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알코올 중독 치료 방법 도와주세요ㅠㅠ
가족 입장에서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2달 동안 잘 되다가 재발한 것, 그리고 오늘 입원 설득이 안 된 것까지 너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지금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건 밥도 안 드시고 당뇨약을 복용 중인데 술만 드신다는 점입니다. 당뇨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음하면 저혈당이 심하게 올 수 있고, 의식을 잃거나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밥을 전혀 안 드셨다면 혈당 상태를 확인하시고, 만약 의식이 흐릿하거나 손발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난다면 즉시 119를 부르셔야 합니다.본인이 거부하는 상태에서 강제 입원은 법적으로 정신건강복지법상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혼자 설득하기 어려우시다면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1688-5775)나 알코올상담센터(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시면 가족 상담과 강제 입원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아버지를 어떻게 하기 어렵다면, 오늘 가족분이 혼자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먼저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 단계를 물어보시는 게 현실적인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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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누워계셔서 엉덩이 쪽에 물집이 터졌어요
이건 욕창(압박궤양)으로 보입니다. 물집이 이미 터졌다면 2단계 욕창에 해당하고, 지금 바로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입원 중이시라면 오늘 간호사에게 욕창 발생 사실을 보고하고 상처 처치를 요청하시는 게 우선입니다.욕창은 방치하면 빠르게 깊어집니다. 물집이 터진 부위는 감염 위험이 높아서 적절한 드레싱 처치가 필요하고, 병원에서 욕창 전담 처치나 상처 간호사 연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가족분이 해드릴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시간마다 체위를 바꿔드리는 게 핵심입니다. 한 자세로 오래 계시면 같은 부위에 압박이 계속 가해져서 악화됩니다. 옆으로 돌아누우실 때 엉덩이 뼈가 직접 닿지 않도록 쿠션이나 베개를 사이에 받쳐드립니다. 에어 매트리스나 욕창 예방 매트리스 사용을 병원 측에 요청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가 습하면 악화되니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지금 당장 간호사에게 말씀하시는 게 가장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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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두피 여드름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두피 여드름은 정확히는 모낭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에서 모낭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겁니다.샴푸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 샴푸보다 징크피리치온, 피록톤올아민, 또는 케토코나졸 성분이 들어간 항진균·항균 샴푸가 효과적입니다. 샴푸 후 두피에 1에서 2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게 포인트입니다. 컨디셔너는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끝에만 쓰는 게 맞습니다.세정 빈도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성 두피라면 매일 감는 게 맞는데, 너무 뜨거운 물은 피지 분비를 오히려 자극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감고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리는 것, 특히 잠들기 전에 두피를 제대로 건조시키는 게 모낭염 예방에 중요합니다.이미 생긴 모낭염은 손이나 손톱으로 건드리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짜면 염증이 깊어지고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생긴다면 피부과에서 항생제 성분 두피 토닉이나 경구 항생제 단기 처방을 받는 게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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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걸음을 조금 많이 걷고나면 오른쪽 사타구니가 아파요
60대에 처음 생긴 증상이고 활동 후에 사타구니 통증과 화끈거림이 온다면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고관절 문제입니다. 고관절 관절염이나 고관절 충돌증후군은 사타구니 안쪽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걷거나 운동 후에 악화되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60대에 새로 생긴 사타구니 통증이라면 고관절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두 번째로 서혜부 탈장입니다. 활동 후에 사타구니가 불편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탈장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사타구니에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게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세 번째로 외측 대퇴 피신경 포착, 즉 사타구니 부위 신경이 눌리는 경우에도 화끈거림과 통증이 생깁니다.활동 후에만 생기고 쉬면 괜찮아지는지, 아니면 쉬어도 지속되는지가 감별에 중요합니다. 정형외과에서 고관절 엑스레이와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60대에 처음 생긴 증상이라 경과 관찰보다는 원인을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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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종양은 왜 생기나요? 팔에 양성종양이 생겼어요
양성종양은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는 종양입니다. 악성종양(암)과 달리 생명을 위협하지 않고, 천천히 자라며 경계가 명확한 게 특징입니다.팔에 사마귀처럼 생겼다고 하셨는데, 피부 양성종양 중 흔한 것들로는 지루성각화증, 사마귀(바이러스성), 피부섬유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정확히 어떤 종류라고 하셨나요? 종류에 따라 원인과 재발률이 달라집니다.양성종양이 생기는 원인은 종류마다 다릅니다. 사마귀라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이고, 지루성각화증은 자외선 노출과 노화가 관여합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의 국소 과증식으로 생기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재발 여부도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률이 있고, 지루성각화증은 제거 후 같은 자리 재발은 드물지만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종은 완전히 제거하면 재발이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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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이력이 있는데, 중이염 진단 후 상급병원에 바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돌발성 난청 이력이 있는 상태에서 중이염이 악화되고 있다면, 3일을 기다리지 않고 지금 바로 상급병원에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이유가 명확합니다. 과거에 독감 후 중이염이 돌발성 난청으로 진행된 경험이 있고, 이미 우측 청력이 절반만 회복된 상태입니다. 남은 청력이 손상되면 회복이 훨씬 어렵습니다. 3일 사이에 고막 뒤에 물이 찰 정도로 빠르게 악화된 것도 불안한 신호입니다.톡톡 터지는 소리는 중이강 내 삼출액이 움직이거나 유스타키오관이 간헐적으로 열릴 때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이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돌발성 난청 이력이 있는 분에게는 가볍게 볼 상황이 아닙니다.요양급여의뢰서를 이미 받으셨으니 오늘 바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응급 또는 당일 외래로 가시길 강하게 권해드립니다. 청력 검사와 고막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면 스테로이드 치료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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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오른쪽 왼쪽에 둘다 혹이있다는데
자궁 양쪽에 혹이 있다고 하셨는데,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자궁 자체에 있는 건지, 아니면 자궁 옆 난소에 있는 건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자궁 안이나 벽에 있다면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근종은 양쪽에 여러 개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3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양성 종양입니다. 크기나 위치에 따라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량이 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난소 쪽에 있다면 난소낭종입니다. 기능성 낭종은 생리 주기에 따라 생겼다 없어지기도 하고, 지켜보자고 하셨다면 이쪽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난소낭종도 배란과 호르몬에 영향을 줘서 생리 주기가 밀릴 수 있습니다.생리 주기가 뒤로 밀리는 것과의 연관성은 혹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직접적으로 배란이나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주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담당 의사가 지켜보자고 했다면 지금 당장 수술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정확히 어디에 있는 혹인지, 크기가 얼마인지를 다음 진료 때 직접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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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머 치료중 레이저 눈에 쏘였습니다
지금 바로 안과에 가보셔야 합니다.엑시머 레이저는 자외선(UV-C) 영역의 고에너지 광선입니다. 피부과 치료용으로 쓰이는 308nm 엑시머 레이저가 눈에 직접 닿으면 각막 상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광각막염이라고 해서 수 시간 후부터 통증, 눈물, 이물감, 빛 번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치듯 지나갔다고 해도 눈이 아프다는 증상이 이미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증상이 지금 당장 심하지 않더라도 오늘 안과에 가셔서 각막 상태를 세극등으로 확인받으시길 강하게 권해드립니다. 광각막염은 노출 후 6에서 12시간 사이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 괜찮아 보여도 내일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 가능성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찍 확인하고 치료받을수록 회복이 빠릅니다.안과 가실 때 어떤 레이저였는지, 눈에 노출된 상황을 그대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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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인데 치료해야하나요?살려주세요
배변 시마다 출혈이 있다면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치질 출혈이 맞다면 수술이 무조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치질은 1도에서 4도까지 단계가 나뉘는데, 초기 단계라면 식이 조절, 좌욕, 연화제, 약물 치료로 충분히 관리됩니다. 수술은 탈출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고려합니다.다만 한 가지 꼭 말씀드려야 할 게 있습니다. 배변 시 출혈을 치질이라고 단정하고 넘기면 안 됩니다. 40대에 매번 출혈이 있다면 대장용종이나 대장암도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대장내시경으로 먼저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치질이 있어도 다른 원인이 동시에 있을 수 있습니다.외과나 대장항문외과에 가셔서 진찰받고 필요하면 대장내시경 일정을 잡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불안해하시는 것보다 확인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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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많이 봤더니 눈이 너무나빠졌어
50대에 눈이 빠르게 나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두 가지 가능성을 구분하는 게 먼저입니다.하나는 화면을 오래 봐서 생기는 눈 피로와 건조증이고, 다른 하나는 50대에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노안입니다. 노안은 수정체 탄성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 초점이 안 맞아지는 건데, 화면을 오래 보면서 증상이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이 겹쳐있는 경우도 흔합니다.화면 사용으로 인한 눈 피로를 줄이는 방법은 앞서도 말씀드린 20-20-20 규칙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20분 작업 후 20초간 6미터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화면 밝기는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맞추고, 화면과 눈 거리를 50cm 이상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의를 들을 때 폰보다 큰 화면을 쓰면 눈 부담이 줄어듭니다.눈이 좋아지는 방법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나빠진 시력 자체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고, 더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고 피로를 관리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안과에서 현재 시력과 노안 진행 정도를 확인받고, 필요하면 독서용 안경이나 다초점 렌즈를 맞추는 게 강의 듣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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