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즙은 어떤사람에게나 좋은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칡즙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단맛이 감도는 풍미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죠. 칡에는 식물성 에스테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대두보다 수십배나 풍부해 갱년기 여성의 안면 홍조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말씀하신 대로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간 해독을 도와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찬성질을 지녀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이 과하게 마시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수 있고, 장기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칡즙과 일반 칡즙의 차이는 가공 방식에 있습니다. 생칡즙은 생칡을 그대로 착즙해 영양소 파괴가 적고 신선한 풍미가 강하지만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반면 일반 칡즙은 가열 추출과정을 거치며 성분이 농축되어 체내흡수율이 높아지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능 자체는 비슷하나 기호와 소화력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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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밑이 붓는 이유가 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방에서는 이를 기혈 순환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신체 부종은 담음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특히 작년에 말을 많이 하신 이후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과도한 발성으로 인해 두경부의 기운이 소모되면서 상초의 열이 위로 솟구치고 침샘과 주변 조직에 노폐물이 쌓이는 침샘 비대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적으로 목과 얼굴 라인은 위장 경락과 밀접한데 체중이 늘면서 소화 계통의 습담이 쌓이면 턱밑과 목 주위의 순환을 방해하여 얼굴이 붓고 목이 굵어지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살이 아니라 몸 안의 탁한 기운이 뭉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를 내리고 기운을 소통시키는 이기제나 습담을 제거하는 한약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턱관절 주변의 경혈을 자극하는 침 치료나 약침을 통해 정체된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의사와 상의하시어 소풍산이나 육군자탕 계열의 처방을 체질에 맞게 고려해 보시고 평소 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 요법을 병행하여 막힌 기혈을 뚫어주시면 예전의 얼굴 라인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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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허리가 불편해 숙이는게 어려워
안녕하세요.어제 찜질로 잠시 완화되었다가 아침에 다시 통증이 심해진 것은 자는동안에 근육이 굳고 염증 반응이 다시 일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허리를 숙이기 힘든 상태에서 억지로 머리를 감으려다가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샤워기를 높게 고정하고 서서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채 머리를 감는 것이 허리 부담을 줄이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현재 통증이 심하다면 뜨거운 찜질보다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차가운 아이스팩을 15분 정도 짧게 병행해 보시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꺼려지시더라도 통증이 다리 쪽으로 뻗치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당장은 바닥에 눕기보다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고 반듯하게 누워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며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평지 걷기는 혈액순환을 도와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통증을 참으며 하는 과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오늘 하루는 최대한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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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먹을 때 먹어도 괜찮은 영양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하며 위식도염을 치료중이시네요. 영양제 복용에 있어선 위장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의하신 영양제들은 한약의 약효를 직접적으로 방해하지는 않으나 복용 방법과 순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비타민 C와 칼슘, 판토텐산은 산도가 있거나 알약의 크기가 커서 염증이 있는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공복보다는 식사 직후에 복용하여 위벽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칼슘은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한약복용 초기에는 잠시 쉬었다가 위장이 편해진뒤 다시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타민 D와 루테인은 지용성이므로 식사 중이나 식후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지고 위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이미 오메가3에 부담을 느끼셨던 만큼 기름진 성분이나 산도가 높은 영양제에 예민하실 수 있으니 영양제를 한꺼번에 드시기보다 식후에 나누어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한약은 대개 식전이나 식간에 복용하므로 영양제와는 1시간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흡수 면에서 가장 효율적입니다. 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을 공유하여 위장관 상태에 따른 미세한 조정도 함께 상담받으신다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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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잎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구기자 잎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현상은 보통 토양내 질소 성분이 과다할 때 발생합니다. 질소는 잎과 줄기의 성장을 돕지만, 과하면 영양성장이 치우쳐 꽃이 피지 않고 열매를 맺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주변 그늘이 깊어 햇빛을 더 받기 위해 스스로 잎 면적을 넓힌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구기자 잎은 예로부터 나물이나 차로 즐겨 먹던 식재료이므로 식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잎이 너무 크다면 식감이 다소 질길 수 있습니다. 억센 줄기는 제거하고 연한 잎 위주로 골라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말려서 차로 끓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열매를 보고 싶으시다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인산과 가리 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보충해 영양 균형을 맞춰주세요. 또한 가지치기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면 잎의 크기도 정상화되고 빨간 열매를 맺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의 생명력이 강한 시기이니 넉넉하게 자란 잎을 먼저 즐겨보시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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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오르는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홍삼을 먹고 몸이 달아오르는 듯한 열감을 느끼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상열 작용이라 하여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이는 홍삼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서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열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반드시 몸에 안 맞거나 부작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운이 부족한 상태에서 에너지가 보충되며 나타나는 명현 반응일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실제로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되거나. 열감과 함께 두통, 안구 건조, 가슴 답답함, 수면 장애 등이 동반된다면 이는 본인의 체질에 비해 과다하거나 맞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혈압이 높거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속 복용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여보시고 이후에도 불편한 열감이 지속된다면 복용을 잠시 중단한 뒤 한의사에게 체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지금은 몸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며 속도를 조절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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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을 제외하고는 한의학(중의학) 유일한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의학외에도 세계에는 서양의학의 보편화 이전부터 수천 년간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해 온 거대 전통의학 시스템들이 존재합니다. 한의학이 동북아시아의 주류 전통 의학이라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유르베다는 그에 비견될 만큼 방대하고 체계적인 의학으로 꼽힙니다.아유르베다는 생명의 과학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체질을 세 가지 에너지로 분류하여 식이요법, 요가, 명상, 약초 치료를 병행하는 전인적 의학입니다.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도 인도 정부차원에서 현대의학과 병행하여 공식적인 의료 체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동과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유나니 의학이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티베트의 티베트 의학역시 인도와 중국 의학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고유의 맥진과 약초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한의학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현대화된 사례 중 하나일 뿐. 전 세계적으로는 아유르베다와 유나니처럼 각 문화권의 철학과 환경에 맞게 발전해 온 또 다른 주류의학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이나 중국처럼 국가가 공인한 면허제도를 통해 현대의학과 대등한 법적 지위를 보장받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고 독특한 사례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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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복용 3일이상이 되었는데 ,몸살증상이 호전되질않아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휴일에도 몸살 기운이 가시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반적인 피로라면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단순 피로를 넘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었거나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염증반응이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원에서도 맥진이나 문진을 통해 기혈의 흐름과 염증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몸살로 인한 근육통이나 오한, 기력 저하에는 침 치료나 약침, 혹은 순환을 돕는 처방이 신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좋습니다. 오늘처럼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빠른 쾌유의 지름길입니다. 안전하게 진료받으시고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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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끓이는 냄새를 맡으면 심장이 뛰는 이유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약재 냄새만으로도 심박수가 빨라지고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은 단순히 약재가 몸에 맞지 않아서라기보다 신체의 심리적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뇌의 후각 시스템은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변연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정 향기를 맡았을 때 과거의 불편했던 기억이나 신체적 피로감이 무의식중에 자극되어 자율신경계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물론 드물게 약재 성분의 휘발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나 과민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먹지 않고 향만으로 심장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것은 대개 신체가 해당 향을 스트레스로 인식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몸이 약재를 거부하는 신호라기보다도 현재 신경계가 다소 지쳐 있거나 특정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긴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억지로 향에 적응하려 하기보다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편안한 호흡을 유지하며 긴장을 완화하는데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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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방지법 집에서도 쉽게 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방에서는 모발을 혈액의 나머지라는 뜻의 혈여라 부르며 신장의 기운이 정체되거나 열이 머리로 쏠릴때 탈모가 심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두피의 열을 내리고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하수오나 측백엽을 달인 물로 머리를 헹구는 것입니다. 특히 측백엽은 찬 성질이 있어 두피 열을 식히는데 탁월합니다. 검은콩, 검은깨, 하수오를 가루 내어 꾸준히 섭취하면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 모근을 튼튼하게 합니다.집에서는 손가락 끝으로 정수리의 백회를 수시로 지압하거나 끝이 둥근 나무 빗으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 기혈 순환을 촉진해 보세요. 만약 두피가 붉고 가렵다면 박하 차를 우려 두피에 바르는 것도 열감을 내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갱년기 전후의 신수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정혈을 보존하는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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