밥 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하긴 하지만, 강아지한테는 너무 과할 수도 있습니다. 소량 급여 해주시고 되도록이면 기존에 먹던 사료양을 고려해서 10~15% 정도만 주세요 설날 음식이 대부분 기름지기 때문에 강아지가 다 소화를 해내지 못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올 수도 있고 중노령견에서는 급성으로 췌장염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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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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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왜 잘때 몸을 말아서 자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람 마다 왼쪽으로 새우잠 자는 사람이 있고 오른쪽으로 새우잠 자는 사람이 있고 누워서 자는 사람 엎드려서 자는 사람 등 자세가 다양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그랗게 말아서 자는 경우가 편하거나 아니면 좀 쌀쌀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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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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