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노년층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노년층 특유의 체취는 단순히 위생 문제 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물질은 2-노네날이라는 휘발성 화합물인데요, 이 물질은 피부 표면의 피지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7 계열 지방산이 공기 중의 산소와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생성됩니다. 2-노네날은 기름지고 오래된 종이, 풀 냄새 또는 약간 퀴퀴한 냄새로 표현되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검출되는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노화 과정에서 항산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젊을 때는 비타민 E나 여러 항산화 효소가 피부의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지만, 나이가 들면 이러한 방어 능력이 약해집니다. 결과적으로 피부의 지방 성분이 더 쉽게 산화되어 2-노네날과 같은 냄새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노화에 따라 피지의 성분 자체도 변화하는데요, 피지 분비량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산의 조성이 바뀌어 산화되기 쉬운 성분의 비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피부의 미생물 구성이 달라지면서 땀과 피지를 분해하는 과정도 변해 체취에 영향을 줍니다. 노년층에서 느껴지는 체취는 씻는다고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물론 규칙적인 목욕과 옷 세탁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의 생화학적 변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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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알을 많이 낳는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는?
안녕하세요. 바다에 사는 어류 중 한 번에 가장 많은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진 종은 개복치인데요, 암컷 개복치는 산란기에 한 번의 산란에서 약 3억 개 정도의 알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현재 알려진 척추동물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알 하나의 크기는 약 1mm 정도로 매우 작으며, 바닷물 속으로 방출되어 수정됩니다.개복치가 이렇게 엄청난 수의 알을 낳는 이유는 생존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인데요, 수정란과 부화한 치어는 해파리, 작은 물고기, 갑각류 등 수많은 포식자의 먹이가 되며, 해류의 영향도 크게 받습니다. 즉 수억 개의 알 가운데 성체까지 살아남는 개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개복치는 많이 낳고, 살아남는 개체는 적다는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어류가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일부 상어나 가오리는 적은 수의 새끼를 낳거나 알을 낳더라도 오래 보호하며, 시클리드처럼 알과 새끼를 입속에서 돌보는 어류도 있습니다. 이들은 개체 수는 적게 생산하지만 생존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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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사는 나일왕도마뱀은 왜 나일악어 알도 훔쳐먹어요?
안녕하세요. 네, 나일왕도마뱀이 나일악어의 알을 훔쳐 먹는 것은 악어를 일부러 괴롭히거나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영양가가 매우 높은 먹이를 얻기 위함입니다. 나일왕도마뱀은 잡식성이지만 매우 기회주의적인 포식자인데요, 따라서 곤충, 물고기, 개구리, 새, 작은 포유류, 썩은 고기, 과일, 새의 알 등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모두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알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면서도 움직이지 않아 사냥에 드는 에너지가 적은 최고의 먹이이다보니 주변에 악어 둥지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노립니다.이때 나일왕도마뱀이 무작정 악어에게 덤비는 것은 아닌데요, 암컷 나일악어는 산란 직후와 부화 시기에는 둥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지키며, 이때 접근한 나일왕도마뱀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왕도마뱀은 암컷 악어가 물속으로 먹이를 찾으러 간 틈이나 경계가 느슨해진 순간을 노려 재빨리 둥지에 접근하며, 긴 발톱으로 흙을 파고 알을 꺼낸 뒤 강한 턱으로 껍데기를 깨 먹고 곧바로 달아납니다. 또한 모든 알을 훔쳐 먹는 것도 아닙니다. 둥지에 수십 개의 알이 있더라도 일부만 먹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으며, 암컷 악어가 돌아오면 즉시 도망치기 때문에, 악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위험과 보상을 계산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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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특정 계절이 되면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계절과 기억은 서로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네, 계절과 기억은 실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만 되면 학창 시절이 떠오른다거나 봄바람을 맡으면 예전 여행이 생각난다와 같은 경험을 하는데, 이는 뇌가 기억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억은 단순히 사건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환경 정보도 함께 저장하는데요, 당시의 기온, 햇빛의 양, 공기의 냄새, 꽃향기, 낙엽 냄새, 매미 소리나 빗소리 같은 계절적 단서도 함께 기억에 묶여 저장됩니다. 이후 비슷한 계절이 찾아와 같은 감각 자극을 받으면 뇌의 해마와 편도체가 과거의 기억을 더 쉽게 활성화합니다. 이를 맥락 의존 기억이나 단서 의존 기억이라고 합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햇빛의 양이 달라지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도 변하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기분과 집중력뿐 아니라 기억을 떠올리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처럼 차분한 분위기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 경향이 조금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후각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사람의 후각은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매우 가까운 경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 특유의 냄새를 맡으면 오래전 기억이 갑자기 생생하게 떠오르는 일이 흔합니다. 이를 흔히 프루스트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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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벌이 개체 수가 준다는데… 그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는 어떤 게 있나여?!
안녕하세요. 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종류의 벌, 특히 야생벌과 일부 꿀벌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벌은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수분 매개자인데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 많은 농작물이 벌의 수분 활동에 의존하기 때문에 벌이 크게 줄어들면 농업 생산과 생태계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벌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농약 사용을 줄이거나 개선합니다. 특히 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살충제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벌의 활동이 적은 시간에 살포하도록 권장합니다. 꽃이 많은 서식지를 조성하며, 공원, 하천변, 농경지 주변에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벌이 먹이를 충분히 얻도록 돕습니다. 또한 서식지를 보호하는데요, 도시 개발이나 산림 훼손으로 벌이 둥지를 틀 공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자연환경을 보전합니다. 기후변화 대응도 중요한데요, 이상기온과 가뭄은 꽃이 피는 시기와 벌의 활동 시기를 어긋나게 만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과 생태계 보전도 벌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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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양막류 파트 공부하는데 포유류가 알을 낳지 않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네, 다만 알을 낳지 않는 이유가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기보다는, 배아를 보호하는 전략이 점차 진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막류의 조상은 모두 양막이 있는 알을 낳았는데요,이 알은 껍질과 양막 덕분에 물 밖에서도 배아가 마르지 않고 발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육상생활에 큰 성공을 가져왔습니다.하지만 포유류의 조상에서는 진화 과정에서 배아를 몸속에 오래 유지하는 태생이 발달했고, 알껍질이 담당하던 역할을 자궁과 태반이 대신하게 됩니다. 즉, 배아는 더 이상 건조해질 위험이 없고, 산소와 영양분도 어미에게서 직접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을 한곳에 두고 떠날 필요가 없어 서식지를 이동하면서도 새끼를 보호할 수 있는데요, 포식자가 알을 발견해 먹어버릴 위험이 줄어듭니다. 기온이나 습도 변화의 영향을 덜 받아 배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어미가 위험을 피할 때 배아도 함께 이동하므로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는 대가도 있는데요, 어미는 임신 기간 동안 몸무게가 증가하고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한 번에 많은 새끼를 낳기 어렵습니다. 반면 파충류나 조류는 한 번에 많은 알을 낳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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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사자와 호랑이랑 교배시켜서 새로운 동물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사자와 호랑이를 교배해 라이거나 타이곤 같은 동물을 만드는 사례를 보면, 전혀 다른 동물끼리도 새로운 생물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동물이나 교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운 종끼리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사자와 호랑이는 모두 표범속에 속하는 매우 가까운 친척인데요, 진화적으로 약 400~500만 년 전에 공통 조상에서 갈라졌기 때문에 염색체 수도 둘 다 38개로 같고, 유전자 배열도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수정이 일어나 배아가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개와 고양이처럼 서로 멀리 떨어진 종은 염색체 수와 유전자 구조, 생식 과정이 너무 달라 수정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라이거나 타이곤은 새로운 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많은 경우 번식 능력이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컷 라이거는 대부분 불임이며, 일부 암컷만 다른 사자나 호랑이와 번식이 가능한 사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생물학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같은 종끼리 번식하여 번식 가능한 후손을 계속 남길 수 있어야 하나의 종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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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수는 왜 겨울에 잎을 다 떨어뜨리나요?
안녕하세요. 낙엽수가 겨울에 잎을 모두 떨어뜨리는 이유는 추운 겨울을 가장 효율적으로 살아남기 위함이며, 가장 큰 이유는 수분을 절약하기 위해서입니다. 잎에는 기공이라는 작은 구멍이 있어 광합성을 하는 대신 많은 물이 증발하는데요,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땅이 얼면 뿌리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잎을 그대로 유지하면 물은 계속 빠져나가므로 나무가 말라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잎을 떨어뜨려 수분 손실을 크게 줄이는 것입니다.또한 겨울에는 햇빛이 약하고 낮이 짧아 광합성을 해도 얻는 에너지가 많지 않은 반면에 잎을 유지하려면 계속 영양분과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므로 오히려 손해가 됩니다. 그래서 낙엽수는 가을이 되면 잎 속의 질소나 인 같은 중요한 영양분을 줄기와 뿌리로 회수한 뒤 잎을 떨궈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또한 추위와 눈으로부터 가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잎이 많으면 눈이 많이 쌓여 가지가 부러질 위험이 커지는데, 잎이 없으면 눈이 쉽게 떨어져 피해가 줄어듭니다. 상록수는 잎을 계속 유지하지만, 대신 잎을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고 표면을 두꺼운 왁스층으로 덮어 수분 증발을 줄입니다. 또한 잎의 수명이 여러 해에 걸쳐 유지되므로 매년 새 잎을 만드는 데 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잎은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광합성 속도는 비교적 느린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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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도 눈이 달려있고 눈으로 색구별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네, 모기도 눈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눈과는 구조가 다르며,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복안은 수백 개의 작은 눈이 모여 이루어진 구조로, 넓은 시야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모기는 시각만으로 행동하지는 않지만, 눈을 이용해 색과 명암을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처럼 다양한 색을 정교하게 구분하기보다는 명암 대비와 특정 파장의 빛에 더 민감한데요, 모기는 검은색, 짙은 파란색, 빨간색처럼 주변보다 어둡거나 대비가 큰 물체를 잘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 옷을 입으면 모기가 더 잘 접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기가 사람을 찾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어서 체온과 적외선, 피부에서 나는 젖산이나 암모니아 같은 체취 성분을 이용해 목표를 찾아갑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눈으로 사람의 형태와 색 대비를 확인해 착지할 위치를 결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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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버티지 못하는 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지요?
안녕하세요. 겨울을 견디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들도 실제로는 살아 있는 부분만 남겨 둔 채 겨울을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선 나무는 겨울이 오기 전에 잎을 떨어뜨리는데요, 잎은 물이 많이 증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는 오히려 생존에 불리합니다. 그래서 잎을 모두 버리고 줄기와 뿌리만 살아남고, 봄이 되면 겨울 동안 보호받던 겨울눈에서 새로운 잎과 가지가 다시 자랍니다.초본식물 중에는 땅 위의 줄기와 잎이 모두 말라 죽는 종류도 많습니다. 하지만 뿌리, 땅속줄기, 알뿌리, 덩이줄기, 덩이뿌리에는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어 살아남습니다. 겨울 동안은 휴면 상태로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다가, 기온이 오르면 저장해 둔 양분을 이용해 다시 싹을 틔우며, 튤립이나 수선화, 감자와 같은 식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다른 식물들은 씨앗으로 겨울을 보내는데요, 한해살이 식물은 가을에 씨앗을 남긴 뒤 어미 식물은 생을 마칩니다. 하지만 씨앗은 매우 단단한 껍질과 적은 수분 덕분에 추위와 건조를 견딜 수 있으며, 봄이 되면 발아하여 새로운 개체가 자랍니다.이처럼 식물은 겨울을 버티기 위해 잎을 떨어뜨리거나, 땅속 기관에 영양분을 저장하거나, 씨앗 상태로 휴면하는 등 다양한 생존 전략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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