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뼈 통즐 너무 아픈데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날개뼈 부근의 통증과 함께 욱신거리는 가슴 통증, 그리고 겨드랑이와 팔로 이어지는 저림 증상까지 겪고 계시다니 일상생활에서 큰 고충을 겪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익상견갑(Winged Scapula)이 있는 상태에서 특별한 외상 없이 두 달간 통증이 지속되었다면, 이는 특정 근육의 기능 저하가 주변 신경이나 근막 체계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의사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 귀하의 증상은 전거근의 약화로 인한 익상견갑이 주변 근육인 소흉근과 대흉근의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흉곽 출구 부근의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받으면서 가슴과 팔까지 통증이 방사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거근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날개뼈가 불안정해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어깨 앞쪽 근육들이 굳어지면서 겨드랑이 주변의 신경통과 팔의 욱신거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정형외과 혹은 재활의학과입니다. 병원에서는 날개뼈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와 더불어, 경추나 흉곽 부위의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및 필요시 근전도 검사나 MRI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로는 우선 과도한 어깨 사용을 자제하고, 통증 부위에 따뜻한 온찜질을 하여 굳어 있는 가슴 근육과 겨드랑이 주변 근막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재활을 시작할 때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다음 두 가지 동작을 추천합니다. 첫째는 벽 대고 밀기 동작으로, 양손을 벽에 대고 날개뼈를 벽 쪽으로 붙인다는 느낌으로 등을 펴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네발 기기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말아 올렸다가 내려주는 동작으로, 이는 전거근을 활성화하여 불안정한 날개뼈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때 가슴이나 팔에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주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통증이 두 달 동안이나 지속되었다면 근육의 불균형이 이미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스트레칭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병원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어떤 근육이 얼마나 약해져 있는지 파악하고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강화 운동을 배우시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특히 가슴과 팔까지 통증이 뻗치는 것은 신경학적 신호일 수 있으니 통증이 심해진다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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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건염 및 아킬레스 짧음 극복 방법질문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비골건염과 함께 아킬레스건이 짧아진 상태라면 발목 외측부터 종아리 뒤쪽까지 긴장이 연속되어 있어 통증이 만성화되기 쉬운 조건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단순히 아픈 부위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발목의 가동성을 확보하고 종아리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의사의 관점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법을 서술해 드리겠습니다.먼저 마사지법으로는 종아리 근육인 비복근과 가자미근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테니스 공이나 폼롤러를 활용해 종아리 중앙부터 발목 위 아킬레스건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부드럽게 굴려주며 긴장을 풀어주십시오. 이때 주의할 점은 염증이 있는 비골건 부위, 즉 복사뼈 뒤쪽이나 바깥쪽 복숭아뼈 근처를 직접 강하게 누르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직접적인 자극은 피하고, 그 위쪽 근육을 풀어 전체적인 장력을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발바닥 역시 골프공을 이용해 발바닥 아치 부분을 지그시 굴려주면 발목의 긴장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스트레칭은 횟수보다 정확한 자세와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벽을 이용한 종아리 스트레칭인데, 양손을 벽에 대고 아픈 쪽 다리를 뒤로 뺀 뒤 뒤꿈치를 바닥에 완전히 붙인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뒤쪽 무릎을 완전히 펴면 비복근이, 무릎을 살짝 굽히면 가자미근이 스트레칭됩니다. 두 가지 동작을 모두 병행해야 아킬레스건의 긴장을 다각도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앉아 있을 때 발끝으로 알파벳을 그리거나 발목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돌려주는 동작은 발목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생활 습관 면에서는 신발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뒤꿈치가 아예 없는 평평한 플랫 슈즈나 굽이 너무 높은 신발은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줍니다. 약간의 굽이 있어 뒤꿈치를 살짝 받쳐주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아킬레스건의 장력을 줄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골건염은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움직임에 취약하므로, 일상에서 보행할 때 발을 바르게 디디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통증이 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발목을 덮어 안정감을 주는 중등도 높이의 양말이나 서포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증상이 심할 때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아이스팩을 통해 염증 부위의 열감을 가라앉히는 초기 대응을 우선하십시오. 만약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발목 외측의 붓기가 빠지지 않거나 통증이 방사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보조기 착용이나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처치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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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후 26일차 발목이 안펴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발목 수술 후 26일차라는 중요한 시기에 발목이 펴지지 않아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특히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이라 마음이 더욱 급하고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우선 수술 후 26일차에 발목이 잘 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랫동안 반깁스를 착용하면서 발목 주변의 근육과 힘줄이 굳어버린 구축 현상 때문입니다. 관절은 움직이지 않으면 금방 뻣뻣해지는데, 반깁스 상태에서 직각을 유지하며 지냈기 때문에 발등 쪽 근육은 늘어나 있고, 발바닥 쪽 근육은 짧아진 상태로 굳게 되어 발목을 펴는 동작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것입니다. 또한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라면 붓기 자체가 관절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방해하는 쿠션 역할을 하여 가동 범위를 줄어들게 만듭니다. 질문하신 포인 자세가 잘 안 되는 것은 발목 앞쪽의 신전근들이 수술 이후 예민해져 있고 굳어있어, 이를 억지로 펴려고 할 때 해당 힘줄들이 강하게 당겨지며 통증이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걷는 것과 발목을 돌리는 것은 분명히 다른 영역이며, 현재 걷는 훈련을 시작하셨다는 것은 뼈가 잘 붙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발목 가동 범위는 근육과 인대가 제 길이를 회복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걷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발목을 크게 돌리거나 과하게 펴려고 통증을 참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발등과 정강이 사이의 힘줄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어 긴장을 완화해주고, 틈날 때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기거나 반대로 살짝 펴주는 동작을 아주 천천히 반복해보세요. 붓기가 있을 때는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틈틈이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냉찜질을 하여 붓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동 범위 확보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지금 느끼시는 통증과 가동 범위 제한은 재활 과정에서 흔히 겪는 통과 의례와 같으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시 준비로 바쁘시겠지만, 지금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들어주며 꾸준히 재활하는 것이 나중에 더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다음 외래 진료 때 주치의 선생님께 현재 발목이 펴지지 않는 범위를 정확히 보여드리고, 지금 시점에 더 강화해야 할 스트레칭 동작을 처방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조금씩 가동 범위는 넓어질 것이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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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으로서 오랜 기간 허리 통증으로 인해 학업과 운동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의 고리가 연결되지 않고 끊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성장기 운동선수들에게는 꽤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누워 있거나 서 있을 때조차 통증이 심하다는 것은 현재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매우 예민해져 있고, 염증 반응이 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척추분리증 자체가 바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척추가 앞뒤로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현재 극심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운동량을 대폭 줄여 허리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운동을 쉬지 않고 지속하는 것은 끊어진 척추 부위에 계속 자극을 주어 통증을 만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통증이 완화된 후에는 허리 주변의 심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큰 근육을 키우는 운동보다는 코어 근육이라고 불리는 복횡근이나 다열근을 단련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재활 센터의 전문가 지도하에 척추를 정교하게 안정화할 수 있는 동작을 배우시길 권장하며, 무거운 무게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수영이나 가벼운 걷기처럼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으로 종목을 전환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평소 생활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되, 틈틈이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억지로 참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를 처방받아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도 치료의 한 과정입니다. 무엇보다 척추분리증은 꾸준한 관리가 평생을 좌우하는 질환이므로, 단기간에 완치를 기대하기보다 매일 조금씩 바른 자세와 재활 운동을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당장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척추 전문의를 찾아가 현재의 통증 정도를 정확히 알리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처방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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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소음순에 돌기가 있는데 큰 문제 있는 병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소음순 부근에 돌기가 발견되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성병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불안하시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음순에 생긴 돌기가 모두 성병인 것은 아니며,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면 너무 걱정부터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여성의 생식기 구조는 매우 다양하며,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인해 돌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곤지름(성기 사마귀)과 가성 곤지름입니다.첫째, 가성 곤지름은 성병이 아니며, 흔히 소음순 안쪽에 좁쌀 같은 작은 돌기가 오밀조밀하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는 신체적 특징이나 만성적인 자극에 의한 피부 증식으로, 전염성이 없으며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둘째, 곤지름(성기 사마귀)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곤지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고, 모양이 닭벼슬이나 꽃양배추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통증은 없을 수 있으나, 만졌을 때 껄끄럽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본인이 느끼기에 돌기의 모양이 어떠한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기가 일정한 크기로 좁쌀처럼 촘촘히 나 있다면 가성 곤지름일 가능성이 높고, 개별적으로 불규칙하게 솟아 있거나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든다면 곤지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성병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곤지름은 방치할 경우 병변이 넓어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육안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돌기의 모양과 분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가성 곤지름인지 성병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검진 자체는 짧고 간단하며, 질환이 발견되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금방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성병이라면 파트너와 함께 관리해야 할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만 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여 불안함을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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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계획과 임신증상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결혼과 자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뇌전증이라는 기저질환이 있어 임신 준비 과정에서 걱정과 조심스러운 마음이 크실 텐데, 신경과 담당 선생님과 소통하며 잘 준비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질문하신 투명한 액체와 임신 증상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관계 후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액체는 임신 초기 증상보다는 배란일과 관련된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배란기에는 난자가 배출되기 전후로 자궁경부에서 점액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 점액은 정자가 난자까지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배란일인 오늘까지 액체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배란기 특유의 맑고 미끈거리는 배란 점액일 확률이 큽니다. 또한 관계 시 유입된 정액이나 여성의 분비물이 섞여 시간이 지나면서 밖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일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임신 초기 증상은 착상이 완전히 완료된 이후인 관계 후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는 지나야 호르몬 변화와 함께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이 배란일이라면 지금은 아직 수정란이 착상조차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몸에서 느껴지는 변화를 임신 증상으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상 너무 이릅니다. 배란기 점액은 임신을 위한 건강한 신호이니, 이 현상 자체를 불안해하시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뇌전증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인 항경련제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계획 단계에서 신경과 전문의와 약물 조정을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담당 선생님께 계획을 알리고 관리받고 계시니,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임신 중에도 안전한 성분인지, 엽산 복용 등 추가로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정기적으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당장은 투명한 액체의 정체를 확인하려 하거나 임신 증상에 예민해지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유지하며 배란기를 보내시길 권장합니다. 임신 테스트기는 관계 후 최소 2주가 지난 시점에 확인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으니 그때까지는 조급함을 버리고 컨디션 관리에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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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질환에 대해 궁금하여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현재 자궁근종과 뇌하수체 질환, 그리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관리하며 불면증으로 멜라토닌까지 복용하고 계시니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무척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지속되는 부정출혈이 멜라토닌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자궁근종 때문인지에 대해 무척 염려되시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멜라토닌 자체가 부정출혈의 직접적인 주원인일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현재 앓고 계신 질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자궁근종은 자궁 내막의 환경을 변화시켜 비정상적인 출혈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을 통해 자궁 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하게 만들어 부정출혈을 길게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뇌하수체 질환은 호르몬 조절의 중추에 영향을 미치므로 전반적인 생식 호르몬 체계에 혼선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겹쳐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리듬을 개선하는 호르몬제이지만, 드물게 생체 리듬의 변화를 통해 호르몬 수치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현재 겪고 계신 긴 부정출혈을 홀로 유발했다고 보기에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따라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매일매일 상세히 기록해 두는 일입니다. 출혈의 색깔이나 양, 통증의 유무, 그리고 멜라토닌 복용 시간과 수면 패턴을 달력에 정리해 두었다가 다음 대학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상세히 보여드리는 것이 정확한 진단의 지름길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이미 복잡한 기저질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계신 만큼, 외부 산부인과를 새로 찾아가기보다는 현재 귀하의 병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대학병원 담당 교수님과 이 문제를 긴밀하게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부정출혈이 길어지면 빈혈이 동반될 수 있으니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고 영양 섭취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학병원 진료를 앞두고 계신다면,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물과 건강기능식품 리스트를 가져가 담당 교수님께 확인을 요청하여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까지 검토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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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에 성기 비빈 후 임신 가능성 질문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상황을 의학적으로 차분히 정리해 드릴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삽입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고 사정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뺐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0%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임신이 되려면 질 내에 정자가 직접적으로 사정되거나, 사정 전 분비물인 쿠퍼액이 질 내로 충분히 유입되어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삽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정이 시작된 즉시 관계를 멈추고 밖으로 배출했으므로 정자가 난자까지 이동할 확률은 희박합니다.다만, 가임기에는 난자가 배란되어 언제든 수정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정 직전의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 성기를 비비는 과정에서 분비물이 질 입구 근처에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을 보고 물로 세척하신 것은 일상적인 청결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이미 질 내부로 정자가 이동했다면 세척으로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현재로서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첫째, 사후피임약을 고민 중이시라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임신 확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므로, 약의 호르몬 부작용과 불안감을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둘째, 관계일로부터 2주 뒤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 검사해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2주를 기다리며 몸의 변화를 지켜보세요.앞으로는 가임기 기간에 삽입 없는 관계라도 피임에 더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콘돔을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불안감을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다음에 관계를 가지실 때는 더 안전한 피임 방법을 실천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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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밀가루 음식 많이 먹으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임신 10주 차라는 중요한 시기에 입덧과 식욕 변화로 고민이 많으실 텐데, 임신 중 밀가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태아에게 직접적인 기형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모의 건강 관리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운데, 이때 밀가루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면 혈당이 불안정해지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성분이나 혈당 상승은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만들어 임신성 여드름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올라온 것은 이러한 식단 변화와 임신 초기의 호르몬 폭풍이 맞물려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우선 피부과보다는 다니시는 산부인과에 먼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에는 약물이나 연고 사용에 매우 신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여드름 약이나 항생제 중에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므로,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고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세안법, 혹은 허용 가능한 국소 연고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얼굴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밀가루 섭취를 조금씩 줄이고 통곡물, 신선한 채소,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해 보시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피지 분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하고, 유분이 많은 화장품보다는 수분 위주의 순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물을 자주 마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나누어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여드름은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경우가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조금만 식단에 신경을 쓰신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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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사후 피임약 복용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콘돔이 일부 빠졌음에도 사후피임약 복용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셨을 텐데, 현재 상황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냉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먼저, 관계 후 콘돔에 물을 넣어 확인했을 때 터짐이 없었다면 정액이 직접적으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콘돔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더라도 1/3지점까지 말려 올라갔다면 성기 끝부분이나 콘돔 외부가 질 입구와 접촉했을 때 쿠퍼액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임신 가능성은 배란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배란기 근처라면 매우 적은 양의 정자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제이므로 몸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배란기 근처라는 점과 콘돔의 이탈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2주 후 테스트기를 기다리는 스트레스가 신체적 호르몬 불균형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너무 늦기 전에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것입니다.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현재 상황과 마지막 생리 날짜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말씀드리면, 전문의가 질문자님의 주기를 고려하여 사후피임약 복용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불안을 해소할 만한 다른 방법이 있을지 판단해 줄 것입니다. 48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지금 바로 내원하시면 약의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골든타임 내에 계신 것입니다.만약 병원 방문이 도저히 어렵다면, 이번 관계 이후 2주 뒤에 반드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에는 관계 중 콘돔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가능하다면 경구 피임약과 같은 보조적인 피임 방법을 병행하여 안전한 성생활을 이어가시길 권장합니다.현재 느끼시는 불안함은 당연한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시기를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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