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옆 사마귀인가요? 아니면 단순 굳은살
사진에서 보이는 양상을 보면 손톱 주위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겹쳐 있는 형태인데,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사마귀(심상성 사마귀)는 표면에 점상출혈(작은 검은 점들)이 보이고 여러 개의 작은 돌기가 모여 있는 것이 특징인데, 말씀하신 대로 그런 소견이 없다면 사마귀보다는 굳은살이나 손톱 주위 각화증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손톱 옆 피부(조주름, nail fold)는 자극이나 마찰이 반복되면 각질이 두껍게 쌓이기 쉬운 부위입니다.다만 닿지 않아도 자발통이 있다는 점은 단순 굳은살과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굳은살은 보통 압박할 때만 아프고 자발통은 드뭅니다. 손톱 주위 염증(조주위염), 또는 내성 손톱처럼 손톱 가장자리가 피부를 압박하는 경우에도 이런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보습을 해주고 계신 것은 맞는 방향입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커진다면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마귀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훨씬 빠르게 해결되고, 굳은살이라도 자발통이 있다면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혹시 무좀인지 습진인지 알수있을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양상, 즉 발가락 사이의 하얗게 짓무른 피부와 각질, 쓰라림 증상을 종합하면 지간형 족부백선(발가락 사이 무좀)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가 하얗게 불어오르고 짓무르며 각질이 벗겨지는 것이 특징인데, 사진의 양상과 잘 맞습니다. 간지러움은 무좀의 대표 증상이지만 없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짓무름이 심할 때는 간지러움보다 쓰라림이 더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습진과의 감별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한쪽 발가락 사이에만 국한되어 있고 짓무름과 각질이 동반된 점은 무좀 쪽에 더 가깝습니다. 습진은 대개 양측성으로 나타나고 가려움이 더 두드러지는 편입니다.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신데, 항생제는 무좀(곰팡이 감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무좀이라면 항진균제 연고(클로트리마졸, 테르비나핀 계열 등)를 2주에서 4주 꾸준히 바르셔야 합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짓무름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므로 피부과에서 정확히 확인하고 처방받으시는 것이 더 빠르게 나을 수 있습니다.당분간은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으시고, 발을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생식기에 뭐가 난거 같은데 이게 뭘까요??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의 위치, 형태, 그리고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찰과상 외에도 헤르페스(생식기 단순포진), 외음부 칸디다증(곰팡이 감염), 또는 접촉성 피부염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헤르페스는 통증이 뚜렷하고 작은 수포나 미란(짓무름)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양상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후시딘(항균 연고)을 발라서 나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는데,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가 달라집니다. 헤르페스라면 항바이러스제가, 칸디다증이라면 항진균제가 필요하고, 후시딘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아 보여도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통증이 있고 병변이 점막 부위에 위치한 만큼,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 및 필요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복용 중이신 에이리스(피임약)는 이 병변과 직접적인 연관은 낮지만, 진료 시 복용 중인 약을 함께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모근제거기 사용하고 난 후의 피부 입니다. 질문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모낭 주위 발적(붉은 점들)과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는 상태입니다. 샤워 직후 피부가 불어 있는 상태에서 제모기를 사용하셨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평소보다 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당장 오늘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향료나 알코올이 없는 순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진정시켜 주시고, 해당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해주세요. 오늘은 입욕이나 사우나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거뭇거뭇해 보이는 것은 제모 후 모낭 속에 남은 털 뿌리가 비쳐 보이거나, 모공 내 각질이 쌓인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피부가 완전히 진정된 후(대개 2일에서 3일 후)부터 주 1회에서 2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리적 스크럽보다는 BHA(살리실산) 성분의 화학적 각질 제거제가 모공 안쪽까지 작용해서 더 효과적입니다.제모 습관도 바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직후 피부가 불어 있을 때보다 샤워 중 따뜻한 물로 피부가 충분히 이완된 상태에서, 또는 샤워 후 10분에서 15분 정도 피부가 정돈된 다음에 사용하시는 것이 자극이 적습니다. 제모 후에는 자외선이 모낭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노출 부위라면 자외선 차단도 신경 써주세요.붉은 점들이 3일에서 5일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거나 농포(고름이 찬 뾰루지)로 발전한다면 모낭염으로 진행된 것이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드름 흉터 및 흔적 지우는 제품 추천!!
여드름 흔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종류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집니다.붉은 자국(홍반성 흔적)은 염증 후 혈관 확장이 남은 것이고, 갈색 자국(색소침착)은 멜라닌이 침착된 것입니다. 움푹 패인 흉터(위축성 흉터)는 진피 조직 손상으로 생긴 것으로, 세 가지 중 가장 개선이 어렵습니다. 어떤 유형이 주로 남아 계신지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이 다릅니다.홈케어 제품으로는 나이아신아마이드(색소침착, 홍반 모두에 효과적), 비타민C 유도체(미백 및 항산화), 레티놀(피부 재생 촉진)이 근거 있는 성분입니다. 다만 열감이 많고 수부지 피부라면 레티놀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낮은 농도부터 천천히 시작하시고,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쓰셔야 합니다. 색소침착은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더 짙어지기 때문에 차단제가 어떤 제품보다 중요합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래된 흔적일수록 홈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 중 레이저 토닝은 색소침착과 홍반에, 프락셀이나 CO2 레이저는 위축성 흉터에 효과적이고, 여러 번 꾸준히 받으면 눈에 띄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부지 피부에 열감이 있다면 시술 전 피부과 상담에서 반드시 이 부분을 말씀하셔야 시술 강도와 종류를 적절히 조정해 드립니다.큰 여드름이 아직 한 번씩 올라온다고 하셨는데, 새로운 흉터가 계속 생기는 동안은 어떤 흔적 치료를 해도 효과가 반감됩니다. 활성 여드름 관리와 흔적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카시트에서 잠들었을때 목 꺾임 관련??????
많은 부모님들이 같은 걱정을 하시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시적인 목 꺾임 자체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2세에서 5세 아이의 목뼈와 인대는 성인보다 유연하게 설계되어 있고, 차 안에서 졸다가 고개가 숙여지는 것은 근육 긴장이 풀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는 이상 단시간의 자세 불량으로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숨을 잘 쉬고 있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도착 후 또는 바로잡아 줄 수 있을 때 확인하실 부분은 아이가 깨어났을 때 목을 좌우로 자연스럽게 돌리는지, 한쪽 방향으로 돌리기 힘들어하거나 통증을 표현하는지, 팔이나 손이 저리다고 하는지 여부입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별도 처치 없이 지켜보셔도 됩니다.예방 측면에서는 카시트용 목 지지 쿠션(U자형 또는 사이드 지지형)을 사용하시면 목 꺾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운전 중 신경 쓰이는 부분을 많이 줄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후 상황 판단
네, 지금 바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람세이-헌트 증후군, Ramsay-Hunt syndrome)는 단순 벨 마비보다 회복이 어렵고 경과를 세심하게 추적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중 특히 걱정되는 부분이 두 가지 있습니다.첫째로, 마비가 오지 않았던 반대쪽 얼굴까지 움직이기 힘든 느낌이 생긴 것입니다. 안면마비가 양측으로 진행되는 것은 단순한 국소 신경 문제가 아닐 수 있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뇌간 쪽으로의 염증 파급이나 다른 신경학적 원인을 배제해야 합니다.둘째로, 마비 쪽 얼굴을 누를 때 통증이 있는 것도 신경 염증이 아직 활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퇴원 후 외래 추적 일정이 잡혀 있더라도 그 날짜를 기다리지 마시고, 오늘 중으로 입원하셨던 병원 응급실이나 신경과 외래에 연락해서 이 증상을 설명하고 빠르게 진료를 보시길 강하게 권해 드립니다. 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담당 선생님이 직접 판단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꾸 한쪽 코만 막히고 그쪽 눈에서 눈물이 날 때
한쪽 코 막힘과 같은 쪽 눈물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연결된 구조 때문입니다.코와 눈은 비루관(nasolacrimal duct)이라는 작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눈에서 생성된 눈물이 이 통로를 통해 코 안으로 배출됩니다. 한쪽 코가 막히면 이 통로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눈물이 역류하거나 고이면서 눈물이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즉 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코가 막힌 결과로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한쪽 코만 반복적으로 막히는 원인으로는 비중격만곡증(코 중간 벽이 한쪽으로 휘어진 상태), 만성 비염, 비용종(코 안에 생기는 물혹), 또는 알레르기 비염이 흔합니다. 특히 비중격만곡증은 선천적으로 한쪽 코가 구조적으로 좁아져 있어 항상 같은 쪽만 막히는 특징이 있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기다리는 것보다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으로 코 안 구조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원인에 따라 비강 스프레이 약물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고, 구조적 문제라면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아이들 미열이 계속될 때 대처방안은 무엇이 있나요
밤에 열이 오르는 것은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체온은 하루 중 일정한 주기로 변하는데,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 자연적으로 가장 높아집니다. 건강한 아이도 오후와 밤에 체온이 0.5도에서 1도까지 올라가는데, 감염이나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이 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낮에 미열이었다가 밤에 더 오르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해열제 투여 기준은 체온 수치만이 아니라 아이의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38도 미만의 미열이라도 아이가 많이 처지거나, 보채거나, 수분 섭취가 줄거나,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면 해열제를 쓰시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38.5도라도 잘 먹고 잘 놀고 있다면 꼭 즉시 투여하지 않아도 됩니다.미열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3일에서 5일 사이에 호전되지만, 요로감염이나 중이염처럼 겉으로 뚜렷한 증상 없이 열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지금 당장 응급실이 필요한 신호는 생후 3개월 미만에서의 발열, 38.5도 이상이 해열제 투여 후에도 내려가지 않는 경우, 경련, 심한 처짐, 발진 동반,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이 중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주세요.
5.0 (1)
응원하기
목,얼굴 쪽이 밟혔을때 보호자로서 지켜볼사항???
소아과 선생님께서 직접 확인하시고 큰 문제없다고 하셨다면 일단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12개월 영아는 본인이 어디가 불편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분이 며칠간 주의 깊게 관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목 부위가 눌렸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호흡과 삼킴입니다. 숨 쉴 때 평소와 다른 쌕쌕거리는 소리나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는지,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 사래가 자주 걸리거나 먹기 힘들어하는지 확인해 주세요.얼굴 쪽은 눈의 좌우 움직임이 대칭적인지, 표정이 자연스러운지 봐주시면 됩니다.전반적인 컨디션 변화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평소보다 축 처지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반대로 심하게 보채면서 달래지지 않거나, 구토가 반복되거나, 한쪽 팔다리를 잘 안 쓰는 것처럼 보인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오늘 하루는 특히 자주 살펴봐 주시고, 내일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그 이후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