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에 깨어나는 미라는 이집트 사람들의 숭배의식을 통해 만화나 영화, 소설로 꾸며서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죽은자가 일어나는 클리셰는 전세계에 존재합니다.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으니 죽은 자가 살아나는게 얼마나 부자연 스러운 일인지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고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실제로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있던 경우가 현재보다 많았으니까요.특히 미라는 다른 매장법보다 시체의 외형이 잘 보존되기 때문에다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 이 존재합니다.물론 바짝 마른 건어물이 실제로 움직일 순 없겠지만아예 뼈밖에 안남았거나 불타서 재가 된 것 보다는 산 사람과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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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민화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금도끼 은도끼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문학가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인 이솝 우화중 하나 입니다.이것을 대한교육회가 1900년 초에 수입하며 헤르메스라는 당시 사람들은 잘 모르는 외국신의 이름을그냥 '노인'이라고 고쳐서 번역했는데이 이야기가 민간에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민간신앙과 결합헤 "산신령" 이 도끼를 주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그 밖에도 강이 산 속 연못으로 바뀌는 등 여러가지 디테일이 로컬라이징 되었죠.해외 출저가 명확하니 한국 민담이 아니라는 분들도 분명 있지만금강역사의 기원이 그리스 헤라클레스 신화라고불교가 그리스 것이 되는 건 아니듯전해진지 100년이 넘은 이야기라면 슬슬 민담으로 인정해야 되는건 아닌가 하고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이 우화는 전세계에 퍼져 있으며일본이나 인도에선 여신이 등장하고 미국에선 신이 나무꾼 차림으로 나오는 등 각색된 버전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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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는 디스토핑인지 궁금해여?
xx펑크라고 써져있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디스토피아 입니다.미래적·공상적·대체역사적 등등 다양한 이유로 현실과 다른 기술이 발전했는데그와 동시에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된 세계관을 펑크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이제 이 "현실과 다른 부분"이 뭐냐에 따라서 장르명이 결정되는 거죠증기기관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으면 스팀(증기)펑크마법이 존재하면 아케인펑크 등등이중에서 사이버 펑크는 연이은 세계 대전과 핵실험, 베트남 전쟁으로 기술과 인간에 대한 혐오가 만연했던 1980년대 무렵에 유행한 장르로사이버 다시말해서 인터넷과 기계 기술이 극도로 발전함과 동시에자본주의가 기본적 도덕조차 제압되어서살아남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범죄를 저질러야만 하는 세계관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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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의 사람들, 영어로 어떻게 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one hundred people입니다맥락에 따라서the hundred people(특정한 순위, 예를 들어 100명의 위인 이나 세계 부자 100순위 같은 것)hundreds of people (수백명의 사람들)등이 가능합니다A는 단수에 붙기 때문에 복수의 사람을 뜻할 때에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다만 특정한 경우에 따라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시: A hundred people attended the meeting last night.100명의 사람들이 지난밤 회의에 참석했다이 경우 "참석한 사람들"이 중요하지 100명인지 1만명인지 중요한게 아니니까 A가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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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충분조건 설명해주실분..!!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문장을 모두 해체하면 이런 식이 나옵니다A=술을 산다B=성인이다A→B(술을 사려면 성인이어야 한다) 참B→A(성인이면 술을 살 수 있다) 참A와B는 필요 충분 조건여기서 A와 B를 설명하는 문장이 "“술을 산다면, 그리고 오직 그런 경우에만 성인이다" 이던“술을 사는 것은 오직 성인인 경우와 같다” 이던 차이가 없습니다아마 A,B를 억지로 문장 구조에 끼워 맞추느라문법 자체가 이상해져서 헷갈리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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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구성의 스토리는 어떤특성을가진 작품일카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Omnibus는 라틴어로 '모든 이를 위한'이란 뜻 입니다.옴니버스 구성이란, 하나의 소재 또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단편을 엮는 형식을 뜻합니다.심슨, 도라에몽, 짱구 처럼 각각 이야기에 분명 공통된 인물이 등장하고 연결성도 어느정도 있지만그렇다고 1화랑 10화 가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닌거 같거나 심지어 모순되기도 하는그런 경우를 상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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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비유법에서 의인법과 활유법의 차이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의인법은 "인간이 아닌 것을 인간으로" 표현하는 것이고활유법은"동물이 아닌 것"을 동물처럼 표현하는 것입니다.즉, 동물을 대상으론 의인법을 쓸 수 있지만 활유법은 쓸 수 없어요. 애초에 동물 이니까요.질문하신 문장의 경우, 인간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숨 쉬는 걸 인간만 하는 건 아니죠? 그러니 활유법이 정답입니다.추가로교과서엔 아마 활유법이 '[무생물]을 살아있는 것 처럼 표현한다' 같은 식으로 적혀 있을 텐대나무나 미생물 같은 것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생물이란 범주에 뒤늦게 포함된 것이라문학작품, 특히 고전에서는 무생물로 취급되어 활유법의 대상이 됩니다.그러니 동물이 아닌 것 이라 외우시는게 더 편할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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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에 나오는 텍스트는 출판사마다 다를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메밀꽃 필 무렵]은 1936년 10월에 발표된 것입니다.언어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는 것이며그 "달라짐"은 단순히 자주 쓰이는 단어 수준이 아니라 문법이나 문자같은 기본적인 수준까지 모두 포함됩니다다시말해서,오래된 글을 발표당시의 모습 그대로 실을 경우따로 그 시대의 언어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읽을 수가 없습니다.메밀꽃 필 무렵은 아예 한자가 쓰일 정도로 오래된 작품은 아니지만 낫세론, 햇발, 난질꾼 등등 현대엔 쓰이지 않는 어휘가 많습니다그러니 출판사의 방침에 따라서 이런 단어는 수정 하거나 주석을 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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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과영감님 어느단어 표현이 상대방을 부를때 맞는건가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님자가 붙는다고 뜻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론 같은 뜻입니다.다만, 실제로 영감이라는 직책이 있어서 그걸 부르는 칭호였던 옛날과는 다르게현대엔 영감=늙은 사람 이란 뜻으로 바뀌었기 때문에존칭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님자가 붙는 것이죠선생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원래 선생 자체가 극존칭이었는데 위격이 점점 떨어져서님자를 붙어야 겨우 존칭이 되게 변형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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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이야기가 실제 잇엇던 이야기라든데여?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야생아 스토리는 실제로 종종 있는 이야기 입니다가장 오래된 기록은 무려 539년 이며원숭이, 늑대, 영양 등등 다양한 무리 동물에 길러지곤 합니다.사람이 다른 나라에 이민 가는 것도 힘든데 무려 다른 동물에게 길러졌으니적응 과정이 길고 힘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동물에게는 언어가 없습니다.밥, 위험 같은 단순한 뜻을 지닌 신호가 몇개 있을 뿐이고인간과 가까운 동물 (소,개,말 등)의 신호는 대부분 이미 연구가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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