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는 체온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어떤 원리로 체온을 낮추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해열제를 복용하면 뇌의 체온 설정값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생화학적 조절이 일어납니다. 우선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 되어 발열성 사이토카인을 주변 정상세포들에게 분비합니다. 이 물질들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을 증가시키도록 유도하는데, 이때 사이클로옥시게나제, 일명 COX라는 효소가 중요합니다. COX 효소는 세포막의 아라키돈산을 이용해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는데, 이 PGE2가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하면 체온 설정값을 더 높게 올립니다. 이렇게 설정값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실제 체온을 그에 맞추기 위해 근육 떨림이나 말초 혈관 수축 등을 통해 열 생산을 증가시키고 열 손실을 줄이는데요, 결과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고, 열이 난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열이 났을 때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COX 효소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COX가 억제되면 프로스타글란딘, 특히 PGE2의 생성이 감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상하부의 체온 설정값이 다시 정상으로 내려옵니다. 결과적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땀을 분비하여 열을 방출하는 방향으로 반응이 진행되면서 체온이 실제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COX 효소는 아라키돈산이라는 기질을 생성물로 만드는 촉매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데요, 해열제는 이 효소의 활성 부위에 결합하여 경쟁적 억제제로 작용하거나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반응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즉, 해열제는 효소 반응 경로를 차단하여 체온 조절 신호 자체를 바꾸는 약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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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전문가님 화학 실험에 관한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올려주신 사진 속의 현상들은 물 분자 사이의 수소결합 네트워크가 재배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첫번째로, 아세트산과 물을 섞으면 전체 부피가 감소하는 현상의 경우 우선 물은 수소결합으로 인해 비교적 느슨하지만 방향성을 가진 구조를 형성하고 있고, 이 구조는 끊임없이 재배열됩니다. 여기에 아세트산 분자가 들어오면, 기존의 물 분자간의 수소결합 일부가 깨지고 대신 물과 아세트산 사이에 새로운 수소결합이 형성됩니다. 이때 새롭게 형성된 상호작용이 더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만드는데요, 물 분자들끼리 있을 때보다 서로 다른 분자가 섞이면서 더 촘촘하게 배열되면서 전체 부피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 현상인 딱딱이 손난로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수소결합과 관련이 있는데요, 우선 물 속에서 용질이 녹는 과정은 물 분자들이 수소결합 네트워크를 재구성하면서 용질 이온이나 분자를 둘러싸는 수화가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특정 온도에서 물은 많은 양의 용질을 안정하게 감쌀 수 있는데, 온도를 낮추면 원래는 용해도가 줄어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급격히 식히면 결정이 형성될 핵이 없는 상태에서 용질이 여전히 물 속에 분산된 채 남을 수 있으며, 이를 과포화 상태라고 합니다. 이때도 물은 수소결합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용질을 둘러싸고 있으나 이 상태는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 주어질 경우 수소결합 네트워크가 재배열되면서 용질이 한꺼번에 결정으로 석출됩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포화 용액에 설탕이 더 녹는 현상의 경우에도 만약 물에 단순한 고정된 빈 공간이 있다면, 소금으로 이미 꽉 찼다면 다른 물질이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금은 물 속에서 각각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분리되어 각 이온이 물 분자들과 강한 이온-쌍극자 상호작용 및 수소결합 네트워크 재구성을 통해 안정화됩니다. 반면 설탕은 주로 분자 형태로 존재하며, 다수의 -OH기 때문에 물과 수소결합을 형성하면서 용해되는 물질입니다. 즉, 소금과 설탕이 물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용질들이 안정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가지 실험 모두 학교 수준에서도 충분히 재현 가능합니다. 첫 번째는 물과 아세트산을 눈금실린더로 정확히 측정해 섞으면 부피 감소를 관찰할 수 있고 두 번째 손난로 실험은 시판되는 아세트산나트륨 용액 키트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소금 포화 용액을 만든 후에 설탕을 넣어 실제로 더 녹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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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특성에 수소결합이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수소결합은 결합 자체는 공유결합이나 이온결합에 비해 훨씬 약한 상호작용입니다. 하지만 물에서는 이 약한 결합이 분자 수십억 개 규모에서 집단적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창발적 특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물 분자는 산소의 높은 전기음성도로 인해 극성을 가지며, 산소 쪽은 부분 음전하가 형성되고 수소 쪽은 부분 양전하를 나타내는데요, 이때 한 분자의 수소는 다른 분자의 산소와 정전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수소결합을 형성합니다. 이때 한 물 분자가 최대 4개의 수소결합를 이룰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물은 3차원적인 그물망 구조를 형성합니다. 수소결합으로 인해 물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끓는점과 녹는점을 갖습니다. 황화수소와 같이 유사한 분자량을 가진 다른 물질은 훨씬 낮은 온도에서 기체가 되지만, 물은 액체 상태를 유지하려면 분자 간 수소결합을 끊어야 하므로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훨씬 많은 에너지를 흡수해야 상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끓는점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집니다. 또한 수소결합으로 인해 물 분자는 비열과 기화열이 매우 큽니다. 물의 온도를 올리려면 일부 수소결합을 끊거나 재배열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잠열 형태로 흡수되다보니 물은 열을 많이 흡수해도 온도가 천천히 변하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생명체 체온 유지나 해양의 기후 안정성이 바로 이 특성 덕분에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액체와는 다른 점으로 얼음이 물보다 밀도가 낮다습니다. 대부분의 물질은 고체가 되면 더 조밀해지면서 밀도가 높아지지만 물은 수소결합이 최대한 안정하게 유지되는 배열을 만들면서 오히려 분자 사이 간격이 벌어집니다. 그 결과 얼음은 물 위에 뜨게 되고, 이는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물리적 조건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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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호저는 왜 다른 호저보다 환경에 더 민감해요?
안녕하세요. 말레이호저는 서식 환경에 대한 적응 폭이 좁은 편이고 열대 생태계에 특화된 종이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말레이호저는 동남아시아의 저지대 열대우림과 습윤한 산림 가장자리에서 주로 서식하며 온도와 습도, 은신처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경에 장기간 적응해 온 종입니다.반면에 케이프갈기호저나 인도갈기호저는 반건조 지역, 초원, 농경지와 같이 훨씬 넓은 지리적 분포를 가지며 환경 변동성이 큰 서식지까지 이용하는 경향이 강한데요, 이런 종들은 온도 일교차, 습도 변화, 먹이 종류 변화 등에 대한 적응력이 높기 때문에 사육 환경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반면 말레이호저는 열대 적응형 체온 조절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종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의 열 발산과 수분 균형에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건조하거나 온도 변동이 큰 환경에서는 탈수,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면역 저하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 상태에서는 뿌리 복잡한 숲, 굴, 낙엽층 등을 이용해 미세환경을 유지하는데, 사육 환경에서 이런 구조가 충분히 재현되지 않을 경우에 안정감을 잃고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해외에서 개체를 들여올 때는 포획, 운송, 온도 변화, 소음, 격리 과정 등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때 말레이호저처럼 스트레스 내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의 경우에는 급격한 코르티솔 상승과 면역 억제로 인해 폐사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초기 적응기에는 사육장 내 온습도뿐 아니라 조도, 은신처 밀도, 소음, 사람 접근 빈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많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식물이 많고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처럼 해당 종이 원래 살던 열대림의 미세환경을 재현해야 생리적 안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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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하품을 할 때 입이 벌어지면 눈물도 같이 흐르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것처럼 하품을 할 때 눈물이 흐르는 현상은 입이 벌어지는 과정에서의 얼굴 근육의 움직임과 눈물 배출 경로의 물리적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또한 하품할 때의 눈물과 슬플 때의 눈물은 기본적으로 같은 눈물은 맞으나 생성되는 원인과 조절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하품을 하게 되면 입을 크게 벌리고 얼굴 전체 근육, 특히 눈 주변의 근육이 함께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을 살짝 감거나 압박하게 됩니다. 이 압력이 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을 눈 표면으로 더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동시에 눈물은 원래 눈 안쪽의 비루관이라는 코로 연결된 눈물 배출 통로를 통해 코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하품을 할 때 이 통로 주변이 일시적으로 눌리거나 좁아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눈물이 코로 배출되지 못하고 눈 밖으로 넘쳐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반면에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은 감정 자극에 의해 자율신경계 중에서도 특히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눈물샘을 자극해 분비량 자체가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즉, 감정 눈물은 신경학적 신호에 의해 생성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하품할 때의 눈물은 이미 생성된 눈물이 배출 경로의 변화로 나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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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하늘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맞을까요?
안녕하세요.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구조적으로 돼지가 하늘을 보기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돼지의 시야는 머리와 목의 구조에 의해 크게 제한되기 때문인데요, 돼지는 사람처럼 목을 뒤로 젖혀 위를 바라보는 동작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는 경추의 가동 범위가 좁은데다가 몸통에 비해서 머리가 무겁고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돼지의 눈은 얼굴의 옆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좌우 시야는 넓지만, 위쪽을 바라보는 상방 시야는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 돼지는 주로 땅을 바라보면서 먹이를 찾는 행동을 하며, 시선도 자연스럽게 아래쪽이나 수평 방향에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돼지가 물리적으로 하늘을 전혀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상황에서 고개를 들어 올리거나 몸의 자세를 바꾸면 일부 하늘 방향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데요 다만 그 각도가 매우 제한적이고, 사람처럼 편하게 위를 올려다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일상적인 행동을 취할 때에는 하늘을 보는 일이 드물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는 돼지의 생태적 적응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돼지는 원래 숲이나 땅 위에서 먹이를 찾으며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위쪽보다는 앞과 아래를 잘 보는 것이 생존에 더 중요해진 것이고, 결과적으로 진화 과정에서 상방 시야나 목의 유연성보다는 후각과 지면 탐색 능력이 더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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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에 염화칼슘을 두면 빨리 굳나요?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시멘트에 염화칼슘을 넣으면 실제로 굳는 속도는 빨라집니다. 시멘트가 굳는 과정은 물과 반응하여 단단한 구조를 만드는 수화 반응이라는 화학 반응 때문인데요, 이때 염화칼슘은 수화 반응을 촉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시멘트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삼칼슘실리케이트의 반응 속도를 높여서 초기 강도 형성을 빠르게 만드는데요, 따라서 겨울철처럼 온도가 낮아 반응이 느려지는 경우에 공사 현장에서 소량의 염화칼슘을 첨가해 굳는 시간을 단축하기도 합니다.다만 염화칼슘을 사용할 경우에 철근이 들어간 콘크리트에서는 염화이온이 철을 부식시켜 구조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수축이나 균열이 증가하고, 장기적인 강도는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 건설에서는 사용량이 엄격히 제한되거나, 아예 사용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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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그루터기 밑에 자란 하얀 버섯 종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올려주신 사진 속의 버섯은 하얀 반구형 갓, 가는 대, 그루터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이런 형태는 흔히 광대버섯속이나 먹물버섯류, 또는 일부 갓버섯류와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사진만으로 해당 버섯이 어떤 종인지를 단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버섯은 갓 아래 주름의 색이라던가 포자 색, 대의 고리 여부, 뿌리 부분과 같이 추가적인 정보가 있어야 종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진만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부식된 나무 주변에서 자랐고, 흰색이며 비교적 얇은 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목재 분해성 버섯일 가능성이 있고 일부의 경우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흰색 버섯의 경우 외형이 비슷하면서도 맹독성 종들일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만으로 식용 판단을 하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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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양분의 소화 최종 산물이 포도당이 되나요?
안녕하세요.포도당은 주로 탄수화물의 소화 산물이며, 따라서 모든 영양소의 최종 산물이 포도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 같은 단당류가 됩니다. 이 중 포도당은 혈액으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요, 따라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포도당이 최종 산물이라는 말은 탄수화물에 한해서만 맞는 설명입니다.반면 단백질은 전혀 다른 경로를 따르는데요, 단백질이 소화되면 단위체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아미노산들은 근육, 효소, 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 직접 사용됩니다. 이때 일부 아미노산은 필요 시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될 수 있는데, 이를 포도당신생합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포도당이 체내에 부족할 때 일부를 전환하는 보조 경로라고 할 수 있으며, 단백질의 주된 목적은 에너지가 아니라 구조와 기능 물질의 공급입니다. 지방 역시 포도당으로 직접 전환되지 않는데요, 중성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며, 지방산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저장됩니다. 이때도 일부 글리세롤은 포도당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지방산은 포도당이 아닌 아세틸-CoA 형태로 대사되어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지방도 최종 대사산물이 포도당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마지막으로 무기질과 비타민은 포도당과 더욱 무관한데요, 이들은 에너지원이 아니라 효소 작용, 신경 전달, 삼투압 조절 등 생리 기능을 돕는 조절 인자입니다. 즉 분해되어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의 화학 반응이 정상적으로 일어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질문해주신 것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인체의 목적이 단순히 에너지 생산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인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물질대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은 단백질이고, 장기에너지 저장을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하고, 반응을 조절하는 요소로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필요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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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들어가는 부동액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동액은 엔진 냉각 시스템 전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화학용액입니다. 부동액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어는점 내림과 끓는점 상승인데요, 부동액의 주성분인 에틸렌글리콜이나 프로필렌글리콜은 물과 혼합될 경우에 용액의 성질이 변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것이 어는점 내림과 끓는점 오름이라는 현상인데요, 즉 겨울에는 얼지 않고, 여름에는 쉽게 끓지 않도록 만들어주어 엔진이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부동액은 열 전달의 매체로도 작용합니다. 연소 과정을 거칠 때 엔진은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열을 효율적으로 외부로 빼내야 합니다. 이때 부동액은 물과 혼합되어 순환하면서 엔진의 열을 흡수하고 라디에이터로 전달해 방출하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결과적으로 열용량과 흐름 특성이 적절히 조절되어 냉각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결 시 팽창을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물은 액체 중에서 예외적으로 얼면서 부피가 증가하는 물질인데요, 반면에 글리콜 혼합 용액은 얼더라도 구조가 달라져 팽창이 상대적으로 완화됩니다. 이로 인해 엔진 블록이나 라디에이터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학적 특성 측면에서 보면, 글리콜 계열 물질은 수소 결합을 잘 형성하는 극성 분자이기 때문에 물과 완전히 섞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는점이라던가 끓는점과 같은 용액의 물성이 변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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