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우유를 집에서 발효해서 먹는경우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여?
안녕하세요.가정에서 생우유를 직접 발효시켜 먹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장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동시에 위생과 미생물 안전성 측면에서 중요한 위험도 존재합니다. 우선 우유를 유산균이 발효하면 대표적으로 Lactobacillus나 Bifidobacterium 같은 유산균이 젖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만드는데요, 이 과정에서 젖당의 감소가 나타납니다. 유산균이 젖당을 분해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발효 우유가 소화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에 들어가 일부가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요구르트나 발효유는 건강식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것처럼 생우유를 집에서 자연 발효시키는 경우에는 병원성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생우유에는 유익한 미생물뿐 아니라 Salmonella, Escherichia coli, Listeria monocytogenes와 같은 병원체들이 존재할 수 있는데요, 상업적인 발효유는 살균, 특정 스타터 균 접종, 온도 제어 발효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런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생우유를 그냥 상온에 두면 어떤 미생물이 우세해질지 예측하기 어려우며 유산균이 아니라 다른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 발효는 보통 약 37~43°C 정도의 일정한 온도에서 진행될 때 가장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상온 발효는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부패균이 먼저 증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도 형성 속도 문제도 있습니다. 원래 안전한 발효 식품은 빠르게 산도를 낮춰 다른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자연 발효에서는 이 과정이 늦어져 식중독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우유를 발효해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생우유 자연 발효보다는 살균 우유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방식이 훨씬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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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면 행운이 찿아온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네잎클로버가 행운을 상징하는 것은 희귀성에서 비롯된 믿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로버는 대부분 토끼풀이라는 식물인데요,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 잎이 세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드물게 네 장의 잎을 가진 개체, 즉 네잎클로버가 나타나는데요, 이런 현상은 식물의 유전적 변이나 환경 조건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네잎클로버는 대략 5,000개에서 10,000개 중 1개 정도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즉 자연 상태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상당히 희귀한 변이입니다. 이런 희귀성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찾기 어려운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일어날 징조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이 행운의 상징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즉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는 같은 종이며, 단지 잎을 만드는 유전자 발현 과정이 조금 달라져 잎이 하나 더 형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네잎클로버를 찾는 것이 실제로 행운을 과학적으로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확률이 매우 낮은 희귀한 변이이고 유럽 전통 문화에서의 행운 상징이자 희귀한 것을 발견했다는 심리적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오게 된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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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왜 수면을 방해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것처럼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는 핵심 이유는 뇌에서 졸림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의 작용을 차단하기 때문인데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마시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혈액을 통해 뇌로 이동하여 신경계의 여러 수용체에 작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데노신이라는 신경 전달 관련 물질입니다.원래 사람의 뇌에서는 하루 동안 활동하면서 ATP라는 에너지 분자가 계속 분해되는데, 그 부산물 중 하나가 아데노신입니다. 이 물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뇌에 점점 축적되며, 특정 수용체에 결합하면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졸림을 유도하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즉 체내에 아데노신이 많아질수록 피곤하고 졸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그런데 카페인은 화학 구조가 아데노신과 상당히 비슷한데요, 따라서 뇌에서는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먼저 결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실제로 졸림 신호를 전달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데노신이 작용할 자리를 막아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아데노신 수용체에 카페인 분자가 대신 결합하게 되면 뇌에서는 아데노신이 졸림 신호를 전달하지 못하다보니 신경세포 억제가 줄어들어 뇌 활동이 증가하고, 각성 관련 신경전달물질 분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카페인은 뇌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각성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활성도 간접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집중력과 각성 상태가 올라가는데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 졸림이 줄고 정신이 또렷해지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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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요구르트에 생우유를 부으면 생우유도 윌요구르트가 대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윌 요구르트를 우유에 넣어 발효시킨다고 해서 윌 요구르트가 그대로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산균이 발효시킨 요구르트 형태의 발효우유가 만들어지는데요, 따라서 결과물은 윌 제품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 유사한 유산균 발효 우유라고 보시면 됩니다.질문해주신 윌 요구르트에는 장 건강을 위해 여러 종류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Lactobacillus나 Bifidobacterium 같은 균들이 포함됩니다. 이 유산균들은 우유 속의 젖당이라는 이당류를 이용하여 젖산을 만들며 증식하는데요, 따라서 윌 요구르트를 우유에 넣으면 우선 윌 요구르트 안에 있던 유산균이 우유로 퍼집니다. 이후 유산균이 우유 속 젖당을 분해하면서 젖산을 생성하는데, 이때 젖산 때문에 pH가 낮아지면 우유 단백질 성분인 카제인이 응고합니다.그 결과 우유가 걸쭉해지고 발효된 요구르트 형태가 됩니다.이 과정 자체는 전형적인 유산균 발효이지만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윌 요구르트와 똑같아지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균 구성 변화 때문인데요, 윌 요구르트에는 여러 균이 들어 있지만 발효 과정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균만 많이 증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원래 제품과 균 비율이 달라집니다. 또한 제조 공정 차이도 영향을 미칩니다. 시판 요구르트는 단순히 발효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 조성이나 단백질 농도 조절, 향미 성분 첨가, 발효 온도 정밀 관리 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우유와 요구르트만으로 발효하면 이런 공정이 없기 때문에 맛, 질감, 산도가 다르게 나옵니다. 또한 시판 음료형 요구르트는 보관 중 균 활성이 줄어들 수 있어서 항상 발효가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윌 요구르트를 우유에 넣으면 유산균 발효는 일어날 수 있으나 결과물은 윌 요구르트라기보다는 발효된 요구르트 우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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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루트 2개를 섞어서 만드는 경우 어트케 되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요구르트는 유산균이 우유 속의 젖당을 분해하여 젖산을 만드는 발효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젖산이 축적되면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이 응고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구르트 질감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요구르트를 섞어 발효시키면 각 제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들이 동시에 자라면서 발효에 참여하게 됩니다. 질문에서 언급하신 윌 요구르트와 쾌변 요구르트 같은 제품에는 보통 여러 종류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Streptococcus thermophilus 같은 균들이 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균들은 대부분 산성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젖당을 이용해 발효하는 공통된 대사 경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났다고 해서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를 미생물학적으로 보면 혼합 발효라고 부르며, 실제로 많은 전통 발효식품이 여러 미생물이 함께 작용하여 만들어집니다.다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혼합 발효를 진행하다 보면, 균 경쟁이 발생할 수는 있는데요, 서로 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 속도가 빠른 균이 우유 속 영양분을 더 빨리 사용하면 특정 균이 우세해지고 다른 균은 상대적으로 적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균은 산을 빨리 만들어 pH를 낮추는데, pH가 낮아지면 다른 균의 성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공생을 하거나 상호 촉진 효과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유산균은 다른 균이 만든 대사산물을 이용해 더 잘 자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Streptococcus thermophilus가 먼저 성장하면서 환경을 바꾸면 Lactobacillus가 더 잘 증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윌 요구르트와 쾌변 요구르트를 섞어서 우유로 발효를 시도하면 유산균이 서로 싸워서 발효가 안 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혼합 유산균 발효가 일어나 요구르트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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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키우는 식물들 추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집안에서 쉽게 키우실만 한 식물로 '스투키'를 추천해드립니다. 스투키는 실내 식물 중에서도 생존력이 매우 강한 식물인데요, 예전에 키우셨다고 했던 산세베리아와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로, 원래 아프리카 건조 지역에서 진화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특징적으로 건조한 환경과 적은 물에 매우 강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스투키는 다육성 잎을 가지고 있어 잎 내부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요, 또한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CAM 광합성 방식의 식물입니다. 이 광합성 방식은 사막 식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략으로, 낮에 기공을 열면 수분이 많이 증발하기 때문에 밤에 기공을 열어 CO₂를 저장했다가 낮에 광합성을 하는 방식이며 이런 생리적 특성 때문에 스투키는 물 부족이나 실내 건조 환경에 매우 강합니다.스투키는 밝은 빛을 좋아하지만 약한 실내 빛에서도 잘 버틸 수 있으며, 직사광선이 없어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흙이 완전히 마른 뒤 2~3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도 충분하며 이 식물은 물을 많이 주는 것이 가장 큰 실패 원인입니다. 스투키는 대부분 죽는 이유가 과습인데요, 물을 자주 주거나 배수가 안 되는 화분이면 쉽게 뿌리가 썩습니다. 그래서 배수가 다육식물용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스투키를 키우실 때는 오히려 물을 일부러 안 준다는 느낌으로 관리하시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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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탈피가 잘않되고 겨울철 습도 온도 조절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크레스티드 게코와 같은 도마뱀에서 탈피가 잘 되지 않고 피부가 몸에 붙는 현상은 보통 습도, 온도, 수분 상태, 영양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마뱀은 피부의 표피층이 일정 주기로 새로 만들어지면서 오래된 각질층이 분리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때 피부와 피부 사이에 미세한 수분층이 형성되어야 오래된 피부가 쉽게 떨어집니다. 그런데 사육 환경이 건조하거나 온도가 낮으면 이 수분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다보니 탈피가 몸에 붙는 불완전 탈피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발가락, 꼬리, 눈 주변에서 많이 생깁니다.겨울철에 가장 흔한 문제는 실내 난방으로 인한 습도 저하인데요, 하지만 이때 중요한 점은 항상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습도 사이클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연환경에서는 밤에 습도가 올라가고 낮에 조금 내려가기 때문에 보통 저녁에 분무를 해서 습도를 올리고 낮에는 서서히 떨어지도록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탈피 문제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에는 하루 1~2회 분무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저녁에 충분히 분무하면 탈피가 훨씬 잘 진행됩니다. 자동 미스트 장치가 있으면 습도 관리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다만 습도를 높이려고 환기를 막으면 곰팡이와 세균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기는 유지하면서 국소적으로 습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칼슘과 비타민 A 부족도 피부 건강과 탈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사료를 먹이고 있다면 보통 문제는 없지만, 먹이 다양성이 부족하면 탈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피부가 붙어 있는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묻힌 면봉으로 부드럽게 적셔서 천천히 제거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억지로 떼어내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데려가셔서 치료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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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일 때 수증기는 순수한 물애 가깝나요?
안녕하세요.네, 라면이나 국물류를 끓일 때 올라오는 수증기는 대체로 순수한 물에 가까운 증기가 맞는데요 다만 완전히 100% 순수한 물만 올라오는 것은 아닙니다.물 분자는 약 100 °C에서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변하는데요 반면 라면 국물에 들어 있는 성분아 소금, 당류, 아미노산, 전분, 지방, 단백질 등은 끓는점이 매우 높거나 아예 기체로 잘 변하지 않는 비휘발성 물질입니다. 예를 들어 소금은 약 1400 °C 이상이 되어야 끓어 기체가 되기 때문에, 우리가 라면을 끓이는 온도에서는 증기로 날아가지 않으며 그래서 물이 끓을 때 증발하는 것은 거의 물 분자뿐이고, 대부분의 용질은 냄비 속 국물 안에 그대로 남습니다. 이 때문에 국물을 오래 끓이면 물만 줄어들어 맛이 점점 짜지고 진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것은 화학적으로 보면 증류와 비슷한 원리입니다.하지만 실제 주방 상황에서는 몇 가지 이유로 완전히 순수한 물 증기만 올라오는 것은 아닌데요, 끓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물방울이 튀어 올라가면서 국물 성분을 아주 조금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 스프나 음식 향을 만드는 물질 중에는 휘발성 향기 분자가 있어 물과 함께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즉 라면을 끓일 때 올라오는 증기의 대부분은 물이며, 소금이나 대부분의 국물 성분은 끓는 온도에서 기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냄비에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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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방향 감각이 뛰어난데 어떻게 길을 기억하나요?
안녕하세요.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철새를 포함한 많은 새들은 매우 정확한 항법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지구 물리 정보, 천문 정보, 후각 정보, 지형 기억 등이 통합된 결과로 나타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항법 능력에 중요한 것으로는 우선 지구 자기장이 있는데요, 새들은 지구가 만들어내는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새의 눈 망막에는 크립토크롬이라는 광수용 단백질이 존재하며, 이 단백질이 빛과 자기장에 반응하여 자기장의 방향을 시각 정보처럼 인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새들은 일종의 체내에 내장된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새들은 태양과 별을 이용한 천문 항법을 사용하는데요, 낮에 이동하는 새들은 태양의 위치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으며, 태양이 시간에 따라 이동한다는 점을 고려하기 위해 생체 시계를 함께 사용합니다. 밤에 이동하는 철새들은 별자리 패턴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북반구에서는 북극성 주변 별자리의 회전 패턴을 이용해 방향을 인식하는 것으로 실험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조류들이 지형 기억을 활용하는데요, 경험이 많은 성체 철새들은 이동 경로에 있는 강, 산맥, 해안선 같은 큰 지형 구조를 기억합니다. 실제로 어린 철새보다 성체 철새가 훨씬 정확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공간 기억 능력 때문이며, 새의 뇌에서 공간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인 해마는 철새에서 특히 발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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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오징어는 서로 어떤관게인가여?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문어와 오징어는 생물학적으로 보았을 때 진화적 유연관계가 매우 높은 생명체인데요, 두 생물 모두 연체동물문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두족강이라는 같은 분류군에 속합니다. 두족류는 머리에 발이 달린 동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들의 팔이 머리 주변에 붙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족류에는 대표적으로 문어, 오징어, 그리고 낙지, 갑오징어 같은 생물들이 포함되고 이들은 약 3억 년 이상 전에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진화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같은 두족류라고 해도 생활 방식과 신체 구조는 상당히 다른데요, 우선 문어는 팔이 8개이며 몸이 둥글고 대부분 해저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성 동물입니다. 반면 오징어는 8개의 팔과 2개의 긴 촉수를 포함해 총 10개를 가지고 있고, 몸이 유선형이며 바다 중층을 빠르게 헤엄치는 유영성 동물입니다. 또한 오징어는 몸 안에 연골성 내부 지지 구조가 있지만 문어는 이런 구조가 거의 없습니다.다음으로 질문하신 두 생명체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자연 상태에서는 공생 관계는 거의 없고 상황에 따라 포식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두족류는 대부분 육식성 포식자이기 때문에 서로를 특별히 보호하거나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데요, 특히 문어는 매우 강한 포식자로 알려져 있어서 작은 오징어나 약한 개체를 잡아먹는 경우도 실제로 관찰됩니다. 반대로 큰 오징어가 작은 문어나 어린 개체를 공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생태적으로 보면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기보다는 경쟁하거나 경우에 따라 서로 잡아먹을 수도 있는 관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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