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형인데 팩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시작되면 피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피지 분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30대 남성 피부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땀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좁쌀 여드름 형태의 트러블이 쉽게 올라옵니다. 한동안 괜찮다가 날이 더워지자마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외부 열기에 피부가 자극을 받고, 과도한 피지가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피부 트러블이 잦은 시기에는 유분기가 많은 팩보다는 피부 열감을 즉각적으로 내려주고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비워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품군을 추천합니다.첫째, 진정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나 병풀(시카) 성분의 마스크팩입니다.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티트리 팩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살균 작용을 도와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하며, 병풀 성분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 냉장고에 잠시 넣어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배가 됩니다.둘째, 클레이(진흙) 성분이 포함된 워시오프 팩입니다. 주 1~2회 정도 사용하면 모공 속에 쌓인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제거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 좁쌀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리적으로 모공을 청소해 주는 클레이 팩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강력하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보다는 수분감이 있는 클레이 팩을 선택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팩 사용만큼 중요한 것은 세안과 수분 보충입니다. 팩을 한 뒤에는 반드시 가볍고 산뜻한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주십시오. 피지를 과도하게 닦아내기만 하면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유분을 만들어내므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동반되어야 트러블이 잦아듭니다.지금 당장 급한 트러블은 팩으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세안 직후 피부 열감을 식혀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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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 및 대변검사 등 검사결과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12개월 아기가 구내염과 노로바이러스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며 입원까지 했다니, 그동안 부모님께서 겪으셨을 걱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퇴원 후 3주가 지난 지금 아기의 컨디션이 양호하다는 점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질문하신 검사 결과 수치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가 재검이 필요 없다고 판단한 이유는 아기의 신체 회복 탄력성 때문입니다. 감염병을 앓는 동안 우리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혈액 성분에 변화를 줍니다. 입원 당시의 피검사 수치들은 아기가 바이러스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는 생생한 기록이며, 염증 반응이나 면역 세포의 수치는 감염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정상 범위로 돌아오게 됩니다.대변 검사 또한 당시의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현재 아기가 잘 먹고 잘 놀며 대변의 상태도 건강하다면 과거의 대변 검사 결과가 남아 있더라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성인보다 신체 조직의 재생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급성기 증상이 사라진 상태라면 경미한 수치 이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정상화됩니다. 3주라는 시간은 아기의 몸이 충분히 안정을 되찾고 면역 체계를 재정비하기에 적절한 기간입니다. 지금 아기가 평소와 다름없이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 검사 수치에 너무 매몰되기보다는 현재의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믿고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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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내치핵 피가 나옵니다 부착드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치질, 특히 내치핵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면 당황스럽겠지만, 통증이 없고 배변 시에만 피가 묻어나는 증상은 내치핵 초기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 장염으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 점막의 혈관이 충혈되고 미세하게 터지면서 출혈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디오스민 성분의 약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치핵으로 인한 부종과 출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 치핵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약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뿐, 근본적으로 이미 늘어난 항문 조직을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해 보십시오.첫째, 배변 습관을 철저히 교정하십시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등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혈관에 압력을 가해 치핵을 악화시킵니다. 변의가 느껴질 때 바로 화장실로 가되, 배변 시간은 5분 이내로 짧게 유지하십시오.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필수입니다.둘째, 좌욕을 생활화하십시오. 따뜻한 물을 대야에 담아 하루 1~2회, 5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좌욕은 항문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울혈을 풀어주며 상처 치유를 돕습니다. 물이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좌욕 후에는 항문 주위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셋째, 출혈의 양상을 지켜보십시오. 만약 출혈의 양이 점차 많아지거나, 배변과 상관없이 계속 피가 비치거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혹은 항문 밖으로 혹이 튀어나와 들어가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치핵은 방치하면 단계가 진행되므로 증상이 있을 때 관리하는 것이 병을 키우지 않는 지름길입니다.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관리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약을 복용하면서 좌욕과 식단 관리를 병행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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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녹내장관련해서 궁굼한점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녹내장은 안압이나 혈류 문제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시야검사는 이 손상이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파악하는 핵심적인 검사입니다. 시야검사의 구체적인 원리는 우리가 정면의 한 점을 고정해서 보고 있을 때, 주변부에서 나타나는 아주 미세한 빛 자극을 얼마나 잘 인지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검사 장비는 정면의 고정된 중심점을 바라보는 동안, 주변 곳곳에 강도가 다른 빛을 무작위로 투사합니다. 이때 환자는 희미하게 보이는 빛이라도 감지되는 순간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이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녹내장 초기에는 환자가 스스로 시력 저하를 느끼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신경이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는 중심 시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시야의 주변부부터 조용히 사라지는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시야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검사 결과지는 흑백의 명암으로 표시되는데,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부위는 시력이 상실된 구역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시신경 손상 정도와 진행 속도를 추적 관찰하게 됩니다.이 검사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만큼 과정이 다소 피로할 수 있습니다. 검사 중에는 절대로 고정된 중심점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눈이 건조하거나 피로할 때는 잠시 눈을 깜빡여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 뒤 다시 검사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야검사는 단순한 시력 측정이 아니라, 우리 눈의 시신경이 가진 지도상의 영토가 얼마나 좁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정밀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기적인 시야검사는 손상된 시야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기 위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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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사이에 귀두에 생긴 점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성기 부위, 특히 귀두나 요도 근처에 없던 점이 갑자기 생겨나면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피부 어디에나 점이 생길 수 있지만, 성기라는 예민한 부위라면 더욱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점들은 단순한 색소 침착이나 점(모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멜라닌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암이나 질병의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가장 우려되는 것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입니다. 이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만약 점의 모양이 비대칭적이거나, 경계가 불분명하고, 색이 균일하지 않으며, 크기가 6mm 이상으로 커지거나, 피가 나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단순히 색이 진해지는 것 외에도 평소와 다르게 가렵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신호입니다.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가장 먼저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의사는 육안 관찰이나 더모스코피(피부 확대경) 검사를 통해 해당 점이 양성 모반인지 아니면 조직 검사가 필요한 병변인지 판단하게 됩니다. 만약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해당 부위를 국소 마취 후 제거하는 수술적 절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단순한 양성 점이라 하더라도 미관상 문제나 마찰로 인한 불편함이 있다면 레이저 치료나 외과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당장 증상을 단정 짓기보다는, 최근 1~2년 동안 점의 크기나 모양이 조금이라도 변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점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거나, 최근 들어 크기가 눈에 띄게 커졌다고 느껴지시는지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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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생기는 이유는? 협심증도 유전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가족분들께서 잇달아 협심증으로 시술을 받으셨다니 마음이 무척 무겁고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 찌꺼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혈액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혈관의 노화와 손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과 같은 생활 습관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가속화됩니다.협심증과 유전의 상관관계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혈관의 탄력성이나 지질 대사 능력,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에 대한 소인은 가족력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나 형제 등 직계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심혈관 질환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전적으로 심혈관 질환에 취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것이 반드시 발병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전적 요인은 바탕이 될 뿐이며, 실제 발병 여부는 식습관, 신체 활동량,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가족력이 있다는 사실은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일찍, 더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합니다.지금 상황에서는 가족력이 있으신 만큼, 본인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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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살이 계속 늘어나요~ㅠ 멀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이중턱이 지속되는 현상은 단순한 지방 축적보다는 해부학적인 구조와 생활 습관의 복합적인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체중이 감소했음에도 턱 밑 라인이 정리되지 않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턱뼈의 구조적 형태입니다. 턱뼈 자체가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는 무턱인 경우, 지방이 조금만 있어도 턱 아래 피부가 겹쳐 보이게 됩니다. 두 번째는 설골 근육의 약화와 탄력 저하입니다. 턱 아래에 위치한 설골 근육은 턱 아래 조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근육이 늘어지거나 힘이 없으면 피부가 중력 방향으로 처지면서 이중턱이 형성됩니다. 세 번째는 거북목과 같은 잘못된 자세입니다. 고개를 앞으로 빼는 습관은 턱 아래 근육을 단축시키고 림프 순환을 저해하여 노폐물이 정체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턱 밑에 살이 붙은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특정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순환을 돕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매일 틈틈이 혀를 입천장에 넓게 밀착시킨 후 침을 삼키는 동작인 멕켄지 운동을 해보십시오. 이는 턱 아래 심부 근육을 강화하여 늘어진 턱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턱을 가볍게 당기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십시오. 얼굴 부기 제거를 위해 귀 뒤쪽부터 쇄골 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하여 림프 순환을 돕는 습관도 중요합니다.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 체형과 근육 구조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신다면 분명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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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ㅁ드네여.. 오늘따라ㅜ머리도 아프고 ㅠ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지속되는 두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신 것 같습니다. 거북목과 일자목을 가지고 계시다면, 현재 느끼시는 두통은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이 뇌로 가는 혈류와 신경을 압박하며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거북목은 머리의 무게를 목 뒤 근육이 온전히 지탱하게 만들어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합니다. 일상에서 지금 당장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완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첫째, 목 뒤 근육의 긴장을 낮추는 온찜질을 추천합니다. 차가운 얼음팩보다는 따뜻한 수건을 목 뒤에 대고 10분 정도 머무르세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근육의 경직이 풀리고 두통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둘째, 의식적으로 턱을 당기는 자세를 취하십시오. 거북목이 심할수록 고개가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틈날 때마다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된다는 느낌으로 턱을 뒤로 살짝 당겨주세요. 목 뒤 척추가 바르게 펴지면 머리 무게 분산이 쉬워져 신경 압박이 줄어듭니다.셋째, 어깨와 날개뼈를 움직이는 스트레칭입니다. 양손을 어깨에 올리고 팔꿈치로 큰 원을 그리듯 천천히 돌려주세요. 어깨 주변 근육만 풀어줘도 목으로 연결되는 긴장이 많이 사라집니다. 이때 절대로 무리하게 목을 꺾거나 '두두둑' 소리를 내지 마십시오.넷째, 뇌를 쉬게 하는 환경을 만드세요. 스트레스와 두통이 겹칠 때는 강한 빛과 소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이라도 조명을 낮추고 눈을 감은 채 심호흡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현재 머리가 아픈 상황에서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참지 마시고 진통제를 복용하시되, 증상이 며칠간 반복된다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여 거북목에 대한 교정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혹시 두통이 눈 주변이나 관자놀이 쪽에서 조이는 듯한 느낌인가요, 아니면 뒷목에서 머리 위쪽으로 찌릿하게 올라오는 느낌인가요? 구체적인 통증 부위를 알면 더 정확한 대처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오늘 하루는 스스로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시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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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약 복용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정신과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수면 중 섭식 장애는 환자분께서 겪으시는 당혹감만큼이나 실제로 임상에서 종종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약물 성분이 수면 중 뇌의 각성 조절이나 식욕 관련 중추에 영향을 미치면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하게 만드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아침에 기억이 나지 않아 겪는 심리적 고통이 상당하시리라 생각됩니다.현재 상황을 제어하고 대처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정리해 드립니다.먼저, 가장 우선적으로 주치의와 솔직하게 상담하십시오. 현재 겪고 계신 무의식적 섭식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약물의 생리적 부작용입니다. 진료 시 단순히 약을 바꾸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이 증상이 발생하는 시간대와 주로 찾는 음식의 종류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전달하십시오. 의사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식욕 관련 부작용이 덜한 다른 계열의 약물로 교체하는 등 더 정밀한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둘째, 주거 환경을 물리적으로 조정하십시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섭식을 막기 위해 침실이나 손이 닿는 곳에 음식을 일절 두지 마십시오. 부엌이나 냉장고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간식거리를 다른 가족이 관리하게 하여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본능적인 반응을 물리적으로 막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셋째, 낮 동안의 충분한 영양 공급과 혈당 관리입니다. 저녁 식사를 너무 일찍 하거나 낮 동안 굶어서 밤에 저혈당 상태가 되면, 뇌는 생존을 위해 수면 중에도 급격히 당분을 찾게 됩니다. 저녁 식사를 고단백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히 섭취하여 밤사이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십시오.넷째, 잠들기 전 루틴을 개선하십시오. 수면 전 과도한 빛 노출을 피하고 뇌를 진정시키는 이완 요법을 시행하십시오. 약물 부작용을 증폭시킬 수 있는 알코올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술은 뇌의 억제 기능을 약화해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더 심하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현재의 체중 증가와 증상으로 인해 자책하지 마십시오. 이는 약물에 대한 뇌의 반응일 뿐, 귀하의 잘못이 아닙니다. 지금 나타나는 현상을 숨기지 않고 전문의에게 상세히 알리는 것이 치료의 속도를 높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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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하는데 몸이 너무 피로해요 어떻게 해소하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쉼 없이 이어지는 고된 육체노동은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버거운 시간입니다. 특히 건설 현장은 무더운 날씨와 반복적인 근육 사용, 그리고 긴장된 작업 환경으로 인해 신체적 피로가 극에 달할 수 있습니다.퇴근 후 몸의 회복을 돕고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루틴을 제안해 드립니다.우선 귀가 직후에는 온탕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여 체온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의 열기로 인해 오른 몸의 열을 낮춰야 염증 반응이 줄어듭니다. 샤워 후에는 가장 고생한 부위 위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십시오. 격렬한 운동이 아니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정적인 스트레칭이 핵심입니다. 특히 허리와 어깨, 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면 다음 날 아침 근육통이 훨씬 덜합니다.둘째, 단백질 섭취와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육체노동 후에는 근육 조직이 미세하게 손상되어 이를 복구하기 위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합니다. 퇴근 후 식사 때 고기, 계란, 두부 등 단백질 식단을 챙기십시오. 또한 현장에서 흘린 땀만큼 충분한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수시로 마시고, 자기 전에도 가벼운 수분 섭취를 잊지 마십시오.셋째, 수면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만드십시오. 피곤하다고 바로 잠드는 것보다 잠들기 전 10분 정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하면 종아리의 피로와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 암막 커튼이나 안대 등을 사용하여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뇌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넷째, 통증 부위에 대한 대처입니다. 특정 부위가 유독 아프다면 냉찜질과 온찜질을 구분해서 하십시오.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부위는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단순히 뭉치고 뻐근한 부위는 따뜻한 찜질이나 반신욕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파스를 사용한다면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부착 부위를 자주 확인하십시오.마지막으로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젊은 나이라서 다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내 몸이 낼 수 있는 최대 효율을 고민해 보십시오. 작업 중에도 틈틈이 관절을 돌려주거나 자세를 고쳐잡는 것만으로도 퇴근 후의 피로도가 달라집니다.지금처럼 한 달 동안 묵묵히 일해오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다만 몸이 보내는 신호(통증)를 단순히 버텨야 할 것으로만 치부하지 마시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적극적으로 회복에 투자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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