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든 사람들이 속도 늦추자는데, 진심일까요?

AI 만든 사람들이 속도 늦추자는데, 진심일까요?

아모데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 뒤 올트먼, 머스크, 허사비스까지 공감을 표했습니다. 정말 위험을 느껴서 나온 말인지, 뒤따라오는 경쟁자를 묶어두려는 계산인지 어떻게 읽히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둘 중 하나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심과 계산이 둘 다 섞여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최첨단 AI를 직접개발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속도 조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개발 현장에서 느끼는 위험이 단순한 공상만은 아니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AI가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시스템을 조작하는 능력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안전장치와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충분히 현실적이거든요.

    반면 규제가 강화되면 이미 막대한 자본/컴퓨팅 자원을 가진 선두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까다로운 안전성 평가나 인증제도가 생길수록 후발기업과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이 높아질수 있기 떄문에 경쟁자를 견제하는 효과도 분명히 있겠습니다.

    따라서 위험하다는 말은 경쟁자를 막기 위한 핑계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실제 위험을 우려하면서 동시에 자사에 유리한 규제 환경을 만들려는 이해관계도 함꼐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것이 적절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