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는 채소인가요?? 어떻게 채취하나요??
안녕하세요. 와사비는 향신 채소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섭취하는 부분은 고구마처럼 땅속 덩이뿌리가 아니라 땅속 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사비는 말 그대로 와사비라는 식물인데, 겉으로 보면 잎이 달린 풀 형태로 자라는데요 땅 위에는 잎과 줄기가 있고, 땅속에는 굵고 짧은 줄기가 자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와사비는 바로 이 굵고 짧은 줄기인 근경을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재배 환경도 일반 채소와는 차이가 있는데요, 약 8~20℃의 서늘한 기온에서 자라며, 깨끗하고 흐르는 물, 그늘진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일본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계곡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자갈과 물을 이용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재배 방식을 수재배라고 합니다. 또한 수확 과정은 고구마처럼 깊이 파내는 것이 아니라, 뿌리 주변을 조심스럽게 파서 근경을 통째로 꺼내는 방식입니다. 이때 잎과 가는 뿌리를 제거하고 굵은 줄기 부분만 남겨 이 부분을 바로 갈아서 먹거나 유통하는데요, 따라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와사비는 두릅처럼 나무에서 자라는 것도 아니고, 고구마처럼 뿌리 자체가 비대해진 것도 아닙니다. 고구마는 저장 뿌리이고, 와사비는 근경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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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개코의 꼬리는 왜 다시 안자랄까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크레스티드 게코는 꼬리를 자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도마뱀과 달리 재생 능력이 거의 없는데요, 이는 조직 재생 메커니즘에 차이가 있고 진화적 선택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도마뱀에서 꼬리 재생은 절단 후 상처 부위에 재생아가 형성되면서, 이곳에서 세포들이 탈분화하여 다시 연골, 근육, 신경 등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 줄기세포와 유사한 성질을 가진 세포 집단과 특정 신호 경로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크레스티드 게코는 꼬리가 떨어진 뒤 이와 같은 재생 프로그램이 거의 작동하지 않고, 대신 빠르게 섬유화 조직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유전자 발현 패턴과 세포 신호 전달 경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진화적으로 이와 같은 차이가 생긴 이유는 재생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꼬리 재생은 매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재생되는 동안 생존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레스티드 게코는 나무 위에서 생활을 하고 위장과 도약 능력을 갖추고 있는 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꼬리를 버리고 빠르게 도망치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고, 이후 꼬리를 다시 만드는 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성장이나 번식, 생존에 에너지를 투자하는 전략이 더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크레스티드 게코는 꼬리가 없어도 균형 유지나 생존에 큰 문제가 없는데요, 즉 재생 능력이 없어도 생존에 큰 불이익이 없었다는 진화적 증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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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코팅이 발수 효과를 가진다고 하는데, 발수 효과를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나노 코팅은 발수 효과를 가지는데요, 이는 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분자 수준에서 보았을 때 물은 수소결합으로 인해 강한 표면 장력을 가지며 서로 뭉치려는 성질인 응집력이 매우 큽니다. 반면 나노 코팅 표면은 주로 플루오르화 탄화수소나 실리콘 계열처럼 비극성 표면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과의 상호작용인 부착력이 매우 약합니다. 즉, 물과 물 사이의 인력인 수소결합 기반의 응집력에 비해 물과 표면 사이의 인력이 작기 때문에, 물은 표면에 퍼지지 않고 스스로 뭉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발수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요소는 나노 및 마이크로 구조인데요, 나노 코팅 표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돌기와 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방울이 이 위에 놓이면 표면과 완전히 밀착하지 못하고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끼게 되며 이 경우에 물방울이 실제로 접촉하는 면적이 매우 줄어들고, 대신 물과 공기, 고체의 복합 계면이 형성됩니다. 결과적으로 접촉각이 커지고 물방울이 거의 구형을 유지하며 작은 힘에도 쉽게 굴러 떨어지는 것입니다. 즉 나노 구조로 인해 물과 표면 사이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공기충이 유지되어 발수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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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섭취 후 배설 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뒤 소변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황이 포함된 유기 화합물이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휘발성이 강한 황 화합물로 바뀌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대표적으로 아스파라거스산이라는 특이한 황 함유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체내에서 효소에 의해 분해될 경우 메탄티올, 디메틸설파이드, 디메틸디설파이드 같은 휘발성 황 화합물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농도가 낮을 때에도 강한 냄새를 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소변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됩니다.하지만 질문해주신 것처럼 모든 사람이 이 냄새를 느끼는 것은 아닌데요, 그 이유는 대사의 차이에 있습니다. 사람마다 아스파라거스산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 정도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냄새 물질을 많이 만들고, 어떤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게 생성합니다. 이와 함께 후각 수용체의 유전적 차이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마다 특정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후각 수용체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 황 화합물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덜 민감하거나 거의 작동하지 않다보니 실제로 냄새 물질이 존재해도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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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전정기관과 달팽이 관이 있어서 어지러워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다른 동물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물이 있다는데 똑같은 이유로 어지러움을 느끼는건가요??
안녕하세요.네, 사람 이외에 다른 동물들도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원리는 사람과 거의 동일한 전정기관의 작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서 어지러움은 주로 전정기관의 이상이나 혼란에서 발생하는데요, 전정기관은 회전을 감지하는 반고리관과 직선 가속 및 중력을 감지하는 이석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달팽이관은 청각을 담당하지만 내이라는 같은 구조 안에 위치하는데요, 반고리관 안의 림프액이 움직이면서 감각세포를 자극하고, 이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몸의 위치와 움직임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때 시각 정보, 근육 감각, 전정 정보가 서로 맞지 않으면 뇌가 혼란을 느끼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뿐 아니라 새, 파충류, 양서류, 심지어 어류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많은 동물들이 유사한 전정기관 시스템을 통해 평형을 감지하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는 근본 원리는 같습니다.개나 고양이도 갑자기 빙글빙글 돌리면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데, 이는 사람과 동일하게 전정기관의 신호가 자극되었기 때문입니다.다만 동물마다 전정기관의 구조와 민감도는 다른데요, 예를 들어 새는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평형 감각을 가지고 있고, 물고기는 물속에서의 3차원 움직임에 맞게 특화된 구조를 가집니다. 또한 뇌에서 감각 정보를 통합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자극이라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정도나 행동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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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이 유리 표면에서는 퍼지고, 코팅된 표면에서는 맺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물방울은 어떤 표면에서는 퍼지고, 어떤 표면에서는 동그랗게 맺히는데요 이는 표면 장력과 고체, 액체, 기체 사이의 분자 간 인력의 균형,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접촉각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물은 표면 장력이 매우 큰 액체인데요, 이는 물 분자들이 서로 강한 수소결합을 이루며 응집력을 크게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은 기본적으로 가능한 한 표면적을 줄이려고 하며, 그 결과 구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고체 표면과 접촉하면, 물 사이의 응집력 뿐 만 아니라 물과 표면 사이의 부착력도 함께 작용하는데요, 이 두 힘의 상대적인 크기에 따라 물방울의 모양이 결정됩니다. 우선 유리 표면의 경우를 보면, 유리는 표면에 –OH와 같은 극성기가 많아 물과 수소결합 또는 강한 극성 상호작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즉, 물과 유리 사이의 부착력이 매우 크다보니 물 분자들은 서로 뭉치기보다 표면에 퍼지는 것이 더 안정해지므로, 접촉각이 보통 90도 이하로 작아지고 물방이 넓게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발수 코팅된 표면은 비극성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물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약한데요, 물과 표면 부착력보다 물과 물 간의 응집력이 훨씬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물은 표면에 퍼지지 않고 스스로 뭉치려 하며, 접촉각이 보통 90도 이상으로 커지면서 동그란 물방울 형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물방울의 형태는 고체, 액체, 기체 계면에서의 에너지 균형으로 결정되며, 접촉각은 그 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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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씨앗을 어디로 내는 건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우리가 섭취하는 당근은 저장기관인 뿌리에 해당하는데요, 당근은 뿌리에서 씨앗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 자란 후 꽃대를 올려 꽃에서 씨앗을 만듭니다. 즉 뿌리는 영양분을 저장하는 역할을 할 뿐, 번식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당근이 번식을 하려면 반드시 지상부인 줄기와 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당근은 대표적인 이년생 식물에 속하기 때문에 첫 해에는 뿌리를 크게 키워 영양분을 저장하고, 겨울을 지난 뒤 두 번째 해가 되면 저장된 영양분을 이용해 줄기를 길게 올리고 꽃을 피웁니다. 이때 올라온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모여 피는데, 당근은 우산 모양 꽃차례를 형성합니다. 꽃이 피면 곤충 등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고, 수정이 일어나면 그 꽃이 씨앗으로 발달하는데요, 즉 씨앗은 뿌리가 아니라 꽃에서 형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꽃의 암술 안에 있는 밑씨가 수정되면서 씨앗으로 변하고, 주변 조직은 열매 형태로 발달하는데요, 따라서 당근 씨앗은 씨앗과 열매 조직이 합쳐진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당근이 뿌리로 퍼지는 식물은 아니고 1년차에는 뿌리 성장을 하고 2년차에는 꽃으로부터 씨앗을 생성하는 생애 주기를 통해 번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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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르 발스 힘의 발생 원리와 특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공유결합이나 이온결합은 전자를 공유하거나 직접 주고받는 결합이지만 반데르 발스 힘은 분자 또는 원자 사이에서 전하 분포의 순간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인력이기 때문에 약한 힘입니다. 하지만 개별 상호작용의 크기가 작은 것이지 많은 분자에서 동시에 작용하면 물질의 끓는점, 녹는점, 점도 같은 물리적 성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모든 원자와 분자는 내부 전자가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전자 분포가 한쪽으로 치우치면서 순간적인 쌍극자가 형성되는데요, 순간 쌍극자는 주변 분자의 전자 분포에도 영향을 주어 또 다른 쌍극자를 유도하게 되고, 이들 사이에 인력이 생깁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틀어 반데르발스 힘이라고 부릅니다. 반데르 발스 힘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런던 분산력이 있습니다. 이는 모든 분자에서 나타나는 기본적인 힘이며, 전자 구름의 순간적 요동에 의해 유도된 쌍극자 간 인력인데요, 특히 분자의 크기가 크고 전자 수가 많을수록 전자 분포가 더 쉽게 왜곡되기 때문에 이 힘이 강해집니다. 다음은 쌍극자-쌍극자 상호작용으로, 극성을 가진 분자들이 서로의 영구적인 부분 전하에 의해 끌리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은 쌍극자-유도 쌍극자 상호작용으로, 극성 분자가 비극성 분자의 전자 구름을 왜곡시켜 인력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반데르발스 힘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거리 의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데르 발스 힘은 분자 간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급격히 약해지며,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만 의미 있는 인력으로 작용하며, 방향성이 거의 없고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 결합처럼 일정한 각도나 방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데르 발스 힘은 개별적으로는 약하지만, 분자 수가 많아질수록 누적 효과가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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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C₆H₆)은 대표적인 방향족 화합물로, 독특한 구조와 성질을 가지는데요. 벤젠의 구조적 특징을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벤젠은 대표적인 방향족 화합물인데요, 벤젠의 경우 6개의 탄소가 평면에서 육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각 탄소는 sp² 혼성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각 탄소는 세 개의 시그마 결합을 형성하고, 남는 p 오비탈이 고리 위아래 방향으로 배열됩니다. 이 p 오비탈들이 서로 간에 겹치면서 고리 전체에 걸쳐 π 전자가 비편재화된 하나의 전자 구름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구조가 방향족성을 나타내게 합니다. 이때 휘켈 규칙이 중요한데요, 벤젠은 π 전자가 6개로 4n+2를 만족하기 때문에 매우 안정한 방향족 화합물이 됩니다. 그래서 흔히 벤젠을 그릴 때 단일결합-이중결합이 번갈아 있는 구조로 그리지만 실제로는 고정된 구조가 아니라, 모든 결합 길이가 동일한 평균화된 구조입니다.이러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벤젠은 일반적인 알켄과 전혀 다른 반응성을 보이는데요 알켄의 경우, 국소화된 π 결합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자가 특정 위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π 결합은 비교적 쉽게 끊어져서 수소 첨가나 할로젠 첨가 반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벤젠에서는 π 전자가 고리 전체에 퍼져 있기 때문에, 첨가 반응이 일어나면 이 비편재화된 전자 구조가 깨지면서 방향족성이 사라지는데요, 결과적으로 에너지 손실이 크게 발생합니다. 즉, 첨가 반응은 단순히 이중결합 하나를 끊는 것이 아니라, 전체 안정화 구조를 붕괴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열역학적으로 불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치환 반응은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대표적인 반응은 친전자성 방향족 치환 반응인데, 이 과정에서는 일시적으로 방향족성이 깨지지만, 최종 생성물에서는 다시 π 전자 6개를 유지하여 방향족성이 회복됩니다. 즉, 최종적으로 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족의 경우 첨가 반응이 아니라 치환 반응이 선호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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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화학식으로 어떻게 표현되나요?
안녕하세요.석유는 단일 물질이 아니라 여러가지 탄화수소가 섞여 있는 복합 혼합물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화학식으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석유의 주성분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탄화수소 화합물인데요, 탄화수소들은 크게 포화탄화수소인 알케인, 불포화탄화수소인 알켄, 방향족 화합물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서로 다른 화학식을 가집니다. 또한 휘발유, 경유, 등유와 같은 석유 제품은 화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물질이라기보다는, 탄화수소의 탄소 개수 범위와 끓는점에 따라 분리된 혼합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정유 과정에서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분별 증류로 나누는 것인데요, 휘발유는 주로 C₅ ~ C₁₂ 범위의 탄화수소 혼합물이고 등유는 주로 C₁₀ ~ C₁₆, 경유는 주로 C₁₅ ~ C₂₀ 이상의 탄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탄소 개수가 많아질수록 분자가 커지고, 끓는점이 높아지며 점성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휘발유는 가볍고 잘 증발하고 경유는 더 무겁고 천천히 연소하며 등유는 그 중간 성질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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