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번역에서 원작 의미가 변형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어차피 100%완벽한 번역은 불가능 합니다사용하는 언어 체계가 다르고비롯된 문화가 다르고시대배경조차 다룰땨도 있으니 까요.물론 아예 곡해해 버리는 수준이라면 안되겠지만,번역가가 직역과 의역중 어느쪽에 중심을 둘 것인가는 결국에는 역자의 재량에 달린 문제이며독자로써는 그것을 읽고 자기 마음대로 평가하면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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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가 단순한 아동용 동화가 아닌 신랄한 사회 풍자서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흔히 소인국과 거인국 에피소드만 발췌되어 아동용 동화로 소비되곤 하지만, 원작은 당대 영국 사회와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신랄한 풍자 소설입니다.1부 소인국인 릴리퍼트에서는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당파와 낮은 구두를 신는 당파 간의 무의미한 정치적 파벌 싸움이 등장합니다. 또한 달걀을 넓은 쪽으로 깰 것인가, 좁은 쪽으로 깰 것인가 하는 사소한 교리 논쟁으로 인해 이웃 나라인 블레푸스쿠와 참혹한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정치 및 종교적 대립의 허망함을 조롱합니다.2부 거인국인 브롭딩나그에서는 인간의 육체적 추악함과 도덕적 결함이 거인의 크기만큼이나 확대되어 묘사됩니다. 걸리버는 이 나라의 왕에게 유럽의 찬란한 역사와 화약, 대포 같은 무기 기술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지만, 왕은 도리어 유럽인들을 자연이 낳은 가장 혐오스러운 벌레 같은 족속들이라며 맹렬히 비판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오만함과 문명의 폭력성이 도마 위에 오릅니다.대중에게 자주 생략되는 3부의 여러 나라에서도 이러한 비판적 시각은 계속됩니다. 공중을 떠다니는 섬 라퓨타와 그 지상의 영토인 발니바르비에 위치한 라가도 아카데미에서는, 오로지 사변적인 학문과 비현실적인 연구에만 매달리다 국토를 황폐하게 만들고 백성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지식인들의 맹목성을 풍자합니다. 또한 럭나그라는 나라에 등장하는 스트럴드블럭이라는 불사 인간들은, 늙고 병든 육체와 쇠퇴한 지능을 가진 채 죽지 못해 영원한 고통과 탐욕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영생에 대한 인간의 허망한 욕망을 꼬집습니다.각 여행을 마칠 때마다 걸리버가 겪는 정신적 후유증은 4부에 이르러 극명한 인간 혐오로 정점을 찍습니다. 철저히 이성적이고 고결한 말들의 종족인 휴이넘과, 그들의 지배를 받으며 본능과 탐욕, 오물 속에서 살아가는 야만적인 짐승 인간 야후 사이에서 걸리버는 극심한 혼란을 겪습니다. 자신을 비롯한 인류 역시 추악한 야후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 걸리버는 영국으로 귀환한 후에도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그는 가족의 체취마저 견디지 못해 아내를 피하며, 결국 마구간에 은둔하여 자신이 사 온 말들과만 대화하며 여생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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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공공의 안전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것은 법, 정치, 도덕에 더 가까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평소에 개인적으로 하던 생각이라도 정리해 드리자면어차피 모든 기술에는 악용가능성이 있습니다.그렇다고 발전 자체를 포기하면 도태될 뿐이죠 그러니 기술발전은 기본 전제로 두고중요한 것은 그런 악용을 지양할 도덕적 문화의 발전과악용하는 이를 막기 위한 감시체계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보상책을 제대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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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영국에서 "로빈 후드"는 무슨 뜻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야기가 유명해진 지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붙여지곤 라는데사실은 매우 단순합니다. 그냥 후드 쓰고다니는 로버트란 뜻이에요.로빈은 로버트의 애칭이자 숲에사는 새의 이름이라서 쓰는 거구요.로빈후드는 "설화"죠. 소설이 아닙니다.작가 한명이 영혼을 부어서 만든 고전 작품이 아니라문맹률이 80,90%를 찍던 시절에사람들이 듣고 즐기기 위한 이야기였죠.그러니 복잡한 해석은 가능해도 이해 자체가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또한 구전 설화이기 때문에(입소문으로 퍼졌다는 뜻입니다)매우 다양한 판본= 버전이 있어요주인공 이른 하나만 봐도"로빈후드"(Robinhood), "로버호드"(Robehod), "호버호드"(Hobbehod)" 등이 있고요정이나 용까지 나오는 판타지 버전이나히로인이 없는 버전 등 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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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문학작품 배울때 의문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입맛대로 바꾸는게 아니라 학계의 정설대로 바꾸는 것입니다.남의 마음은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작가 개인정보 등에 따라서 간접적으로 해석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쉽게 예시를 들자면.가난한 사람이 사과 먹고 싶다는 글을 썼다면그걸 가난에 대한 동경으로 해석하는게 정상이고 보통입니다'그냥 글 쓸때 옆집에서 사과과자를 먹음'이런게 진실이라고 해도 그걸 알 수 있는 사함은 거의 없고있어도 '그냥 만듬' 같은 걸 교과서에서 배워봤자 아무 의미가 없지요.그래도 전문가들이 수십년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에실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작가 자신보다 더 잘아는 경우도 많습니다.작가의 의도와 달랐다는 글만 많이 보이는 것은그게 희귀해서 눈에 띄는 사례라서 글이 잘 퍼지기 때문이지무슨 교과서 89%가 다 뻥이고 그런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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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서 셀은 곤충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문학.... 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주제라 조금 당황스럽지만 다행이도 아는 주제로군요.셀은 닥터게로가 만든 마지막 인조인간으로세포 단위로 유전자를 개조해서 무에서 만들어낸 것입니다곤충 비슷한 모습인 것은 외계인 유전자가 여럿 섞여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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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이 다른 독자들이 같은 작품을 읽을 때 의미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작가와 독자 둘 다 중요합니다.책은 둘 뿐만아니라 작가와 함께일한 편집자, 서점 점원의 진역, 친구와 그 책을 소재로 하는 대화등 더욱 더양한 요소가 모여 완성 되는 것이죠.독자의 시대배경은 다시 말해 그 독자의 사상과 문화를 뜻합다. 사상과 문화가 다르다면 말그대로 세상 모든 것을 다르게 볼 수 밖에 없어요. 정신의 구조 자체가 다르니까요.간단히 예를 들어보죠. 북한인의 삶은 대부분이 불행하지만 지도자를 탓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오히려 김정일이 죽었늘 때는 대성 통곡 하는 사람도 있었죠.그런 북한살람이 추악한 북한 권력자가 목숨을 구걸하가 죽는 그런 영화를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남한 사람 반응하고는 전혀 다르겠죠?신앙인과 무신론자, 동서양 구분 등등의 다른 예시도 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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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비평은 예술인가, 기생인가??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문학에는 상호텍스트성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모든 글은 다른것에서 비롯되고 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글을 배우려면 글을 읽어야 하고, 경험에 영향받지 않는 생물은 없으니까요.즉, 비평이 기생이라는 논리는 결국 다른 모든 장르에도 적용이 가능하단 것입니다. 말도 안되죠.물론 비평은 집필의도 자체가 다른 글에 있는 만큼 상호텍스트성이 더 강한 글이긴 합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존재 이유 자체를 무시할 순 없어요.이 글이 읽을 만 한지 선발대를 바라는 사람들, 나와 같은 감상을 가진 이를 찾는 사람들, 올바른 이해를 원하는 작가들 까지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니까 검색이 잘되는 요즘도 비평은 나오는 것입니다.만약 비평대상이 로스트미디어가 되서 비평글만 남게 되더라도, 비평 대상의 영향력이 크고 글 자체의 매력이 있다면 일종의 여백의 미가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역사쪽 에서 이름만 남은 책들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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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성과급을 전 국민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공무원 주장,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곳은 법 토픽이나 공무원이 있는 다른 토픽이 아닌 문학 토픽이기 때문이 좀 대략적이겠지만 일단 답변 드리겠습니다.법적으로 한참 전에 정해놓은 세금에 대한 규칙들을 따라야 겠죠. 기업측에서 절세와 광고를 위해기부를 한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구요.그러나 이런 예상치 못한 대박이 터졌다고 그때마다 세금 더 내는 특별법 같은 것을 추가하고 그러면누가 열심히 돈을 벌겠습니까있는돈 빼았을 생각이 아니라 돈 똑바로 쓰는지를 열심히 점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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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음절 끝소리 규칙(평파열음화) 질문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 둘은 같은게 아닙니다음절 끝소리 규칙이라는 큰 틀 안에 평파열음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아마 보고계신 교과서에선 좀 쉽게 하기 위해서 대충 묶어서 설명 하는거 같습니다. 흔한 일이에요. 초등학교에서 음수 뺄셈을 배우지 않는 것과 같죠원리를 고민 하시는 것은 매우 훌륭한 태도이며마땅히 권장 드려야 하겠지만저도 한때 학생이었던 몸으로써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교과서도 문법도 결국은 더 사람이 만드는 겁니다.오류나 비효율이 있다는 것이죠특히 문법은 어느 대단한 사람이 처음부터 설계해서 만든게 아니라,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던 행동을 열심히 모아서 드럴듯 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외가 특히 많아요.단순히 시험 잘보기 위한 공부라면 그냥 외우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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