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약을 안아프면 중단해도 되나요?
처방받은 약을 하루 먹고 증상이 좋아졌다면 “갑자기 끊어서 내성이 생긴다”거나 “몸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종류의 약들은 아닙니다. 메녹틸정은 위장관 경련성 통증을 줄이는 약, 오티렌F정은 위점막 보호제 계열, 케이캡정은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 알마겔은 제산제입니다. 항생제처럼 정해진 기간을 반드시 채워야 내성 위험을 줄이는 약과는 성격이 다릅니다.다만 현실적으로는 5일치 처방이라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한 2일에서 3일 정도는 더 복용하면서 식이를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매운 음식 자극, 항생제 복용, 위산 자극이 겹쳐 생긴 급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양상이라면 하루 좋아졌다가 다시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야식, 진통소염제 복용 등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캡정 같은 위산 억제제는 며칠 복용한다고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니고, 단기 복용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약 먹을 때 어지러움, 설사, 변비, 두근거림, 입마름 같은 불편감이 있다면 중단을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처방받은 병원에서 “증상 있을 때만 드세요”라고 안내받은 것이 아니라면, 5일 처방은 대개 짧은 급성기 치료 목적으로 낸 것이므로 끝까지 먹어도 큰 부담은 적습니다. 특히 항생제를 현재 복용 중이라면 항생제가 위장장애를 계속 유발할 수 있어서 위장약을 같이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식사는 며칠간 자극을 줄이는 쪽이 중요합니다. 매운 음식, 술, 커피, 탄산, 기름진 음식, 야식은 피하고, 죽·밥·계란찜·두부·맑은 국·바나나처럼 부담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도 속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드시고, 식후 바로 눕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약을 임의로 조절하기보다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명치 통증이 등이나 가슴으로 퍼지는 경우, 반복 구토, 검은 변, 피 섞인 구토, 체중 감소, 삼킴 곤란, 고열, 심한 설사, 탈수 증상이 있으면 단순 위염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또 항생제 복용 후 심한 설사가 하루 여러 번 지속되거나 피가 섞이면 항생제 관련 장염도 확인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이 약들은 갑자기 끊는다고 내성이 생기는 약은 아닙니다. 그래도 5일치의 짧은 처방이므로 부작용이 없다면 며칠 더 복용하거나 처방 기간을 마치는 쪽이 무난합니다. 이미 완전히 괜찮고 약을 줄이고 싶다면 최소한 자극적인 음식과 술·커피는 며칠 더 피하면서, 증상이 재발하면 다시 복용하거나 처방받은 병원에 문의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혹시 오다리인지 궁금합니다 종아리가 많이 휘어있어요.
사진만 보면 양쪽 무릎 사이가 약간 벌어져 보이고 종아리 바깥쪽 윤곽이 휘어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 사진 한 장만으로 “병적인 오다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발이 슬리퍼 안에서 약간 벌어져 있고, 무릎이 완전히 정면을 보고 있는지, 발목 안쪽 복사뼈를 붙인 상태인지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심한 오다리보다는 경도 내지 생리적 범위의 내반 정렬 또는 종아리 근육·경골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정도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오다리, 즉 genu varum은 단순히 종아리뼈가 바깥쪽으로 휘어 보인다는 뜻이 아니라, 체중부하 상태에서 고관절 중심, 무릎 중심, 발목 중심을 잇는 하지의 기계적 축이 무릎 안쪽으로 지나가는 정렬 이상을 말합니다. 정상에 가까우면 기계적 축은 무릎 중심 근처를 지나가고, 내반슬에서는 축이 무릎 안쪽으로 치우칩니다. 따라서 정확한 평가는 육안이 아니라 서서 찍는 양하지 전장 방사선 사진, 즉 hip-knee-ankle standing long-leg X-ray로 확인합니다. 말씀하신 “발목 안쪽 뼈가 바깥쪽 뼈보다 높다”는 것은 대부분 정상 해부학적 특징입니다. 안쪽 복사뼈, 즉 내과는 바깥쪽 복사뼈보다 보통 더 위쪽에 위치하고, 바깥쪽 복사뼈가 더 아래까지 내려와 발목 외측 안정성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 소견만으로 “종아리뼈가 바깥쪽으로 휘었다”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경골이 휘었는지, 대퇴골-경골 정렬이 내반인지, 발목 자체의 변형이 있는지는 정면 체중부하 X-ray에서 봐야 합니다.자가 확인을 해보려면 맨발로 서서 양쪽 발 안쪽 복사뼈를 가볍게 붙이고, 발끝은 정면 또는 약간만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무릎 앞쪽 슬개골이 정면을 보게 해보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양쪽 무릎 안쪽 사이가 많이 벌어지면 내반슬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다만 발을 억지로 붙이거나, 고관절을 돌리거나, 무릎을 과하게 펴면 실제보다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20대이고 통증이 없다면 응급성은 낮습니다. 다만 무릎 안쪽 통증, 운동 시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 한쪽만 유독 심한 휨, 과거 골절 병력, 키 성장기 이후 점점 심해지는 느낌, 신발 바깥쪽 또는 안쪽이 비대칭으로 빨리 닳는 경우라면 정형외과에서 하지 정렬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내반 정렬은 정도가 크면 무릎 안쪽 관절에 부하가 집중되어 장기적으로 내측 구획 통증이나 퇴행성 변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이 없고 경도라면 보통 수술적 치료 대상은 아니며, 하체 근력 균형, 고관절 외전근·둔근 강화, 발목 가동성, 보행 습관 교정 정도를 봅니다. 깔창이나 보조기는 발의 과회내·과회외가 동반된 경우 보조적으로 쓸 수는 있지만, 성인에서 뼈의 정렬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못합니다. 미용적 고민이 크거나 정렬 이상이 뚜렷하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절골술 같은 수술적 교정이 논의될 수 있지만, 이는 X-ray상 기계적 축과 관절 상태를 보고 결정합니다.정리하면, 사진상으로는 “심한 오다리”로 보이지는 않지만 약간의 내반 정렬처럼 보일 여지는 있습니다. 발목 안쪽 뼈가 바깥쪽보다 높다는 점은 대개 정상 구조라서 그것만으로 종아리뼈 변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은 정형외과에서 체중부하 양하지 전장 X-ray를 찍어 기계적 축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혀 설소대 주변으로 흰색 혓바늘 비슷한게 나요
설소대 주변, 즉 혀 아래쪽이나 입바닥에 흰색으로 “혓바늘”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기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면 가장 흔하게는 구내염, 작은 외상성 궤양, 침샘관 주변 염증을 먼저 생각합니다. 혀 아래는 음식물, 치아 마찰, 뜨거운 음식, 양치 중 자극, 수면 부족, 스트레스, 생리 전후 컨디션 변화 등에 의해 작은 궤양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얗거나 노란 막처럼 보이는 중심부가 있고 주변이 붉으며, 말하거나 음식이 닿을 때 따갑습니다. 일반적인 구강 궤양은 대개 1주에서 2주 안에 호전됩니다. 다만 “아래가 부었다”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혀 아래 입바닥이 붓고 아프다면 단순 혓바늘 외에도 침샘관 막힘, 침샘염, 점액낭종 또는 하마종 같은 침샘 관련 병변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샘관이 막히면 식사할 때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질 수 있고, 침샘염이 동반되면 통증, 붓기, 고름 같은 분비물, 발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마종은 보통 혀 아래 입바닥에 투명하거나 푸른빛의 말랑한 덩어리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20대 여성에서 갑자기 생긴 흰색 통증성 병변이라면 우선은 아프타성 구내염 또는 자극성 궤양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피로, 수면 부족, 입 안을 씹은 적, 맵고 짠 음식, 구강건조, 비염 때문에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었다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이 늘고 입안이 마르면서 점막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당장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술, 흡연은 피하고, 양치할 때 해당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헹구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약국에서 구내염용 국소 연고나 보호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혀 아래쪽은 침이 많아 약이 잘 떨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식사와 말하기가 불편하면 이비인후과, 치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다음 경우에는 단순 혓바늘로만 보지 말고 진료를 권합니다. 병변이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점점 커지는 경우, 혀 아래나 턱밑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 식사할 때 붓기와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고름 맛이나 악취가 나는 침이 나오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입니다. 특히 구강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나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단순 구내염이나 자극성 궤양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혀 아래가 붓고 입 벌릴 때 아프다면 침샘관 염증이나 막힘도 감별해야 합니다. 며칠 내 가라앉는지 보되, 붓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1주에서 2주 안에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이비인후과나 치과 구강내과 진료를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이 증상이 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저혈당과 비슷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허기질 때 힘이 빠지고, 현기증·숨참·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오며,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점은 저혈당 또는 혈당 변동에 의한 증상과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혈당을 재보지 않으면 저혈당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월경 전에는 호르몬 변화로 식욕 증가, 피로감, 어지러움, 두근거림, 불안감, 체온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 수면 부족, 스트레스, 카페인, 식사 간격 증가가 겹치면 혈당 변동이나 자율신경 반응이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경전증후군 기간에 비슷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가능합니다.확인은 증상이 있을 때 혈당을 재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능하면 약국 혈당측정기나 병원 검사로 증상 당시 혈당을 확인해 보십시오. 일반적으로 70 mg/dL 미만이면 저혈당으로 보며, 55 mg/dL 이하이거나 의식저하가 동반되면 더 중요하게 봅니다.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는 젊은 여성에서 반복되는 진짜 저혈당은 흔하지 않아서, 빈혈, 저혈압, 부정맥, 갑상선 질환, 공황·과호흡, 식사 패턴 문제도 같이 봐야 합니다.예방은 식사를 거르지 않고, 공복 시간이 길어질 때 단 음식만 먹기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같이 드시는 쪽이 낫습니다. 예를 들면 빵이나 과자만 먹는 것보다 우유, 요거트, 달걀, 견과류, 두유 등을 같이 먹는 방식입니다. 단 음식은 빠르게 좋아지게 할 수 있지만 다시 혈당이 떨어지는 느낌을 만들 수 있습니다.실제로 쓰러질 것 같거나 실신한 적이 있거나, 심한 두근거림·흉통·호흡곤란이 동반되거나, 식사와 관계없이 반복되거나, 체중감소·손떨림·식은땀이 뚜렷하면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혈당, 빈혈, 전해질, 갑상선 기능, 심전도 정도는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피부애대해여쩌봅니다 답변부착드랴요
사진상으로는 전반적으로 심한 여드름이나 염증성 피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볼 쪽에 옅은 붉은기와 작은 면포, 모공, 약한 색소 자국 정도가 보이며, 피부가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민감성이 조금 있고 세안 후 일시적으로 홍조가 올라오는 피부에 가깝습니다.세안 후 붉어지는 것은 피부가 얇아서만 생긴다기보다, 세안제 자극, 물 온도, 문지르는 습관, 피부장벽 약화, 원래 혈관 반응이 예민한 체질 등이 같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열감이나 따가움이 없다면 주사피부염처럼 적극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현재처럼 자극을 줄이고 장벽 회복 위주로 관리하는 방향이 맞습니다.세안은 약산성 또는 순한 젤·밀크 타입으로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만 하시고, 뜨거운 물과 스크럽, 클렌징 오일을 오래 문지르는 습관은 피하십시오. 세라마이드, 판테놀 보습제는 적절합니다. 다만 바를수록 번들거림이나 좁쌀이 늘면 양을 줄이거나 제형을 더 가볍게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붉은기와 자국 완화에 중요합니다.피부가 “아예 안 빨개지는 상태”를 목표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세안 직후 잠깐 붉어졌다가 10분에서 30분 안에 가라앉고, 따가움·화끈거림·각질·가려움이 없다면 비교적 정상 범위의 반응일 수 있습니다. 붉은기가 오래 지속되거나 화끈거림, 뾰루지 악화, 혈관 비침이 늘면 피부과에서 민감성 피부, 초기 주사, 접촉피부염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오른쪽 가슴정확히유두 가 가렵고 두드러기같은게생김
한쪽 유두와 유륜 부위만 한 달 정도 가렵고,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따끔거림까지 있다면 단순 접촉피부염이나 습진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속옷 마찰, 땀, 세제, 바디로션, 연고 성분, 반복적으로 만지는 자극 때문에 한쪽에만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긁고 문지르면 피부장벽이 더 손상되어 가려움과 따가움이 반복됩니다.다만 유두 병변은 한쪽에만 오래 지속될 때는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유두 파제트병이라는 질환이 습진처럼 가렵고 붉고 각질이 생기는 형태로 시작할 수 있고, 보통 한쪽 유두와 유륜에 생깁니다. 유두 분비물, 피, 진물, 궤양, 유두 함몰, 만져지는 멍울이 있으면 더 빨리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암학회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도 유두 파제트병이 붉고 비늘 같은 유두 병변, 가려움, 화끈거림, 분비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습진과 감별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예약이 2주 뒤라면 그 병원만 기다리기보다는 유방외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중 가능한 곳에서 먼저 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여의사가 꼭 필요하다면 여의사 진료가 가능한 다른 병원이나 유방클리닉을 찾아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달 지속된 한쪽 유두 습진 양상은 사진이나 설명만으로 “단순 피부염”이라고 끝내기 어렵습니다.집에서는 당분간 새 연고를 임의로 바꾸지 마시고, 비누·바디워시·소독약으로 문지르지 말고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잘 말리십시오. 긁지 않도록 하고,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며, 향 있는 바디로션이나 세제 잔여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고 있다면 유두 부위에는 장기간 임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진물이 나거나 노랗게 딱지가 앉고 통증이 심해지면 세균감염이 겹쳤을 수 있어 더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응급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한쪽 유두에 한 달 지속되는 가려움과 각질”은 확인이 필요한 소견입니다. 2주를 그대로 기다리기보다 이번 주 안에 진료 가능한 유방외과나 피부과에서 먼저 진찰받으시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귀두부분에 붉은 자국 심각한 상황인가요?
계속 설명드리지만, 매독 가능성은 낮습니다. (육안상) 다만, 진료보신 선생님께서 그렇게 이야기하신 것은 보수적으로 말씀주신 것으로 보이며, 만약 가능하다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포피염 가능성 있어보이나 증상이 없어 그것도 가능성 낮아보인다고 설명드린 것입니다.우선 사진상으로는 귀두 표면에 국소적인 붉은 반점과 약간의 자극성 변화가 보입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물집·궤양·진물·고름·심한 부종이 없으며, 일주일 사이 호전되는 양상이라면 급박하거나 심각한 상황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마찰, 콘돔·윤활제·타액에 의한 자극, 경미한 귀두염으로도 이런 모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성관계 후 생긴 병변이라면 성매개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매독은 초기 병변이 통증 없는 궤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 단순 홍반처럼 보이거나 양상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따갑거나 아픈 물집·미란이 흔하지만, 항상 전형적이지는 않습니다. 임질·클라미디아는 귀두 반점보다는 배뇨통, 요도 분비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검사 시점도 중요합니다. 관계 후 1주일이면 에이즈와 매독 혈액검사는 음성이 나와도 확정적으로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매독은 보통 노출 후 3주에서 6주 이후 재검이 필요하고, 에이즈는 검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4세대 항원항체검사는 대개 4주 전후, 확정 목적이면 6주 이후 또는 의료기관 안내에 따른 재검이 안전합니다. 소변검사는 임질·클라미디아 등 요도 감염 확인에는 도움이 됩니다.일본 여행 자체를 취소해야 할 정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행 중 병변이 커지거나, 까져서 궤양처럼 변하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배뇨통·요도 분비물·서혜부 림프절 통증이 생기면 현지에서도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여행 중에는 성관계와 자위는 피하고, 비누로 세게 씻거나 소독약·연고를 임의로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가볍게 씻고 잘 말리며, 꽉 끼는 속옷은 피하십시오.결론적으로 현재 사진과 경과만 보면 응급성은 낮아 보이지만, 성관계 후 발생한 병변이므로 “괜찮다”고 단정하지 말고 다녀온 뒤 결과 확인과 함께 매독·에이즈 재검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변이 남아 있으면 비뇨의학과에서 다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59세 남성입니다 카나바 30먹고 있습니다 오늘 병원자동측정기로 재보니 148 / 85 나왔습니다 약을 증량해야하나요
카나브가 피마살탄제제 였나요? 암투 오늘 병원 자동혈압계에서 한 번 나온 148/85만으로 카나브를 바로 증량할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에 동행했다가 측정한 혈압은 긴장, 이동 직후, 통증, 피로, 카페인, 대화, 자세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입원 중 혈압은 누워 있거나 안정 시간이 길고 활동량이 적어 낮게 나올 수 있어, 어느 한쪽만 절대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습니다.기준은 가정혈압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에서 아침 기상 후 배뇨하고 식사·커피·담배·운동 전, 그리고 저녁에 각각 2회씩 재서 7일간 기록해 보십시오. 첫날 수치는 제외하고 평균을 냅니다. 가정혈압 평균이 135/85 이상이면 조절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약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혈압 기준으로는 반복 측정 평균이 140/90 이상이면 조절 불충분으로 봅니다.혈압 측정은 의자에 등 기대고 5분 이상 안정 후, 팔을 심장 높이에 두고, 다리는 꼬지 않고,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첫 측정이 높게 나오면 1분에서 2분 뒤 다시 재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값의 평균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커프 크기가 팔둘레에 맞지 않거나, 측정 직전 걸어왔거나, 통증이 있으면 수축기 혈압이 10에서 20 이상 올라갈 수 있습니다.피곤함이 혈압 148 정도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축기 148은 관리가 필요한 수치일 수는 있지만, 보통 그 자체로 피로감을 뚜렷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최근 염증, 수면 부족, 통증, 진통소염제 복용, 체중 변화, 음주, 염분 섭취, 스트레스가 혈압과 피로에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염진통제를 드셨다면 일부 약은 혈압을 올리거나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지금은 약을 임의로 증량하지 마시고, 1주일간 가정혈압 평균을 기록한 뒤 주치의와 상의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다만 집에서도 160 이상이 반복되거나, 180/120 이상이 나오거나, 흉통·호흡곤란·마비·말 어눌함·심한 두통·시야 이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유리체 절제술 후 시야에 기름같은것에 대해
유리체절제술 후 3년이 지난 상태에서 시야에 원형의 “기름방울 같은 것”이 보인다면, 실제로 눈 안에 남아 있는 실리콘오일 방울, 가스나 오일 주입 후 남은 작은 기포성 혼탁, 유리체강 내 잔여 혼탁, 인공수정체나 후낭 관련 반사, 망막 표면 변화 등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망막박리 수술 때 실리콘오일을 넣었던 병력이 있다면, 아주 작은 오일 방울이 남아 시야에서 둥근 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다만 “3년째 큰 변화 없이 같은 위치와 양상으로 보이고, 시력저하·번쩍임·커튼처럼 가리는 시야결손·갑자기 늘어난 비문증·통증이 없다면” 대개 응급 상황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무시해도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눈은 재박리, 망막열공, 황반부 변화, 백내장 또는 후발백내장, 안압 문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원형으로 떠다니거나 자세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면 잔여 실리콘오일 방울 가능성이 있고, 고정된 위치에서 계속 보이면 망막이나 수정체 쪽 변화도 감별해야 합니다. 실제 원인은 산동 안저검사, 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 필요 시 안압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오래 지속되었고 변화가 없다면 급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무시해도 된다”기보다는 수술받은 안과나 망막 전문 진료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시야가 가려지거나, 번쩍임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급증하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압박붕대를 팔에하고 테이프로 고정했는데
압박붕대가 옷을 걷을 때 같이 밀리거나 풀리는 것은 흔합니다. 팔은 손목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굵기가 달라지고, 팔꿈치 움직임이 많아서 붕대가 쉽게 미끄러집니다. 테이프가 피부나 붕대에 잘 붙지 않았거나, 붕대 장력이 일정하지 않거나, 옷소매가 붕대를 잡아당겨도 풀릴 수 있습니다.다만 투석 환자이고 팔 수술 후 압박붕대를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하라고 들으셨다면 임의로 세게 다시 감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느슨하면 압박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세게 감으면 손 부종, 저림, 통증, 혈류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혈관 수술이나 혈관 접근로 관련 수술이었다면 압박 위치와 강도가 중요합니다.손가락이 파래지거나 차가워짐, 저림, 감각 이상, 손이 심하게 붓는 느낌, 통증 증가, 수술 부위 출혈이나 진물이 있으면 붕대를 풀어 조절하기보다 수술한 병원이나 응급실에 바로 문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가락 색이 정상이고 따뜻하며 저림이 없다면, 붕대가 풀린 부분만 너무 조이지 않게 정리한 뒤 병원에 전화해 다시 감는 방법을 확인받으십시오.집에서는 옷을 걷을 때 붕대를 아래에서 위로 잡아당기지 말고, 소매를 천천히 넓혀서 벗기는 방식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헐렁한 반팔이나 앞이 열리는 옷을 입으시면 붕대가 덜 밀립니다. 붕대가 반복해서 풀리면 병원에서 탄력붕대 고정 방식이나 전용 압박 보호대를 다시 맞춰주는 것이 낫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