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문을 굳게 닫아둔 실내에서 가습기를 세게 틀어놓으면 왜 유리창에 물방울이 하얗게 맺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겨울철 창문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은 말씀하신 것 처럼 '응결' 현상 떄문입니다.따듯한 공기는 차가운 공기보다 많은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는데, 가습기를 세게 틀면 실내 공기 중 수증기량이 크게 증가합니다.이렇게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바깥의 찬 공기에 의해 냉각된 차가운 유리창 표면에 닿으면 공기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게 됩니다.이때 온도가 '이슬점' 아래로 떨어지면 공기가 더 이상 수증기를 모두 품고 있을 수 없어 남는 수증기가 액체 물방울로 변해 유리창에 맺힙니다.특히 밤새 문을 닫아두고 가습하면 실내 습도가 계속 올라가므로 결로가 더욱 심해집니다.유리 표면의 온도가 0도 이하라면 맺힌 물이 얼어 성에나 얼음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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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게 생겼는데 뭐 어떡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질문에 담긴 위기의식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실제로 해양의 열 축적, 빙하 감소, 해수면 상승과 극한 강수/폭염 등의 위험은 커지고 있습니다.WMO도 2015~2025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11년이었다고 평가합니다.다만, 이제 지구는 생물이 살 수 없고 모든 동식물이 곧 멸종한다는 결론은 현재 과학적 전망과는 다릅니다.몇 가지 사실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202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3도 높았고, 2024년 한 해가 약 1.55도 높았습니다.한 해 1.5도를 넘기는 것과 장기평균이 1.5도를 넘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또 대서양의 주요 해류순환인 AMOC가 작년부터 멈췄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향후 약화될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순환하고 있으며, 이번 세기 내 완전히 붕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아이슬란드 역시 빙하가 모두 사라진 것이 아니라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따라서 인류가 남은 시간을 체념하며 보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온난화는 0.1도라도 덜 진행될 수록 피해가 줄어듭니다.우리는 온실가스 감축과 동시에 홍수/폭염/산불에 대비한 인프라, 조기경보, 도시/농업/해안의 적응력을 강화해야합니다.기후위기는 심각하지만,,, 미래가 이미 하나의 파국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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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만든 사람들이 속도 늦추자는데, 진심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둘 중 하나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진심과 계산이 둘 다 섞여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최첨단 AI를 직접개발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속도 조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개발 현장에서 느끼는 위험이 단순한 공상만은 아니라는 의미가 있습니다.AI가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시스템을 조작하는 능력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안전장치와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현실적이거든요.반면 규제가 강화되면 이미 막대한 자본/컴퓨팅 자원을 가진 선두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까다로운 안전성 평가나 인증제도가 생길수록 후발기업과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이 높아질수 있기 떄문에 경쟁자를 견제하는 효과도 분명히 있겠습니다.따라서 위험하다는 말은 경쟁자를 막기 위한 핑계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실제 위험을 우려하면서 동시에 자사에 유리한 규제 환경을 만들려는 이해관계도 함꼐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것이 적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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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투자한 돈을 이용해 환삼덩굴이나 가시박을 제거하는 사업은 주로 어느 계절에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환삼덩굴이나 가시박 같은 덩굴성 외래/위해식물 제거는 보통 식물이 본격적으로 씨앗을 맺기 전인 봄~초여름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이 시기에 어린 개체를 뿌리째 뽑거나 반복적으로 제거하면 번식과 확산을 줄일수 있거든요.여름철에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한번 제거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그래서 6~8월에도 다시 자란 개체를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특히 꽃이 피고 씨앗이 성숙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지자체 사업도 (지역과 식물 종류에 다르지만) 대체로 5~8월을 중심으로 여러차례 제거작업을 실시합니다.필요시 가을까지 추가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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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는 왜 제트기류의 흐름 자체를 바꿔놓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제트기류는 기본적으로 적도와 극지방의 큰 온도차이 떄문에 형성되는 강항 고공 바람입니다.이 온도 차이가 대기의 기압차이를 만들고, 지구 자전의 영향과 결합하면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강하게 흐르게 도비니다.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특히 북극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따뜻해지는 '북극 증폭'현상이 나타납니다.그러면 중위도와 북극 사이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제트기류의 강도와 위치에 영향을 주지요...일부 연구에서는 이런 변화가 제트기류를 더 크게 굽이치게 하거나 특정기압 배치가 오래 머무는 현상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합니다. 이럴 경우,, 폭염/한파/집중호우 같은 날씨가 한 지역에 장시간 지속될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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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방사능 오염수가 해상 생태계에 미치는것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네, 후쿠시마 ALPS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도 계속 연구/감시되고 있습니다.일본 정부/후쿠시마현뿐 아니라 IAEA도 해수, 해저 퇴적물, 어류/해조류 등에 포함된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지속적으로 측정 중입니다.현재까지 생태계에 뚜렷한 방사선학적 피해가 나타났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2026년 9월 후쿠시마 인근 해수에서도 삼중수소가 검출한계 미만으로 측정된 지점들이 보고됐고, 최근 연구에서도 정상적인 방류조건에서 해양생물의 예상 방사선량은 국제적인 생태계 영향기준보다 매우 낮은것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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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사람에 대한 공격시도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우려하는 것은 영화처럼 Ai가 갑자기 인간에게 적대감을 품고 직접 공격한다기보다, 높은 자율성을 가진 AI가 잘못된 목표를 수행하거나, 인간이 AI를 무기/사이버 공격 등에 악용하면서 실제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특히 Ai가 컴퓨터시스텀, 로봇, 드론, 무기체계 등에 연결되어 스스로 여러 단계를 실행할 수 있게 되면 위험성이 커집니다.그래서 미국에서도 2026년 7월 강력한 AI시스템을 필요할 떄 감속/중단/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AI Kill Switch Act가 발의됏고, Ai기반 자율무기의 치명적 공격에는 인간의 판단을 의무화하라는 법안도 제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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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소는 왜 다른 발전소보다 수명이 훨씬 긴가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수력발전소의 수명이 긴 가장 큰 이유는 핵심 기반시설인 댐과 수로의 구조가 단순하고 매우 튼튼하기 때문입니다.콘크리트 댐은 적절히 관리하면 10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요.발전설비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물의 힘으로 수차를 돌리고 발전기를 구동하기 때문에 화력발전소처럼 고온의 연소가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원전처럼 방사선에 의한 재료열화를 크게 고려해야하는 설비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또한 수차/발전기/제어설비 등은 노후화되더라도 부분적 교체가 가능하거나 성능개선이 비교적 쉽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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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는 여러 겹의 격납구조로 왜 이렇게 보호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원자로를 여러겹의 안전장벽으로 보호하는 이유는 하나의 장치가 고장나더라도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바로 유출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이를 다중방벽 개념이라고 합니다.대표적으로 핵연료 자체와 연료피복관이 방사성 물질을 가두고, 그 바깥의 원자로 압력용기와 격납건물이 추가적인 방벽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원자로 정지/비상냉각 등 여러 안전계통도 함께 작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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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 사이의 균형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원자력과 재생에너지는 어느 한쪽을 선택하기보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전원으로 구성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원전은 날씨와 상관없이 대규모 저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가능하나, 건설기간과 초기 투자비가 크고 안전/사용후 핵연료 문제가 있습니다.반면 태양광/풍력은 건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유리하지만, 날씨와 시간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변하지요.따라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금상황에서는 기존 원전의 안전한 활용과 필요한 신규 원전 건설로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도 함께 확대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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