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초진으로 가야하나요? 아니면 예전에 있던 기록으로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예전에 정신과 다니다가 부모님 반대로 못갔다가 성인이 돼서 다시 가려고 하는데 2~3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이럴 경우 초진으로 가야하나요? 초진이면 비용이 얼마나 발생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정신과에 다시 방문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하셨을 텐데, 부모님의 반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인이 되어 다시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하신 점 정말 응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병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마지막 진료일로부터 2~3년 이상 경과했다면 초진으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약물 복용이나 증상 변화에 대한 연속성이 매우 중요한데, 2~3년이라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가 크게 변했을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전 기록을 무조건 이어서 본다기보다,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다시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초진으로 접수하시는 것이 진료의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내 생각을 말하자면, 과거의 기록은 의사 선생님께 당신의 상태를 설명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초진 접수 시 예전에 다니던 병원 이름을 알고 계시다면 말씀드리고, 가능하다면 진료 기록을 지참하거나 과거에 진단받았던 내용과 치료 경위를 의사 선생님께 상세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은 당신의 과거 병력을 토대로 훨씬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비용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 정신과 초진 비용은 대략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금액이며, 진찰료와 더불어 간단한 심리 검사나 평가 척도지 작성 여부, 혹은 상담 시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밀한 심리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된다면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니, 진료 시작 전에 데스크에서 대략적인 비용을 문의하시면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록을 남기거나 부모님께 알릴 걱정 없이,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진료를 받은지 오래된 경우라서 초진으로 진료비가 청구됩니다. 진료비는 개인 의원인지 병원급인지에 따라서 달라지고 정신건강의학과는 상담 시간에 따라서도 진료비가 달라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