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한 뒤 가슴 통증이 있어서 무서워요ㅜㅜ
구토를 여러 차례 하면 복직근, 늑간근, 흉근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근육통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말씀하신 명치와 흉부 중앙의 뻐근함, 팔까지 이어지는 둔한 통증은 구토 후 근육통 양상과 잘 맞습니다. 특히 다음날 더 뻐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숨 쉴 때 심하게 찌르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점점 악화되는 흉통, 호흡곤란, 삼킬 때 심한 통증, 피 섞인 구토, 식은땀이나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드물지만 심한 구토 후 식도 점막 손상이나 기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근육통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며, 휴식과 수분 보충, 온찜질 정도로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위에 언급한 증상이 생기면 내과 진료를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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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 냄새로인해서 머리아프고 눈따갑고 할수가있나요?
가능합니다. 방향제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합성 향료, 알코올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일부 사람에서는 점막 자극과 신경계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두통, 눈 따가움, 코·목 자극감,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라기보다는 ‘자극성 반응’이나 화학물질 과민반응에 가깝습니다.대처는 원인 제거가 우선입니다. 해당 공간 환기를 충분히 하고, 방향제는 즉시 제거하십시오. 증상은 노출이 중단되면 수 시간에서 하루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 따가움은 인공눈물로 세척하면 도움이 됩니다. 두통이 지속되면 일반 진통제 복용이 가능합니다.노출을 피했는데도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심한 안구 통증·시야 이상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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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긴장하면서 하니까 목이랑 어깨에 통증이 있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아시다시피, 운전 중 긴장으로 승모근과 경추 주위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근막통증증후군 양상으로 통증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깨를 으쓱한 채로 핸들을 잡거나,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 경추 후관절과 상부 승모근에 부담이 증가합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 교정입니다. 좌석은 등을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어깨 힘을 의식적으로 빼며, 핸들은 몸에 너무 멀지 않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을 살짝 당겨 귀와 어깨가 수직선상에 오도록 유지합니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1시간 간격으로 3분에서 5분 정도 내려서 목과 어깨를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온찜질을 하루 2에서 3회, 15에서 20분 정도 시행하고, 급성 염증 소견이 없다면 가벼운 마사지나 폼롤러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물리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팔 저림, 손 저림, 근력 저하가 동반되면 경추 디스크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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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13일차 구멍 스킨브릿지?
사진상 봉합 부위 일부가 부분적으로 벌어지면서 흡수성 봉합사가 외부로 노출되고, 그 주변에 염증성 삼출물과 가피가 형성된 상태로 보입니다. 수술 13일차라면 녹는 실이 조직 반응으로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국소 창상 열개가 생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고름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양상은 피부가 다리처럼 연결되는 스킨브릿지와는 형태가 다르며, 전형적인 스킨브릿지 소견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적이 주변으로 확산되거나, 압박 시 농성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거나, 발열이 동반된다면 국소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하루 1회에서 2회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세척하고, 자극적인 소독제 사용은 피하며, 건조하게 유지하고, 노출된 실을 임의로 당기지 않는 보존적 관리가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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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라정 복용 놓쳤을 때 복용법 질문드립니다
클래라정은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와 디에노게스트가 포함된 28정 복합 경구피임약으로, 마지막 2정은 위약(호르몬 없음)입니다. 23일차는 유효 성분이 있는 정입니다.현재 23일차 정을 13시간 지연한 상태라면, 24시간 이내 지연에 해당합니다(그렇게 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경우 원칙은 즉시 1정을 복용하고, 이후 정은 원래 복용하던 시간에 계속 복용하는 것입니다. 추가 피임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는 복합 경구피임약에서 24시간 이내 지연은 혈중 호르몬 농도 유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근거에 기반합니다. 다만 24시간을 초과하면 피임 효과 저하 가능성이 있어, 지침이 달라집니다.다음 팩을 시작하라는 설명은 일반적으로 24시간 이상 복용을 놓쳤거나, 특정 주차에서 2정 이상 연속 누락된 경우에 해당하는 지침입니다. 현재처럼 13시간 지연이라면 다음 팩을 바로 시작할 필요는 없고, 오늘 가능한 가장 이른 시점에 23일차 정을 복용한 뒤 이후 일정은 기존 시간에 맞추면 됩니다.피임 효과는 24시간 이내 1정 지연에서는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 7일 내 다른 복용 누락이 있었거나, 23일차 이전에 연속 누락이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추가 피임(7일간 콘돔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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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위 작은 물집같은 이거 사마귀인가요?
사진상 병변은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게 보이며, 각질이 두껍게 증식한 소견이나 점상 출혈(black dot)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보통사마귀(verruca vulgaris)는 표면이 거칠고 각질이 두꺼우며 피부주름이 끊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의 병변은 작은 수포 또는 마찰·자극에 의한 국소적 수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직접 진찰과 확대경(dermoscopy) 소견 없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발생하며, 면역 상태와 무관하게 치료 과정 중 일시적으로 주변에 작은 위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는 있습니다. 냉동치료 후에는 국소 염증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병변이 드러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단순히 “씻지 못한 것” 자체가 급격한 전파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복적 자극, 긁힘, 면역반응 변화 등이 더 관련됩니다.마지막 사진의 냉동치료 후 수포는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점점 건조·가피 형성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의로 터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포가 과도하게 팽창해 통증이 심하거나, 발적·열감·고름 등 2차 감염 소견이 있으면 내원하여 무균적으로 배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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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귀에서 삐소리가 나고 오래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삐 소리는 왜 나는 것이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귀에서 나는 “삐” 소리는 이명입니다.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청각계에서 비정상적 전기 신호가 발생해 소리로 인지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은 달팽이관의 유모세포 손상 또는 청신경 경로의 과흥분과 관련됩니다.50대에서 최근 악화되고, 스트레스·수면 부족 후 발생하며 멍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일시적 내이 기능 저하, 초기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초기, 또는 혈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단순 이명만으로 곧바로 청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반복되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실제 고주파 영역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쪽만 지속되는 이명,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어지럼 동반, 1주 이상 지속, 점점 강해지는 양상. 기본적으로 순음청력검사와 고막·중이 상태 평가를 시행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수면 회복, 카페인·과로·소음 노출 회피가 우선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청력검사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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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생리양이 많아졌어요...
40대에서 갑자기 생리량이 증가했다면 단순한 컨디션 변화보다는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는 폐경 이행기에 해당할 수 있어 무배란 주기가 늘고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졌다가 한 번에 탈락하면서 출혈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 특히 점막하 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이 연령대에서 매우 흔한 원인이며,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병변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혈액응고 이상 등 전신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생리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1시간에서 2시간마다 패드를 교체해야 할 정도의 출혈, 큰 혈덩이 반복, 어지럼증이나 피로감 같은 빈혈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본 검사는 질초음파이며, 필요 시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40대에서 갑작스럽게 월경량이 증가한 경우에는 일단 구조적 원인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접근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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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잦은복통 설사 청소년소화기내과
14세 여아에서 어릴 때부터 잦은 묽은 변과 최근 변을 참기 어려울 정도의 절박변이 있다면, 단순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가능성도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흡수장애(예: 셀리악병), 만성 감염, 갑상선 기능 이상 등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체중 증가가 부진하다면 만성 염증 또는 흡수장애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설사를 많이 본다고 해서 먹은 음식이 모두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만성 설사가 지속되면 영양 상태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진료는 소아청소년과 중에서도 소아소화기 전문 진료를 보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소아소화기 클리닉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전문 진료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빈혈, 염증수치), 대변검사(칼프로텍틴 등), 필요 시 내시경 검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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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질문입니다!!!!!!!!!!
짧은 시간 내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부분은 렌즈 문제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렌즈 앞뒤가 뒤집혀 착용된 경우, 렌즈 표면에 단백질이나 세척액 잔여물이 남은 경우, 렌즈가 건조되었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경우입니다. 특히 한쪽만 흐리면 해당 렌즈 자체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조치로는 해당 렌즈를 빼고 깨끗이 세척 후 앞뒤 방향을 확인해 다시 착용해보십시오. 그래도 흐리면 새 렌즈로 교체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착용 후에도 한쪽만 계속 흐리거나 통증, 충혈이 동반되면 각막 상처나 부종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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