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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의 영역중 독자적인 정권이 허락된 곳은 고려가 유일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는 몽골이 1231년 침략한 이래 28년간(1231-1259) 6차례 전쟁을 벌인 끝에 강화 협정을 체결합니다. 그런데 1259년 강화도에서 나온 고종은 몽골에 항복 사절로 태자(훗날 원종)를 몽케 칸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몽케 칸은 당시 쓰촨성에서 남송과 싸우다 죽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태자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황제 쟁탈전을 벌이는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카 가운데 쿠빌라이는 아리크부카와 전쟁 중에 20년 이상 침략해도 무너지지 않은 고려가 제발로 찾아온 것입니다. 훗날 태자의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칸 쟁탈전에서 쿠빌라이가 칸이 된것입니다. 만약 아리크부카가 칸이 되었으면 고려에게는 끔찍한 미래가 되었을 것입니다.이 때 쿠빌라이는 자신을 찾아온 태자에게 극진히 대하고, 미래를 보장하였습니다. 쿠빌라이는 “의관은 본국(고려)의 풍속을 좇아 상하 모두 고치지 마라. 개경 환도 시기는 고려의 형편대로 하라….”(<원고려기사> 1260년 6월)라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고려는 원이 지나치게 간섭할 때마다 '세조구제'를 들먹입니다. 1323년(충숙왕 10년) 몽골(원나라)가 고려에 성(省)을 설치, 사실상 흡수통합을 강행하려 합니다. 그러자 이제현(1287~1367)은 몽골 조정에 기막힌 상소문을 올립니다. “일찍이 세조(쿠빌라이) 황제께서 고려 고유의 풍속과 제도를 유지하라 했는데…. 그런데도 성(省)을 설치하려 한다면 세조 황제의 유훈은 어찌할 것입니까. 세조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는 말입니까.”라고 하며 세조의 유훈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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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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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나 중동에 내전이 많은이유?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아프리카에서 내전이 많은 이유는 첫째 제국주의 국가들이 부족 분포를 고려하지 않고 임의로 국경선을 나눈 게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독립 직후 중앙집권 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서구 모델의 문제입니다. 세번째로는 초기 지도자들이 부족주의를 악용하여 독재를 정당화였습니다. 그리고 소외된 부족이 무장 봉기를 통해 권력을 잡으려 하면서 구테타가 빈번합니다.서아시아에서 내전이 많은 이유는 종교적 이유가 가장 큽니다. 첫째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과 주변 이슬람교 국가간의 대립입니다. 두번째로는 이슬람교 국가간 종파(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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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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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리나라의 IOC 위원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IOC 위원은 대부분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인물들입니다. 이기붕(부통령, 1955-1960), 이상백(농구인, 1960-1966), 장기영(언론인, 1967-1977), 김택수(국회의원, 1977-1983), 박종규(대통령 경호실장, 1984-1985), 김운용(세계태권도연맹총재, 1986-2005), 이건희(삼성회장, 1996-2017), 박용성(두산회장, 2002-2007), 문대성(태권도선수, 선수위원, 2008-2016), 유승민(탁구, 선수위원중, 2016-2024), 이기홍(대한카누연맹, 2019~), 김재열(국제빙상경기연맹회장,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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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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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신분 변동이 어떠한 경우에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지만, 제한적이나마 지위와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었습니다. 향리는 과거에 급제하여 중앙의 관리가 될 수 있었고, 군인은 전쟁에서 공을 세워 무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백정도 잡과에 합격하거나 군인으로 선발되면 정호가 될 수 있었고, 외거 노비도 재산을 모아 주인에게 바치고 백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귀화하여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관리로 등용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고려 사회가 신라 골품제 사회보다 개방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향·부곡·소가 신분 해방 운동과 대몽 항전 등에 힘입어 일반 군현으로 승격되기도 하였습니다.대표적 사례로 무신정권 시기 경주의 천민 출신으로 이의민은 상장군과 최고 관직인 동중서문하평장사 판병부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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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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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최초의 악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류 최초의 악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또한 분분합니다. 어떤 이는 석기시대의 독수리 뼈로 만든 피리를 최초의 악기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는 그보다 앞선 원시 인류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아리에 동물 가죽을 씌운 도구를 최초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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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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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이순신동상은 언제 생긴걸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광화문의 충무공 이순신 동상은 정부의 산하 단체였던 애국선열 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의 공동주관으로 1968년 4월 27일 건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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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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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수에즈 운하나 선박을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멘의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와 전쟁이 발발하자 공식으로 하마스를 지지하였습니다.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협력하는 모든 해운사는 공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하며, "가자지구가 필요한 식량과 의약품을 공급받지 못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무장 군의 표적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그 내막은 예멘에서 사우디가 정부군, 아랍에미레이트가 지원 중인 남부 세력, 그리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슬라엘과 매우 적대적이고, 후티반군과 하마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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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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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천출은 상위 계급이 될 수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시대 천민 출신으로 출세한 인물 사례로 신빈 김씨가 있습니다. 신빈 김씨는 조선의 4대 왕 세종의 후궁으로 원래 내자시의 여종이었으나 1418년 원경왕후에 발탁되어 소헌왕후의 궁인이 되고, 세종의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되었습니다. 이후 행실이 바르기에 정1품 신빈에 책봉되었습니다. 또한 영조의 모친인 숙빈 최씨도 분명하지 않지만 출신이 반궁촌 천민 출신, 그리고 입궁해서도 무수리 출신입니다.또한 조선 중종 대 문신, 반석평은 어우야담에 따르면 노비 출신 재상으로 일컬집니다. 그가 어렸을 때 재상은 반석평의 순수하고 명민함을 아껴 시서(詩書)를 가르쳤는데, 여러 아들 조카들과 더불어 같은 자리에 앉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반석평이 성장하자, 재상은 이대로 노비로서 썩히는 걸 몹시 아깝게 여겨 시골의 아들 없는 사람에게 양자로 주었다고 하네요. 이후 주인집과 통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종적을 감추고 배움에 힘쓰게 했다고 합니다. 반석평은 신분을 숨긴 채 과거에 응시해 급제한 그는 겸손하고 공경하여 순조롭게 출세하여 관찰사를 역임하며 정 2품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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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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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축구에서 지금까지 골을 제일 많이 넣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EPL 역대 통산 최다골을 넌 인물은 사우스 햄튼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트에서 1988년 ~ 2006년까지 활약한 엘런 시어러로 260골을 득점했습니다. 한시즌 최다 득점은 2022~2023년 맨쳐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엘링 홀란드로 36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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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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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로 정한 종교회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크리스마스는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날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날짜가 일정하지 않아 로마 교회에서 1월 6일 '신현절’, 또는 3월 21일(춘분), 12월 25일(동지) 가운데 하루를 택해 크리스마스로 지켰다고 하네요.그러다 353∼354년경 교황 리베리어스가 1월6일은 신현절 혹은 세례절, 12월25일을 크리스마스라 공식 발표하면서 로마에서 크리스마스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379년 동방 교회에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로 여기면서 굳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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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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