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물질(대일밴드) 섭취 ㅠ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데일밴드처럼 천·섬유 성질의 이물은 엑스레이에 잘 안 보일 수 있어서, 촬영에서 안 나왔다고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또 이런 이물은 단순히 기다리기보다, 경우에 따라 위장관 폐색이나 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구토, 식욕저하, 처짐, 복통, 배 만지면 싫어함, 변 못 봄, 배변 힘들어함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생기면 바로 응급으로 보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장폐색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개복수술을 먼저 걱정할 단계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더 오래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작은 5개월령, 2kg 아이인 점까지 고려하면 오늘이라도 병원에 다시 연락해 초음파/추적검사 필요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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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눈을 못떠요 눈안쪽도 빨간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미용 후 눈을 못 뜨는 경우는 털이나 샴푸, 이물질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3시간 넘게 계속 눈을 못 뜨고 인공눈물을 넣어도 호전이 없다면 동물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각막에 상처가 났거나 자극성 결막염이 있으면 강아지가 눈을 가늘게 뜨거나 아예 못 뜰 수 있습니다. 지금은 눈을 비비지 못하게 주의하시고, 사람 안약은 넣지 마시고 반려견용 인공눈물만 사용하세요. 눈곱이 많아지거나 충혈, 통증, 눈물 과다, 한쪽 눈을 계속 감는 모습이 있으면 더 미루지 말고 바로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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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 거북이는 언제까지 크나요? 계속 자랄까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반수생 거북이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어린 시기에는 빠르게 자라고,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점점 느려집니다. 다만 5년 키웠다고 해서 완전히 성장이 끝났다고 보긴 어렵고, 10년 이상에 걸쳐 아주 천천히 더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많이 키우는 붉은귀거북이나 쿠터류처럼 중대형 종은 성체가 되면 생각보다 크게 자랄 수 있어요. 그래서 계속 끝없이 큰다기보다는 성체 크기에 가까워질 때까지 서서히 자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하루 한 번만 먹인다고 해서 무조건 성장 억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종에 맞는 적정 급여량과 수온, UVB, 사육 공간이 더 중요합니다. 정확한 답을 위해서는 현재 키우는 거북이의 종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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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방광염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2주 만에 8.5kg에서 7.1kg까지 빠진 것은 단순히 방광염만으로 보기엔 꽤 큰 변화라서, 식욕 저하, 스트레스, 탈수가 동반된 질환이 함께 있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해서 입양보호소 이동 자체만으로도 식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고, 그러면 체중이 빠르게 줄 수 있습니다.또한 말씀하신 시스테이드는 보조적으로 방광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미복용만으로 혈뇨가 심해졌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세균성 방광염, 특발성 방광염, 방광결석, 요도 문제, 신장 질환 등 원인이 따로 있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항생제를 설사 때문에 중단한 뒤 적절한 재평가 없이 시간이 지난 경우라면 증상이 악화됐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시 소변검사, 혈액검사, 영상검사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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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는데 강아지가 집에서 배변을 안봐요ㅠ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이사 후에는 환경과 냄새가 완전히 바뀌어서, 원래 집에서는 잘 하던 강아지도 배변을 참거나 실내 배변을 못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특히 레브라도처럼 환경 변화에 예민할 수 있는 아이들은 새 집을 아직 안전한 자기 공간으로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럴 수 있어요.우선 기존에 쓰던 배변패드나 배변했던 장소의 냄새가 남아 있는 물건을 새 집 배변 자리 근처에 두고, 배변 장소를 너무 자주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식사, 물 마신 뒤처럼 배변 가능성이 높은 시간에 같은 자리로 유도하고, 조금이라도 성공하면 바로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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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회충약1년에 몇번 주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개 회충약은 보통 1년에 한두 번으로 끝나는 개념보다는, 생활환경과 감염 위험에 따라 정기적으로 구충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에 장내기생충 예방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매달 관리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수의사와 상의해 분변검사 결과나 생활습관에 맞춰 주기를 정합니다.모래를 먹는 행동은 기생충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단순 호기심, 습관,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위장 불편감 등 다른 이유와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래를 자주 먹는다면 구충 여부와 별개로 행동 원인이나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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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에서 꾸르룩 소리가 크게나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크게 나는 것만으로는 단순 공복, 일시적 위장 자극, 먹은 것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제부터 구토를 했고 오늘 아침도 안 먹었다면 집에서 약으로만 버티기보다는 상태를 조금 더 주의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위장 증상은 구토, 식욕저하, 무기력, 복통, 복부 팽만이 함께 있으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고, 특히 증상이 24시간 이상 이어지면 병원 확인이 권장됩니다. 식욕부진이나 위장 증상이 악화되거나 24–48시간 내 호전이 없으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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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입니다. 누가 고양이 털이 폐에 쌓인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털 자체가 폐에 차곡차곡 쌓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코와 기도 점막, 기침 반사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내 생활만으로 털이 폐에 쌓였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된 표현에 가깝습니다.다만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털 자체보다 털에 묻은 비듬,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염, 기침, 천식 악화, 눈 가려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천식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은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평소 기침이 잦아지거나 숨이 차고 쌕쌕거림이 반복된다면 털이 폐에 쌓였다기보다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 여부를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평소에는 빗질, 청소, 환기, 공기청정기 관리 정도를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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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장난감 무엇을사다 주면 될런지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산에서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경우라면 작은 인형 하나보다는 질기고 삼켜지기 어려운 장난감이 더 안전합니다. 작은 인형은 쉽게 뜯기거나 물고 달리다가 삼킬 위험이 있습니다. 대신 튼튼한 고무 장난감, 로프 장난감, 큰 공처럼 크기가 충분하고 내구성이 있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다만 5마리가 함께 쓰면 장난감을 두고 다툴 수 있으니 한두 개보다 여러 개를 준비해 주는 것이 좋고, 처음에는 반응을 보면서 안전한지 확인해 주세요. 너무 낡거나 찢어진 장난감은 바로 치워야 합니다. 나이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무리하게 뛰는 장난감보다는 씹기 좋고 천천히 가지고 놀 수 있는 형태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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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원하는게있을때 어떤행동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비교적 뚜렷하게 신호를 보내는 편입니다. 배가 고프면 울음소리를 내거나 보호자 주변을 맴돌고, 밥그릇 앞에 앉아 있거나 다리에 몸을 비비기도 합니다. 놀고 싶을 때는 장난감 쪽으로 유도하거나 갑자기 뛰어다니고, 손이나 발을 살짝 건드리며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반대로 아프거나 불편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숨어 지내고, 식욕이 줄거나 그루밍을 지나치게 많이 혹은 거의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평소보다 조용해지고 자세가 웅크러지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계속되면 단순 기분 문제가 아니라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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