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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금리 정책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이 지금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은 국채 때문도 있지만 그 보다는 심각한 소비침체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지 못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일본은 지난 30년동안 잃어버린 경제를 이야기하는데 이 잃어버린 세월이 바로 소비침체로 인해서 경제성장률이 멈추었기 때문에 나오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현재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이 소비침체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게 되면서 현재 일본의 -0.1%의 금리보다 더 낮은 역금리가 되어도 소비침체를 벗어나기 힘든 상황까지 갈 수 있어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일본에 투입된 자본들은 엔화의 저평가로 인해서 일본기업들에 대한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과 상대적인 저금리 시장기조로 인한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어서 일본에 투자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예금·적금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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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는 안내려가는데 예금이자는 왜 계속 내려가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매일마다 은행에 출근하게 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비교하게 되는데, 12월 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는 동일한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언론에서 계속 예금금리는 하락하는데 대출금리는 상승하였다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비교를 통해서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들이 비교시에 예금금리는 1년만기의 예금금리를, 대출금리는 30년만기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단기금리보다는 장기금리가 1%~2%정도가 더 높게 형성되며 이는 예금금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12월 총 정확하게 1년만기의 예금금리는 5.2%였으며, 1년만기 고정금리 담보대출의 금리는 7%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1년만기의 예금금리는 3.8%이며, 1년만기 고정금리 담보대출의 금리는 5.6%인 상황으로 실제 12월초 1.8%의 금리 차이가 발생한 그대로 동일하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함께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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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페보면 pow,pos이런말들이나오는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인을 얻게되는 방법에 따라서 작업증명(pow)와 지분증명(pos)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업증명(POW)컴퓨터 연산 처리를 통하여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방식, 흔히 말하는 채굴을 통해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방식지분증명(POS)블록체인에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를 맡겨서 검증과 생성에 참여한 후 대가로 코인을 지급받는 방식가장 최근으로는 작년에 이더리움이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는 머지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게 되면서 이더리움 코인을 얻기위한 전력 소모가 매우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용어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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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인플레이션의 해결책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2가지를 동시에 해야지만 인플레이션의 억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첫 번째는 화폐개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화폐의 단위를 낮추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며, 두 번째는 현재 전 세계가 하고 있는 금리인상입니다. 화폐개혁을 통해서 화폐단위를 낮추면서 고강도의 금리인상을 통해서 화폐의 유동성을 급격히 낮추게 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화폐개혁시 사회적 혼란이 초래된다는 점과 고강도의 금리 인상이 함께 이루어지게 되면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 보니 인플레이션만 억제만을 고려해서 이러한 정책들을 취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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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높아지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금리가 작년을 시작으로 해서 빠르게 상승하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번째는 지난 코로나 시기 유통된 많은 화폐양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두 번째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한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게 상승하게 되자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에서 4%까지 가파르게 인상하기 시작하였습니다.작년 초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1.25%였고,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로 기준금리가 우리나라가 높다보니 환율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하지만 작년 7월을 기준으로 미국이 2.5%, 우리나라가 2.25%가 되면서 한미간에 금리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10월에는 1,460원까지 환율이 치솟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수입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결국에는 국내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심화되면서 '고환율', '고인플레이션', '고금리'의 상황이 형성된 것입니다.그렇기에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좁혀서 환율을 안정시켜야만 인플레이션을 낮출수 있어서 미국을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렸으며, 현재도 미국의 기준금리의 향방이 곧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의 향방을 결정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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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변동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만을 놓고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게 된다면 원자재 가격에 대한 영향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원자재 가격에 한정해서 밖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원자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서 부동산의 '공사원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신규 분양물건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이 환율이 실제 분양원가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1~2년후나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율만을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환율로 인해서 파생되는 금리라는 부분을 같이 본다면 시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달러의 유출을 막기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럼 금리의 상승은 곧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아파트 가격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실수요자들의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대출 원리금 부담이 커지게 되므로 실수요자들이 감소하게 되는 현상 즉 수요감소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환율의 상승으로 인한 금리까지 고려하게 된다면 '환율상승-금리인상-부동산가격 하락'의 순으로 연결고리가 생성되게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경제동향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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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주주인 경우, 배당금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대표적으로 대주주가 정부인 기관들로는 IBK기업은행이 있는데, 해당 은행의 배당률은 다른 기관들보다 굉장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이러한 배당금은 IBK기업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나 산업은행 그리고 기술보증기금과 같은 정부 기관에 지급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정부 소속기관의 경우 배당금이 지급되는 경우에는 정부의 소속기관의 이익금으로 반영되어서 예산편성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 경제정책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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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코인처럼 발행량이 다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의 경우는 회사마다 총 발행수량이 다 다릅니다. 총 주식수의 발행량을 결정하는 것은 해당 주식회사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서 결정이 되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서 결정된 사항을 정관에 등록하고 등기소에 등록함으로써, 법인등기부등본에 총 발행가능 주식수가 표시가 됩니다. 다만 발행량이 많다고 해서 위험한 회사는 아니며 반대로 발행량이 적다고 해서 우량한 회사라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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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적금과 예금에 대해서 동일하게 5%를 가정하여 이자금액을 계산하여 말씀 드리도록 할게요 [만기 원금 1,200만원 기준]예금 1,200만원 1년만기 5%이율시 만기 이자금액 - 600,000원적금 월납 100만원 (만기원금 1,200만원) 1년만기 5%이율시 - 325,000원 적금보다 예금의 이자금액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적금의 이자계산 방법은 '은행에 자금이 예치되어 있던 기간'만큼 이자를 계산한 후 합산을 하기 때문에 예금이자금액보다는 적게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목돈이 있으신 경우에는 예금을 하시고 조금씩 소액을 모아가시는 경우는 적금을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금융권의 경우는 5천만원 미만으로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은 상호금융을 통해서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하신데, 조합원 가입(가입비 5만원)을 하시게 되면 연간 3천만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해서 저율과세(농특세 1.4%)만 징수가 되기에 1금융권의 이자보다 많은 이자를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5천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를 받으실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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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중 코스피, 코스닥 이것은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코스피라는 것은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을 줄여서 KOSPI라고 하며, 유가증권 시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코스피 시장에는 이미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져 추가적인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기업들 위주로 상장 되어있습니다. 이 코스피 시장에는 우리가 잘 아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등이 상장되어 있습니다.코스닥이라는 것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을 줄여서 KOSDAQ이라고 하며, 1996년 설립된 주식시장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미국의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을 본 따서 만든 시장입니다. 이 코스닥 시장에는 코스피의 높은 상장 문턱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투자를 받기 힘든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중소, 중견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코스피 상장 요건을 충족하게 되는 경우에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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