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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이나 옛고서를탐독하다보면 건곤일척 이라는문구를 보는데 뜻이뭔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루거나 또는 오직 이 한번에 흥망성쇠가 걸려 있는 일을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아래에 이 말의 유래를 '디지털 한자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홍구는 하남성에 있는데, 옛날 진나라가 망하고 천하가 아직 통일되지 않았을 때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세력 다툼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나라가 서쪽은 한나라가 차지하기로 협약했던 곳인데, 그때 장량과 진평이 유방에게 진언하여 초나라를 공격할 것을 청하였습니다. 유방은 마침내 초나라를 해하에서 무찔러 승리했습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한유는 이때의 싸움을 천하를 건 일대 도박으로 보고 회고시를 썼는데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의 시가 다음과 같습니다. 龍疲虎困割川原 億萬蒼生性命存 誰勸君王回馬首 眞成一擲賭乾坤「용과 범이 지쳐 이 강의 언덕으로 분할하니, 억만창생의 생명이 살아있도다. 누가 임금에게 권해 말머리를 돌릴 것인가. 진정 한번 던져 하늘이냐 땅이냐로 도전한다」이 시에서 네 글자를 따서 건곤일척이란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주역과는 상관이 없는 듯한테 혹시 관련 있는 내용 찾으시면 공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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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 판매 감정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예술 작품의 경우 독창성, 특이성, 시대적, 철학적 의미, 작품 자체의 Quality와 작가의 Name value 등을 고려하여 감정가를 책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상품에는 중간 마진이 있듯이 그림을 중개하는 갤러리의 수익을 포함시켜서 더 가격이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채로 작가가 사망하였다면, 더이상 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합니다. 판매는 해당 작품은 소유하고 있는 작가나 갤러리 등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그런 웹사이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작가의 디지털 작품의 경우에 최근 NFT로 지분증명되어 온라인에서 판매되기도 합니다.
학문 /
미술
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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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살면서 여러가지 것을 경험볼텐데 설레면서도 마음이 평온한 일이 어떤 것인지 골몰해 볼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무래도 모르겠다 하시면 심리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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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모두를 다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 삶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에 더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트로트 음악들은 대부분 사랑, 이별 등의 이야기도 있지만, 인생의 과정에 대한 희로애락을 담은 것이 많다보니 지나온 삶의 추억의 많은 나이가 될수록 트로트 음악이 친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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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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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과 진리는 같은 것일까요?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참이란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다는 뜻입니다. 진리는 참된 이치, 참된 도리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진리는 이치나 도리 중 참의 성질을 포함한 것을 뜻합니다. 그 뜻이 포함되는 것이므로 완전 다르다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학문 /
철학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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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다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글을 쓰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선호되는 글의 분위기나 소재는 있습니다. 과거의 시의 경우에는 철학적, 시대적 상황을 압축하여 녹여 표현이 예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글의 분위기였다면, 최근의 시의 경우에는 과거의 시처럼 내면적으로는 많은 요소들을 담았겠지만, 그 형태나 운율 등 그리고 소재들이 좀더 자유로워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는 음악과 일맥상통하므로 그 운율에 있어서는 단순한 두운, 각운이 아닌 자모음의 흐름을 동일 시 하는 방법으로 좀더 현대적인 운율법을 사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글은 형태도 중요하지만, 대중을 끌어당길 수 있는 흡입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님의 생각과 마음을 올곧이 표현하다보면 그 진면목을 보일 수 있는 글이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화이팅하세요.
학문 /
역사
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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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인의 상징적인 의미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청동검은 위엄으로 세상을 지키고청동거울은 태양과 같이 널리 세상을 밝게 비추며청동방울은 하늘의 소리를 전하는 것으로천제의 가르침에 따라 태양과 같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흔들리지 말고 세상을 지켜나간다는 국가 통치 이념에 대한 상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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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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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전쟁 가능성이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적극 저지하고 자국의 국경 인근 위협을 지키고자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나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 러시아 국경과 미연방이 마주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죠.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전쟁을 불사해서라도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지 않고 중립국을 선언하던가 아니면 친러시아계가 많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확보함으로써 완충지대를 장악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겠죠.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지금껏 미국의 많은 지원을 받으며, 기술은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받아 세계의 생산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야망은 커갔고, 단순한 제조가 아닌 기술을 가지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관련 회사들을 사들이고, 핵심 기술들을 산업스파이등을 이용해서 훔쳐서라도 가지려고 했습니다. 현재 경제 규모는 이미 중국이 미국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거기에 미국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하던 우주산업에 대해 중국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항공우주 및 첨단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등에 대한 기술을 제한하고, 중국이 공정에 하나라도 끼어 있다면 수입 및 수출을 제한하는 경제제제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미국과 데이터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전쟁에는 반도체 등이 필수 과제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영향력에 있는 반도체 강국들이 중국과 손잡을 수 없게 되면 중국은 고립되고 결국 항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반도체 관련하여 선진기술을 가진 대만이 필요합니다. 지금 대만에서도 중국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며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 중국자본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전략이죠. 중국은 러시아와 같은 명분으로 대만 내에서도 하나의 중국이 되고 싶어하는 국민이 많다며, 어떠한 계기를 명분삼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미국도 대만해협에 군사력을 지원하는 등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미국의 군사력의 차이는 큽니다. 그리고 중국의 주변에는 미국의 우방국들이 버젓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계기로 중국 내 내몽고, 티벳 등 지역의 독립을 추진하고, 군사력을 집중 동원하여 중국 주변을 포위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저의 생각은 중국과 대만의 충돌은 중국 때문이 아닌 미국 때문에, 미국의 큰 그림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한국이 이러한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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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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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라는 이름은 언제 부터 쓰게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글을 만들 당시에는 ‘훈민정음’이라 불렀습니다.‘언문’이라는 이름은 최근까지 쓰였습니다. ≪세종실록≫에는 언문청이라는 말이 나오고, 또 바로 ‘언문’이라는 말도 나타납니다. 이후에 ‘언서’라고도 하였는데, 이것은 한문을 ‘진서’라 한 데 대립시킨 말로 한문에 비해 낮춰 부른 말이 아닌가 합니다.최세진의 ≪훈몽자회≫에서는 ‘반절’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암클’이라는 이름도 쓰였는데, 이는 부녀자들이나 쓰는 글이라는 뜻으로 선비가 쓸 만한 글은 되지 못한다는 한글을 폄하하는 뜻이 함축되어 있었다 합니다.1908년 주시경을 중심으로 ‘국어연구학회’가 만들어졌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배달말글몯음’으로 이름을 고친 후, 1913년 4월에는 다시 그 이름을 ‘한글모’로 고쳤다고 합니다.이 때부터 ‘한글’이라는 이름이 쓰이기 시작한 듯하나, 제대로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27년 한글사에서 ≪한글≫이라는 잡지를 발행하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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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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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보면 대범하다 대담하다 이런류의 비슷한것이 있는데 차이는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범하다'는 성격이나 태도가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으며 너그럽다는 뜻이고, '대담하다'는 담력이 크고 용감하다라는 뜻입니다. 대범은 긍정적 의미로 쓰이고, 대담은 긍정적/부정적 양쪽 모두 쓰입니다. 각 단어의 반대의미인 '소심하다' vs '소담하다'도 한 글자 차이인데 각 의미는 '겁이 많고 배짱이 없다' vs '대담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지나치게 많다'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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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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