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증상이 없고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다면 매년 위내시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국내 권고는 일반 성인의 경우 40세 이상에서 2년에 1회 위내시경입니다. 이는 국가암검진사업 기준이며, 위암 발생률과 조기 발견 효과를 고려한 간격입니다.
매년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과거 위선종 또는 위암 병력,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후 추적, 가족력(직계 위암) 등이 있으면 1년에 1회 또는 더 짧은 간격을 고려합니다. 이 경우는 개별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액검사는 일부에서 펩시노겐 검사 등으로 위 점막 상태를 간접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내시경처럼 병변을 직접 확인하거나 조직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조적 선별 도구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혈액검사 정상이라고 해서 내시경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다면 2년 간격으로 내시경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소화불량, 체중 감소, 흑색변, 빈혈 같은 증상이 생기면 시기와 관계없이 바로 내시경이 필요합니다.
이전에 내시경에서 위염, 장상피화생 같은 소견이 있었는지 여부에 따라 권장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