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키우고맀어요.귀미용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말티푸는 말티즈의 직모와 푸들의 곱슬모가 섞여 있어서 털이 힘없이 처지거나 꼬이기 쉽기 때문에, 귀 미용할 때 모양 잡기가 정말 까다로운 편입니다.미용 전 필수! "털 빗질과 귀 테두리 확인"말티푸 귀 미용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귀 피부'와 '털'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귀 피부를 가위로 집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바짝 빗질하기: 미용 전에 귀털을 슬리커 브러시와 일자빗(콤)으로 엉킨 곳 없이 완벽하게 빗겨주셔야 합니다. 털이 뭉쳐있으면 가위질이 밀려 쥐 파먹은 것처럼 됩니다.• 귀 피부 만져서 확인하기: 가위질을 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아이의 실제 귀 연골(피부) 끝부분이 어디까지인지 꼭 만져서 확인하세요. "내가 자르는 곳은 절대 피부가 아니라 100% 털이다"라는 확신이 있어야 안전합니다.가장 추천하는 "단발머리(귀툭튀) 스타일" 가이드말티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초보자가 따라 하기 쉬운 스타일은 귀 밑을 일자로 뚝 자르는 '단발머리 스타일'입니다. 민가위(일반가위)보다는 숱가위(요술가위)를 쓰셔야 실수를 해도 티가 안 납니다.씌우기 팁 (컷트 순서)1. 귀털을 아래로 차분하게 빗어내립니다.2. 왼쪽 귀, 오른쪽 귀의 실제 피부 끝 라인보다 최소 1~2cm 아래를 커트 라인으로 잡습니다.3. 가위를 수평으로 대고 숱가위로 챡챡챡 일자로 잘라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길게 자른 뒤 다듬으세요)4. 아이가 고개를 흔들면 숨어있던 털이 또 삐져나옵니다. 다시 아래로 빗어서 삐져나온 털만 살짝 정리해 줍니다.귀를 자를 때 강아지가 고개를 갑자기 돌리면 위험하므로, 한 손으로 강아지의 턱을 가볍게 잡아 고정하고 가위질을 하셔야 합니다.• 가위는 무조건 '숱가위'나 '요술가위'로!민가위는 한 번 잘못 가위 자국이 나면 돌이킬 수 없지만, 숱가위는 털이 솎아지듯 잘려서 가위 자국이 안 남고 자연스럽습니다.• 귀 안쪽 털 정리하기말티즈와 말티푸 모두 귀가 덮여있어 귓속이 습합니다. 귀 겉만 자르지 마시고, 귀를 들어 올려 안쪽(뺨과 닿는 부위)에 덥수룩하게 자란 털을 바리깡(클리퍼)으로 살짝 밀어주시면 통풍이 잘되어 귀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집에서 하실 때는 '완벽한 미용'보다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한 번에 다 자르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왼쪽, 내일은 오른쪽 자른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게 천천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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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좋아하는 강아지 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21개월이면 에너지가 아주 넘치는 청년기잊니다.말티즈 친구들이 작아도 고집이 있고 의사표현이 확실한 편이라 더 집착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겁니다.지금 강아지에게 손은 '제일 재밌는 움직이는 장난감'이자, '핥으면 안정감이 드는 껌'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이 고리를 끊으려면 손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손보다 더 매력적인 대안을 확실히 주셔야 합니다.손을 보면 물고 흥분할 때: "재미 압수"강아지가 손을 물거나 흥분할 때 손을 뒤로 빼거나 "하지 마!"라고 소리치면, 강아지는 그것마저 '주인이 나랑 손으로 터그 놀이를 해준다'고 오해합니다. 소리 내는 장난감처럼 느끼는 거죠.• 반응하지 않기: 손을 물거나 흥분 조짐이 보이면, 즉시 손을 등 뒤로 숨기거나 가슴에 팔짱을 끼고 시선을 완전히 차단하세요.• 방을 나가기 (타임아웃): 만약 계속 점프하며 손을 찾아 물려고 한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방이나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세요. 1~2분 뒤 강아지가 차분해지면 다시 나오시면 됩니다.• 메시지 전달: '손을 대면 엄마(아빠)가 사라지고, 놀이가 끝나버린다'는 공식이 뇌에 박혀야 손에 집착하지 않습니다.놀아줄 때: 손 대신 '대체 장난감' 법칙그동안 놀아주실 때 손으로 강아지 몸을 투닥투닥해주거나, 손을 살랑살랑 흔들며 놀아주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제부터 손은 무생물이어야 합니다.• 손은 터치 금지: 놀이를 시작할 때는 무조건 강아지 입과 내 손 사이에 '길쭉한 장난감(터그나 인형)'이 먼저 위치해야 합니다.• 물면 안 가르치기: 장난감으로 놀아주다가 실수로라도 이빨이 내 손가락에 닿으면, 그 즉시 "앗!" 하고 놀이를 중단하고 장난감을 치우세요.잘 때 손을 계속 핥는 이유와 대처법수컷 21개월, 중성화까지 마친 아이가 잘 때 손을 과도하게 핥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지루함, 혹은 주인의 반응 유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핥을 때 "아이 이뻐", "하지 마~" 하며 만져주거나 반응했다면 핥는 행동이 강화되었을 수 있습니다.• 거절의 시그널: 침대나 이불에서 손을 계속 핥으려고 하면, 말없이 손을 이불 속으로 쏙 집어넣거나 몸을 돌려 누우세요.• 대체제 제공: 잘 때 입이 심심하거나 안정감이 필요해 보이는 거라면, 침대 근처에 안전하게 씹을 수 있는 덴탈껌이나 노즈워크 장난감, 혹은 핥아먹는 간식(핥기 매트에 츄르나 요플레를 발라 얼린 것)을 제공해 입의 욕구를 다른 곳으로 돌려주세요.가장 중요한 것은,"내 손은 장난감이 아니다. 물면 너랑 안 놀아줄 거고, 핥아도 아무 반응도 안 해줄 거야." 라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주셔야 합니다.가족 모두가 동시에 이 규칙을 지켜주셔야 효과가 빠릅니다. 혹시 최근에 산책 시간이 줄었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서 심심함 때문에 손에 더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도 한 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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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현재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방법이 틀려서가 아니라, 3개월령 아기 강아지의 본능과 행동 패턴에 맞춘 '디테일'이 빠졌기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공간을 줄이세요 (울타리 또는 제한 급여)패드를 아무리 많이 깔아도 거실 전체가 강아지에게 너무 넓으면, 아기 강아지는 어디가 패드고 어디가 거실인지 구분하지 못합니다.• 활동 범위 제한: 배변 훈련이 완벽해질 때까지는 울타리를 이용해 강아지의 생활 공간을 좁혀주세요.• 본능 활용: 강아지는 자기 밥그릇, 침대(방석) 근처에는 대소변을 보지 않으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울타리 안에 [잠자는 곳 + 밥 먹는 곳]을 한쪽에 두고, [배변 패드]를 반대편 가장 먼 곳에 깔아주세'타이밍'을 잡고 패드로 데려가세요칭찬은 패드에 '우연히' 쌌을 때만 하는 것보다, 쌀 것 같을 때 패드로 유도해서 성공 경험을 만드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3개월 아기 강아지의 배변 타이밍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거의 100%)• 격렬하게 터그 놀이나 장난을 치고 난 직후• 밥이나 물을 먹은 지 15분 ~ 30분 이내행동 시그널을 읽으세요:강아지가 갑자기 바닥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빙글빙글 돈다면 신호가 온 것입니다. 이때 번쩍 안아서 패드로 데려가면 놀라서 멈출 수 있으니,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패드 위로 부드럽게 유도해 주세요.칭찬의 타이밍과 보상을 바꾸세요"패드에 싸면 칭찬하기"를 혹시 말로만 "아이 잘했어~" 하고 끝내진 않으셨나요? 3개월 강아지에게는 말로 하는 칭찬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상'이 직관적입니다.• 초고속 보상: 소변이 끝나는 그 0.5초 직후에 바로 입에 간식이 들어가야 합니다. 패드에서 내려온 다음에 주면 강아지는 '패드 밖으로 걸어 나와서 간식을 받았다'고 착각합니다.• 특별한 간식: 평소에 먹는 사료 말고, 배변 훈련 때만 먹는 아주 맛있는 북어 트릿이나 간식을 준비하세요.'발바닥 촉감'을 기억하게 하세요강아지는 눈이 아니라 발바닥에 닿는 촉감으로 배변 장소를 기억합니다.• 거실에 부드러운 러그, 발매트, 이불이 깔려 있다면 강아지 눈에는 거대한 배변 패드로 보입니다. 훈련 기간 동안 부드러운 매트나 러그는 잠시 치워주세요.• 패드는 아기 강아지가 올라갔을 때 '여기는 폭신하고 다른 곳이랑 촉감이 다르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얇은 것보다는 두껍고 엠보싱이 강한 패드를 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요약하자면 ,1. 거실 전체를 다 개방하지 말고 울타리로 공간을 좁혀주세요.2. 자고 일어났을 때, 밥 먹었을 때 타이밍을 노려 패드로 유도하세요.3. 성공하면 싸자마자 1초 안에 가장 맛있는 간식을 주세요.4. 혼란을 주는 러그나 발매트는 싹 치워주세요.지금은 실수가 당연한 시기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일관성 있게 일주일만 이 루틴을 유지하시면 서서히 변화가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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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여름만되면 기운이 없어져요 왜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들이 여름을 힘들어하는 구체적인 이유로는,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힘들어요사람은 온몸의 땀샘을 통해 땀을 흘리며 체온을 낮춥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 패드에만 아주 조금 있습니다.대부분의 열을 입을 벌리고 "헥헥"거리는 호흡(팬팅, Panting)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주변 습도와 기온이 모두 높다 보니 호흡만으로는 체온을 내리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체온 조절을 하느라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모하니 금방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것입니다.두꺼운 털옷을 입고 있어요강아지들은 한여름에도 모피코트를 입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이중모를 가진 견종(포메라니안, 웰시코기, 골든리트리버 등)이나 단두종(퍼그, 프렌치불독 등 코가 납작한 견종)은 열 배출이 훨씬 더 어려워 여름철 더위에 치명적입니다.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입맛이 없어요겨울에는 추위를 이겨내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므로 식욕이 왕성해집니다. 반면, 여름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어서 기초대사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에너지 소모가 줄어드니 몸에서 음식을 덜 요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입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활동량 감소와 스트레스날이 너무 더우면 산책 시간도 줄어들고 집안에서도 주로 누워만 있게 됩니다. 활동량이 줄어드니 배가 덜 고픈 것도 있고, 높은 기온 자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식욕을 돋우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도 합니다.좋은 여름 음식들로는,닭안심 / 닭가슴살 북어국• 왜 좋을까요? 북어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강아지계의 보약’이라 불립니다. 여기에 지방이 적고 기력 회복에 좋은 닭고기를 함께 끓여주면 최고의 보양식이 됩니다.• 주의할 점: 북어는 반드시 물에 여러 번 담가 염분을 완전히 빼주셔야 합니다. 가시가 없는지 꼭 확인하시고, 아무런 간도 하지 않은 채 푹 끓여서 식혀서 급여해 주세요.황태 오리죽•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성질이 서늘하여 여름철 체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염분을 뺀 황태와 쌀을 함께 푹 끓여 죽처럼 주면 소화도 잘되고 입맛 돋우기에 좋습니다.더위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박,멜론, 오이등을 추천드립니다.꼭 씨와 껍질은 제거해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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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격성 짖음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왜 활발한 강아지에게만 짖을까요? (심리 분석)지금 아이의 짖음은 누군가를 해치려고 하는 '순수한 악의나 공격성'이라기보다는 '불안/두려움에 기반한 방어적 표현'이거나 '압도된 감정의 표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① "나한테 다가오지 마!" (불안과 방어)얌전한 강아지들은 매너 있게 행동하거나 먼발치에서 가만히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 입장에서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반면 어리고 활발한 강아지들은 눈빛부터 반짝거리고 몸짓이 큽니다. 통통 튀며 다가오는 그 에너지가 우리 아이에게는 "저 녀석이 나한테 갑자기 달려들면 어쩌지?" 하는 예측 불가능한 공포나 부담감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오지 마! 저리 가!" 하고 경고성으로 먼저 짖는 것입니다.② 과도한 흥분과 소통 방식의 부재 (흥분성 짖음)만약 아이가 으르렁거리거나 이빨을 드러내지 않고 꼬리를 흔들거나 몸을 들썩이며 짖는다면, "나도 너랑 놀고 싶어! 근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는 개춘기/청소년기 특유의 '좌절감' 똔는 '흥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상대의 활발한 에너지를 보고 전염되어 본인도 통제가 안 되는 상태인 것이죠.③ 줄(Lead)로 인한 압박감산책 줄을 매고 있을 때는 도망갈 수가 없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방어 기제가 훨씬 강해집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보니, 다가오는 활발한 강아지를 향해 짖음으로써 상대를 쫓아내려는 행동이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대처 및 교육법이 시기에 대처를 잘못하면 "짖었더니 저 강아지가 가버리네? 효과가 있구나!" 학습하여 진짜 문제성 공격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들로 산책 습관을 잡아주세요.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줄을 강하게 잡아당기며 큰소리로 혼내기: "안 돼!", "짖지 마!" 하고 소리치면, 아이는 보호자가 같이 짖으며 싸워준다고 오해하거나, 다른 강아지가 나타나면 주인이 화를 낸다고 생각해 상대 강아지를 더 싫어하게 됩니다.실천해야 할 솔루션• 1단계: '안전거리' 확보하기 (가장 중요)• 활발한 강아지가 저 멀리서 걸어오는 게 보인다면, 우리 아이가 짖기 직전의 거리에서 멈추거나 길모퉁이, 차 뒤편으로 대피하세요.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유지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2단계: "다른 강아지 = 좋은 것" 인식 심어주기 (카운터 컨디셔닝)• 멀리서 활발한 강아지가 나타났을 때, 우리 아이가 짖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는 그 순간에 좋아하는 간식을 입에 계속 넣어주세요.•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면 나에게 맛있는 게 생긴다'는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어, 상대의 활발한 에너지를 '위협'이 아닌 '간식 신호'로 바꾸는 과정입니다.• 3단계: 시선 돌리기 연습 ("엄마/아빠 봐")• 집에서부터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 보호자를 쳐다보게 만들고 간식을 주는 연습을 하세요.• 산책길에서 자극적인 강아지가 보일 때 이름을 불러 시선을 보호자에게 돌리게 한 뒤, 간식을 주며 그 자리를 부드럽게 지나쳐 갑니다.얌전한 강아지에게 예의를 지킬 줄 안다는 것은, 이 아이가 기본적으로 다른 개와의 관계를 아주 모르는 상태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단지 '통제되지 않는 활발함'이 조금 무섭고 당황스러울 뿐이에요.보호자님이 든든한 방패가 되어 "저 강아지가 너한테 갑자기 돌진하지 못하게 내가 막아줄게"라는 신뢰를 주시면 짖음은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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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 부분이 튀어나왔어요 혹시 종양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흠.. 일단 사진에서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위는 수컷 강아지의 고환이 위치하는 곳입니다.수컷 강아지는 출생 후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고환이 복강 내에서 음낭으로 내려옵니다. 이 부위가 둥글고 대칭적으로 만져진다면 정상적인 고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아직 중성화를 하지 않았다면 고환이 만져지는 것은 당연하구요.보호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균일하게 동그랗게 튀어나와 있다면 근육이라기보다는 고환일 확률이 더 높으며, 일반적으로 걱정할 만한 문제는 아닙니다.하지만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고 종양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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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스키 성격 성향 행동분석 성장속도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성격 및 행동 분석: "이거 정상인가요?"현재 아주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지금은 '세상 모든 게 아름다운' 시기: 6개월령은 아직 아기 티를 벗지 않은 청소년기(개춘기 진입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호기심이 두려움을 압도하기 때문에 사람, 동물, 움직이는 모든 것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냅니다.주인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낯선 사람을 격하게 반기는 것은 그 사람이 '새롭고 신선한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위급한 상황이 오거나 잠을 잘 때, 편안함을 느낄 때는 결국 보호자님 곁을 찾을 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호자님은 이미 공주님에게 '공기처럼 당연하고 안전한 절대적 존재'입니다.'사람 좋아개'로 확정일까? 낯가림이 생길까?폼스키는 포메라니언(경계심, 예민함, 짖음)과 시베리안 허스키(넘치는 에너지, 사교성, 고집)의 피가 섞인 견종입니다.• 성견이 되면 차분해집니다: 지금처럼 "우와! 사람이다!" 하고 미친 듯이 달려드는 텐션은 나이가 들면서(보통 1~2세 이후) 자연스럽게 차분해집니다.• 약간의 경계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포메라니언의 유전적 성향이 뒤늦게 발현되면, 1살 전후로 낯선 소리나 특정 상황에 낯가림(경계성 짖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금 너무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평생 이 텐션이 유지되기보다는, 점차 '내 가족'과 '남'을 구분하는 영리한 성견으로 받아들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주의해야 할 행동: 움직이는 물체 쫓기 (자전거, 오토바이, 러닝)허스키의 피가 흐르는 폼스키들은 '시각적 자극(움직이는 것)'에 반응하는 포식자 추적 본능(Prey Drive)이 강합니다.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쫓아가려는 행동은 나중에 아이가 커서 돌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꼭 교정해야해요!!• 대처법: 산책 중 멀리서 오토바이나 뛰는 사람이 보이면, 아이가 반응하기 전에 보호자님이 먼저 이름을 불러 시선을 돌리고, 보호자님을 바라보면 간식으로 보상해주세요. "움직이는 것보다 엄마(아빠)를 보는 게 더 이득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성장 속도 및 이갈이, 벽지 뜯기• 몸무게 (4.5kg): 6개월 미만에 4.5kg라면 성견이 되었을 때 대략 6~8kg 내외로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니 폼스키보다는 조금 더 튼실하고 건강한 중소형견 크기로, 허스키의 건강한 골격을 닮아 에너지가 더 넘치는 것입니다.• 이갈이와 벽지/패드 뜯기: 송곳니가 아직 남았다면 잇몸이 가장 간지럽고 아플 때입니다. 우드스틱과 터그놀이를 좋아하는 건 아주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벽지나 패드를 뜯는 것은 이갈이 통증 외에도 "에너지가 남아서 심심해서"일 확률이 높습니다. 터그놀이 시간을 늘려주시거나 노즈워크(코를 쓰는 놀이)를 통해 뇌 에너지를 소비시켜 주시면 벽지 뜯기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적정 사료량 진단 (현재 하루 100~110g)사료의 칼로리(kcal/kg)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급여량은 아주 적절하거나 약간 적은 편일 수 있습니다.6개월령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성견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특히 우리 아기처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라면 기초 대사량이 엄청납니다.• 사료량 체크 팁 (늑골 만져보기): 아이를 위에서 보았을 때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가고, 옆구리를 만졌을 때 갈비뼈가 힘주지 않아도 스치듯 만져지면 딱 좋은 몸매입니다. 만약 갈비뼈가 너무 앙상하게 만져진다면 사료량을 120~130g까지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아직 중성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르몬 대사가 활발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시기입니다. 맘껏 먹고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게 해주세요.요약 ,보호자님을 위한 팁지금 공주님은 "성격 좋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주 정상적인 개춘기 소년/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1. 산책 시 '지나가는 사람/물체 차단' 연습: 쫓아가려고 줄을 당길 때 같이 당기지 마시고,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거나 간식으로 시선을 뺏어주세요.2. 에너지 소비: 터그놀이와 우드스틱을 적극 활용하시고, 산책 시 냄새를 맡는 노즈워크를 많이 시켜주시면 집에 와서 벽지를 뜯지 않고 기절해 잠들 것입니다.3. 사료량: 현재 양을 유지하되, 활동량이 너무 많아 살이 빠지는 것 같다면 10~20g 정도 더 증량하셔도 무방합니다.남 부럽지 않은 성격 좋은 아이로 잘 키우고 계시니 걱정 마시고, 이 시기를 기쁜 마음(과 약간의 인내심)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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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밥먹거나 참치캔 먹으면 가끔토를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네, 당장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9살은 고양이 나이로 노령기(Senior)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음식을 먹자마자 바로 토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나이와 증상을 고려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만성 신부전 (Chronic Kidney Disease)7세 이상의 노령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수시로 메스꺼움을 느끼고, 음식을 먹었을 때 쉽게 구토를 유발합니다.2. 소화기계 질환 (IBD 또는 소화기계 종양)• 염증성 장질환(IBD): 위나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음식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토하게 됩니다.• 종양: 샴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특정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며, 노령묘의 경우 위장관 내에 종양이 생겨 음식물이 내려가는 길을 막아 바로 토할 수 있습니다.3. 갑상샘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노령묘에게 자주 발생하는 호르몬 질환으로, 신진대사가 과도하게 빨라지면서 구토, 식욕 증가(또는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4. 췌장염 (Pancreatitis)고양이의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합니다. 특히 고양이 참치캔처럼 유분이 많고 단백질이 과도하게 집중된 음식을 먹었을 때 췌장에 무리가 가면서 급성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5. 식도 이물 또는 식도염사료나 캔을 먹자마자 '바로' 뱉어내듯 토하는 것은 위까지 가지 못하고 식도에서 역류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식도에 염증이 있거나 거대식도증 같은 문제가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병원에 가시기 전에 아래 내용을 미리 파악해 가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구토의 형태 관찰: 토사물에 소화 안 된 사료가 그대로 있는지, 위액(노란색/투명)만 있는지, 피가 섞여 있는지 확인• 구토 영상 촬영: 고양이가 토할 때의 모습(꿀렁거리는 모션 등)을 동영상으로 찍어두시면 식도 역류인지 위장관 구토인지 구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반 증상 확인: 최근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많이 보지 않았는지(신부전/당뇨 의심), 살이 빠지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주세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며칠을 지켜보시면, 지속적인 구토를 한다면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와서 고양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샴 고양이는 예민한 편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피검사와 초음파/엑스레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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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명이 초대수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 평균 수명: 현재 집에서 지내는 반려묘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 ~ 20년 사이입니다. 관리만 잘 된다면 20살을 넘기는 고양이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최대 수명 (기네스북 기록): 역사상 가장 오래 산 고양이는 미국 텍사스에 살았던 '크림 퍼프(Creme Puff)'라는 고양이로, 무려 38년 3일(1967~2005)을 살았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160세가 넘는 엄청난 기록입니다.최근에는 20대 중반(사람 나이 110~120세 상당)까지 장수하는 고양이들의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실내 생활 (안전한 환경)단언컨대 고양이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가'**입니다.• 길고양이나 외출묘의 평균 수명은 고작 3~5년에 불과합니다. 로드킬, 영역 싸움으로 인한 부상, 전염병(복막염, 에이즈 등)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실내 생활 환경은 고양이의 기본 수명을 3배 이상 늘려주는 가장 핵심 요인입니다.② 신장(콩팥) 관리와 음수량고양이의 조상은 사막 지역에 살던 동물이어서 체질적으로 소변을 농축해 배출합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 장수의 가장 큰 적은 '만성 신장 질환(CKD)'**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데, 한 번 망가진 신장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물을 얼마나 잘 마시는지(음수량), 그리고 신장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조기에 관리하는지가 노령묘의 수명을 좌우합니다.③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조기 치료고양이는 야생 본능 때문에 아파도 완벽하게 숨깁니다. 겉으로 증상이 드러났을 때는 이미 병이 깊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7세 이상부터 매년, 11세 이상부터 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 시기를 벌어줍니다.• 실제로 신장병이나 갑상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받은 고양이와, 방치되다가 뒤늦게 발견된 고양이의 남은 수명은 수년 이상 차이가 납니다.일반적으로 유전병 확률이 적은 믹스견/코숏(코리안 숏헤어)이 품종묘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긴 편입니다. 러시안 블루의 경우, 품종묘 중에서는 비교적 건강하고 유전병이 적어 평균 수명이 15~20년 정도로 긴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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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력동물이 노령묘인데 건강검진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14살에 5kg이면 체격이 좋은 편이지만, "아픈 곳은 없어 보이는데 살만 빠진다"는 점이 오히려 노령묘에게는 가장 중요한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선택이 아닌 '필수'로 건강검진을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고양이는 아픔을 숨기는 데 천재적인 동물입니다. 겉보기에 밥도 잘 먹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 장기는 이미 한계에 다다라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14살 노령묘가 특별한 이유(다이어트 등)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면 아래의 대표적인 3대 노령묘 질환을 강하게 의심해 봐야 합니다① 만성 신장 질환 (CKD)고양이 사망 원인 1위인 신장병은 신장 기능의 70~75%가 망가질 때까지 겉으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장이 안 좋아지면 몸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서서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혹시 예전보다 물을 마시는 양이 늘었거나, 감자(소변 덩어리)의 크기가 커지진 않았나요? (다뇨·다갈 증상)② 갑상선 기능 항진증노령묘에게 정말 흔한 질환으로,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대사율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병입니다. 사료를 이전보다 훨씬 잘 먹거나 식탐이 늘었는데도 살은 계속 빠지는 것이 아주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활력이 넘쳐 보여서 보호자가 건강하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③ 당뇨병 또는 소화기계 종양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살이 빠지거나, 장 림프종 같은 종양으로 인해 영양 흡수 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사람으로 치면 70대 중후반의 고령입니다. 고양이는 7살이 넘어가면 1년에 한 번, 11살이 넘어가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정밀 건강검진을 권장합니다.현재 5kg이라 겉보기엔 말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본래 5.5kg6kg이던 아이가 빠진 것이라면 고양이 몸무게의 10% 가까이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사람으로 치면 60kg인 성인이 이유 없이 56kg 빠진 것과 같아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병원에 가시면 비용 부담이 되더라도 노묘에게 필요한 핵심 항목 위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혈액 검사 (기본 화학 검사 + CBC): 간, 신장 수치 및 염증 수치 확인• SDMA 검사: 신장 기능 저하를 기존 혈액검사보다 훨씬 초기에(25~40%만 망가졌을 때) 잡아내는 정밀 검사• T4 (갑상선 호르몬) 검사: 살이 빠지는 노묘라면 필수 항목• 복부 초음파 및 흉부 X-ray: 장기 구조적 변화, 종양 유무 확인• 소변 검사 및 혈압 측정: 신장병과 동반되는 고혈압 확인"괜히 병원 데려갔다가 스트레스만 주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이나 처방식 사료만으로도 아이의 남은 묘생을 아프지 않고 훨씬 길게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늦어질수록 치료가 아닌 '연명'이 될 수 있으니 꼭 시간을 내어 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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