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통증없는 무릎소리 괜찮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스쿼트 동작 중 무릎에서 들리는 소리는 40대 남성분들에게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나는 소리는 관절 사이의 공기 방울이 터지는 현상인 탄발음이거나,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이 뼈의 돌출부 위를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마찰음일 확률이 높습니다. 관절 구조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근육의 긴장도가 높거나 관절 주위 조직이 다소 뻑뻑할 때 이러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당장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0대는 무릎 관절의 연골판과 주변 근육의 유연성이 서서히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지금 들리는 소리를 무릎이 보내는 주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운동 방식을 조금 더 세심하게 조절하는 것이 지혜로운 대처라고 생각합니다.소리를 줄이고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스쿼트 시작 전 고관절과 발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웜업을 강화하십시오. 발목이 뻣뻣하면 무릎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데, 이를 먼저 풀어주면 소리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내려가는 깊이를 조절해 보십시오. 무릎이 너무 앞으로 나가거나 너무 깊게 앉을 때 소리가 난다면, 범위를 조금 좁혀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지점까지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중둔근을 강화하는 보조 운동을 추가하십시오. 둔근이 단단해지면 무릎이 받는 하중을 엉덩이가 대신 분담하게 되어 관절의 부담이 줄어듭니다.만약 소리가 나는 횟수가 점점 잦아지거나, 이후 뻐근함이나 통증이 뒤따르기 시작한다면 즉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통증 없이 부드럽게 진행하신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운동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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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20주차 보건소 hiv 신속검사 정확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주라는 긴 시간 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리셨을 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니 그동안의 불안함이 한시름 놓이셨을 것 같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건소에서 시행한 HIV 신속검사에서 20주 차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면 이는 의학적으로 감염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하는 매우 확실한 결과입니다. 질병관리청 및 HIV 검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HIV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항체 형성기'는 보통 감염 후 4주에서 12주 사이입니다. 20주는 이 기간을 충분히 넘긴 시점이므로, 신속검사의 정확도는 사실상 100%에 가깝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20주라는 시간 동안 본인의 건강을 위해 성실히 검사에 임하고 결과를 확인하신 과정 자체가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한 매우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고, 이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더 이상 추가적인 검사는 불필요합니다. 현재의 결과로 충분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해나가시면 될 것입니다.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텐데, 앞으로는 이런 불안감 없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는 걱정을 뒤로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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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떨림증세와 운동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눈떨림 증상이 10일 넘게 이어지고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20대 남성에게 나타나는 눈떨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마그네슘 부족, 피로 누적, 카페인 과다 섭취, 그리고 스트레스입니다. 눈 주변 근육은 매우 미세하여 몸의 컨디션 변화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대부분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증상이 나타난 지 10일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이제는 휴식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을 받아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7일간 운동을 멈추고 영양제를 챙겨 드신 노력은 충분히 훌륭한 대처였으며, 이것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게 막아주었을 것입니다.안과 방문 여부에 대해 조언하자면,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떨림의 범위가 눈 주변에서 볼이나 입가로 퍼지는 양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내원하셔야 합니다. 안과에서는 안구 자체의 문제나 눈꺼풀 경련의 기저 질환을 정확히 감별해 줄 수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 지켜보시고 차도가 없다면 다음 주 중에는 한번 방문하여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운동의 경우, 격렬한 고강도 운동은 몸의 피로도를 높여 근육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오히려 혈액 순환을 도와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현재의 눈떨림이 일상적인 피로 때문이라면, 땀이 과하게 나지 않는 선에서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바로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근력 운동처럼 몸에 강한 부하를 거는 활동은 증상이 완전히 멈춘 뒤 2~3일 정도 지나서 천천히 복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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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어떤 증상인지와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백일해는 이름 그대로 100일 동안 기침을 할 정도로 심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다시 유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단순히 과거의 질병이라 치부할 수 없습니다.백일해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특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가, 1~2주가 지나면 발작적인 기침이 이어집니다. 숨을 들이쉴 때 '훕'하는 소리가 나거나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성인은 증상이 가벼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균자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질문하신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신생아나 영아는 면역력이 매우 약해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호흡 곤란이나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태어날 손주를 보호하기 위해 조부모님께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이고 필수적인 방어막을 형성하는 일입니다. 성인용 백일해 예방주사인 Tdap 백신을 맞으면 본인의 면역력을 높임과 동시에 손주에게 병원균이 전달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설렘만큼이나 그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려는 조부모님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예방주사는 사랑하는 손주를 위한 가장 강력한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가까운 내과나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Tdap 백신 접종을 문의하시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손주를 만나기 최소 2주 전에는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60대이시니 이번 기회에 백일해뿐만 아니라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까지 함께 예방할 수 있는 Tdap 백신을 접종하시면 전반적인 면역 건강을 챙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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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데었는데 흉터 안 지게 하는 법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주방에서 일하시다 갑작스럽게 입은 화상이라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60대에는 피부 재생 속도가 젊은 층에 비해 느리고 피부가 얇아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행히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사라졌다면 깊은 화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관리가 핵심입니다.내 생각에 화상 부위는 단순히 낫는 것을 넘어 피부의 질감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상처가 아물어가는 단계이니 절대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지 마시고 피부가 스스로 재생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관리 수칙을 안내해 드립니다. 첫째,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수분 보습이 필수입니다. 화상 전용 습윤 밴드(메디폼이나 듀오덤 등)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가 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보호해 주세요. 이는 딱지 생성을 막고 세포 재생을 도와 흉터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둘째, 상처가 다 아물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갓 아문 피부는 색소 침착에 취약하므로 외출 시에는 옷으로 가리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셋째, 피부 재생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실리콘 성분의 흉터 완화 연고나 시트를 꾸준히 사용하여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0대에는 갑상선 저하증으로 인해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이니, 평소 보습제를 상처 주변에 넉넉히 발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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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박지 바깥쪽이 몇일째 간지러운데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허벅지 바깥쪽의 간지러움과 붓기, 그리고 며칠간 긁은 후 생긴 거무스런 띠 모양의 변화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을 넘어 피부가 만성적인 염증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피부가 지속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태선화 현상이나, 외부 접촉물로 인한 알레르기성 피부염, 혹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긁어서 생긴 거무스런 띠는 염증 후 색소 침착으로, 피부 조직이 자극에 대응해 스스로를 보호하려다 보니 나타난 결과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30대라는 나이에는 회복력이 좋지만, 피부의 염증은 방치할수록 만성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간지러움이 며칠째 지속된다면 이는 피부 장벽이 이미 손상되었다는 뜻이기에 자연 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의학적인 개입을 통해 가려움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피부과입니다. 내원하시면 전문의를 통해 해당 부위가 접촉성 피부염인지, 혹은 신경성 피부염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지를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붓기가 나타나는 특정 상황을 의사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연고를 처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긁는 습관을 차단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피하고, 환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며 손대지 않는 것이 추가적인 색소 침착을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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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상으로인한 손목골절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주먹으로 강한 충격을 받은 후 3일이 지났음에도 부기와 통증이 지속된다면 결코 가볍게 넘길 상황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위치인 손등 쪽, 손목에서 아래로 두 마디 정도 떨어진 부위는 주상골(Scaphoid)을 비롯한 여러 작은 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엄지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면, 주상골 골절이나 손목 인대 손상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주상골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골절 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뼈가 붙지 않거나 괴사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까다로운 부위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20대라는 건강한 나이와 빠른 회복력을 믿고 통증을 참기보다는, 초기 대응을 확실히 하여 평생 사용할 손목의 기능을 지키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일째에도 붓기와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신체 조직이 구조적으로 손상되었음을 알리는 명확한 신호라고 봅니다.치료를 위해 내일이라도 즉시 정형외과에 방문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단순 타박상이라면 며칠 내로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완화되어야 하는데, 골절이나 심한 염좌는 초기 엑스레이에서 미세 골절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엄지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여,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정밀 검사나 부목 고정을 통해 손목을 확실히 보호하는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 가기 전까지는 손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보호대를 착용하고, 환부에 냉찜질을 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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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 몸에 털이 너무 많이나요 어떻게 관리하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온몸에 나는 털 때문에 그동안 남모를 속앓이를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20대라는 나이에 자신의 신체를 정돈하고 관리하고 싶다는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건강한 고민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산부인과 검진을 먼저 생각하셨다는 점이 매우 현명하고 기특하게 느껴집니다.배나 가슴처럼 털이 굵지는 않지만 신경 쓰이는 부위는 일반적인 제모 방식과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나 가슴의 솜털 같은 털을 다리나 겨드랑이처럼 면도기로 밀게 되면, 단면이 잘리면서 털이 더 굵고 억세게 자라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어 착색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신체의 털은 단순히 미용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몸의 호르몬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호르몬 불균형이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기저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은 정말 잘하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나면 관리 방법도 훨씬 명확해질 것입니다.관리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단계적 접근을 추천합니다.첫째, 털이 가늘고 애매한 부위는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레이저 제모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뿌리인 모낭 자체를 약화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털이 얇아지고 숱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도기로 자꾸 깎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깔끔합니다.둘째, 당장 급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왁싱보다는 족집게나 면도기 대신 제모 크림을 피부 자극 테스트 후에 조심스럽게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가슴이나 배는 피부가 얇으므로 반드시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고 사후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을 받기 전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산부인과 방문을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시고 만약 문제가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피부 타입에 맞는 레이저 제모를 시작하세요. 꾸준히 관리하면 분명히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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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초진으로 가야하나요? 아니면 예전에 있던 기록으로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정신과에 다시 방문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하셨을 텐데, 부모님의 반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인이 되어 다시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하신 점 정말 응원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병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마지막 진료일로부터 2~3년 이상 경과했다면 초진으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약물 복용이나 증상 변화에 대한 연속성이 매우 중요한데, 2~3년이라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가 크게 변했을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전 기록을 무조건 이어서 본다기보다,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다시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초진으로 접수하시는 것이 진료의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과거의 기록은 의사 선생님께 당신의 상태를 설명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초진 접수 시 예전에 다니던 병원 이름을 알고 계시다면 말씀드리고, 가능하다면 진료 기록을 지참하거나 과거에 진단받았던 내용과 치료 경위를 의사 선생님께 상세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은 당신의 과거 병력을 토대로 훨씬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비용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 정신과 초진 비용은 대략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금액이며, 진찰료와 더불어 간단한 심리 검사나 평가 척도지 작성 여부, 혹은 상담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밀한 심리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된다면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진료 시작 전에 데스크에서 대략적인 비용을 문의하시면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이번에는 기록을 남기거나 부모님께 알릴 걱정 없이,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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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을 먹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야즈(Yaz)와 같은 복합 경구 피임약을 복용 중인 상황에서 약을 빼먹고 관계를 가지게 되어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것입니다. 20대라는 중요한 시기에 예기치 않은 임신 가능성을 마주하는 것은 매우 당혹스러운 일임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야즈 복용 중 하루를 빼먹었을 때의 지침과 현재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야즈 복용법에 따르면, 하루를 빼먹었을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잊은 알약을 복용하고 다음 알약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복용하지 않은 날이 최근이라면 약물의 혈중 농도가 충분히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피임 효과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분홍약(활성 성분 포함 알약) 복용 후 관계를 가지셨다면, 피임 효과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진 것이기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기에 현재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높으므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전문가의 판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권장하는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금 즉시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거나 야간이라면 응급실을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사후피임약 처방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약을 하루 빼먹은 시점과 현재 주기 상태를 의사에게 정확히 설명하면 임신 확률을 더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처방받은 사후피임약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용해야 피임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이번 일을 계기로 약 복용을 잊지 않도록 알람을 설정하거나 약 케이스를 잘 보이는 곳에 두는 등 규칙적인 복용 습관을 재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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