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소설은 왜 명확한 결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포스트모던이 그런 사조이기 때문입니다.모던이라 불리는 시기는 기술발전에 대한 희망이 가득하던 시기 였기 때문에 글도 뭔가를 가르치려 하고 사람들은 영원한 발전이 있을 거라 기대하던 시기 였습니다.그러나 이런 모던의 결과물은 식민지배와 세계대전, 그것도 겨우 몇십년 밖에지나지 않았는데 2번째 세계대전이 터지는 세상이었죠.그렇기 때문에 전후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과거에 진리라고 여겨지던 모든것에 대한 의문과다양성의 긍정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있었고그 것이 문학에 적용된 결과가 전통적인 구조(기승전결등)의 부정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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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라는 직업은 왜 조선시대에 존재 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글을 읽고 싶어서." 가 전기수란 직업이 생겨난 근본적인 원인이 맞습니다.아마 "그게 유일하진 않다" 라는 문장의 뜻은직업이 만들어진 다른 이유가 있다는게 아니라어차피 글 못읽는 사람은 항상 있었는데 왜 18세기가 되서야 전기수란 직업이 생겼는지에 대한 것이겠죠.조선의 인쇄 기술이 발전하며 일반 영민도 몇년 노력하면 책 한권은 살 수 있게 되었고, 경제적 발전이 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판소리 같은 공연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기수란 직업도 생겨난 것입니다.동네 서생이 돈받고 포고문을 읽어주는 등의 일은 예전에도 있었으나전기수는 글을 단순히 읽어주는게 아니라 1인극을 하는 직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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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실제 관계에서도 오래 유지될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것은 문학이 아니라 심리학 질문이기 때문에 자세하고 정확한 기준을 설명드리긴 어렵겠네요일단 기초적인 지식으로나마 답변 드리자면첫인상은 그 것을 덮어 씌울 정도의 큰 충격적 경험이 없는 한 영원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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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다 않좋다 이거 어떤식으로 구분하나요?? 매번 쓸떄마다 이게 맞는지 이게 아닌지 구분도 안되서 그냥 맘대로 쓰는데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둘 다 틀렸습니다.'않좋다'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며, '아니'의 줄임말인 '안'이 형용사 '좋다'를 꾸미는 구조이기 때문에안 좋다 로 띄어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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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양문학이 처음 소개될 때 왜 번역보다 번안이 많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90년대에 애니나 만화에 로컬라이징이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사람은 너무 낯선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것이 음식이던 소설이던 영화던 만화던 뭐든지 말이죠.그래서 문화교류 초기에는 일본 만화의 지명이나 인명을 한국식으로 바꾼다던가 하는 번안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특이 근대 시대라면 인터넷도 없고, 해외여행은 목숨걸고 몇년 단위로 계획해야 하는 것이니 해외 문화는 낯설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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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왜 본명 대신 필명을 쓰는 경우가 많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필명을 쓰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스스로의 배경이 대단하여 그것이 글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해서( 황족이 쓴 글이라고 하면 내용 상관없이 궁금하겠죠?)글을 쓰면 어느정도 자신의 주관과 경험이 들어나기 마렴인데 그것을 밝히기 싫어서예술가적 기행 등등근대라고 딱히 특별한 이유가 더 있진 않습니다.아, 한국 처럼 식민지배나 독재를 경험한 나라에선 "국가의 검열이나 집단린치를 피하기 위해" 라는 이유가 다른 시대보다는 더 자주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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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의 표현의 분위기는 어떻게 균형을 잡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감으로 잡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모든 독자가 같은 것을 원하지 않고, 번역가가 생각하는 기준과 독자의 번역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번역과정에서 글의 분야, 사회 분위기, 글의 주제와 이해 난이도 등등 매우 많은 요소를 따져야 하죠같은 글이라고 모두 같은 식으로 번역할 필요도 없구요.중세 연구가를 위한 중세 설화 번역과어린이를 위한 설화기반 동화의 번역이 같을 순 없겠죠?그러니까 결국은 역자와 편집자의 경험과 지식을 배경으로 한 "감" 으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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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살린 보수적인 번역‘ 말이 안 되는 문장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보수는 그대로, 하던대로 라는 의미가 강합니다.단어를 쓰신 의도는 납득되지만 지적된 방식의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하죠.특히 말씀하신 문장을 그대로 쓰셨다면 원문을 살린 번역, 보수적인 번역. 의 이중구조로 보일 여지가 충분합니다.여지가 없도록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거나원전 중심적인, 직역 위주의 ,원문 지향적인 같은 단어도 괜찮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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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연재소설은 왜 단행본 소설과 다른 방식으로 쓰였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단행본과 연재본의 유행은 번갈아서 일어나고 있습니다.손글씨에만 의존하던 옛날에는 보존성과 가치를 중요시해 한 권씩 파는 것이 당연했습니다.이후 인쇄 기술이 발달하여 짧은 글을 얼마든지 찍어내기 쉬워지자 연재 형식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인쇄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단행본을 양산하는 펄프 픽션이 등장했다가, 이제는 인쇄보다 훨씬 접근하기 쉬운 인터넷 연재의 시대가 열렸죠.그러나 시대와 매체를 막론하고 연재의 요령은 같습니다.짧은 글 속에서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도록 글을 농축하는 것입니다.매 회차의 마지막에는 독자가 다음 화를 열어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도록 강렬한 궁금증을 남겨야 합니다.불필요한 부연 설명은 과감하게 덜어내고, 인물의 행동과 사건의 빠른 전개에 집중하는 결단력도 필요하죠.독자의 시선이 머무는 짧은 화면 속에서 쉴 새 없이 사건을 몰아치며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죠.단행본을 비싸게 구매했다면 글을 사랑하는 매니아 일 것이고, 아니더라도 돈이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으려 노력하겠지만연재는 여러 짦은 글을 싸게 살 수있으니 싫으면 하차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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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라는 동화는 원래 공포물이었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아니요 엘리스는 공포물이 전혀 아닙니다.시리즈 전부 그렇습니다.아마 신데렐라등의 그림동화나 피터팬에 현대인이 보기엔 잔인한 내용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앨리스도 그럴 것이라 착각 하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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