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성격이 순한 견종들도 상황에 따라서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견종 성향은 기본 경향일 뿐이고 실제 성격은 자라는 환경 경험 건강 상태 보호자와의 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원래 순하다고 알려진 견종도 무섭거나 아픈 경험이 반복되면 예민해지고 경계심이 강해질 수 있어요특히 사회화가 부족하거나 자주 혼나거나 불안한 분위기에서 지내면 짖음 경계 공격성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활발하고 예민하다고 알려진 견종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차분하게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견종은 출발점일 뿐이고 성격을 완성하는 건 생활환경과 경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갑자기 사나워졌다면 성격 문제만이 아니라 통증 질환 스트레스도 함께 의심해봐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가 분리불안 생길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처럼 본가와 질문자님 집을 오가며 짧게 머무는 생활이 반복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사람과 장소가 계속 바뀌는 셈이라 분리불안처럼 보이는 불안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분리불안은 보호자를 따라다니거나 떨어질 때 불안해하고 짖음 배변 실수 파괴행동 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고 환경 변화가 겹치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이런 일이 많아질 예정이라면 한달에 한 번 갑자기 데려와 이박 삼일 머무는 식보다 한쪽 생활 패턴을 더 고정해 주는 쪽이 아이에게 훨씬 낫습니다 자주 오가야 한다면 같은 방석 담요 밥그릇 루틴을 그대로 가져와서 집이 바뀌어도 생활 신호는 같게 맞춰 주세요 불안한 아이는 예측 가능성이 높을수록 안정됩니다 또 소음과 장소 변화가 두려움을 키울 수 있어 스트레스가 잦으면 수의사 상담이 권장됩니다지금 단계에서는 분리불안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그냥 두지 말고 혼자 있는 시간을 아주 짧게 연습시키고 돌아올 때 과하게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해보세요 다만 이미 짖음 파괴 배변 실수 불안 떨림이 보이면 행동 문제로 굳기 전에 병원이나 행동 상담을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나 몸 상태 이상도 불안 행동을 키울 수 있어서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제 생각에는 아이한테 가장 좋은 건 자주 옮겨 다니는 생활을 줄이고 주 생활 공간을 가능한 한 한 곳으로 정해 주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걱정이 들 정도면 아이가 예민하게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일본에서는 희귀한 곤충이 분양 가능한 이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일본 환경성 자료를 보면 외국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많이 수입 판매되면서 야외 유기와 정착 가능성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리지 말라는 전국 캠페인도 했고 수입 단계에서 외래생물법에 따른 종명 증명서와 목록 제출도 요구합니다 즉 일본은 그냥 풀어놓은 나라가 아니라 들여올 때부터 확인하고 위험종은 따로 규제하는 구조입니다핵심은 모든 외래 곤충을 똑같이 막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본 자료에도 외래 곤충 가운데 일부는 법적 규제 대상인 특정외래생물이고 일부는 법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위험성이 있어 주의 관리 대상으로 다룹니다 외국산 사슴벌레 가운데 일부는 실제로 특정외래생물로 지정되어 수입 판매 사육 양도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반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나 기라파톱사슴벌레처럼 널리 유통된 종들은 과거에는 경고와 관리 중심으로 다뤄진 사례가 많았습니다우리나라도 사실 모든 희귀 곤충이 무조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막는 것은 생태계교란생물처럼 위해성이 커서 지정된 종입니다 우리 법은 이런 종에 대해 수입 반입 사육 양도 보관 운반 유통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즉 국내는 위험성이 크다고 지정되면 훨씬 강하게 막는 구조입니다그래서 질문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이렇습니다 일본은 생태계 교란을 걱정하지 않아서 희귀 곤충을 파는 것이 아니라 모든 외래 곤충을 일괄 금지하지 않고 종마다 위험도를 나눠 관리하기 때문에 곤충샵에서 일부 종이 유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한국은 지정된 위험종에 대해서는 수입과 사육 자체를 더 강하게 제한합니다즉 일본은 느슨하다기보다 종별 관리 중심 한국은 지정종에 대해 더 강한 금지 중심이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맞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전하게 착지 하는 이유가 이 뼈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어떤 뼈가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비교적 잘 버티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뼈는 쇄골입니다 사람은 쇄골이 가슴뼈와 어깨를 단단하게 이어 주지만 고양이는 쇄골이 아주 작고 다른 뼈와 단단히 연결되지 않아 사실상 자유롭게 떠 있는 수준입니다그래서 앞다리와 어깨가 훨씬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고 착지할 때 충격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고 척추가 유연하고 몸을 공중에서 돌려 자세를 바로잡는 능력 발바닥과 관절이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도 함께 작용합니다즉 고양이에게 없는 뼈라고 하기보다 사람처럼 단단히 기능하는 쇄골이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파스 붙히고 강아지랑 같이 자도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파스를 떼어냈더라도 바로 같이 자는 건 아주 안심하고 권하긴 어렵습니다 파스 성분 중에는 캄파나 살리실산 계열처럼 반려견에게 자극이나 중독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성분이 있고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핥아 먹는 상황이 더 위험합니다. 캄파는 개에게 독성이 있고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 또 메틸살리실레이트 같은 성분은 바르는 진통제에 들어갈 수 있고 먹거나 많이 노출되면 위장 자극이나 더 심한 중독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피부를 핥거나 닿지 않게 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제일 좋은 건 자기 전에 붙였던 부위를 비누와 물로 한 번 씻고 긴 옷으로 완전히 가린 뒤 따로 자거나 최소한 강아지가 몸에 밀착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불에 조금 묻는 정도만으로 큰일 나는 경우가 흔한 건 아니지만 핥는 습관이 있는 아이면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만약 강아지가 그 부위를 핥았거나 파스 자체를 물었다면 구토 침흘림 떨림 무기력 같은 증상이 없는지 보시고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평가
응원하기
반려견 피부병있는데 샴푸를 어떤거 써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피부병이 있는 아이는 아무 샴푸나 쓰시면 안 되고 원인에 맞는 샴푸를 써야 합니다 세균성 피부염이나 효모균 쪽이면 클로르헥시딘과 미코나졸 계열이 많이 쓰이고 수의학 자료에서도 이런 조합을 자주 권합니다 지금 이미 약을 먹는 중이라면 제일 안전한 건 병원에 현재 먹는 약과 같이 써도 되는 약용샴푸를 직접 물어보는 것입니다 일반 향 좋은 샴푸나 사람 샴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용샴푸는 보통 피부에 십 분 정도 닿게 해야 효과가 있다고 안내됩니다목욕 횟수도 중요한데 너무 안 씻기는 것보다 병원 지시에 맞춰 약욕하는 게 나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원인이 곰팡이인지 세균인지 알레르기인지에 따라 제품이 달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저자극 보습 샴푸를 임의로 사기보다 병원 처방 샴푸나 성분 확인된 약용샴푸를 쓰는 쪽을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사료는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 사료는 크게 건사료 습식사료 반습식사료로 나뉘고 안에는 연령별로 퍼피 어덜트 시니어 체형별 기능성 사료까지 있습니다 오리 닭 소고기 같은 표시는 주된 단백질 원료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건강한 강아지라면 한 가지 브랜드의 완전균형사료만 꾸준히 먹여도 괜찮습니다 꼭 여러 맛을 돌려가며 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나이 몸무게 활동량 알레르기 유무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더 중요합니다먹이는 방법은 하루 권장량을 기준으로 어린 강아지는 여러 번 성견은 보통 두 번 나눠 주시면 됩니다 갑자기 사료를 바꾸면 설사할 수 있으니 바꿀 때는 기존 사료와 섞어 천천히 바꾸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감자 싹에 독이 생기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감자에 있는 솔라닌 같은 독성 물질은 원래 전혀 없다가 싹이 나면서 새로 처음 생기는 것이라기보다 감자 자체가 원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방어 물질이 싹이 트고 빛을 받는 과정에서 특히 싹 껍질 바로 아래 초록색 부분에 더 많이 늘어나는 것입니다이 물질은 감자가 벌레나 동물에게 먹히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싹이 나거나 햇빛을 받아 초록빛이 돌면 감자가 위험 신호를 받은 상태처럼 방어 성분을 더 늘리게 됩니다반대로 땅속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 감자도 아주 소량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먹을 만큼 높지 않습니다 다만 싹이 난 감자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독성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즉 햇빛이 독을 만드는 것이라기보다 싹트기와 빛 노출이 감자의 방어 물질 증가를 촉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5.0 (2)
응원하기
고양이한테 닭가슴살 주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그냥 물에 삶아서 주시면 됩니다간은 절대 하지 말고 뼈 껍질 기름 양념 없이 아주 담백하게 익혀서 잘게 찢어 조금만 주세요 고양이는 닭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처음에는 소량만 주는 게 안전합니다 또 닭가슴살은 간식이나 보조로만 주고 주식처럼 계속 주면 영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이면 손톱만 한 크기 정도로 조금만 주고 구토 설사 이상이 없는지 보세요 뼈는 절대 주지 마시고 남은 건 오래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닥터스베스트 SAM-e 200mg 타블렛 급여방법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이 약은 보통 하루 한 번 공복에 먹이는 방식으로 많이 씁니다 개에서 간 보조 목적으로 쓰는 에스아데노실메티오닌은 대략 몸무게 기준 하루 한 번 공복 투여가 권장되고 수의학 자료에서는 약 십팔에서 이십 밀리그램 정도를 기준으로 봅니다 체중이 십일점삼 킬로면 이백 밀리그램 한 알이 대략 맞는 범위에 들어갑니다중요한 건 으깨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제형은 장용 코팅이라 부수거나 쪼개면 흡수가 달라질 수 있어 공식 자료도 쪼개거나 으깨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공복은 보통 식전 한 시간 또는 식후 두 시간 정도를 뜻합니다 다만 공복에 먹고 토하면 아주 소량의 음식과 함께 주는 식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질문자님 아이는 보통 이백 밀리그램 한 알을 하루 한 번 통째로 주는 쪽이 더 자연스럽고 이틀에 한 번은 임의로 줄이는 방식이라 권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용 보조제는 성분 품질 차이도 있어 가능하면 주치의와 실제 제품을 확인하고 시작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