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유류들도 사람과 가튼 호흡 통로들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의 포유류도 사람과 비슷하게 코와 입이 목 안쪽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길을 어느 정도 함께 써요. 즉 코로 들어온 공기와 입으로 들어온 공기가 뒤쪽으로 가면 공통된 통로를 지나 기관 쪽으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큰 틀에서는 사람처럼 호흡 통로의 일부를 공유한다고 보면 돼요!다만 차이도 있어요. 많은 포유류는 사람보다 후두가 더 위쪽에 있고 연구개와 후두덮개가 더 가깝게 놓여 있어서, 평소에는 코로 숨쉬기에 훨씬 유리한 구조를 가집니다. 그래서 말이나 소 같은 동물은 거의 코호흡에 더 의존하고, 입으로 숨쉬는 능력이 사람보다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요. 반대로 사람은 말하기와 다양한 소리 내기에 유리하도록 목 구조가 바뀌면서 입과 코의 길이 더 복잡하게 겹치게 되었고, 그 대신 음식이 기도로 잘못 들어갈 위험도 상대적으로 커졌어요.즉 정리하면 다른 포유류도 코와 입이 완전히 끝까지 따로 가는 것은 아니고, 목 안쪽에서 어느 정도 공통 통로를 공유합니다. 하지만 종마다 그 비율과 형태가 달라서 어떤 동물은 코호흡이 훨씬 중심이고, 사람은 입호흡과 발성이 더 자유로운 대신 사레들릴 가능성도 더 큰 편이에요. 그래서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세부 구조와 사용 방식은 동물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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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데 다시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회복할 방법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해법으로는 어렵고, 서식지 복원과 농약 관리와 질병 통제를 함께 해야 해요. 미국 농무부와 환경청 자료를 보면 꿀벌 감소는 기생충과 질병, 농약 노출, 먹이 부족, 서식지 감소가 겹쳐 생기지요 그래서 현실적인 대책도 분명해요. 꽃이 오래 이어서 피는 초지와 둔덕을 늘리고, 농약은 개화기 살포를 피하며, 양봉에서는 응애 같은 기생충을 집중 관리해야 합니다. 국제 평가도 이런 복합 대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꿀벌만 따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농업 방식과 주변 녹지를 함께 바꾸는 쪽이 가장 과학적이고 가능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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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는 기능과 어떤 관계를 가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단백질의 기능은 모양에서 거의 결정된다고 볼 수 있어요. 아미노산 배열이 먼저 정해지고, 그 배열에 따라 접히면서 특정한 입체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표면의 전하 분포, 홈의 모양, 유연한 부위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그 결과 어떤 물질과 결합할지 어떤 반응을 촉진할지가 정해집니다구조 변화가 기능 변화로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열이나 산도 변화, 돌연변이, 다른 분자와의 결합 때문에 모양이 조금만 바뀌어도 결합 부위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원래 기질이 잘 안 붙거나, 반대로 새로운 물질과 결합하게 돼요. 즉 단백질은 고정된 조각이 아니라, 구조 변화 자체를 이용해 기능을 조절하는 매우 정교한 분자라고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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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옥시좀이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글리옥시좀은 어린 식물, 특히 발아 직후의 종자에서 저장 지방을 당으로 바꾸는 일을 맡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아직 잎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거나 빛을 못 받아 광합성을 못 할 때, 식물은 스스로 당을 만들 수 없어서 저장해 둔 지방을 에너지원과 생장 재료로 써야 해요. 이때 글리옥시좀이 지방을 분해해 생긴 물질을 당 생성 경로로 보내 줍니다. 그래서 뿌리와 줄기가 처음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쉽게 말하면 발아 초기 식물이 버틸 수 있도록 저장 지방을 성장에 필요한 당으로 전환해 주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후 잎이 자라고 광합성이 가능해지면 역할이 줄어들고 퍼옥시좀 기능이 더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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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키우고 있는데 줄기가 무거운지 아래로 자라요
사진으로 보면 지금 당장 큰 이상이 생긴 상태로 보이진 않아요. 새 잎이 나오고 나면 처음에는 줄기와 잎자루가 아직 단단하게 자리 잡지 못해서 한쪽으로 눕듯이 처지는 일이 꽤 있어요. 특히 창문 방향으로 빛을 따라가면서 더 길게 뻗으면 무게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보일 수 있어요!화분에 살짝 닿아 있는 것 자체가 바로 문제를 만들지는 않지만, 오래 계속 눌리듯 닿아 있으면 잎자루가 꺾이거나 자국이 생길 수 있어서 그냥 두기보다는 자세를 조금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물 지지대를 세워서 줄기를 부드럽게 고정해 주는 거예요. 너무 꽉 묶지 말고 살짝 받쳐 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억지로 확 올려 세우면 오히려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조금씩 방향만 잡아주면 됩니다.또 하나는 빛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몬스테라는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강하게 뜨거운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빛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자라요. 지금처럼 한쪽 창 쪽으로만 빛을 받으면 그 방향으로 길게 기울 수 있으니 화분을 가끔씩 돌려 주면 훨씬 균형이 좋아져요.그리고 새 잎이 나온 직후에는 식물이 힘을 많이 쓰는 시기라 물 관리도 중요해요. 흙이 너무 축축하면 줄기가 더 힘없이 처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바짝 마르면 탄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겉흙이 어느 정도 마른 뒤 흠뻑 주는 식으로 관리해 보세요. 받침에 물이 오래 고여 있는 것도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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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인가요? 아니면 무슨 새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 속 새는 비둘기가 맞아 보여요:) 다만 우리가 길에서 흔히 보는 회색 비둘기와는 깃 색이 조금 다른 개체예요.이런 경우는 보통 집비둘기 계열에서 자주 보입니다. 원래 비둘기는 색 변이가 꽤 다양한 편이라서 회색만 있는 게 아니고 흰색이나 갈색이나 검은색이 섞인 개체도 나와요. 사진 속 새처럼 몸은 거의 흰색인데 군데군데 검은 무늬가 남아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요. 그래서 완전히 다른 새라기보다는 색이 특이한 비둘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특히 이 새는 완전한 흰비둘기라기보다 흰 깃이 많이 나온 비둘기에 가까워 보여요. 왜냐하면 머리 쪽이랑 날개 쪽에 검은 무늬가 조금 남아 있고 꼬리 끝도 어둡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완전히 흰 개체라면 몸 전체가 더 균일하게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또 하나는 알비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진만 보면 그쪽보다는 그냥 색 변이가 생긴 비둘기일 가능성이 더 커요. 알비노는 눈 색이나 전체 색이 더 특징적으로 보이는 편인데 이 새는 검은 무늬가 남아 있어서 보통은 부분적으로 색이 옅어진 개체로 보는 편이 자연스러워요.정리하면 낯선 새라기보다는 하얀 색이 많이 나타난 비둘기예요. 길비둘기 중에서도 이런 색은 가끔 보여서 신기하지만 아주 이상한 경우는 아니에요. 정말 귀하고 특별한 다른 종이라기보다는 색이 예쁜 비둘기 한 마리를 보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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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먹고 물을 마셔도 왜 계속 매운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매운맛 자체는 사실 맛이라기보다 통증에 가까운 자극입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이 입안과 혀의 열 자극 수용체를 건드리면 몸은 뜨겁고 아프다고 느껴요 그런데 이 성분은 물에 잘 안 섞입니다 그래서 물을 마셔도 성분이 제대로 씻겨 내려가지 않고 입안 여기저기에 그대로 남아 계속 자극을 주는 거예요반대로 우유나 요구르트처럼 지방과 단백질이 있는 음식은 그 성분을 더 잘 붙잡아 줄여줘서 물보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매운 걸 먹고 물만 마시면 순간 시원할 뿐 금방 다시 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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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알 ... 키우는법 새끼들 ... 먹이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새끼들은 따로 분리사육까지는 꼭 바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알을 너무 많이 낳고 어미가 지쳐 보이면 번식 관리는 해주시는 게 좋아요 아프리카왕달팽이는 한 번에 아주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고 부화도 빠른 편인데요먹이는 상추만 계속 주기보다 애호박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케일 같은 채소를 다양하게 주는 쪽이 좋고 새끼도 기본은 비슷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칼슘이라서 갑오징어뼈 같은 칼슘원을 항상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어린 달팽이는 껍데리 자라는 시기라 칼슘이 특히 중요해요!과일은 간식처럼 조금만 주고 먹다 남은 건 빨리 치워야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어미도 알 낳고 나면 칼슘 보충이 중요해요 그리고 개체 수가 너무 늘어나기 쉬워서 알은 미리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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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는 어디에있는 무얼을 얘기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얌생이는 보통 동물 이름이 아니라 사람을 낮잡아 부르거나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에 가깝습니다주로 약고 얄밉고 눈치 보면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두고 얌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말씀하신 얌치없다 얌체 같다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이는 편입니다즉 거북이 같은 특정 생물을 뜻하는 말은 아니고 사람의 태도나 성격을 놀리듯 표현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다만 일상에서 쓰면 상대가 기분 나빠할 수 있어서 친한 사이가 아니면 조심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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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강이나 바다에 표면만 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물은 아주 특이하게도 사 도에서 가장 무겁고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겨울에 물이 식으면 처음에는 차가운 물이 아래로 내려가 섞이지만 표면 물이 사 도보다 더 낮아지면 더 이상 아래로 가라앉지 못하고 위에 머물게 됩니다 그 위쪽이 먼저 영 도가 되어 얼음이 생기는 거예요또 얼음은 액체 물보다 가벼워서 뜨고 표면을 덮습니다 이렇게 생긴 얼음층은 바깥 찬 공기를 막아주는 이불 같은 역할도 해서 아래 물이 한꺼번에 얼지 않게 해 줍니다 그래서 물속 생물들이 겨울에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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