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 해결 도와주세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치과 치료도 받고 건강검진도 했는데 해결이 안 된다면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입마름과 몸이 건조하다고 하셨는데, 이게 핵심 단서입니다. 타액(침)은 구강 내 세균을 씻어내고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가 줄면 혐기성 세균이 증식해서 황화합물을 만들어 냄새가 납니다. 속에서 올라오는 느낌의 입냄새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구강 건조증에서 비롯됩니다.몇 가지 원인을 짚어드리면, 구강 건조증 자체가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이뇨제 등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도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의 흔한 원인인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무증상 역류도 있습니다. 부비동염(축농증)으로 후비루가 있어도 비슷한 증상이 납니다. 당뇨가 있으면 특유의 달콤하거나 과일향 나는 입냄새가 생기기도 합니다.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지만, 역류성 식도염 여부는 내시경을 해봐야 알 수 있고, 구강 건조증은 침샘 기능 검사로 확인합니다. 내과에서 역류성 식도염 여부를 확인해보시고, 구강건조증이 의심된다면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보시는 게 다음 단계입니다.당장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것들은,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고, 자일리톨 껌을 씹어 침 분비를 자극하고, 혀 클리너로 설태를 제거하는 겁니다.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있다면 코호흡으로 바꾸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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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검버섯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검버섯(지루각화증, seborrheic keratosis)은 60대 이후 거의 대부분의 사람에게 생기는 노화성 변화입니다. 자외선 누적 손상이 주된 원인이고, 멜라닌 세포와 표피세포의 노화로 색소가 불균일하게 침착되면서 나타납니다. 유전적 소인도 있어서 부모님에게 많았다면 본인도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과 레이저 치료입니다. 어븀야그(Er:YAG) 레이저나 이산화탄소(CO2) 레이저로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방식인데, 한 번 시술로 해당 부위는 없어집니다. 시술 시간은 짧고 회복은 1주에서 2주 정도입니다. 냉동치료(액화질소)도 효과적이고 비교적 간단하지만 레이저보다 색소 조절이 덜 정밀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검버섯처럼 보여도 일부는 흑색종(melanoma)이나 기저세포암 같은 피부암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섞여 있거나, 출혈이 생기는 병변은 레이저로 바로 태우기 전에 피부과에서 반드시 확인받으셔야 합니다.새로 생기는 것을 늦추려면 외출 시 SPF 5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시는 게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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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되는 건가요 ? 도와주세요 ㅠㅠ
사진 확인했습니다. 눈 위쪽 광대 부위에 찰과상과 함께 멍이 있는 상태네요.딱지가 이지덤에 붙어 떨어진 건 안타깝지만, 완전히 잘못된 상황은 아닙니다. 습윤 드레싱(이지덤류)은 딱지 형성 전 삼출물이 있을 때 붙이는 게 원칙인데, 딱지가 이미 진 상태에서 붙이면 말씀하신 것처럼 딱지가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약사 추천이 타이밍상 맞지 않았던 겁니다.지금 딱지가 벗겨진 상태라면 오히려 습윤 드레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됐습니다. 지금 당장 하실 것은,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부드럽게 세척한 뒤, 이지덤 씬이나 메디폼 같은 습윤 드레싱을 다시 붙이시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스티모린 에스크림보다 습윤 드레싱이 더 맞습니다. 스티모린은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 흉터 관리 단계에서 쓰는 제품입니다.드레싱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교체하시고, 상처가 촉촉하게 유지되는 습윤 환경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완전히 아문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6개월 이상 철저히 하시는 게 색소 침착을 막는 핵심입니다.상처 주변에 고름이 생기거나 붓기가 심해지면 피부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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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보톡스 부작용인가요 아니면 원래 이런가요
보톡스 시술 후 3주째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은 안검하수(ptosis) 부작용입니다. 이마나 미간 보톡스가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상안검거근)쪽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기다리면 나아집니다. 보톡스 효과가 풀리는 시간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이고, 안검하수는 그보다 먼저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3주째라면 앞으로 4주에서 8주 사이에 서서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기다리기 힘드시다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오피딘(apraclonidine) 또는 로피바케인 계열의 안약을 안과에서 처방받으면 뮬러근을 자극해 눈꺼풀이 1밀리미터에서 2밀리미터 정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이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시술받은 병원에 먼저 연락하셔서 현재 상태를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경과 사진을 찍어두시고, 안검하수가 심해지거나 시야가 가려질 정도라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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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오래 걸으면 종아리가 아픕니다
두 가지 증상이 섞여 있어서 원인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쥐(근육 경련)가 자주 난다는 것은 마그네슘·칼슘·칼륨 부족, 수분 섭취 부족, 혈액순환 저하, 과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오래 서는 생활로 바뀌었으니 근육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오래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프다는 건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단순 근육 피로라면 쉬면 금방 괜찮아지는데, 걷다가 아파서 멈추면 나아지고 다시 걸으면 또 아픈 패턴이라면 말초동맥 혈류 문제인 간헐적 파행(intermittent claudication)을 배제해야 합니다. 50대 중반 여성에서 드물지 않은 문제입니다. 또한 요추 협착증이 있어도 오래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일상에서 바로 하실 수 있는 것들은, 물을 하루 1.5리터 이상 충분히 마시고, 바나나·견과류·유제품 등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챙기시는 겁니다. 퇴근 후 종아리 스트레칭과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자세도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도 하루 종일 서있는 직업에서 정맥 순환 개선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걷다가 멈춰야 할 정도로 아프거나, 쉬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발이 차갑거나 색이 변한다면 혈관외과 또는 내과에서 혈류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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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인한 허리 하복부 통증의 개선방법은?
탁구를 1년 하시다가 한 달 전부터 벨트라인 허리와 하복부가 같이 아프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먼저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복부 통증이 허리에서 앞쪽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인지, 아니면 하복부 자체가 따로 아픈 건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집니다. 허리에서 하복부로 이어지는 통증이라면 요추 4번에서 5번 사이 신경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고, 하복부가 독립적으로 아프다면 복근 손상이나 서혜부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60대에서 갑자기 생긴 하복부 통증은 내과적 원인도 배제해야 하므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와 함께 내과 진료도 한 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탁구를 유지하면서 개선하는 방향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당분간 강도를 낮추는 게 필요합니다. 스매싱이나 강한 드라이브는 허리 회전 부하가 크기 때문에 당분간 랠리 위주로만 하시고, 하루 2시간은 지금 상태에서 과합니다. 1시간 이하로 줄이시고 통증 반응을 보면서 조절하세요.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지금보다 훨씬 중요해집니다. 고양이-낙타 자세(cat-cow stretch), 무릎을 가슴으로 당기는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을 각 30초씩 운동 전에 충분히 해주세요. 허리 주변 근육이 차가운 상태에서 회전 동작을 반복하면 손상이 누적됩니다.코어 근력 강화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플랭크, 데드버그 같은 허리에 부담 없는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탁구 동작을 허리 대신 복근과 골반으로 지지할 수 있게 됩니다. 탁구 벨트나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도 단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정형외과에서 요추 X-ray나 MRI로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하신 후 운동 범위를 결정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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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주위 같은자리에 뾰루지가 났다가 없어졌다가 합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항문 주위 피부에 발적과 함께 국소적인 병변이 보이네요.말씀하신 경과를 종합하면, 치루(항문루)의 외공(바깥 구멍)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2022년에 항문농양 수술을 받으셨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 항문농양의 약 30퍼센트에서 50퍼센트는 치루로 이행하는데,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고, 컨디션이 나쁠 때 악화되며, 반투명한 분비물이 나온다는 패턴이 치루 외공의 전형적인 경과와 맞습니다.단순 피부 모낭염이나 여드름과 다른 점은, 같은 위치에 1년 가까이 반복된다는 것과 이전 농양 수술 이력이 있다는 겁니다. 모낭염이라면 위치가 매번 같지 않고 이렇게 오래 반복되지 않습니다.한국 방문 3주 일정 걱정을 하셨는데, 치루 수술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 치루라면 괄약근 보존 수술 후 회복이 1주에서 2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복잡 치루나 괄약근을 많이 지나는 경우엔 단계적 치료가 필요해서 3주 안에 완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금 증상이 경미하고 농양으로 진행하지 않는 상태라면, 한국에서 정확한 진단(항문경 검사, 필요시 MRI)만 받고 치료 계획을 세운 뒤 귀국 후 시행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한국 방문 시 대장항문외과를 먼저 예약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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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후 귀두 발적 및 간지러움이 생겼어요 성병인가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귀두 전반에 걸쳐 발적이 드문드문 분포하고 표면이 약간 거칠어 보이는 양상이네요.가능성 있는 원인이 두 가지입니다.콘돔 없이 강한 마찰이 있었다면 귀두 점막의 마찰성 자극이 첫 번째입니다. 귀두는 점막 조직이라 강한 피스톤 운동에 의해 표면이 자극받아 발적과 따가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2일에서 3일 안에 자연 호전됩니다.그런데 콘돔 없이 관계하셨다는 점에서 성병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헤르페스(단순포진바이러스)는 관계 후 2일에서 7일 사이에 발적과 따가움으로 시작해 이후 수포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고, 초기에는 단순 자극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매독 초기 하감도 통증 없는 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발적 부위에 수포(물집)가 생기거나, 궤양(패인 상처)이 생기거나, 분비물이 나오거나, 서혜부(사타구니) 림프절이 커지면 그때는 성병 가능성이 높으니 비뇨의학과나 피부과를 바로 가셔야 합니다.지금 상태가 이틀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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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열이 안떨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기 나이가 몇 개월인지 혹은 몇 살인지 알려주시면 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우선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답변드립니다.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컨디션이 좋다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열의 높이보다 아이 상태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중에 39도대가 유지되는 건 흔한 경과이고, 약을 바꾼 지 하루도 안 됐다면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오늘 하루 더 지켜보셔도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단, 아래 중 하나라도 생기면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40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갑자기 축 처지고 반응이 느려지거나, 경련이 생기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소변을 거의 안 보는 경우입니다.내일도 열이 지속된다면 재진 받으시는 게 맞고, 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원인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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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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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심할 때 눌러주면 좋은 혈자리 찾아주세요
여자친구분을 위해 직접 찾아보시는 게 보기 좋네요.발과 종아리 마사지 자체는 혈액순환을 도와 경련성 생리통 완화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혈자리를 추가하면 더 효과적입니다.가장 대표적인 곳은 삼음교(三陰交)입니다. 안쪽 복사뼈 가장 높은 점에서 손가락 네 개 너비만큼 위로 올라간 정강이뼈 안쪽 가장자리입니다. 생리통, 생리불순에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자리로 엄지손가락으로 지긋이 5초에서 10초 눌렀다 떼는 방식으로 반복합니다.손쪽에서는 합곡(合谷)이 효과적입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들어간 부위인데, 전신 통증 완화에 많이 쓰이는 자리입니다. 반대쪽 엄지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지금은 해당 없지만 참고로 알아두세요.발바닥 쪽은 용천(湧泉), 발바닥 앞쪽 1/3 지점 오목한 부위를 눌러주면 전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압력은 "아프지만 시원한" 정도가 적당하고,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근육이 긴장합니다. 따뜻한 손으로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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