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는 수포가 마르면서 가피가 형성된 회복 단계로 보입니다. 딱딱해지고 노랗게 보이는 것은 고름이라기보다 말라붙은 조직이나 삼출물이 굳은 경우가 흔합니다.
이 시기에는 바세린을 반드시 계속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가피가 형성되어 건조하게 안정된 상태라면 추가 도포 없이도 자연 치유가 진행됩니다. 다만 너무 건조해서 갈라지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으면 소량 도포해 보습을 유지하는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피를 억지로 떼지 않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떨어지도록 두는 것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일상적인 물 접촉은 가능하지만,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마찰이 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다시 심해지거나, 주변이 붉게 번지면서 열감이 생기는 경우, 진물이 나오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는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 부위라서 움직임에 따라 갈라지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필요 시 간단한 드레싱으로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해도 되는 단계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