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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래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최악이라고 하는데 원인은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3년 만에 가장 나빴던 주요 원인은 연방정부의 장기 셧다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정부 기능이 멈추면서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죠. 특히 소비자들은 앞으로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매우 심화되었다고 해요.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부담과 함께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심리 악화에 한몫을 했습니다. 다만, 자산을 많이 가진 고소득층은 증시 강세 덕분에 심리가 상대적으로 개선되어 경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도 있어요.
경제 / 경제동향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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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에서 여주의 여신이라는 단어가 있던데요 어떤 뜻을 가진 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요주의 여신'은 은행이 빌려준 돈, 즉 여신을 건전성 기준으로 분류하는 5단계 중 두 번째로 위험한 단계랍니다. 이는 채무 상환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으로 연체되어, 앞으로 부실해질 위험이 높아 특별한 관찰이 필요한 '잠재적 부실 채권'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부실채권으로 완전히 분류되는 '고정 이하 여신'의 바로 직전 단계라, 이 수치가 늘어난다는 것은 향후 은행의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이 됩니다.
경제 / 대출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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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지수가 5만선인데 우리나라 코스피와 12배 시가총액의 차이 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닛케이 지수가 5만선, 코스피가 4천선 근처라서 지수 자체는 약 12.5배 차이가 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시가총액식 지수이고 닛케이는 주가 평균식 지수라 산출 방식이 달라서, 이 지수 차이가 곧 시장 시가총액 차이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는 일본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국 증시 시가총액보다 약 2배에서 3배 정도 더 크다고 검색 결과 나타났습니다. 지수 차이가 12배라고 해도 시가총액은 그만큼 차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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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외에 헷지용 안전자산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외 안전자산으로는 세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가 가장 대표적이며, 글로벌 위기 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강해요. 국가 부도 위험이 낮은 미국이나 독일 같은 선진국 국채도 중요한 헷지 수단입니다. 이들 자산은 금과 달리 이자나 쿠폰을 지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과 같은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이 강하지만, 달러와 국채는 안전성과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자산이에요. 따라서 고평가 우려를 헷지하려면 달러, 국채, 금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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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드쇼어링이라는 용어는 어떠한의미인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프렌드쇼어링은 최근 국제 경제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예요. 이는 단순히 경제적 효율성만 따지기보다는 지정학적 안보를 고려해서 우방국 및 동맹국들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미-중 갈등 심화와 공급망 혼란을 겪으면서 등장한 개념이고요, 특정 국가(주로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끼리 협력하여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랍니다.
경제 / 경제용어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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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경제가 망해가고 있어도 주가는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주가 폭등은 경제 성장 때문이 아니라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해요. 화폐 가치가 급락하면서 사람들이 실물 자산인 주식을 사서 가치를 보존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주가 지수가 볼리바르 화폐 단위로 명목상 크게 오르는 착시 현상입니다. 일본의 최근 주가 상승도 과거 버블과 달리 엔저에 힘입은 기업 실적 개선과 해외 자본 유입 등 실물 경제 외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예요. 따라서 경제와 주가는 반드시 비례 관계는 아니며, 특히 화폐 가치 변동이 심한 경우 큰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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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AI는 악재인가요? 호재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 경제에 AI는 복합적 충격을 주고 있어요. 단기적으로 빅테크 감원 등으로 고용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악영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최근 10월 감원 규모는 2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AI는 향후 10년간 생산성을 높여 GDP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어요. 정부는 AI 기업에 직접적인 구제금융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기술 경쟁을 독려하며, 결국 장기적인 호재가 단기적인 악재보다 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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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상품 연도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TDF 연도를 고르려면 은퇴 시점을 정확히 몰라도 기본은 출생 연도에 예상 은퇴 연령인 60세 정도를 더하는 것으로 목표 연도를 잡으면 됩니다. 예시로는 1990년 생이면 + 60해서 2050년 상품을 고르는 것 처럼 하면 되요. 이렇게 계산된 연도가 바로 TDF의 빈티지 숫자입니다. 만약 내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라면 이 목표 연도보다 5~10년 뒤의 높은 연도를 골라서 주식 비중을 길게 가져가면 되고, 보수적이라면 이보다 5~10년 앞선 낮은 연도를 택해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좋아요. 운용사마다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도 참고해서 투자 성향에 맞게 현명하게 고르면 좋겠습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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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달러는 계속 강세를 이어가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요즘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러가 강세입니다. 주된 이유는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가 불확실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커졌고,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량 매도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런 불안 요인들이 계속 달러 강세를 지지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달러 강세는 꺾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어요. 현재로서는 여러 요인이 얽혀있어 달러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단정하긴 어렵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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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예전처럼 120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1400원대의 환율이 1200원대로 내려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어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고,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개선되어 경상수지가 잘 나오면 원화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내리지 않고, 한미 금리 차이가 계속 유지되면 환율 하락은 더 더뎌질 거예요.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낮아지는 날은 오겠지만, 그때까지 환율은 미국의 정책과 국내외 경기 상황을 살피며 천천히 움직일 것 같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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