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은 어떠한 이유로 폐위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광해군은 즉위할때부터 최초의 서자출신 왕이라서 지지도가 약했습니다아빠 선조도 권력욕심에 아들견제를 심하게 해서 따로 세력을 키우지도 못했구요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에 광해군은 소수의 지지자들을 엄청나게 아꼈고그때문에 북인의 일종인 대북의 소수세력인 이이첨 일파 라는 참 자그마한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당연히 다른 모든 당파가 이 상황을 싫어했고권력을 독점한 세력은 당연히 부패하기 때문에 나라 꼴도 많이 심각해 졌습니다광해군도 집권 후반기에는 광해군도 이이첨이 넘 강해진거 같다고대북세력을 좀 견제해 보려 했지만 이미 때가 늦어서남인과 서인연합이 반란모의를 해서 인조반정을 당하게 됩니다.이때 광해군 지지자가 얼마나 없었냐면, 서인쪽 반란계획은 아예 들키기 까지 했는데관련자 대부분이 왕을 속여서 그냥 넘어갔을 정도 였죠이정도 였기 때문에 어지간 하면 죽고나면 좀 봐줘서 묘호를 받은 다른 암군,폭군과는 다르게광해군은 죽은 후에도 남은 지지세력이 없어서 묘호를 못받고 xx군으로 남은 것 입니다혹시 몰라 설명하지만세종, 태종 이것이 바로 "묘호" 입니다.왕족의 본명은 따로 있지만, 이름을 매우 중요시하는 유교문화에선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으니살아있을 때는 시호 라고 해서 이름처럼 쓰는 칭호를 받았는데, 대부분 왕족은 작위이기도한 xx군을 받습니다.그리고 왕이 된다면 존호 라고해서 좋은 단어는 다 붙인 아부용 시호를 새로 받았고(또는 직접 만들었고)마지막으로 왕이 죽고 나면 왕으로써 어땠는지 평가하는 의미로 묘호를 받습니다(예시: 태조의 존호는 계운신무태상왕이고,묘호는 나라를 세운 사람이라 제일 대단한 클태랑 업적이 대단한 사람에게 붙는 조를 붙여서 태조를 받습니다.)참고로 광해군은 50글자 짜리 어마무시한 시호를 가졌는데(체천흥운준덕홍공신성영숙흠문인무서륜입기명성광렬융봉현보무정중희예철장의장헌순정건의수정창도숭업대왕)연산군조차 시호가 10글자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아마 열등감이 있어서 시호라도 부풀린거 아니냔 추측이 있습니다.이런 모습도 지지자가 없어지는 이유중 하나 였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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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기독교가 퍼진 계기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대 로마제국은 다신교 교리를 이용해서 자기가 점령한 땅의 신화를자기네 신화의 일부로 만드는 식으로 종교관을 통일시켰고,특히 제일 먼저 먹은 땅인 그리스의 신화는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그런데 유일신을 믿으면서도 열린 부분이 있는 기독교가 지방에서 미친듯이 퍼지니까종교관 통일을 방해한단 이유로 기독교 박해를 하지만 기독교를 아예 지워버리진 못 합니다.몇백년 동안 박해당하면서도 굳세게 버티는 기독교를 본 로마 지배층들은"저게 우리 신화보다 세뇌력이 더 강한거 같은데?"라고 생각 하기 시작했고,여러 정치적 이유로 기존 지배세력말고 다른 지지자가 필요해진 콘스탄티누스가친기독교 정책을 펼친 덕분에 황제가 되면서, 기독교 박해를 멈췄고 (313년에 일어난 일입니다)박해당해도 끈질기던 기독교는 박해 끝나니까 진짜 미친 기세로 성장해서380년에 당시 황제 테오도시우스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라고 선언,392년에 진짜 로마전체가 기독교를 믿게 됩니다지금은 바티칸이 있는 이탈리아 정도만 열심이긴 하지만르네상스 까지만 해도 유럽 모든 나라들은 한때 세상을 먹을 뻔한 위대한 조상인 로마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사소한 건수 하나라도 생기면 자기들이 로마의 후손이라고 주장했으며그런 상황에서 로마의 국교를 버릴 이유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다들 기독교를 믿었습니다다만 아무래도 너무 오래된 종교라 많이 썩은적이 있어서 한때 종교개혁열풍이 불어서신교(개신교)/구교(천주교)로 갈라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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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다에서 어이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어이는 현재는 어처구니라는 뜻이구요어원은 국립국어원도 정확히는 모릅니다.한때 영화 배테랑에서 어이가 맷돌 손잡이고 손잡이 없어서 황당해서 어이없네 라는 대사가 나와서그런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이건 비슷한 뜻인 어처구니없다의 어원에 대한 옛날 이론중 하나로 현재는 틀린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어이에 관한 옛날 기록을 찾아보면 16세기 무렵부터 "어히없다" 라는 표현이 나오긴 하는데이 당시 수단, 방법이라는 뜻을 가진 어흐로라는 단어도 있었기 때문에어흐로가 없다=어흐로없다=어흐없다=어히없다=어이없다순으로 바뀐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 정도가 있습니다그리고 저 과정 어딘가에서 어처구니없다라는 원래 있던 표현이랑 섞이면서어이=어처구니/ 어이없음=어처구니없음=황당함 이 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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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미국땅이 아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원래 러시아땅이었습니다세계지도 보시면 알레스카랑 시베리아가 엄청 가깝습니다.동그라미가 시베리아죠.신대륙 개척시기에 러시아가 자기도 땅좀 먹고 싶다고 시베리아쪽으로 건너가서 자기네가 점령한 땅을알레스카라고 이름 붙였는데당시 기술로는 지하자원이 있는 줄도 모르고 너무 추워서 그냥 살기도 쉽지 않았고그래서 미국이 나중에 땅좀 사고 싶다고 하니까 엄청 싼 가격으로 팔아버렸습니다그런데 미국이랑 알레스카 사이에 캐나다가 떡하니있었기 때문에미국이 그쪽 가는 길 만들려고 캐나다땅 뺏으려다 싸우기도 했습니다그부분을 뺏기면 아예 서쪽 바다가 막히는 캐나다가 진짜 목숨걸고 방해해서 결국 미국이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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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릉비가 왜 임나일본부설의 근거 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왜인들이 신묘년(391년)쯤에 바다를 건너와서 백제x라(아마도 신라) 를xx하고 신민으로 삼았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완전 박살나서 해석 불가능한 한자3개 때문에왜인들이 신라와 백제를 신민 삼은 걸 수도 있고왜인들이 공격하는걸 둘중 하나를 공격해서 다른 쪽이 재점령 한 것일 수도 있고고구려가 두 나라를 도와줘서 신민 삼은 걸 수도 있어서(고구려 왕릉비에 적힐 내용이면 이쪽이 더 적절하겠죠)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설령 일본 주장 대로 왜인들이 백제와 신라를 점령한 것이더라도애초에 얼마나 큰 땅을 점령한건지는 나와 있지 않아서 그냥 마을 한두개였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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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은 노비의 신분에서 종3품에 이르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 세종의 강력한 왕권.세종대왕님 스스로도 정치적 센스가 뛰어났지만태종이 권력정리를 완벽하게 해줬기 때문에 세종은 전후무후한 권력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어지간 하면 면천에서 끝날 장영실을 엄청 높은 자리까지 올려 줄 수 있었습니다2 조선 초기라는 상황 배경세종때 조선은 세워진지 30년도 안된 따끈따끈한 새 나라 였으며그렇기 때문에 좋게도 나쁘게도 규칙이 적었습니다.선례로 따를 것도 없고, 지켜야할 관습도 없으니 왕이 맘대로 할 수 있었던 거죠3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장영실 본인이 이미 노비시절에 유학허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증명했지만세종또한 스스로 뛰어난 과학자인 덕분에 장영실의 재능이 보통이 아님을 알아 차릴 수 있었던 겁니다.맨날 술먹고 놀자판이나 벌이던 연산군 같은 왕이었다면, 장영실이 기관총을 만들었어도 그냥 노비로 써먹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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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는 어떠한 특징이 있고 소시오패스의 유래는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시오패스는 정식 병명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도 없고관련 학계에선 아예 쓰지도 않는 단어 입니다.1930년대 G.E 패트릿지가 사이코패스에게 사회적으로 괴리되는 현상이 있다 라는 의미로사회Socio+사이코패스 path 해서 소시오패스라는 단어를 만들었으며학계에서는 사이코패스에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라는 정식 병명을 붙이면서소시오패스를 딱히 따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해당용어의 사용을 중지 했지만그 사이에 창작자들이 특이한 캐릭터라고 자주쓰면서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유명해진 것 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설명하기 곤란 하지만()"영화 등에서 소시오패스라고 주장하는" 캐릭터의 특징은반사회성 성격 장애중에서 2차성 저감정자, 그러니까 가정환경이 나쁘다 등의후천적인 이유로 성격에 장애가 생긴 사람에 가깝다고 합니다.물론, 실존하는 정신병과는 다른점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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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할아버지는 진짜 있는 존재 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각종 역사서와 후대의 기록이 남아 있기 떄문에 단군이라고 불리는 뭔가가 있다는건 확실합니다단군 시절의 기록은 거의 없지만(있긴 합니다) 옜날에 그게 아직 최신 기록일때그 걸 보고 연구한 기록은 남아있는 식이죠대표적으로는 삼국유사에"옛날의 고기(古記 현재엔 전해지지 않음) 라는 글에 단군이 나오더라" 정도의 기록이 있구요하지만 하늘에서 내려와서 곰이랑 결혼하는 그런건 다 신화=만들어진 이야기 고실제로는 한반도 북부에 존재하던 종교적 지도자의 칭호 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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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 하이머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원자폭탄은 누구 한사람이 만든게 아니라 국가에서 팀을 꾸려서 준비한 거대 프로젝트 였고오펜하이머가 프로젝트 총괄자라 대표적으로 유명해진 것 입니다2 예, 인터뷰 기록이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3 핵개발 관련된 일에는 모조리 은퇴했지만 과학자로써 실력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미국 고등연구원 소장으로 취임하는등 활동을 계속하다가은퇴후 해변가에 2,500평 짜리 땅을 사서 거기서 가족, 친구들과 인생 즐기면서논문이나 칼럼도 가끔 발표하고 상도 받고 하다 1965년에 후두암으로 돌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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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관련하여 유럽에선 한국의 김치역할을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국엔 햄버거에 피클을 넣냐 마냐로 싸우는 밈이 있을 정도로 피클은 대중적이기 때문에피클=김치라고 보는게 맞습니다특히 서양은 피클의 본토이기 때문에 유명한 독일 양배추 절임 자우어크라우크 뿐만아니라 할라피뇨, 양파,가지,당근 같은 다양한 식물의 피클이 존재하고청어, 삶은 계란 같은 동물성 재료까지 사용하기도 하며짠맛인거, 매운맛인거 심지어 단맛이 강한 디저트용 피클이 있을 정도죠(튀르키에 투르슈)한국식 문화는 오이피클이 "공짜로" 서비스 되는 부분입니다서양인도 사람이기 떄문에 당연히 너무 기름진거 먹으면 신거 먹고싶어지고그래서 피클 입가심으로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다만 서양인 기준으로 "기름지다"가 느껴지려면 보통 음식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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