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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인은 주식에 비해 변동율이 큰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도 시총이 낮은 주식은 전체 거래량을 흔들 수 있는 자금이 조금만 있으면 가능하죠.그래서 시총이 높은 주식은 안정적이지만, 시총이 낮은 주식은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소위 작전세력이 시총 낮은 주식을 이용하여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시장에서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작업할 수 있죠.물론 불법까지 시도한다면, 더 많이 흔들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코인시장은,아직 입법된 법이 없기때문에, 작전세력이 주식시장에서는 명백히 불법인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코인시장은 특이하게, 비트코인마켓이 발달해 있기때문에,비트코인 가격만 흔들면, 모든 알트코인이 다 흔들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여기에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샌드박스 등 코인 가격으로 마진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이 마진거래는 시간제한이 없는 무제한입니다.그러나 위험배팅을 감수하고 짧은 유동성에 높은 차익을 얻으려는 투기자들의 심리를 이용해,마진청산이 많이 일어납니다.마진거래소는 마진청산을 통해 투기자들의 자금을 모두 빼앗을 수 있기때문에,비트코인의 급등과 급락은 마진거래소의 수익을 극대화시키죠.이런 먹거리가 계속해서 마진거래소로 들어오기때문에, 지난 해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마진청산을 시켜왔고,매번 청산될 때마다 그 청산가가 수억달러에 달하죠.이처럼 마진거래와 비트코인마켓 구조는 코인거래소의 변동을 지속적으로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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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비제도는언제없어졌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후기, 1886년 2월 6일, 고종황제는 노비세습제 폐지를 공포했답니다.동학농민혁명은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에 항거하기 위해 시작된 농민들의 봉기였으나,양반, 양인, 천민으로 나눠진 신분제도 1984년 갑오개혁(고종 31년)에서 신분제도가 폐지되었고,2년 후 고종황제는 노비세습제도 폐지하면서, 노비제가 완전히 폐지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문 /
역사
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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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를 만든 회사에게도 수익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P2E는 게임을 Play하면 게임제작사가 코인으로 보상하지만,그 보상의 총량은 발행 코인의 20%가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당연히 게임을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제작자, 홍보,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코인상장, 초기 투자자에게 지불해야하는 비용도 발행 코인의 총량에 포함되어 있습니다.코인발행사는 20% 이상의 코인을 보유하고, 운영비로 사용하게 됩니다.발행한 코인만 아니라, 게임 유저 수가 증가하게 되면, 광고수익과 새로운 투자자 모집도 가능해 집니다.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의 주주들보다 코인 유저들에 대한 활용가치가 훨씬 높죠.
경제 /
주식·가상화폐
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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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3자리마다 ,를 붙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저도 궁금하네요^^우리나라 돈을 세는 방법은 서구사회에서 들어온 세자리마다 콤마를 찍는 것과 무관하기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그러나 영어는 다르죠.One, Ten, Hundred, Thousand잖아요?그런데 우리나라 만은 영어로 Ten Thousand죠다시 말해서 콤마가 하나 찍힌 다음부터 One Thousand, Ten Thousand, Hundred Thousand로 읽습니다.편리해 보이죠?그 다음은 Million이잖아요?콤마가 두번째 찍힌 것 바로 앞부터 One Million, Ten Million, Hundred Million이죠.그 다음은 Billion, 그리곤 Trillion.1,000 Thousand1,000,000 Million1,000,000,000 Billion1,000,000,000,000 Trillion 그러나 우리나라는 콤마와 무관하게일, 십, 백, 천, 만까지 가버리기 때문에 세번째 자리 콤마와 어긋나 버리죠.일만, 십만, 백만, 천만, 일억, 십억, 백억, 천억, 일조 .....그렇더라도 일만 이후에는 콤마 앞의 앞자리(십을 곱한 자리)부터 변하기때문에, 익숙해 지면 됩니다.10,000 일만100,000 십만1,000,000 백만10,000,000 천만100,000,000 일억
경제 /
경제용어
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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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린 이유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이 15세기부터 식민지로 삼았던 지역들,British Empire(브리튼 제국)은 15세기 대항해시대에 20세기까지 식민지를 건설했고, 이 때 대영제국의 통치 지역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영토였죠.위 지도에서 보듯이 전세계 어느 지역에나 식민지가 있었기때문에,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렸죠.1921년에는 당시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4억 5천 8백만 명의 인구,지구 육지 면적 1/4에 해당하는 대략 35,500,000 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세계대전을 두 차례 치르면서 대영제국은 사라졌고, 영국연방이 되었으며, 식민지들은 독립했죠.마지막으로 홍콩이 반환되었고,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전쟁도 겪었죠.그러나 여전히 영국의 영토들이 세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영국 영토만 아니라, 영국 왕실의 영토도 3개나 있죠.14개의 해외영토영국령 인도양지역,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영국령 남극지역, 케이맨제도, 세인트헬레나, 핏케언 제도, 앵궐라, 몬트세렛,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지브롤터, 터크스 케이크스 제도, 버뮤다가 있고, 이 모두를 합쳐도 인구가 25만이 되지 않기때문에, 이 지역은 독립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국령 지역들은 영국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부여받아 행정이 유지됩니다.왕실령은 영국 국왕에게 소유된 영토인데, 채널 제도, 맨섬으로 영국의 주변에 흩어져 있는 섬입니다.케이맨제도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어서 영국령으로 분류되지만, 왕실령이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조세피난처로 유명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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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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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나 자기만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건국신화는 기록된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단군신화 역시 고려의 승려였던 일연이라는 분이, 아마도 고려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기록을 남겼을텐데요.이분은 승려이지만, 보각국사(普覺國師) 지위에 오른 분이죠.역사적 배경은 몽골의 고려 침공인 것 같습니다.고려는 원나라의 속국이나, 식민지로 편입되었던 시기라고 볼 수도 있을텐데요.이렇게 되면, 나라를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죠.그래서 원나라와는 다른 고려의 역사적, 지역적 독자성과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건국신화를 기록한 것입니다.특히 고조선을 고려 왕조의 기원으로 보고, 단군 조선(檀君朝鮮)으로부터 삼한(三韓)과 삼국을 거쳐 고려에 이르는 역사를 설정했죠.질문자님의 질문대로, 단군신화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교훈 중 가장 큰 부분은 우리는 원나라가 아니란 것입니다.침략 당한 나라로서, 홍익인간, 재세이화를 강조하는 것은 방어적 요소가 강해 보입니다. 호랑이가 아닌 곰도 수사학적으로 공격적이지 않고 방어적이죠.여기에, “바람의 신[風神], 비의 신[雨神], 구름신[雲神]등을 거느리고는 곡식과 목숨과 질병과 형벌제도와 선악의 구별 등을 다스리면서 인간세상의 삼백예순 일들을 갈무리하였다.”고 하는 기록은 제국을 거부하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함으로써, 원제국화에 대한 거부를 드러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이후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공한 적이 없고, 방어적이었으며, 시민을 위한 정치가 우선되어야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되었다고 하 수 있겠죠.
학문 /
역사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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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떻게 전해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글이 있었죠. 헬라제국을 형성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소아시아, 이집트, 아케메네스 왕조, 그리고 지금의 파키스탄 변경(당시 인도)까지를 병합하고 중국으로도 제국을 확장하려고 했으나, 부하들의 반대로 제국확장을 그만 두었죠.알렉산더가 헬라제국을 확장한 이유는 바로 그리스문명의 확산이 그가 할 소명이었기때문입니다.그의 스승은 아리스토텔레스로, 아버지 필리포스가 그를 가르치도록 했습니다.그리스어로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은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죠.동시대에 헤시오도스도 '신통기', '노동과 나날'을 남겼고, 여기에 그리스신화와 관련된 신들의 서사가 등장합니다.그리스신화를 채용한 로마신화는 로마제국 초기에 존재한 신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로마시민은 신을 믿지 않았습니다.위대한 정쟁 영웅을 신으로 묘사했죠.최초의 로마 전쟁영웅 신격화는 '시이저(Gaius Julius Caesar)'겠죠.기원전 42년 원로원을 그를 신으로 Divus Caesar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이후 로마제국이 국교로 정한 기독교는 신화를 모두 파기해 버렸기때문에, 그리스신화도 자취를 감추죠.그리스 로마 신화는 중세시대가 마감되는 르네상스를 여는 시기에,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각 분야에서 그리스신화를 자주 인용하게 되었죠.로마신화는 이런 시기에 중복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읽고 있는 그리스로마신화는 19세기가 되어서야 편집된 내용입니다.19세기 미국의 교사이자 작가인 토마스 불핀치가 편집한 것이죠.편집이기때문에, 고대 그리스인들이나, 로마인들이 전수했던 내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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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금리 정책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은 내수경제만으로도 경제가 돌아가기때문에,미국 금리 인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자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금리를 올리려면, 1천조엔(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9,700조원)의 국채가 있어서GDP대비 256%의 빚 이자를 생각해야할 것입니다.금리 1%만 올려도, 이자가 GDP의 2.7%를 더 지출할 상황이죠.일본에 투자하는 것은, 엔저상황이 일본 기업의 수출 수익을 극대화시킬 것이기때문입니다.당연히 일본의 소비자들은 소비력이 급감하겠지만, 지금까지 일본 시민들은 잘 견뎌왔죠.그리고 2021년 일본 내 물가상승 역시 2.8%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하지만 지난 해 11월 3.8%, 12월에 4.0%로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이고,체감 물가는 10%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일본 내에서도 고민이 많아진 듯 합니다.
경제 /
예금·적금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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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한 연대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단군 건국 년도는 단기라고 기록하고,서기 보다 2333년이 앞서기 때문에,BC 2333년이라고 할 수 있고,단기계산이나 지금부터 몇 년 전이었는지를 계산하려면,서기 + 2,333년 하면 됩니다.지금이 2023년이니,2023 + 2,333 = 4,356년즉 단기 4356년 또는 4356년 전에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다라고 말하면 되겠네요.
학문 /
역사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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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거래라는 말이 있던데 무슨 뜻 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재정거래는 두 시장간 동일 상품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남기는 거래방식입니다.서울 동대문시징에서 산 물건을 부산 서면시장에서 팔면 차익이 발생한다면 재정거래라고 할 수 있겠지요.그러나 국내에서 차익이 큰 성품은 없기때문에 해외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경우를 주로 말할 수 있겠지요.아마 이 용어가 자주 언급되는 것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차익발생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국내법에 의해 제약이 많기때문에, 가두리양식에 비유되죠.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보다 가격이 높아 김치프리미엄이라 불리는데, 이 차익을 노리고 재정거래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죠. 작은 금액으로 몇 번의 거래는 외환관리법을 피해갈 수 있으나, 몇년간 합계 금액이 쌓이면,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원화를 지정된 외환교환처를 거치지 않고 외국에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해외여행 중 홍콩 마카오 일본에서 몇 품목을 사서 출입국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서 팔 수도 있겠지만, 이런 방식도 외환관리법을 위반하지 않는 수준에서만 해야합니다.미국에서 국산자동차를 구입하여 배에 선적해 국내로 가져오면,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지만, 여러가지 등록절차가 있죠.이런 경우는 국내 반입 후 새 차로 팔 수는 없기때문에 재정거래라고는 이름 붙이기 어렵겠네요.해외 시장에서 재정거래가 외환관리법을 어기는 것이므로,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일명 환치기, 외환을 지정 교환소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교환하는 것은 처벌대상입니다.
경제 /
경제용어
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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