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600샷을할건데 눈밑쪽 시술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과거에 받았더라도 슈링크(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눈밑 시술이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조건부로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 슈링크는 초음파 에너지를 진피층과 근막층에 전달해 열응고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콜라겐 수축과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눈밑은 피부가 매우 얇고 지방층과 안와 구조물이 가까워 과도한 에너지 전달 시 지방 위축, 꺼짐, 피부 얇아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 후 4년이 지났다면 조직 치유와 안정화는 완료된 상태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재배치된 지방은 정상 지방보다 열 자극에 민감할 수 있어, 눈밑 슈링크 시술 시 다음과 같은 점이 중요합니다.첫째, 눈 바로 아래 중앙부는 피하거나 최소 에너지, 최소 샷으로 시행해야 합니다.둘째, 안와연 바로 위보다는 눈꼬리 바깥쪽 위주로 리프팅 목적에 한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셋째, 눈밑 꺼짐이나 얇은 피부가 이미 있는 경우라면 시술을 생략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임상적으로는 “가능은 하나, 굳이 해야 할 필요는 없는 부위”에 가깝습니다. 특히 올인원 시술이라고 해서 무조건 포함할 이유는 없으며, 눈밑은 빼고 진행해도 전체적인 리프팅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정리하면,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력이 있다면 눈밑 슈링크는 반드시 강도 조절 또는 제외 여부를 시술 전 명확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눈밑은 제외하고 광대 외측, 눈꼬리 바깥, 중안면 위주로 시행하는 쪽이 더 안전한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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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한테 물렸는데 병원에 가야할까요?
네, 병원에 가야합니다.강아지에 의한 교상은 겉으로 상처가 작아 보여도 피부 깊숙이 세균이 침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린 뒤 3일이 지났는데도 욱신거림, 부종, 열감이 있었다면 단순 타박이 아니라 국소 감염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손, 손가락, 발, 얼굴 부위는 감염이 빠르게 퍼질 위험이 높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개의 구강 내에는 파스퇴렐라(Pasteurella), 스트렙토코쿠스(Streptococcus), 스타필로코쿠스(Staphylococcus) 등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며, 물린 직후 충분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외과 또는 응급실 방문을 통해 상처 상태와 감염 여부를 평가받아야 합니다.둘째, 필요 시 경구 또는 주사용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셋째, 파상풍 예방접종 상태 확인이 필요하며, 마지막 접종이 10년 이상 경과했거나 불확실하면 추가 접종이 권고됩니다.넷째, 물었던 강아지가 예방접종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광견병 노출 위험 평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현재 증상만으로는 경과 관찰로 넘기기에는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 판단됩니다. 오늘 중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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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크로 발랐는데 얼굴 기름이 심해요
토피크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로, 얼굴에 사용할 경우 피지 분비 증가나 번들거림이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아토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약 자체보다 연고의 기제 성분 때문에 유분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바른 뒤 유분을 걷어내고 싶다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약물 흡수는 대부분 이루어지므로, 미용티슈로 가볍게 눌러 겉에 남은 유분만 제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문지르거나 여러 번 반복해서 누르는 행동은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세수만 해도 얼굴 전체에 발진이 생긴다면, 세정 자체가 강한 자극으로 작용하는 상태입니다. 하루 1회 이하의 미온수 세안, 세정제는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극히 순한 제품만 소량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피크로 도포 후 추가 보습제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다음 진료 시 얼굴용으로 더 약한 스테로이드나 비스테로이드 항염 연고(예: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계열)로 조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이 상태에서 유분 제거를 자주 하거나 세안을 반복하면 오히려 염증과 발진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피부과에서 얼굴 아토피에 맞는 약제 강도와 제형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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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의 차이를 알수있을까요?
라식과 라섹은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한다는 점은 같지만, 각막 표면을 처리하는 방식이 다릅니다.라식(LASIK,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은 각막에 절편(플랩)을 만든 뒤 그 아래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교정하고 다시 덮는 방법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력 회복이 빠르며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각막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각막이 상대적으로 얇거나 외상 위험이 큰 직업, 심한 안구건조가 있는 경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각막 절편 관련 합병증 가능성이 있습니다.라섹(LASEK, Laser-Assisted Subepithelial Keratectomy)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 제거한 뒤 바로 레이저를 조사합니다. 각막 구조를 더 보존하므로 각막이 얇은 경우나 외상 위험이 있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대신 수술 후 2일에서 4일 정도 통증이 있고, 시력 회복이 라식보다 느려 1주에서 수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안구건조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라식에서 건조 증상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어 라섹이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각막 두께, 각막 형태, 건조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종 결정은 각막 두께 검사, 각막 지형도, 눈물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 검사 후 이루어집니다.요약하면 빠른 회복과 통증 최소화를 원하면 라식, 각막 안전성과 외상 위험을 더 중시하면 라섹이 선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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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저가 검사 결과 T세포 및 ..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힘들어 죽겠어요ㅠㅠㅠㅠㅠ
사진의 검사지는 말초혈액 면역세포 아형 분석으로 보입니다. 수치를 해석하면 CD3 양성 T세포 비율이 높고, CD8 양성 세포가 상대적으로 증가해 있으며, NK 세포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이런 패턴은 흔히 “면역 저하”라기보다는 만성 스트레스, 염증 상태, 감염 회복기, 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비특이적 변화에 가깝습니다. 이 검사만으로 특정 면역질환이나 원인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의 축이 면역 이상 자체보다는 1) 외상 후 뇌진탕 후 증후군이 장기화된 상태, 2) 반복적·중첩된 심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3) 만성 두통·멍함·인지 저하·감각 이상이라는 신경계 증상, 4) 항생제 내약성이 떨어질 정도의 위장관 취약성이라는 점입니다. 즉, 단일 과에서 설명되기 어려운 복합 신경·신체 증상군입니다.병원 선택은 다음 순서가 현실적입니다.첫째, 상급종합병원 신경과 중에서도 “두통 클리닉” 또는 “외상성 뇌손상 후유증(뇌진탕 후 증후군)”을 주로 보는 교수진이 있는 곳이 1순위입니다. 단순 MRI 정상 여부만 보지 말고, 지속성 두통, 감각 이상, 인지 기능 저하를 중심으로 약물 반응 평가와 자율신경 기능 이상까지 포함해 봐야 합니다.둘째, 정신과는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만성 통증과 연관된 불안·우울, 자율신경계 과흥분을 의학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는 신경과 진료의 연장선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셋째, 면역 관련해서는 현재 검사 수치만으로 면역내과를 단독 방문할 단계는 아닙니다. 반복 감염, 발열, 체중 감소, 림프절 비대, 혈액검사 이상(CBC, 염증수치 등)이 동반될 때 면역내과나 혈액내과를 고려합니다.추가로 실제 도움이 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일반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CRP, ESR), 갑상선 기능, 철분 상태, 비타민 B12·엽산, 비타민 D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두통, 멍함, 인지 저하를 악화시키는 흔한 요인들입니다. 필요 시 자율신경 검사(기립경사 검사 등)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면역이 망가진 병”이라기보다는 “외상과 스트레스 이후 자율신경계와 신경계가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만성 두통과 전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가깝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서로 다른 말을 들은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실제 임상에서 자주 겪는 상황입니다.지금 단계에서 방향을 다시 잡으신다면, 한 곳의 상급병원에서 신경과를 중심으로 진료 축을 잡고, 필요 시 정신과를 협진으로 붙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합니다. 혼자서 너무 오래 버티신 상태로 보이며, 지금의 증상 자체가 “의지가 약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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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서 수압마사지 기흉과 관계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우나의 수압 마사지가 기포(bulla, bleb)를 직접 터뜨려 기흉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기흉 재발 위험요인으로 사우나 수압 마사지가 명확히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병태생리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흉은 폐 표면의 기포가 파열되면서 흉강 내로 공기가 유입되는 현상입니다. 기포 파열의 주요 기전은 폐 내부 압력 변화(기침, 힘주기, 발살바 동작), 급격한 기압 변화(항공기 탑승, 스쿠버다이빙), 혹은 구조적으로 약한 폐 실질의 자발적 파열입니다. 외부에서 가해지는 수압 마사지의 압력은 피부·근육·흉벽을 통해 분산되며, 흉강 내 압력을 의미 있게 상승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등 쪽에서 받는 수압이 폐 기포에 직접적인 기계적 파열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임상적으로도 중요한 점은, 실제로 기흉을 반복하신 환자분들 중 상당수가 “특별한 계기 없이” 발생을 경험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남아 있는 기포 자체의 취약성과 폐 조직의 미세 구조적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수압 마사지를 받은 직후 기흉이 재발한 적이 없다면, 인과관계는 더더욱 낮다고 판단됩니다.다만 주의가 필요한 상황은 있습니다. 사우나 환경에서 과도한 열 노출로 호흡이 빨라지거나, 물속에서 숨을 참거나, 수압을 맞으면서 복압·흉강 압력을 동시에 높이는 행동(숨 참고 버티기, 힘주기)을 반복하는 경우는 이론적으로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수압이 불편하거나 흉부 압박감, 숨 불편감을 유발한다면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현재 근거 수준에서 사우나 수압 마사지 자체를 반드시 금기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강한 수압을 장시간 맞지 말고, 숨을 참거나 힘주는 행동은 피하며, 흉부 불편감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는 정도의 보수적 관리가 합리적입니다. 반복적인 미세 기흉 병력이 있고 영상에서 기포가 확인된 상태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완전한 예방은 어렵고 “피해야 할 확실한 행동”보다 “위험도가 명확히 높은 활동(스쿠버다이빙, 고고도 비행, 격한 압력 변화)”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근거: 호흡기 영역에서는 BTS(British Thoracic Society) 및 ACCP 기흉 가이드라인, 주요 리뷰 논문들에서 기흉의 위험 요인으로 외부 마사지나 사우나 수압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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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음식 먹을때 또는 뭔가 냄새를 맡으로 첫수가락 뜰때 목젖 안에서 컥 하고..
말씀하신 현상은 대부분 정상적인 상기도 방어 반사로 설명됩니다. 뜨거운 음식의 수증기나 강한 냄새, 처음 들이마시는 공기가 인두와 후두 점막을 자극하면, 후두개(epiglottis)와 성대 주변의 감각신경이 즉각 반응해 기침 반사를 유발합니다. 이때 순간적으로 “컥” 하면서 막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뜨거운 공기나 자극적인 성분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후두개가 반사적으로 닫히고, 동시에 성문이 수축하면서 기침이 유발됩니다. 특히 첫 숟가락, 첫 호흡에서 더 잘 느껴지는 이유는 점막이 아직 자극에 적응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상황에서 흔합니다. 뜨거운 국물이나 수증기를 직접 들이마실 때, 매운 냄새·화학 냄새 등 강한 후각 자극이 있을 때, 건조한 환경이나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가벼운 인두염, 역류성 자극 등)에서 더 잘 나타납니다.대부분 질환은 아니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점점 잦아지거나, 음식이 자주 “사레”처럼 기도로 넘어가는 느낌이 반복되거나, 쉰 목소리·삼킴 곤란·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로 후두 및 인두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질문하신 경험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정상 범위의 방어 반사이며, 현재 설명만으로는 병적 소견을 시사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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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좀 많이나는데 이게뭘까요..?
손에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급성 습진은 사진처럼 작고 둥근 붉은 구진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손가락 마디나 옆면, 손등에 산발적으로 여러 개 나타나는 패턴도 전형적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물집이 뚜렷하지 않고,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구진 형태로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부풀거나 잔물집처럼 변하기도 합니다.한포진의 초기 단계에서도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작은 물집”이 바로 보이지 않고, 처음에는 사진처럼 살짝 붉은 구진이나 투명한 작은 융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스치면 따끔한 느낌이 드는 것도 설명이 됩니다.정리하면, 현재 보이는 형태 자체는 드물거나 특이한 모양은 아니고, 피부과 외래에서 자주 접하는 초기 염증성 손 피부 병변에 해당합니다. 다만 며칠 내 물집이 늘어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바닥 전체로 번지면 진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시점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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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딱지가 강제로 떨어졌는데 흉터 생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6개월 영유아에서 손톱에 긁혀 생긴 얕은 상처는 딱지가 떨어졌더라도 대부분 흉터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현재처럼 딱지가 강제로 떨어져 빨갛고 약간 파여 보이는 상태는 ‘미성숙한 새살’이 노출된 단계라 관리가 중요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 영유아 피부는 재생력이 매우 강하고 진피층이 깊게 손상되지 않으면 섬유화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손톱 긁힘은 대개 표피 또는 아주 얕은 진피 손상에 그쳐 영구 흉터로 진행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반복 자극, 감염, 건조가 있으면 일시적인 색소침착이나 미세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되 과도한 소독은 피합니다.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고, 알코올이나 요오드 소독은 반복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보습과 보호가 가장 중요합니다. 바셀린이나 소아용 상처 보호 연고를 얇게 발라 상처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면 재상피화가 빨라집니다. 셋째, 딱지가 다시 생기더라도 일부러 떼지 않도록 합니다. 긁지 않게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수면 중 긁는다면 면장갑을 착용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넷째, 햇빛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얼굴 상처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이 오래 갈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모자 등으로 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경과 관찰 중 주의해야 할 신호는 상처 주변이 점점 더 붉어지거나 부어오름, 진물이나 노란 분비물, 통증 증가, 발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 상처를 넘어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소아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설명하신 상태만으로는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낮고, 적절한 보습과 보호만 잘 해주셔도 수주 이내에 거의 표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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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고나서 그륵그륵 거리는 소리 언제까지 나는건가요?
7개월에서 8개월 영아에서 분유 후 “그륵그륵” 소리가 나는 것은 매우 흔하며, 대부분 병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특히 과거 RSV로 모세기관지염 병력이 있으면 보호자가 소리에 더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먼저 원인부터 정리하면, 이 시기 영아는 위식도 접합부의 성숙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수유 후 공기와 분유가 함께 내려가면서 위와 장에서 연동운동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이를 생리적 위식도 역류 또는 장음 증가로 보며, 대개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점차 감소합니다. 기침, 청색증, 체중 증가 부진이 없으면 치료 대상은 아닙니다. 소아과 교과서(Nelson Textbook of Pediatrics)와 AAP(미국소아과학회)에서도 동일하게 설명됩니다.감기 때 들리는 “그륵” 소리와 분유 후 소리의 차이는 위치와 동반 증상입니다. 코감기·상기도 감염일 때는 코막힘, 콧물, 수유 중 숨 가쁨, 수유량 감소가 동반되고 소리가 코나 목 쪽에서 납니다. 반면 분유 후 장음은 복부에서 들리고, 아이 컨디션과 호흡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약 복용 후 반복된 구토·설사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동일한 감기약 복용 후 두 차례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었다면, 감기 자체보다는 약물 부작용 또는 특정 성분에 대한 과민 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같은 처방을 반복 투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아 감기에서 해열·진통 목적을 제외한 시럽 복합제는 근거가 제한적이며, AAP와 NICE 가이드라인에서도 증상 완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명시합니다.정리하면1. 분유 후 그륵그륵 소리는 생리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1세 전후까지 점차 줄어듭니다.2. 과거 RSV 병력만으로 현재 소리를 병적으로 해석할 근거는 없습니다.3. 감기약 복용 후 반복된 구토·설사는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동일 약 재투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4. 감기 여부 판단이 애매할 때는 약을 임의로 먹이기보다는 코세척, 가습, 수유량 조절 같은 보존적 관리가 우선입니다.5. 쌕쌕거림, 호흡수 증가, 갈비뼈 함몰, 수유 중 숨참, 체중 증가 저하가 있으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정보만으로는 “분유 후 그륵 소리” 자체를 없애기 위한 약물 치료는 필요 없어 보이며, 오히려 불필요한 감기약 반복이 더 문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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