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처럼 생명체마다 저마다 서로 다른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물마다 수명이 다른 이유는 단순히 DNA 손상 때문만은 아니고, 유전적 요인 + 대사율 + 진화적 전략 +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모든 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DNA 손상, 단백질 변성, 세포 내 노폐물 축적이 누적돼 노화가 일어나는데요, 특히 텔로미어 길이(염색체 끝부분 보호막)는 세포 분열할 때마다 짧아지는데, 이게 짧아지면 세포 분열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되며 다만, 종마다 DNA 수선 능력이나 산화 스트레스 방어 능력이 달라서, 노화 속도에도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작은 동물은 몸을 유지하려고 엄청난 에너지를 태워야 해서 활성산소(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산물)도 많이 쌓이는데요, 반대로 대사율이 낮은 큰 동물은 이런 손상이 더 천천히 축적됩니다. 진화적으로 보면 생물은 “종족 보존”에 최적화되어 있지, 오래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닌데요, 포식자가 많고 위험한 환경에서 사는 작은 동물의 경우에는 빨리 자라고, 빨리 번식하고, 오래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포식자가 적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는 동물(예: 거북, 고래)의 경우에는 천천히 성장해도 되고, 오래 살아서 번식 기회도 많기 때문에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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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어떤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가
안녕하세요.네, 질문주신 달걀은 생리적 과정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만들어지는데, 낳는 주기(빈도)와 껍질 색깔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닭은 원래 하루에 한 개 정도의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난소와 난관이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리듬은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지는데, 대표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산란 능력은 품종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레그혼(Leghorn)은 1년에 300개 이상 산란 가능 (대표적인 산란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면 토종닭이나 육계 품종과 같은 경우에는 산란량이 훨씬 적습니다. 산란 능력과 산란 주기의 안정성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부분이 큽니다. 환경적인 요인 역시 산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닭은 빛의 길이에 민감해서, 낮 시간이 길어지면 산란이 촉진되며, 그래서 산업적으로는 인공 조명을 이용해 하루 14~16시간 빛을 제공하여 연중 안정적인 산란을 유지시킵니다. 또한 껍질 색깔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약간의 환경적 차이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우선 갈색 껍질의 경우에는 프로토포르피린(protoporphyrin IX) 색소가 난관에서 침착되어 갈색을 띠는 것이며, 푸른색의 경우에는 빌리베르딘(biliverdin) 색소가 침착되어 푸른색을 띠는 것입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영양 상태가 나쁘거나, 닭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색소 침착이 줄어들어 껍질 색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산란 주기, 산란량, 껍질 색 농도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이는 개체별 유전자 변이, 건강 상태, 먹이 섭취 정도, 스트레스 민감도 등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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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소리 언어는 단순히 본능적인 보통 방식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질문주신 것처럼 닭을 "단순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연구 결과를 보면 닭의 발성과 의사소통은 꽤 복잡하고 정교한 편인데요, 닭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정한 "기본 발성 repertoire(발성 목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험 경보음"은 독수리와 같은 공중 포식자를 알릴 때와 땅 위에서 오는 여우 같은 포식자를 알릴 때 소리가 다르며, 이런 구분 능력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본능에 가깝습니다. 또한 닭은 무리 속에서 자라면서 특정 소리가 어떤 상황과 연결되는지를 학습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어린 병아리는 어미가 내는 "먹이 발견 소리"를 듣고 따라 하면서 먹이와 발성을 연결짓게 되며, 개별 닭을 알아보거나 서열에 따라 발성 강도가 달라지는 점은 사회적 경험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닭의 발성은 기본 틀은 본능적이지만, 사회적 학습을 통해 풍부해지고 상황에 맞게 다듬어지는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닭의 사회적인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최소 24종 이상의 발성이 확인되었고, 각 발성은 위험, 먹이, 짝짓기, 새끼 돌봄 등 특정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단순 경고를 넘어서 의도적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를 들어, 수탉은 암탉이 있을 때만 "먹이 발견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즉, "암탉을 유혹하기 위한 의사소통 전략"을 쓰는 것이며, 개별 닭을 시각과 소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사회적 서열 구조를 형성하는 데 발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랜 가축화 과정에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의 감정이나 의도에 부분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발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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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가축화되는 과정에서 원래 야생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던 조류가 왜 점점 짧은 날개와 무거운 몸을 가진 형태로 변해 날지 못하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닭이 오늘날처럼 날지 못하는 모습으로 변한 것은 자연 선택보다는 인간이 의도적·무의도적으로 가한 인공 선택(선택적 번식) 덕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축 닭의 조상은 붉은야계(레드 정글포울, Gallus gallus)로 동남아시아 숲에 살며, 짧은 거리지만 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이들은 포식자를 피하거나 나무 위에서 잠잘 때 날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닭을 식량(고기·알), 의례, 투계(싸움닭) 목적으로 길렀는데,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선택 압력이 작용했는데요, 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점점 더 무겁고 살이 많은 닭이 선택되었으며, 알 생산에 에너지를 집중하다 보니, 비행 능력은 점차 중요성을 잃게 되었고, 활발하게 날아다니는 닭보다 움직임이 둔하고 순한 닭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날개는 짧아지고, 근육은 비행보다는 가슴살(흰살코기) 축적에 맞게 발달되었으며, 몸무게가 무겁고 지방이 많아 비행이 불가능해졌고, 현대 육계는 몇 주 만에 도축할 만큼 빨리 자라는데, 이 때문에 골격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비행 능력도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즉, 닭이 날 수 없는 이유는 자연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비행 능력이 사라지고, 대신 인간이 원하는 형질(큰 몸집·많은 알·온순함)만 강화되었기 때문이며, 인위적 선택이 수천 년 동안 누적되면서, 닭은 원래 가졌던 “야생 조류의 특징”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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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대한 변화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의학계와 미래학자들이 2045년쯤 암이 만성질환처럼 관리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것은 암이 지금처럼 치명적이고 두려운 질환이 아니라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장기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조절 가능한 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하는 것인데요, 이미 정밀의학의 발전으로 환자 개인의 유전자와 종양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치료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면역항암제와 암 백신과 같은 치료법은 환자 스스로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 같은 조기 진단 기술은 극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치료 성공률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들이 이어지면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으며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통해 수십 년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고, 이는 암 진단이 곧 생명의 위협이라는 인식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결국 미래의 암 환자는 약물치료나 면역치료, 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가능성이 크며, 암이 삶을 위협하는 병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조절 가능한 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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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대한 변화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질문주신 것에 대해 답변해드리자면 의학계와 미래학자들이 이야기하는 “2045년쯤 암이 만성질환처럼 관리되는 시대”라는 표현은 말씀하신 것처럼 암이 지금처럼 치명적이고 두려운 질환이라기보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장기적으로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으면서 조절 가능한 병이 될 가능성을 말하는 것인데요, 정밀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환자 개인의 유전자와 종양 특성을 분석해서 가장 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면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 극대화를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즉 암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더라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로 수십 년간 관리 가능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결국 “암 진단 = 곧 생명 위협”이라는 인식이 “암 진단 =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도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약을 먹고 식이 조절하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듯이 미래의 암 환자도 약물·면역치료·정기검진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가능성이 크며 단, 암 종류·진행 단계·개인차에 따라 관리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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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전달 과정에서 순응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네, 신호전달 과정에서는 '순응'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순응(desensitization) 혹은 탈감작(downregulation)은 세포가 동일한 신호 자극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반응을 줄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세포는 신호에 무한정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의 강도와 지속 시간에 맞춰 반응을 조절해야 하는데요, 계속 같은 신호에 최대 반응을 하면, ATP, 단백질, 이온 같은 세포 자원이 고갈되며, 순응을 통해 에너지를 아끼고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또한 일정한 자극에 항상 반응하면 새로운 자극을 감지하기 어려운데요, 이때 반응을 낮춰 놓아야 새로운 강한 신호가 들어왔을 때 다시 민감하게 감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에 과도하게 반응하면 대사 이상, 독성 효과, 세포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GPCR의 경우, 신호가 지속되면 GRK (G-protein coupled receptor kinase)가 수용체를 인산화하는데요, 이 인산화된 수용체에는 β-arrestin이 결합하며 G 단백질이 더 이상 붙을 수 없고 반응이 차단됩니다. 또는 수용체-리간드 복합체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세포 표면에서 제거되며 이 경우, 세포막에 남은 수용체 수가 줄어들어 신호가 약해집니다. 또는 지속적 신호에 의해 특정 효소, 이온채널, 보조 단백질의 발현량이 조절되며 그 결과 세포의 반응성이 장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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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막 수용체 중에서 GPCR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신호 전달과정에서 쓰이는 수용체 중에 세포막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수용체는 GPCR인데요, 세포막 수용체 중에서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 G 단백질 연결 수용체)는 세포 신호 전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GPCR은 세포막을 7번 관통(7-transmembrane helix)하는 막 단백질이며, 세포막 바깥쪽에는 리간드(신호 분자) 결합 부위, 세포 안쪽에는 G 단백질과 상호작용하는 부분이 있고, GPCR에 연결되는 G 단백질은 α, β, γ 세 소단위체로 구성됩니다.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같은 친수성 신호 분자가 GPCR의 세포 외부 도메인에 결합하면, GPCR의 구조가 변하면서 세포 내쪽 도메인(꼬리 부분)도 변하는데요, G 단백질(αβγ 삼량체)이 GPCR에 결합하는데요, 원래 α 소단위에는 GDP가 결합되어 비활성 상태입니다. 이후 GPCR이 리간드에 의해 활성화되면 GDP가 GTP로 교환되면서 α 소단위가 활성화되며, GTP 결합된 α 소단위는 βγ 소단위와 분리되어 효과기 단백질(effectors)에 결합합니다. 이로 인하여 효과기 단백질이 작동하면 세포 내부에 cAMP, IP₃, DAG, Ca²⁺ 같은 이차 신호 분자가 만들어지며, α 소단위의 GTP가 곧 GDP로 가수분해되어 원래 상태로 복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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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으로 품어서 부화한 병아리와 인공적으로 부화기에 의해 태어난 병아리는 성장 과정이나 사회성에서 차이가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닭의 부화 방식(자연부화 vs. 인공부화)에 따라 병아리의 성장 과정과 사회성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태어나기 전 학습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선 생리적 성장(체중, 발육 속도)은 알 내부의 영양분과 부화 환경(온도·습도)이 결정적이라, 적절한 인공부화기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크게 차이는 없지만 다만, 자연부화의 경우 어미가 지속적으로 미세한 온도 조절과 습도 조절, 알 굴리기를 해주므로, 부화율이나 초기 건강 상태에서 약간의 우위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자연부화 병아리는 어미닭이 함께 있기 때문에, 부화 직후부터 따라다니기(imprinting)가 자연스럽게 어미에게 형성되는데요 어미로부터 먹이 선택, 경계 행동, 사회적 소통을 직접 학습하며 따라서 사회성, 스트레스 적응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에 인공 부화 병아리는 어미닭의 존재가 없으므로, 부화 직후 처음 보는 대상(사람, 사물, 다른 병아리)에 각인(imprinting)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동족에 대한 사회성 발달이 자연부화 병아리에 비해 다소 부족할 수 있고, 스트레스 반응이 더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부화 직후부터 또래 병아리들과 함께 기르면 사회성 부족은 어느 정도 보완됩니다. 또한 알 속 병아리(배아)는 배발생 후기(특히 18일차 이후)에 이미 청각기관이 발달하는데요 이 시기에 어미닭이 내는 꼬꼬댁 소리, 알을 두드리는 소리, 주변 환경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알 속에서 특정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병아리는 부화 후 해당 소리에 더 빠르게 반응하거나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즉, 알 속 시기에도 청각 기반의 학습(태내 학습, prenatal learning)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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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다육이 왜 이렇게 자라고있을까요?
안녕하세요.줄기 끝에 잎이 달리고, 갈색 줄기에서 새 줄기가 나오는 형태로 보면 ‘세덤(Sedum)’ 계열이나 ‘크라슐라(Crassula)’ 계열 다육이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갈색 줄기는 예전 성장기 줄기이거나, 빛과 영양 부족 등으로 일부가 노화(죽어가는 단계)한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식물체가 살아있으면 말단에서 새로운 분지(새 줄기)가 나와 잎과 광합성을 통해 살아남으려는 시도를 하는데요, 즉, 생존 전략으로 죽어가는 줄기에서도 새 가지를 뻗는 것이고, 휘어진 형태는 빛을 향해 자라면서 발생한 광주성(phototropism)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라낸 줄기는 2~3일 정도 그늘에서 상처 면을 말려서 썩는 것을 방지한 후에, 삽목을 하시면 되는데요, 흙은 배수가 좋은 다육이용 흙 또는 모래 섞인 화분 흙 추천드리며 줄기를 꽂을 때는 상처 면만 흙에 닿게 하고, 너무 깊게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고, 줄기가 뿌리를 내릴 때까지 간접광에서 관리하시고 뿌리가 내리면 조금씩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육이는 물 저장 능력이 있는 잎과 줄기를 이용해 생존하지만, 웃자라면서 줄기가 길어지고, 잎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게 되며, 수분 부족 또는 줄기 자체가 약해서 잎이 힘없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이는 빛 부족과 영양 부족, 과거 성장 환경 때문에 잎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다육이는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에서 균일하게 빛을 받아야 웃자람 방지하시고 배수 좋은 흙, 과습 금지, 분지 줄기는 삽목 후 초기에는 물 최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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