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는 수컷만 불임이라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라이거 수컷이 불임이 되는 건 서로 다른 종의 유전자가 만나 생식세포를 만드는 과정이 잘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정자나 난자를 만들 때는 염색체가 짝을 잘 맞춰 나뉘어야 하는데 사자와 호랑이는 매우 가깝지만 완전히 같은 종은 아니라서 이런 과정이 특히 수컷에서 더 쉽게 틀어집니다 그래서 정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해 불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현상은 잡종에서 수컷이 더 약하거나 불임이 되기 쉽다는 법칙으로도 설명합니다암컷이 더 번식 가능한 경우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보통 라이거 수컷은 거의 불임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번식 사례도 매우 드뭅니다즉 무조건이라고 단정하는 표현보다는 거의 대부분 불임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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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제 무릎에 있을때 쳐다보고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무릎 위에 있으면서 가만히 쳐다보는 건 꽤 의미 있는 행동일 수 있어요특히 학대 경험이 있던 아이들은 사람 가까이에 와 있으면서도 계속 표정 눈빛 손 움직임을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지금 안전한지이 사람이 갑자기 무섭게 변하지는 않는지내가 여기 있어도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느낌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그 안에 관심과 애정도 같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완전히 경계만 하는 상태라면 무릎 위까지 잘 안 오는 경우도 많거든요즉 놀고 싶다기보다 가까이 있고 싶기는 한데 아직 마음을 완전히 놓지는 못해서 계속 확인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이럴 때는 먼저 손을 들이밀거나 시선을 오래 맞추기보다 그냥 편하게 있어 주세요아이가 먼저 몸을 기대거나 더 가까이 오면 그때 부드럽게 반응하시면 됩니다지금처럼 무릎 위에서 쳐다본다는 건 꽤 좋은 신호예요겁만 나는 사람에게는 잘 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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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배변 교육 이제라도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이건 교육을 못 해서라기보다 원래 서툴거나 방식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특히 길 출신 고양이들은 모래 감촉이나 화장실 구조가 마음에 안 들면 모래 대신 통 벽이나 바깥 바닥을 긁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억지로 가르치기보다는 환경을 바꿔주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모래 깊이를 조금 더 깊게 해보고 향 없는 고운 모래로 바꿔보세요 화장실 크기도 몸집보다 넉넉해야 하고 너무 좁으면 통만 긁을 수 있어요배변 뒤 앞발로 모래를 살짝 끌어주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줄 수는 있지만 강제로 시키지는 마세요 오히려 화장실 경험이 싫어질 수 있습니다결론은 훈련보다 모래 종류 깊이 화장실 크기 위치를 바꾸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면 그냥 그 아이 방식일 가능성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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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토에서 붉그스름한 토가 나와요 봐주세요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붉그스름한 토가 보였다면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고양이 구토에 피가 섞이거나 하루에 자주 반복되면 자세한 진료가 필요하고 응급 병원도 바로 연락하라고 안내됩니다오늘 밤까지 지켜봐도 되는 경우는 한 번만 토하고 바로 멀쩡해지며 밥 물 기운이 다 괜찮을 때 정도입니다 그런데 계속 토하거나 축 처지거나 배를 아파하거나 잇몸이 창백하거나 물도 못 마시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으로 가셔야 합니다지금은 음식 물 간식 억지로 주지 말고 토 사진과 횟수를 기록해 두세요 그리고 집에서 토하게 하려고 뭘 먹이시면 안 됩니다 특히 고양이는 그런 처치를 권하지 않습니다즉 심각하지 않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붉은 토가 맞다면 오늘 야간 상담이라도 먼저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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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합니다 다만 자주 보는 주된 먹이 행동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기회주의적 사냥에 가깝습니다까마귀는 원래 매우 영리하고 잡식성이 강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이용합니다 도시에서는 음식쓰레기만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알 새끼 약한 개체 다친 동물까지 노릴 수 있어요 비둘기가 어리거나 다쳤거나 도망이 느리면 까마귀 입장에서는 잡기 쉬운 먹이가 됩니다즉 까마귀가 비둘기를 사냥하는 이유는 특별히 비둘기만 노려서라기보다 먹이 선택 폭이 넓고 에너지 대비 잡기 쉽다고 판단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성향 때문입니다평소에는 공존해도 먹이 부족 경쟁 번식기 공격성 약한 개체 발견 같은 조건이 겹치면 사냥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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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믹스견 푸들 비숑 이탈리안 그레이 ?? 비글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요즘 국내에서 많이 보이는 쪽은 말티즈 푸들 비숑 믹스견 계열이고 비숑 등록도 늘어난 흐름이 있습니다 서울 조사에서도 말티즈 비중이 높게 나왔고 등록 통계에서도 말티즈 푸들 믹스견 비숑이 상위권입니다다만 선호와 키우기 쉬움은 다릅니다 비숑은 사람 좋아하고 밝지만 미용과 분리불안 관리가 필요하고 시바는 독립적이고 고집이 세서 초보자에겐 쉽지 않은 편입니다 꼬똥도 털 관리 부담이 있습니다 진도견은 충성심은 크지만 운동량과 경계심 관리가 중요합니다처음 한 마리 키우신다면 유행보다 내 생활패턴을 보세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미용비를 감당하면 비숑 집 비우는 시간이 길고 훈련 자신이 적으면 시바와 진도는 신중한 쪽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초보면 성격이 확인된 성견 입양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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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피 섞인 토 했어요ㅠㅠ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피가 섞인 토를 했다면 바로 응급으로 가시는 쪽이 맞습니다 피 토함은 위장관 출혈 신호일 수 있고 응급 평가가 필요한 증상으로 봅니다 또 쿠싱 약 성분인 트릴로스탄은 구토 무기력 설사 식욕저하가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수의사에 연락하라고 안내됩니다지금은 다음 쿠싱 약은 먹이지 말고 물이나 음식도 임의로 더 주지 마세요 병원 가서 토 사진 약 이름 용량 마지막 투약 시간을 바로 보여주세요 약 부작용이나 부신기능 저하 가능성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축 처짐 검은변 계속 토함 떨림 약해짐이 있으면 더 급합니다 지금은 기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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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활발했던 리트리버가 갑자기 힘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어제까지 활발하던 아이가 오늘 갑자기 처지고 간식 반응까지 줄었다면 설사나 구토가 없어도 그냥 피곤하다고 넘기긴 어렵습니다 갑작스러운 무기력은 통증 열 위장 문제 초기 근골격 통증 같은 여러 원인에서 보일 수 있고 평소와 다르게 축 처져 있으면 진료를 권합니다지금은 억지로 산책시키지 말고 잇몸 색이 창백한지 배가 빵빵한지 숨이 빠른지 떨림이 있는지 물은 마시는지 먼저 보세요 이런 게 있으면 오늘 바로 가셔야 합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아도 처음엔 구토 설사 없이 처짐만 보일 수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오늘 안으로 병원에 전화하거나 진료를 보는 쪽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활력이 확 줄어든 것 자체가 중요한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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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격증협회에서 반려동물자격증을 따려하는데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괜찮다고 못 박기는 어렵습니다말씀하신 자격들은 보통 등록 민간자격인 경우가 많아서 따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국가공인 자격과는 다릅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서도 민간자격은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는 있어도 곧바로 국가가 실무능력까지 보증해주는 구조는 아닙니다그래서 반려관리사나 행동교정사는 입문용 공부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취업에서는 자격증 한 장보다 실습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반려장례지도사와 펫유치원교원은 더 그렇습니다 이론만 온라인으로 따면 현장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관리사나 행동교정사는 가볍게 따도 되지만 장례지도사와 펫유치원교원은 학원이나 현장실습 가능한 곳에서 배우는 쪽이 훨씬 낫습니다핵심은 자격증보다 실무입니다 등록 여부 확인 후 따시고 돈은 실습에 더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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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노란 토를 해요.강아지가 자꾸 노란 토를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노란 토는 담즙이 섞인 구토일 가능성이 크고 빈속이 오래 갈 때 나오는 공복토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틀에 한 번씩 새벽이나 아침에 하고 이후 밥도 잘 먹고 멀쩡하면 더 그렇게 볼 수 있어요다만 털이 섞였다고 해서 털 때문이라고만 보면 안 됩니다 반복 구토는 위염 기생충 이물 같은 원인도 있어서 계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우선 밤 공복 시간을 줄여 보세요 잠들기 전에 원래 사료를 아주 조금 더 나눠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 토하거나 식욕 저하 설사 처짐이 보이면 병원 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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